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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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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풍벽은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30여m의 반월형 절벽을 말한다.

 

06. 공암풍벽.jpg

 

공암풍벽에는 봄이면 진달래를 비롯한 백화가 만발하고, 여름이면 운문천의 맑고 푸른물이 곡천대를 감돌아 흐르는 모습을 보면 더위를 잊게하여 과연 절경이다. 특히 가을이면 풍벽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주위송림의 푸른 기상은 우리고장 선비들의 고절을 상징하는 듯하다.

 

공암풍벽의 사이에는 옛날에 용이 살았다는 용혈과 학이 떼지어 놀았다는 학소대 자취가 지금도 남아 있다. 산정에있는 석문은 예전에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공암풍벽의 일부가 수몰되었지만 넓은 호수와 함께 어울린 모습으로 더욱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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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다채로운 곳, 공암풍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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