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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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만나는 여름의 수국!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여름의 대표 꽃’하면 떠오르는 수국. 6월 무렵 가장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수국을, 5월 초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두 송이가 아닌, 풍성한 수국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토) 내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낭만수국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전남농업기술원과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은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뽐낸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 쪽에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낭만수국전을 진행하는 마지막 3일인 5월 17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진행한다. 이 시기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특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한 수국을 감상하며 마음의 무지개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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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03
  • 2024 여수거북선축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는 호국문화제
      내일,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바로 임진년 5월 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여수에서 적진을 향해 첫 출정을 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4일 전후로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이순신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과 출정을 주제로 하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총 나흘간 진행되며, 5월 3일(금) 오늘부터 5월 6일(월) 까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에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 등이 있다. 통제 영길놀이는 야간 퍼레이드로 이전 회차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불꽃쇼와 개막공연 등이 진행되므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기도 한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인 ‘여수거북선측제’를 두 눈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 육지와 해상이 만나는 여수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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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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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의 화려한 정식 개장!
      주말을 앞둔 한 주의 끝자락, 다음 주에 새롭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소식을 전한다. 서울대공원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한 공간이다. 원더파크는 1,500평 규모의 거대한 미디어 파크로,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총 10개의 주제를 담은 원더파크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기념품 샵과 카페 등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격적인 전시체험 공간은 2층과 3층에 있다. 2층에는 '위대한 숲', '거대한 곤충 나라', '놀라운 바다', '신비한 사막', '동굴 탐험'의 총 5개의 테마 공간이 있고, 3층에는 '얼음공원', '점핑 구름', '꿈의 정원', '우주 속으로', '춤추는 우주'의 나머지 5개의 테마 공간이 있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하는 멋진 경험, 화려하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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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4-25
  • 밤에 더욱 반짝이는 정조대왕의 마음, 경기 수원화성
    최저기온이 10도, 그 이하로는 더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다. 이러한 기분 좋은 계절이 되니, 낮뿐만 아니라 어두운 시간대에도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시기에 딱 적합한 장소인 경기 수원화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의 정조대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침을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근본이 된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공간인 수원화성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주목받는 장소이기도 한데, 수원화성이 위치한 '행궁동' 자체가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공간이면서도,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 신기하지 않은가?   게다가 낮에는 가족들, 연인들로 붐볐던 이 공간이, 어둠이 찾아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멋진 산책로가 되어준다. 반짝이는 불빛들과 화려한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모든 근심과 걱정을 바람에 실어 덜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다가오는 5월 3일부터는 수원화성의 화성행궁 야간개장도 시작되니, 꼭 어두울 때 빛나는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야간의 수원화성 산책과 화성행궁 관람, 낮과는 다른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둠이 내린 반짝이는 수원화성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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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4-23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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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4-18

실시간 여행 기사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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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1-18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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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1-17
  • 포항 죽도시장, 활기찬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시를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 죽도시장은 많은 포항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시장이다. 어시장이 특히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을 소개한다.         포항 시내에 위치해 포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한 죽도시장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이것저것 구경하는 손님들의 눈길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은 해안가 동네답게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구역별로 농산물, 육류, 각종 잡화뿐만 아니라 먹자골목 등으로 꼼꼼히 채워져 있어 종합 재래시장에 가깝다.         어시장은 죽도시장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지방에서는 찾기 힘든 고래고기와 개복치가 있어 포항이라는 도시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바로 떠주는 회 한 사발을 사들고 초장집에 가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회를 맛볼 수 있다. 죽도시장은 건어물과 과메기, 대게와 홍게가 유명하니 회와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항 시민들은 어시장만큼이나 일반 재래시장에서 많은 물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제철 과일부터 시작해 침구, 의류, 농산물, 각종 잡화 등 동해안 최대 규모의 시장답게 죽도시장은 ‘없는 것이 없’다. 2000년대에 화재를 겪은 이후 죽도시장은 전체적으로 재정비되며 더욱 깔끔하게 변신했다. 미로 같던 골목은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끼리 모여 구역을 형성했으며 천장에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객들이 오가기 편하게 만들었다.         죽도시장과 관련한 유명인이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손꼽을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죽도시장에서 풀빵 장사와 과일 장사 등을 했었다고 한다. 아직도 나이가 많은 상인들 중에는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이 있다고 한다.         해가 뜨면서부터 시작되는 죽도시장의 아침은 바쁘게 장사 준비를 하는 상인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7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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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1-15
  • 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 속리산의 거대한 보물들
      충북 보은군, 괴산군, 상주시 화북면에 모두 걸쳐있는 속리산에는 거대한 크기로 주변을 압도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뻥 뚫어주는 폭포와 석탑이 있다. 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을 만나보자.         속리산에 들어서면 금방 커다란 폭포와 그 위에 걸터앉아있는 정자를 만나게 된다. 장각폭포는 수량이 풍부해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모든 계절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폭포다.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부터 흘러나온 물이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에서는 박력까지 느껴진다. 장각폭포는 특히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 천연 수영장이 되어준다. 안전을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여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상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흰 물방울들을 좌르르 쏟아내는 작은 폭포 위에는 빨간 기둥을 뽐내는 예스러운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 정자는 금란정이다. 금란정은 시회를 목적으로 1962년에 지역 주민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장각폭포를 지나쳐 산을 더 오르다 보면 장각동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보물 제683호인 상오리 칠층석탑이 있다. 지금은 소실된 사찰인 장각사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상오리 칠층석탑은 2층으로 된 기단과 7층짜리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크기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칠층석탑은 각 부의 비례가 불균형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그 자연스러움에 반하게 된다.         거대한 크기의 석탑은 나라의 보물이자 장각동의 보물이다. 안타깝게도 상오리 칠층석탑 내에 있던 보물들은 일제 강점기에 도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너져 방치되었던 상오리 칠층석탑은 1977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산세에 둘러싸인 채로 여유로운 등산의 잠깐 쉬어갈 곳이 되어주는 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 속리산 등산을 왔다면 마음이 뻥 뚫리는 폭포의 시원한 소리와 절로 경건해지는 거대한 석탑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699 상오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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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1-14
  • 영월 관광센터, ‘영월 Y 스퀘어’로 대표되는 영월의 관광문화
      미디어 전시관과 체험존부터 푸드코트와 로컬푸드 판매존까지 있는 영월 관광센터 ‘Y 스퀘어’는 알찬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센터다. 전시의 개념을 넘어 방문객들의 휴식까지 책임지는 복합문화공간, ‘영월 Y 스퀘어’를 소개한다.         눈에 띄는 기하학적인 붉은색 건물은 영월 Y 스퀘어의 트레이드 마크. 강원도 탄광 지역의 통합 관광을 위해 건립된 센터인 Y 스퀘어는 탄광 지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거점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관내 공공기관이 건립한 시설물인 영월 관광센터는 2021년도에 개관한 뒤 약 반년 만에 1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한 새로운 영월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Y 스퀘어는 각 층마다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1층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푸드 직매장 ‘쉬어가게’와 푸드코트를 만날 수 있다. 쉬어가게에서는 영월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한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어 영월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들러서 영월 특산물을 사기 좋다.       2층에는 다양한 체험관 및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트렌디한 영상 작품들로 채워진 Y 스퀘어에서 민화를 소재로 한 ‘꿈의 정원’ 전시와 오백나한상을 소재로 한 ‘마음을 비추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들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을 공간에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영상은 각 25분, 10분 정도의 길이로 영상을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단, 2층은 유료로 운영되며 미디어 영상관 입구에서 매표 후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하자.         3층에 오르면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청령포가 한 눈에 펼쳐진다. 카페 공간이자 쉼터로 쓰이는 옥상정원은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그만이다. 옥상정원에서 볼 수 있는 청령포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으로 유명하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로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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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1-13
  • 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일반적으로 밥상에 오르는 생선들보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곰치. 사실 동해안에서 흔히 먹는 ‘곰치’는 ‘미거지’라는 다른 어종을 통상적으로 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못생긴 생김새를 가졌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불리던 곰치가 동해안의 명물이 되기 시작한 것은 생김새와는 반전되는 맛 때문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지는 곰치 특유의 식감은 전국 ‘쩝쩝 박사’들을 사로잡았다.         곰치의 특징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닐까. 혀로 밀기만 해도 부스러질 듯 말캉한 식감이 느껴지는 곰치는 박력 있는 외양과는 달리 부드러운 살코기를 자랑한다. 가시를 살살 발라내 한 술 뜨면 겨울 해장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묵은지를 넣고 푹 끓인 곰치국은 새큼한 김치와 곰치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쫀득쫀득 아작아작 씹히는 곰치알은 곰치국의 포인트! 숟가락을 휘휘 젓다 건져내는 곰치알 덩어리는 곰치국의 별미다. 곰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곰치알은 산란기인 12~2월에나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곰치국을 먹을 이유가 한 가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곰치의 식감은 곰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다른 생선 같은 식감을 기대하는 도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시도해 보자. 독특한 식감을 감안하고 곰치국을 맛본다면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곰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성게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신선한 성게에 참깨, 구운 김, 계란을 얹어 참기름 쪼록 두른 뒤 비벼 먹으면 녹진한 성게 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의 성게 비빔밥을 먹다 보면 그릇이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딱딱하고 뾰족뾰족한 성게의 노란 속은 바다 향이 잔잔하게 느껴져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같은 맛과 식감을 낸다. 고급 식재료로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성게알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해 달아난 입맛을 확 잡아준다.         삼척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삼척의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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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1-12
  • 고성 화진포 이승만 별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사랑한 화진포의 풍경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거쳐 대한민국 1, 2, 3대 대통령을 재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 호수 같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화진포에는 그가 머무르며 경치를 감상했던 고성 이승만 별장이 있다.         이승만 별장은 그가 일제강점기 초반인 1911년에 화진포의 외국인 선교사 별장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름다운 화진포의 자연을 보고 세우게 된 별장이다. 이승만이 사용했던 1954년 이후 이곳은 오랜 시간 폐허로 방치되다가 1997년 재건축하여 1999년에 전시관으로 복원되었다.         이승만 별장은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소박하고 단출한 외관과 아늑한 실내를 자랑한다. 별장 내부는 크게 거실과 침실, 집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별장에 들어서면 거실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를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밀랍인형이 있어 그가 머물렀던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은 별장의 주인이었던 이승만을 기리기 위한 이승만 박물관을 같이 지어 방문객들에게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알리고 있다. 이승만 박물관에는 친필 휘호, 사용했던 소품과 옷, 집필한 책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임시정부 문서와 공채표 같은 역사적인 기록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한국 역사와 같이 떠올리며 전시물들을 보면 더욱 실감 나게 당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승만 박물관은 별장 건물 바로 윗편에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진포호의 경치는 다른 유명인들에게도 사랑받아왔다. 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별장과 북한의 전 주석 김일성까지 많은 유명인들이 이곳 화진포호에 별장을 짓고 화진포를 감상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닷물을 호수처럼 땅에 가둔 석호의 풍경은 마음을 안정시켜 화진포 일대는 한국전쟁 이후 선교사들의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고성 화진포에서 초대 대통령이 실제로 평소에 끼던 안경과 대한민국 대통령의 여권 등을 구경하면 무엇보다도 생생한 역사 공부가 되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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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1-09
  • 용인 광교산, 등산의 재미가 느껴지는 가을 산
      선선한 날씨와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경기도 수원과 용인에 걸쳐있어 경기도민들과 서울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등산하는 산, 용인 광교산을 소개한다.           용인 광교산은 잘 정비된 등산로와 여러 등산 코스로 유명한 산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582m의 시루봉과 448m의 형제봉으로, 약 1시간에서 2시간 반이면 오를 수 있는 산이라 등산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오르는 방향과 얼마나 남았는지 거리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어,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오르다 보면 금세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용인 광교산은 여러 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어 한 번 등반을 완료했어도 다른 곳의 등산로로 다시 오르면 새로운 느낌의 광교산을 만날 수 있다. 광교산 등산 코스는 총 9개인데 이중 가장 짧은 거리의 코스는 광교산 체육공원부터 시루봉까지 등반하는 5코스이고, 가장 긴 코스는 수지 성당부터 시루봉까지 이르는 4코스다.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은 코스 시작 구간에 지도와 함께 표지판에 쓰여있으니 참고하자.         정상에 오르면 경기도 일대를 아우르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정상에는 나무 데크와 의자들이 있어 올라오느라 지친 다리와 가빠진 호흡을 정리하며 잠시 앉아 쉴 수 있다. 땀을 식히며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힘들게 산을 오른 보람을 느끼게 만든다. 광교산 정상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면 뿌듯함과 함께 느껴지는 등산의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가을이 다 지나기 전, 단풍이 낙엽으로 다 지기 전에 용인 광교산에서 등산의 재미를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용인시 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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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11-06
  • 서울 상암 하늘공원, 언덕 위 억새밭의 상쾌한 공기
      5개의 월드컵공원 중 하나인 서울 상암 하늘공원은 가을 억새풀 축제와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공원이다. 해발 98m의 고지대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올림픽공원의 여러 공원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늘공원이 있는 이곳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섬 난지도였던 과거에서 안정화 사업을 통해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 친환경 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섬으로 바뀐 월드컵공원은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녹지 역할을 하고 있다.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 한강공원이 있는데, 여러 테마공원 중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깝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하늘공원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올라가는 하늘 계단을 통해 걸어 올라가거나 맹꽁이 전기차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맹꽁이 전기차는 왕복 약 3000원으로, 오르내릴 때의 가격이 다르니 올라갈 때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뒤 잠시 기다리다 보면 앞면은 버스, 옆면은 유원지의 코끼리열차 같은 맹꽁이 전기차가 도착한다.         하늘공원에 오르면 주변의 탁 트인 경치가 바로 내려다보인다. 월드컵 경기장의 다른 공원들 모습부터 저 멀리 성산대교와 한강까지 보이는 하늘공원은 어느 방향을 둘러보아도 전망이 아름답다. 전망 안내도를 보며 주변 풍경의 이름을 알아보면 공원에 놀러 온 보람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여름에는 진녹색으로,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드넓은 억새밭은 하늘공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며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를 내는 억새밭은 청량한 느낌과 쓸쓸한 느낌을 동시에 주며 감성에 젖게 만든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이곳저곳의 포토존들은 방문객들의 사진 세례로 바쁘다. 억새밭 말고도 붉은빛의 댑싸리와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 알록달록한 포토존들도 놓칠 수 없는 하늘공원의 포토 스폿이다.         되살아난 생태계의 상징이 된 월드컵공원. 그중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서울 상암 하늘공원에서 일렁이는 억새밭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자.           〇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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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10-31
  • 영월 김삿갓계곡 캠핑장, 도시 속에서 쌓은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는 초록빛 캠핑장
      화로대 위에서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때리며 음식을 구워먹을 수 있는 곳, 아이들과 근처 계곡에서 무료 카약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영월 김삿갓계곡 캠핑장은 캠핑의 낭만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선사하는 캠핑장이다.         영월의 여러 캠핑장 중에서도 특히 한적하고 쾌적한 김삿갓계곡 캠핑장은 반려동물 입실이 불가하고 저녁 10시 반부터 고성방가 등 주위에 피해를 주는 행위가 철저히 금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온수 샤워시설과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이용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월 김삿갓계곡 캠핑장의 또 다른 장점은 무료 카약 체험이지 않을까. 카약은 캠핑장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상시 사용 가능하니 캠핑장의 한가로움이 질릴 때쯤 바로 앞의 계곡에서 카약을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계곡물은 얕은 편이라 아이들도 카약을 타기에 무리가 없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계곡에서 카약 체험을 즐기곤 한다. 맑은 계곡물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 김삿갓계곡 캠핑장을 추천하는 이유다.         김삿갓의 출생지로 유명한 영월답게 김삿갓계곡 캠핑장은 바로 근처에 난고김삿갓 문학관이 있다. 또한 하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별마로 천문대도 영월에 있으니 같이 방문해 영월을 눈에 듬뿍 담아가자.         김삿갓계곡 캠핑장은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언제든 예약이 가능하며, 카라반 트레일러의 경우 예약을 하기 전에 미리 문의를 해야 한다. 또한 동절기에는 캠핑장을 운영하지 않으니 찬 바람이 불 때 캠핑장을 찾는다면 미리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캠핑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예약 안내’ 페이지를 확인하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30     〇 영월 김삿갓계곡 캠핑장 홈페이지 : http://xn--739a4mzcp0ep60c3ojnjmt5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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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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