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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농다리, 충북 최고 관광 명소 급부상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가 충북 최고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25만 4천820명의 방문객이 농다리를 찾아 예년 대비 방문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농다리 방문객 수는 △2021년 26만 2천815명 △2022년 25만 2천220명 △2023년 32만 1천951명으로 올해는 단 4개월 만에 1년 통계에 육박하는 방문객들이 농다리를 찾았다.   올해 방문객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 3만 1천376명 △2월 2만 9천85명 △3월 5만 1천352명 △4월 14만 3천7명으로 나타났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용고개, 푸드트럭 등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획기적으로 보강한 것에 더해 지난 4월 농다리 일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KBS2 1박 2일 진천군 편이 전파를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4월 28일에는 역대 최다인 1만 7천137명이 농다리를 방문했다.   도내 다른 유명 관광지인 청남대, 만천하 스카이워크, 산막이 예길, 의림지 등과 비교했을 때도 2~10배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돼 농다리가 현재 도내에서 최고의 관광 명소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주말‧공휴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지속해서 농다리를 방문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올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진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다리를 찾는 발길을 늘어남에 따라 일몰 맛집, 조팝나무 꽃길 등이 유명한 한반도 지형 전망대도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진천 다른 관광지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농다리가 있는 초평호 인근 붕어마을 식당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차량 정체, 주차, 쓰레기 등 불편함이 발생하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와 초평호 권을 잇는 순환형 코스 개설, 푸드트럭 등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제63회 도민체전 기간에도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분이 농다리의 매력에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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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외국인환자 유치 60만 명 돌파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 도약 ‘박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6만 명으로 2022년 24.8만 명 대비 2.4배(14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외국인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실적보다도 1.2배 증가한 수치로써, 외국인환자 유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외국인환자 유치는 본격 시작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23.5%)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하였다.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0.6만 명까지 증가하여 누적 외국인환자 수도 388만 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으로 집계되었고, 일본(762.8%)과 대만(866.7%)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이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66.5%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88.9%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3.5월 ‘신(新) 한국의료 붐을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여 추진해 왔다”라며, “2027년까지 연간 7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여 아시아 의료관광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 확대와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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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외국인 학생 여러분, 한국으로 ‘교육여행’ 오세요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중에 체류 기간이 평균보다 3배 길고, 지출액도 40% 큰 시장이 누굴까?   전 세계 교육여행 시장은 2031년까지 연평균 17%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시장(블루오션)’이다. 2019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교육 목적의 외래관광객은 체재 기간이 18.2일로 평균 체재 기간인 6.7일보다 3배 가까이 길고, 1인 평균 지출경비도 1,775.3달러로 평균 1,239.2달러보다 약 1.4배 많이 지출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젊은 세대로 나타난 만큼, 향후 교육여행은 방한 시장 성장을 위한 세계 청년(MZ)세대 공략법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외래관광객 1,103만 명 중 393만 명(35.6%)이 30세 이하로 집계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4월 25일(목),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2024 교육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시도교육청, 대학, 지역 국제교육원 등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기관과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 방한 관광 플랫폼 운영사(크리에이트립 등)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참석자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하고 서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여행 시장 활성화를 촉진한다.  방한 교육여행 단체 대상 환영 행사, 맞춤형 프로그램, 기념품 등 지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방한 교육여행 단체를 대상으로 입국 환영 행사와 한국문화 체험, 기념품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방한 희망 단체의 관심사와 선호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 동아시아 국제교육원은 관광공사와 협력해 인천 국제고등학교를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 고등학교와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한 수학여행을 유치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엘리트학부는 중화권 신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관광공사와 협력해 케이-팝 댄스 수업 등을 포함한 한국관광 기회를 제공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3월, 하버드 오케스트라단원 100여 명의 방한을 계기로 불교문화사업단과 협력해 진관사에서 사찰음식과 명상체험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 학생 약 100명은 지난 3월, 고가의 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삼성 등 국내 대기업 현장과 케이-팝 댄스 수업을 체험하기도 했다. 4월에도 미국 엘에이(LA), 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 지역 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이 한국으로 계속되고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교육여행은 중·고교 수학여행, ‘갭이어’ (고교 졸업생) 어학연수 및 자원봉사, 대학생 교환학생 및 졸업생 산업연수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향후 재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한국문화, 한국어에 대한 학습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이를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전환하고자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청년(MZ)세대를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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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맛있개 행복하개, 댕댕이와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을 20일 진행하였으며,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진행한다고 밝혔다. * 숲속 멍스토랑 : 반려동물 인구 천오백만 시대에 발맞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023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4회 추진하고,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사립휴양림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행사에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의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3팀이 참여하여 강원도 대표 임산물인 명이나물, 더덕 등을 활용해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즐겼다. 부대행사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이 마련한 국·공·사립자연휴양림 체험부스에서 한지 시계, 나무실로폰, 꽃누르미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었고,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천연 반려동물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하였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은 6월부터 반려견 동반시설을 갖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본격 진행되며, 앞으로 공립자연휴양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주 피노키오자연휴양림 대표는 “사립휴양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숲속 멍스토랑’을 잘 전수받아 휴양림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국·공·사립자연휴양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호 상생과 협력,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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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시민에 개방한 인천 복합역사문화공간, 공연·강연·전시 공간으로 100% 활용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시 대표 문화재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위치한 원도심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긴담모퉁이집(신흥동 옛 시장관사)등 이른바 인천시 문화재 활용 정책 1·2·3호 공간의 공연·강연·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이 11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보존 가치가 큰 근대건축물을 발굴·보존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하고 있다. 시는 역사적·문화적·주거사적 가치가 큰 건축물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다음 세대에게까지 인천의 정체성과 가치를 계승하자는 취지로 제물포구락부(2020년 6월), 인천시민애(愛)집(2021년 7월), 긴담모퉁이집(2023년 5월)을 순차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 각각의 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끊임없이 시민들을 손짓했으며, 그렇게 하나둘 모인 시민들은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여, 그 가치를 시민들의 경험을 통해 계승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인문로드 도보투어’는 제물포구락부 시그니처 프로그램 지난해 제물포구락부가 인천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운영한 11개의 상설 및 특별프로그램에는 총 5만 8,7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과거와 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 체험이 이뤄지는 제물포 인문로드 도보투어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제물포구락부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제물포구락부·시민애집·긴담모퉁이집 등 인천시 문화재 활용 정책 공간을 포함해, 신포시장, 답동성당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주변 지역을 연계한 4개의 인문 로드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투어는 매주 2차례씩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제물포구락부에서는 인문학 강좌, 고전적인 공간과 어울리는 하우스 클래식 콘서트, 청춘 콘서트와 회화전시 등이 연일 펼쳐진다. 공간마다 색깔 있는 프로그램 그득그득 숨겨진 인천 예술가 발견 맛집, 시민애(愛)집 시민의 쉼터를 자처한 인천 시민애(愛)집에서는 조금 더 말랑말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5만 3,72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넓지 않은 공간을 쪼개 사용한 공간 활용이 눈에 띈다. 랜디스 다원의 차담회, 대청마루 쉼터의 스탬프투어, 앞뜰과 제물포 정원을 활용한 놀이 운동회와 아트 전시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재즈 아카펠라 공연과 힐링콘서트, 제물포 정원 역사 정원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민 참여형 역사 정원사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정원 사이의 긴밀한 연결을 형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속감과 지역 문화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대정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세대 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시민애(愛)집은 저평가된 인천 출신의 예술가를 발견하고 그들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공간 요소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원하는 거 뭐든 할 수 있는 인천시민 사랑방, 긴담모퉁이집 지난해 여름, 가장 늦게 개방한 긴담모퉁이집은 사랑방 역할로 시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힐링요가와 명상에 참여하기 위한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신흥동 일대의 풍경과 건물을 스케치하기 위해 모여든 전국의 미술 애호가 영화 관람을 위해 모랫말 쉼터로 모이는 시민들로 긴담모퉁이집은 연일 부산했다. 매일 오전과 오후, 작은 정원 풀등에 난 잡초를 뽑고 물을 뿌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긴담모퉁이집을 찾은 자원봉사자 풀등 정원사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목적으로 지난해 긴담모퉁이집을 찾은 시민은 4,468명이다. 이렇듯 긴담모퉁이집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늘자, 시는 마을 전체를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며 공간의 의미를 확대시켰다. 인근의 가게와 가정집이 공간을 내어준 덕에 시민들은 골목갤러리를 넘어 이웃갤러리에서도 지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은 공간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 프로젝트는 침체된 신흥동 원도심 지역의 커뮤니티를 결속시키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해 도시재생과 문화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2024년 10월 15일 인천시민의날 데뷔 공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두 시간씩 화음을 맞춰가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애집에 인접해 있는 옛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남부교육청 초입부터 각국 조계지, 계단 길에 이르기까지 특색있고 흥미로운 역사 산책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개항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 지역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은 문화유산과장은 “‘공간이 지워지면 기억도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시민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 활용되고 그 가치가 자연스레 미래 세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4-16
  • 국립과천과학관, ‘보이지 않는 우주’ 전시로 놀러오세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2024년도 기관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4월 19일(금)에 개막하여 8월 18일(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2년 ‘바이러스의 고백’, 2023년 ‘탄소C그널’에 이어 세 번째 과천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으로, 인류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알기 위하여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주를 탐구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빛들을 관측하는 주요 망원경에 관해 설명한다. 2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암흑물질, 블랙홀, 중성미자, 암흑에너지 등 6개 주제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했는지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에서는 인류가 우주를 탐구해 가는 과정과 더불어 미디어 아트 작가인 ‘언해피 서킷’의 인터렉티브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문기관의 참여와 협조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한국천문연구원, 고등과학원, 한국천문학회,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등 유관기관에서 자료 제공 및 자문 등의 지원을 하였고, 특히 세계운석박물관에서 실물운석을 협찬받아 전시에 생동감을 높였다.   한편, 본 전시와 연계한 해설, 체험,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해설은 과학관의 과학해설사가 매일 3회 진행하며, 사전 예약한 단체를 대상으로 외계행성 관측 장비인 코로나그래프에 활용되는 종이접기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과천과학관 내 전파망원경을 통한 전파교육, 전파망원경 모형만들기 체험, 전문가 4인의 특별강연, 해피사이언스 축제 퀴즈대회 등도 운영한다.     개막식 행사는 4월 19일 오후 2시에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과학관 관계자·전문가들과 한국천문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전시에 도움을 준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과 과천 내 학교장들도 초대하여 지역사회에서 과학관의 과학교육자원으로서의 역할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키움으로써 미래 우주시대를 함께 주도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go.kr/scip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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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울산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우신레저(주)에서 제안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 제52조 규정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가든) 중심의 친환경 주제(에코컨셉)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사업비 5,578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및 골프장(18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신레저(주)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운동‧오락 기능을 지닌 대규모 관광시설 도입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영남알프스 일원 산악관광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여 밀양, 양산, 경주 등 외래관광객의 방문 증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외래관광 소비유출 감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계획 및 실현성 있는 사업계획 등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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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타본 김에 파주 일주’ 파주 시티투어 버스 4월 운영 시작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일주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로 운행되는 핵심관광코스가 운행된다. 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의 경우 관광객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요일별 특색을 뒀다. 2023년 코스공모전을 통해 엠제트(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노선으로 금요일 코스를 구성했으며, 화요일에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납북자 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새롭게 추가해 평화관광의 의미를 더했다.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운행하는 1박2일 코스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금은 정기코스 기준 7천 원이며, 1박 2일 코스는 8만 원이다. 식사,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은 미포함 사항이며, 1박 2일 코스의 경우, 숙박비와 2일 차 조식은 요금에 포함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또는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예약 등 관련 문의는 파주시티투어 누리집(www.pjcitytour.kr)을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02-730-053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는 특별히 짐을 쌀 필요도 차를 몰고 올 필요도 없다”라며,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지쳤다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보시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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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가족 여행으로 즐기는 국립수목원 키즈 아카데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4월 2일부터 정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속가능한 지구-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 교육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중심으로 체계를 개편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목원을 탐색함으로써 숲과 생물의 관계를 통해 자연과 친밀성을 높이고, 숲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확대하였다.   어린이 정규 교육프로그램은 ‘숲이오래’ I과 II, ‘산림생물학교’ I과 II로 구성되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만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목원의 숲과 정원에서 월 1회(4~10월, 연간 6회) 진행되는 본 교육은 숲놀이, 자연 교감, 생물다양성 인지와 보전인식 증진 등 과정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학습으로 꾸며진다.   정규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개인, 가족 등 개별 방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말프로그램도 있다. ‘광릉숲 보물찾기’는 5~8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4월~10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며, ‘광릉숲 탐탐탐!’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들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교육이 시작된다. 주말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내 숲해설센터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교육을 통해 숲생태계 보전과 숲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숲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길 바란다.”며, “수목원 준전문가 양성에도 계속적인 교육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4-02
  • 농촌관광 떠나볼까, ‘맛집’ 찾아 ‘당일 여행’ 즐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농촌관광: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의 농촌관광 경험을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 농촌 관계인구: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방문, 온라인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하는 사람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늘었다. 당일 여행은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변화가 없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59.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연인/선‧후배(34.1%), 혼자(4.0%) 순이었다. 관광객 대부분이 자가용(94.5%)을 이용해 농촌을 찾았다.  농촌에서 즐기는 활동(복수 응답)으로는 ‘농촌 지역 맛집 방문(44.8%)’이 가장 많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이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농촌 둘레길 걷기(34.9%)’, ‘농‧특산물 직거래(34.3%)’가 이었다.    농촌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숙박시설(79.4점), 주변 자연경관(79.0점), 운영자 친절성(78.3점) 등이었다. 반면에 응급의료/진료시설(70.2점), 마을‧체험 관련 해설/안내(71.2점), 안내홍보물/책자 등 정보제공(71.3점)은 만족도가 낮았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일상 회복 후 농촌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농촌관광 차원에서 지역을 방문하고 관계를 맺는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경관, 문화 등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3-26

축제 검색결과

  • 강릉문화유산야행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대회 수상
      문화재청·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2월 29일(목)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2024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 베스트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한다.  아시아 대표 축제 도시가 한 데 모이는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250여 명의 축제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강릉문화유산야행은 강릉문화원에서 2016년 강릉에 처음 유치하여 2023년까지 8년 연속 개최되는 동안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활용 우수사업에 4회 선정되었으며, 우수한 지역 협력 기반과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의 이번 수상은 우리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높은 시민의식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행을 중심으로 강릉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문화유산야행은 2024년 공모에도 선정되어 9년 연속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오는 8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축제
    2024-03-11
  • 역대 최대, 최장기간으로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동시 개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2023 광화문광장 마켓」을 다가오는 12월 15일(금)부터 내년 1월 21일(일)까지 역대 최대규모로 최장기간인 총 3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은 총 1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22만 3천 명이 방문하여 역대 최초로 축제 기간을 연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과 청계천, 서울광장까지 서울의 기념비적인 장소에서 총 4km 구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한지 등(燈) 전시의 정체성은 이거가면서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워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서울라이트 광화, 송현동 솔빛축제, 서울라이트 DDP,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겨울축제들과 연계하여 메가급 이벤트로 개최된다.   마켓 내에는 대형 미디어 트리가 전시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연말연시 시즌 컨셉에 맞는 소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세종로공원 먹거리부스에서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와 지역 명물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간 곳곳에 인생샷 포토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며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서울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겨울이 가지는 따뜻함과 활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축제
    2023-12-05
  • 대한민국 최대의 사진예술 축제, 2023 서울포토페스티벌 개막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대한민국 최대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8회 대한민국 사진축전(8th PASK KOREA PHOTO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육성 및 지원 행사로 선정된 ‘2023 서울포토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사진 전시다. ‘대한민국 사진축전’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사진 장르를 통해 일상 속 가까이서 접하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표방한다. 2023년 12월 6일(수)부터 12월 10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날은 13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전시예술로서 사진예술의 매력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 행사 주요 프로그램 · 특별전 Ⅰ : 박옥수 특별전 - 시간여행 ‘서울1970’ 주머니는 비었으나 마음만은 넉넉했던 그 시절의 서울, 지나간 시간은 이제 역사가 돼 커다란 울림으로 남는다. 흑백사진에 남겨진 흔적 속에는 1970년의 서울과 그 시기를 살아온 사람들이 머물러 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서울과 그날의 하루를 치열하게 살았던 시민들의 모습은 누군가에겐 추억의 편린(片鱗)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말로만 들어봤던 낯섦일 것이다. 사진은 기억을 기록한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박옥수 작가가 간직했던 오십 년 전의 역사적인 기록을 눈과 마음에 담아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특별전 Ⅱ : 서울시 일상사진공모전,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다.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찍고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2023년의 사진예술은 시민이 문화콘텐츠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포토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인 서울시 일상 사진 공모전과 청소년사진제는 모두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사진을 공모한 대회다. 주변의 평범한 친구와 지인들이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사진예술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 특별전 Ⅲ : 사진학과 교류전 사진의 시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진 전공자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사진예술의 성장과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 재능에게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하기에 이번 교류전을 마련했다. 홍익대 대학원, 계원예대, 신구대, 중부대 총 4개 학교 사진학과 교류전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인의 색다른 시각을 느끼고, 앞으로의 사진예술을 이끌어 나갈 사진예술의 미래를 성장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특별전 Ⅳ : 새만금잼버리 특별전 올여름 개최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에 대해 여러 가지 논쟁을 하는 동안 정작 주인공인 참가자들에 대해선 잊어버렸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원들이 열악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열정과 우정을 나누며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선보인다. 행사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했던 작가들의 기록을 통해 뉴스에선 볼 수 없었던 진짜 잼버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대원들 스스로가 미래를 만들어가며 꿈을 현실로 이루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참여작가 부스전 사진촬영은 단순히 그 순간을 담아내는 게 아니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철학을 남기는 행위다. 모두가 다르기에 같은 피사체를 촬영해도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남게 된다. 그러한 차이를 마주하고 인정하며 이해하는 과정은 사진예술이 작동하는 방식이며, 세상에 다양성을 높이는 사진의 역할이다. 이번 축전에는 유수찬 이사장 특별전을 비롯해 150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만들어 낸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신진 작가들도 대거 참여하는 전시로, 각 부스마다 본인만의 주제와 색채를 보여준다.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확인하고 전시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축제
    2023-11-23
  • 승마 도시 상주,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개최
      상주시(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2023년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9월 16일(토)부터 17일(일),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의 기간 중 5일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경북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하며 오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특히 이번 대회를 맞이하여 마당제행사를 22일(금)에 병행 진행한다.    마당제 행사는 고려시대부터 말의 조상(馬祖), 말을 기르는 자(先牧), 말을 이용하는 자(馬社),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馬步), 4신위(神位)를 모시고 국가제례로 이어오고 있는 봉행의식 마당제를 재현하여 말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 마당제에는 초헌관 이윤호(경제산업국장), 아헌관 강민구(상주시체육회장), 종헌관 박길용(상주시승마협회)이 봉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이 제39회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포함하여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축제
    2023-09-21
  •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10월 6일 개최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이 2023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노량진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국내 맥주 축제 역사상 최장 기간·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문화축제로 열린다. 또 기념품 및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금을 기부하는 도네이션 바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 테이블석 이용은 사전 티켓팅이 필요하다. 다양한 국내외 맥주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눌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석 단위의 티켓도 판매될 예정으로 특별한 회식을 원하는 기업이나 동호회, 모임 단위의 좌석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은 다이나믹듀오, 이찬원, UV 등으로, 이외에도 브브걸스와 다나카, 로맨틱 펀치, 쿤다&스컬&조광일이 출연을 확정했고, 총 40여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확정된 라인업 및 티켓 판매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인 10월 7일 토요일에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노량진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맥주 축제와 같은 문화축제 상품도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
    2023-09-12

여행 검색결과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2-15
  • 조선의 대표 학자 율곡 이이의 정기를 받다, 강릉 오죽한옥마을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새로운 새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이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 위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곳은 조선 중기의 화가였던 신사임당, 그의 아들인 유학자였던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 옆에  있는 오죽한옥마을이다.   날씨는 추워도 이곳에 들어서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오죽한옥마을을 소개해볼까 한다.          이곳은 오죽헌과 강릉 한옥마을을 연계해 이이의 사상을 전파할 수 있는 교육장이 마련되어있으며, 전통 문화체험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한옥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알리는 매개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총 40여 개의 객실로 최소 2명부터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함께 어울려 다목적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물재, 전통 놀이 체험 마당, 전통문화체험관 같은 토속적인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잘 갖춰져 있다.         객실 예약은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예약이 개시된다.  강릉 오죽한옥마을 이용객 대상으로 오죽헌 입장료를 50% 할인제도가 마련되어있다고 한다.(고객 안내센터에서 발급 가능) 반려동물은 입실 불가한 시설이다.   이처럼 한국 특유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직접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을 할 수 있고 오죽헌을 방문하기 전에 이곳의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한국의 멋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       ※오죽한옥마을 홈페이지 발췌 https://ojuk.gtdc.or.kr/   위치: 강원 강릉시 죽헌길 114 (죽헌동 885)    
    • 추천관광지
    • 강원
    2023-01-12
  • 제주 형제섬,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지난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해 22년의 마지막 날 타종행사를 보러 종각에 간 사람들도 있고, 1월 1일에 뜨는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일출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제주 형제섬 일출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새해가 오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오나 소원 빌기, 또는 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해돋이를 감상하러 떠난다. 다양한 해돋이 명소 중에서도 두 개의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으니 형제섬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형제섬은 제주 산방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무인도로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있고, 크고 작은 섬이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형제섬으로 불리는 이 두 개의 섬은 각각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왼쪽의 낮고 넓은 섬을 본섬, 오른쪽에 높은 섬은 옷섬이라 부르며, 각각의 특징으로는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것과 옷섬의 멋진 주상절리층이 있는 것이 일품이다.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 맛집으로도 유명한 형제섬. 바다에 잠겨있다가 썰물 때면 보이는 새끼 섬과 암초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섬의 개수가 3~8개로 그 모양도 계속 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출·일몰 시 최고의 사진촬영장소가 되기도 한다.   또, 이곳은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고 형제섬의 수중 아치는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해송, 연산호, 군락을 포함하여 자리돔, 줄도화돔 떼들의 유영이 만드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영롱한 풍경을 두 눈과 카메라에 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월 1일은 지났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해는 뜨고, 일출을 보러 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제주도에 가게 되면 형제섬을 바라보며 일출을 감상하거나 집 근처 가까운 산, 바다로 가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관광공사 '형제섬 '게시글 발췌 https://www.visitjeju.net/kr/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 추천관광지
    • 제주
    2023-01-02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3
  • 새로워진 '양재 시민의 숲'으로 오세요!
    많은 이들의 산책 명소인 ‘시민의 숲’공원이 개원 35년이 지난 낡은 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1986년 11월에 개원한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 숲’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울창한 나무와 단풍이 특징이었으나 이제는 쾌적한 잔디마당과 다양한 꽃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제공한다.   ○ 편리해진 산책로! 노후 되어 걷기 불편했던 산책로는 포장을 교체하여 더욱 안전한 길이 되었다. 공원입구에서 테니스장 앞까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2022년에는 중심 동선과 이어지는 작은 길들, 2023년에는 주변 공원과 이어지는 길까지 공원 전체 산책로 포장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길이 될 예정이다. 특히 완만한 경사와 턱을 없앤 산책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보행약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새로워진 휴게공간! 노후된 파고라와 야외테이블을 전면 교체하여 오래된 휴게공간도 새롭게 탈바꿈되었다. 특히 공원 내 실개울 주변에는 야외테이블과 쿨링포그를 함께 설치하여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공원 곳곳의 다양한 쉼터에서 사계절 언제라도 산책하다 쉴 수 있다.      ○ 풍부해진 자연! 그동안 시민의 숲이 단풍과 울창한 나무가 특징이었다면, 이제는 산책을 하며 공원의 아래 부분도 눈여겨보자. 훼손되었던 녹지인 나무의 하단부에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져 공원의 풍경이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공원입구부터 관리사무소로 걸어가는 길에서도 다양한 초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돌 알갱이를 깔아 정비한 산책로는 숲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시골길을 걷는듯한 정다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름이 되면 길옆의 수국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니 여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자. 산책로는 잔디마당과 연결되어 있는데 공원 전면부가 탁 트인 잔디마당으로 조성하여 개방감을 준다. 잔디마당은 기존의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꽃과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무엇보다 ‘양재 시민의 숲 역’ 방향으로 진입계단을 추가로 만들어 시민들이 정문까지 돌아가지 않고 편리하게 공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숲의 향기가 그립다면 언제든 양재 ‘시민의 숲’으로 떠나 새로워진 공원을 만나보자.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요즘, 낙엽을 밟으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산책을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 여행
    2021-12-29
  • 휴식기에 접어든 '용눈이오름'
    이 오름의 용암은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분출된 용암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기생화산` 이라는 용어는 원론적으로 한라산 순상 화산체의 화산산록상에서 화산분화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소화산체이므로, 용눈이오름과 주변의 오름과 같이 한라산 중산간을 돌아가며 화산용암류의 산록상에서 분화구를 갖는 작은 화산을 의미한다.   한 때는 제주도 동쪽의 대표적인 오름이었으나  식생복원과 보전관리를 위하여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을 시행한다   용눈이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누워있는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탐라지도』와『제주삼읍도총지도(濟州三邑都總地圖)』에는 용유악(龍遊岳)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원래는 용논이오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용눈이오름으로 소리가 바뀌면서 한자 표기도 용안악(龍眼岳)으로 바뀌었고, 또 용이 누운 오름이라고 판단하여 용와악(龍臥岳)으로도 표기하였다. 이밖에 오름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분화구가 용의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눈이오름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상의 분화구를 돌며 손자봉·다랑쉬오름·동거미오름 등을 볼 수 있으며 성산일출봉·우도·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영화 '늑대소년'의 배경이며.2년간의 휴식이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는 오름 산책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더 자연적이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편한 산책로와 더불어 누구나 올라 오름을 둘러보고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함을 가져온 전망으로 보인다.    
    • 여행
    2021-03-31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2-15
  • 조선의 대표 학자 율곡 이이의 정기를 받다, 강릉 오죽한옥마을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새로운 새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이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 위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곳은 조선 중기의 화가였던 신사임당, 그의 아들인 유학자였던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 옆에  있는 오죽한옥마을이다.   날씨는 추워도 이곳에 들어서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오죽한옥마을을 소개해볼까 한다.          이곳은 오죽헌과 강릉 한옥마을을 연계해 이이의 사상을 전파할 수 있는 교육장이 마련되어있으며, 전통 문화체험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한옥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알리는 매개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총 40여 개의 객실로 최소 2명부터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함께 어울려 다목적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물재, 전통 놀이 체험 마당, 전통문화체험관 같은 토속적인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잘 갖춰져 있다.         객실 예약은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예약이 개시된다.  강릉 오죽한옥마을 이용객 대상으로 오죽헌 입장료를 50% 할인제도가 마련되어있다고 한다.(고객 안내센터에서 발급 가능) 반려동물은 입실 불가한 시설이다.   이처럼 한국 특유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직접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을 할 수 있고 오죽헌을 방문하기 전에 이곳의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한국의 멋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       ※오죽한옥마을 홈페이지 발췌 https://ojuk.gtdc.or.kr/   위치: 강원 강릉시 죽헌길 114 (죽헌동 885)    
    • 추천관광지
    • 강원
    2023-01-12
  • 제주 형제섬,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지난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해 22년의 마지막 날 타종행사를 보러 종각에 간 사람들도 있고, 1월 1일에 뜨는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일출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제주 형제섬 일출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새해가 오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오나 소원 빌기, 또는 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해돋이를 감상하러 떠난다. 다양한 해돋이 명소 중에서도 두 개의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으니 형제섬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형제섬은 제주 산방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무인도로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있고, 크고 작은 섬이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형제섬으로 불리는 이 두 개의 섬은 각각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왼쪽의 낮고 넓은 섬을 본섬, 오른쪽에 높은 섬은 옷섬이라 부르며, 각각의 특징으로는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것과 옷섬의 멋진 주상절리층이 있는 것이 일품이다.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 맛집으로도 유명한 형제섬. 바다에 잠겨있다가 썰물 때면 보이는 새끼 섬과 암초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섬의 개수가 3~8개로 그 모양도 계속 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출·일몰 시 최고의 사진촬영장소가 되기도 한다.   또, 이곳은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고 형제섬의 수중 아치는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해송, 연산호, 군락을 포함하여 자리돔, 줄도화돔 떼들의 유영이 만드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영롱한 풍경을 두 눈과 카메라에 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월 1일은 지났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해는 뜨고, 일출을 보러 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제주도에 가게 되면 형제섬을 바라보며 일출을 감상하거나 집 근처 가까운 산, 바다로 가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관광공사 '형제섬 '게시글 발췌 https://www.visitjeju.net/kr/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 추천관광지
    • 제주
    2023-01-02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3
  • 휴식기에 접어든 '용눈이오름'
    이 오름의 용암은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분출된 용암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기생화산` 이라는 용어는 원론적으로 한라산 순상 화산체의 화산산록상에서 화산분화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소화산체이므로, 용눈이오름과 주변의 오름과 같이 한라산 중산간을 돌아가며 화산용암류의 산록상에서 분화구를 갖는 작은 화산을 의미한다.   한 때는 제주도 동쪽의 대표적인 오름이었으나  식생복원과 보전관리를 위하여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을 시행한다   용눈이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누워있는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탐라지도』와『제주삼읍도총지도(濟州三邑都總地圖)』에는 용유악(龍遊岳)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원래는 용논이오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용눈이오름으로 소리가 바뀌면서 한자 표기도 용안악(龍眼岳)으로 바뀌었고, 또 용이 누운 오름이라고 판단하여 용와악(龍臥岳)으로도 표기하였다. 이밖에 오름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분화구가 용의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눈이오름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상의 분화구를 돌며 손자봉·다랑쉬오름·동거미오름 등을 볼 수 있으며 성산일출봉·우도·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영화 '늑대소년'의 배경이며.2년간의 휴식이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는 오름 산책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더 자연적이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편한 산책로와 더불어 누구나 올라 오름을 둘러보고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함을 가져온 전망으로 보인다.    
    • 여행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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