• 최종편집 2024-11-26(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올 추석, 부모님 손잡고 창경궁 궁중잔치 오세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 야연」은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참가하여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主賓)이 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설정의 관객 참여형 재현행사이다. 19세기 순조 때에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연향인 ‘야연(夜宴)’에서 착안하여 2021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올해 「창경궁 야연」은 추석 연휴기간 명절을 맞이하여 모인 가족들이 함께 창경궁을 방문하여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 시간을 가진 뒤, 궁중 병과를 맛보며 궁중연향(宮中宴享)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을 포함한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 정경부인(貞敬夫人): 조선시대 외명부(外命婦) 중, 문·무관의 처에게 내린 1품 벼슬   * 궁중연향(宮中宴享): 조선시대 궁중에서 경축하기 위하여 열리는 여러 종류의 잔치   「창경궁 야연」은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매당 5만 원으로, 체험자(부모님 1인)와 일행 가족 2인(총 3인)을 포함한 구성이다. 부모님 2인이 체험자로 참가하려면 2매를 구입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예매일부터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추석연휴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국왕에 대한 왕세자의 효심을 경험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궁궐에 깃든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 뉴스
    2024-08-23
  • 가을밤의 낭만 ‘궁궐 밤’ 산책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가을밤 고즈넉한 궁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9.11.~10.6.)과 「창덕궁 달빛기행」(9.12.~11.10.)을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은 보다 다양한 국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 경복궁 별빛야행: 9.11.(수)~10.6.(일), 수~일요일 / 1일 2회(18:40, 19:40 / 110분 간)   * 창덕궁 달빛기행: 9.12.(목)~11.10.(일), 목~일요일 / 1일 6회(1부(19:00, 19:05, 19:10), 2부(20:00, 20:05, 20:10) / 100분 간)   입장권 응모(경복궁 별빛야행: 8.22. 오후 2시~8.26, 인당 참가비 6만 원 / 창덕궁 달빛기행: 8.19. 오후 2시~8.25, 인당 참가비 3만 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진행되며, 한 계정(ID)당 1회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 발표(경복궁 별빛야행: 8.29. 오후 2시 / 창덕궁 달빛기행: 8.28. 오후 2시)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각 당첨자 발표일의 다음날 오후 5시부터 원하는 방문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예매와 결제를 진행하면 되며,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 예매(☎1588-7890)도 당첨자 발표일의 다음날 오후 5시부터 같이 진행된다. 한편, 「창덕궁 달빛기행」의 전체 행사기간 중 3일(10.20, 10.27, 11.3)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로 영어, 일어, 중국어 해설이 진행되며, 크리에이트립 누리집(www.creatrip.com)에서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회차당 25명, 참가비 3만 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예술 공연 관람, 해설 탐방이 결합된 야간 행사로, ‘궁케팅(궁궐+티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은 궁궐 활용프로그램의 대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음식 체험에 채식(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복원된 계조당을 통해 경복궁에 입장한 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 도슭: 도시락의 옛말   장고에서는 장고마마(상궁)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을 관람하며, 건청궁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들은 뒤, 참가자들은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를 직접 거닐며 아름다운 야경 속 가을 경복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로,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는 창덕궁에 입장하여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대금 독주를 들을 수 있고, 부용지가 있는 후원에서는 배우들이 재현한 왕가의 궁궐 산책 모습을 관람하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긴 뒤 행사가 마무리 된다.   * 궁중정재(宮中呈才) : 궁중 연향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이와 함께,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비롯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각 행사 전 예매 확인처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한복 입기’행사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간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낭만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능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8-19
  • 봄밤, 창덕궁에서의 특별한 달빛산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기간 중 목~일요일)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돈화문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해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행된다.   특히,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깊고 청아한 대금 연주를,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공연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에는 후원 숲길 부근에 고보(Gobo)를 활용한 조명을 새롭게 도입하여, 전통문양 조명이 드리워진 ‘꽃길’을 거니는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움을 더했다.   * 궁중정재(宮中呈才) : 궁중 연향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 고보(Gobo) : 작은 스테인리스 합금 원판에 도형, 그림, 기호 형태를 뚫어서 무대 조명기의 조리개 부분에 장착해 사용하는 기구로 다양한 무늬의 조명을 만들 수 있음.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권의 예매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월 28일(목)과 4월 17일(수)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온라인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3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1588-7890)로 예매 가능하다.   한편, ‘2024년 봄 궁중문화축전(4.27.~5.5.)’과 연계하여 축전 기간 중 4일간(4.27.~4.28, 5.2.~5.3.) 각 회차별로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외국인 대상 행사도 운영된다. 관람권은 4월 초 크리에이트립 누리집(www.creatrip.com)에서 온라인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도심 속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3-27
  • 오색 단풍 창덕궁 후원에서 즐기는 우리 음악과 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   쪽빛 가을 하늘 아래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창덕궁의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검기무’ 등 정악과 정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리되, 온전히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자음향(마이크)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공연이 진행될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기도 하다.  * 천년만세: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 개의 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 작은 편성의 실내합주 음악으로 대표적 풍류음악인 영산회상 뒤에 연주한다하여 뒷풍류라고도 함  *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  * 가곡: 시조시를 기악 반주에 얹어 노래하는 5장 형식의 성악곡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이번 공연의 해설은 국립국악원에서 정악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 예술감독이 맡아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공연은 창덕궁 후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www.cdg.go.kr)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창덕궁관리소 ☎02-3668-2300/국립국악원 장악과 ☎02-580-305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우리 음악과 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덕궁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8
  • 효명세자가 마련한 궁중연향 ‘연경당 진작례’ 재현, 창덕궁에서 펼쳐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와 함께 오는 10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재현한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한 왕실잔치다.   이번 공연은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통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춘앵전, 춘대옥촉, 박접무, 무산향, 가인전목단 등으로 구성된다.    *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  * 춘대옥촉(春臺玉燭): 1828년 연경당 진작례(進爵禮)에서 초연된 향악정재  * 무산향: 향악무로서 춘앵전과 같이 혼자 추는 춤으로 대모반(玳瑁盤)을 놓고 그것을 중심하여 왕래하면서 추는 춤  * 가인전목단: 송나라 악무 10대 중 네 번째를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이라 했으며 홍생색체(紅生色砌) 옷을 입고                    금봉관을 쓴 아름다운 사람이 모란을 꺾는다’라는 내용의 춤   다만, 공연장소인 창덕궁 연경당이 자유관람 구역이 아닌 제한관람 구역인 창덕궁 후원 안에 있어 일반 관람객은 창덕궁 후원 관람 시 해설사의 인솔 아래 관람 동선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www.cdg.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창덕궁관리소 ☎02-3668-2300/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02-746-934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학술연구와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이번 전통의례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궁중연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06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오색 단풍 창덕궁 후원에서 즐기는 우리 음악과 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   쪽빛 가을 하늘 아래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창덕궁의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검기무’ 등 정악과 정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리되, 온전히 음악과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자음향(마이크)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공연이 진행될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춘앵전’이 연향된 곳이기도 하다.  * 천년만세: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 개의 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 작은 편성의 실내합주 음악으로 대표적 풍류음악인 영산회상 뒤에 연주한다하여 뒷풍류라고도 함  *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  * 가곡: 시조시를 기악 반주에 얹어 노래하는 5장 형식의 성악곡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이번 공연의 해설은 국립국악원에서 정악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 예술감독이 맡아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공연은 창덕궁 후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www.cdg.go.kr)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창덕궁관리소 ☎02-3668-2300/국립국악원 장악과 ☎02-580-305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우리 음악과 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덕궁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8
  • 효명세자가 마련한 궁중연향 ‘연경당 진작례’ 재현, 창덕궁에서 펼쳐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와 함께 오는 10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재현한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한 왕실잔치다.   이번 공연은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통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춘앵전, 춘대옥촉, 박접무, 무산향, 가인전목단 등으로 구성된다.    * 춘앵전: 1828년(순조 28년) 효명세자가 순원왕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향악정재  * 춘대옥촉(春臺玉燭): 1828년 연경당 진작례(進爵禮)에서 초연된 향악정재  * 무산향: 향악무로서 춘앵전과 같이 혼자 추는 춤으로 대모반(玳瑁盤)을 놓고 그것을 중심하여 왕래하면서 추는 춤  * 가인전목단: 송나라 악무 10대 중 네 번째를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이라 했으며 홍생색체(紅生色砌) 옷을 입고                    금봉관을 쓴 아름다운 사람이 모란을 꺾는다’라는 내용의 춤   다만, 공연장소인 창덕궁 연경당이 자유관람 구역이 아닌 제한관람 구역인 창덕궁 후원 안에 있어 일반 관람객은 창덕궁 후원 관람 시 해설사의 인솔 아래 관람 동선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www.cdg.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창덕궁관리소 ☎02-3668-2300/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02-746-934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학술연구와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이번 전통의례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궁중연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