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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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에서 시작하는 독특한 전시, 화성시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빛의 숲'
      요 근래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며, 자연은 생명력으로 가득 차고, 푸른 하늘이 내리쏟는 햇빛은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렇게 푸르른 봄. '봄'하면 떠오르는 것이 혹시 있는가? 아무래도 빛과 숲, 나무, 꽃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빛'을 재료로 숲, 우주, 연못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화성시 기획전시 '빛의 숲'을 소개한다.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시 '빛의 숲'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독특하게도, 밝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른 전시들과 달리, '빛의 숲' 전시는 어둠 속에서 빛을 활용하는 전시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요 전시로는 전시실 3면을 활용한 '미디어 월', 악기에 영상을 투사해 만드는 시각 예술 작품 '미디어 맵핑', 관람객의 움직임을 작품에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빛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전시 작품과 연계한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빛의 세계에 가볍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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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5-10
  • 한강야경투어로 낭만과 힐링을 모두 잡아라!
      낮이나 밤이나,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이 있다. 특히 이렇게 따뜻한 계절인 5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이곳은 바로 한강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한강의 ‘야경’을 몇 배로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별빛과 달빛에, 도심의 화려한 불빛까지 어우러진 한강의 밤. 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한강을 밤에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눈으로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귀로는 한강의 숨겨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인 ‘한강야경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떤가?   한강야경투어는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용히 야경과 사색을 즐기는 감성공간 '서래섬', 꽃을 형상화환 야경 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 등을 걸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한강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5월과 6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저녁 투어에 참가해 아름다운 한강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삶에,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는 ‘낭만’ 한 스푼을, 그리고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 한 스푼을, 담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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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10
  • 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어디를 둘러봐도 화사한 꽃들이 인사하는 5월. 이런 때일수록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더 깊숙이 뛰어들고 싶은 감정이 만개한다. 5월의 1/3의 기간이 넘어가는 이 무렵,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머지않아 끝나는 절경을 서둘러 소개한다.   경남의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과 철쭉꽃 군락이 산을 덮은 황매산이 그 주인공이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밭은 마치 봄의 그림 같은 곳으로,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청보리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낙동강 물결처럼 보이게 한다. 청보리 사이사이의 산책로가 청보리밭과 사람들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어, 청보리밭을 거닐며 들판의 물결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보리밭 뿐 아니라, 생태공원 한편에 펼쳐진 넓은 작약 밭이 그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번 주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청보리·작약 축제'가 진행되니, 이 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강나루 생태공원을 경험하길 바란다.   -황매산 철쭉꽃 능선마다 고운 철쭉꽃이 피어난 황매산은 마치 짙은 분홍의 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 대규모 군락을 이룬 해발 800m-900m의 구릉지대에서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진한 진분홍의 빛깔을 뽐낸다. 철쭉꽃이 만발한 황매산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태양이 떠오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꽃잎에 반짝이는 이슬이 꽃나무 전체를 반짝반짝하게 해 황매산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중순까지 만발하는 철쭉꽃의 시기에 맞춰,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황매산 철쭉제'가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5월,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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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4-05-08
  • 미리 만나는 여름의 수국!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여름의 대표 꽃’하면 떠오르는 수국. 6월 무렵 가장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수국을, 5월 초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두 송이가 아닌, 풍성한 수국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토) 내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낭만수국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전남농업기술원과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은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뽐낸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 쪽에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낭만수국전을 진행하는 마지막 3일인 5월 17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진행한다. 이 시기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특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한 수국을 감상하며 마음의 무지개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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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03
  • 2024 여수거북선축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는 호국문화제
      내일,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바로 임진년 5월 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여수에서 적진을 향해 첫 출정을 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4일 전후로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이순신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과 출정을 주제로 하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총 나흘간 진행되며, 5월 3일(금) 오늘부터 5월 6일(월) 까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에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 등이 있다. 통제 영길놀이는 야간 퍼레이드로 이전 회차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불꽃쇼와 개막공연 등이 진행되므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기도 한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인 ‘여수거북선측제’를 두 눈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 육지와 해상이 만나는 여수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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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5-03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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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실시간 여행 기사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뮤지컬 “잭더리퍼”
    지난 22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청소년의 예술성을 증진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잭더리퍼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 실제 미제사건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2022년 한전아트센터 공연나눔 사업에 선정된 아름드리는 화려한 액션과 무대 연출로 구성된 고품질의 공연 관람을 통해 예술성을 증진하였다.   또한,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음향,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연 내용을 통하여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건전한 인성을 함양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를 관람한 아름드리 학생들은 “무대에 비치는 조명이 너무 멋있어서 무대조명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인물들 사이의 갈등, 긴장 등의 상황을 보면서 손에서 땀이 나는 것 같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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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성남시, ‘특성화시장 육성(디지털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
    성남시는 지난 20일 중앙공설시장의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 1차년도 사업(국비 50%)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온라인 입점지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 종합지원을 위해 운영주체인 상인 협동조합 구성,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인력 지원, 배송공간 지원 등 온라인 배달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앙공설시장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교육 컨설팅, 상품 콘텐츠 제작, 배송패키지·홍보물 제작, 냉장·냉동 보관함 설치 등을 추진하여 디지털 상인을 육성한다.   한편, 중앙공설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하여 2021년 2월 새롭게 준공하여 농수축산물, 반찬, 음식점, 의류, 잡화 등으로 이루어진 89개의 점포로 구성된 성남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 여행
    2022-02-10
  •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안전모 쓰고 구경하는 반짝이는 동굴
      푸르른 녹음이 매력적인 울산 태화강 주변에는 주말에 놀러 나온 방문객들을 반기는 여행지들이 많다. 그중 아픈 역사를 가진 문화재에서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를 소개한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독특한 명소로 떠오르는 관광지다. 안전모를 착용한 후 관람을 시작하면 곳곳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광차 탑승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의 스크린화 같은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동굴피아는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동굴 4개를 각각 다른 주제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1동굴에서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창고로 사용되었던 남산 동굴의 아픈 역사를, 2동굴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채워진 화려한 은하수 터널과 정교한 동물 모양 유등을 볼 수 있다. 3동굴은 체험 위주의 동굴로 가오리, 향유고래, 열대어 등의 그림을 직접 그린 뒤 스캔을 해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생생한 트릭아트 전시장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4동굴은 계절마다 컨셉이 바뀌는 동굴로, 매 계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동굴 중 3동굴의 ‘스케치 아쿠아리움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준비되어 있는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바다생물의 밑그림에 내 마음대로 색칠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점과 큰 스크린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은 스케치 아쿠아리움의 큰 매력이다. 고래로 유명한 울산에서 빠질 수 없는 반구대암각화 탁본 체험도 빠뜨릴 수 없는 흥미로운 체험이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주로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겨울에 가면 서로 간의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를 하며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겨울 방문을 추천한다. 또한 동굴피아 관람 후 근처의 태화강에서 산책하면 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동굴피아는 월요일 휴무이고 카드 계산만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 위치 : 울산 남구 남산로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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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사랑의 도시 남원
    겨울의 끝자락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소개한다. 남원에 도착하면 반드시 방문을 해야 할 곳. 바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향과 이도령의 광한루원이 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한옥이 모여 있는 남원예촌을 만날 수 있다.         남원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원예촌에 조성된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숙박 때문이다. 남원 광한루원 옆에 위치한 남원예촌은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 숙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돌담 골목을 따라 남원예촌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밝은 오후에 길도 좋지만, 해질녘 초롱불에 불이 들어왔을 때, 이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하면 남원예촌 거리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큰 누각이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정문 옆 주차장 입구(광한루원 북문 일원)를 통해서 일반 관광객 누구나 연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은 '자연을 벗 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장인들이 전통 방법 그대로 지은 명품 한옥이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내에 백제시대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연꽃 정자 부용정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구경한 후 남원예촌 거리에 위치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두 곳을 꼭 관람하길 바란다.   먼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은 생전 거주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곳으로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운 조갑녀 명무의 춤과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등으로 불리는 음악인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판소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가? 전라북도 남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은가? 추운 겨울도 이제 끝이 보인다. 따듯한 봄날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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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2-02-09
  •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모빌 연 만들기’ 체험 운영
    서울시 북촌문화센터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모빌(흔들개비) 연 만들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22.2.15.)에 지내는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은 까마귀의 덕으로 죽을 위기를 넘긴 신라 소지왕 설화에서 유래해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에 연날리기를 비롯해 달맞이,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액운을 막고 풍요와 복을 기원했다. 그중에서도 연날리기는 오늘날에도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로, 연 머리에 나쁜 것은 보내고 복을 부른다는 뜻의 ‘송액영복(送厄迎福)’ 글귀를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곤 했다.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정월 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줌치’ 공예 강사와 협업해,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한지공예 기법 중 하나인 ‘줌치’는 한지를 물에 적셔 여러 겹으로 겹치면서 손바닥으로 굴리고 비벼 마찰을 주어, 한지가 천이나 가죽과 같은 성질을 갖도록 만드는 기법이다.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보름달, 방패연 모양 종이틀과 색색의 한지, 연결 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틀에 풀칠을 하고 한지를 오려 붙여 보름달과 방패연을 만든 후 끈으로 이으면 흔들개비가 된다. 완성한 흔들개비 연을 바람이나 달빛이 드는 창 등에 매달면 실내에서도 보름달 맞이와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또는 북촌문화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8일(화) 10:00부터 9일(수) 17:00까지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 여행
    2022-02-09
  • 차량 전시장, 양조장 등 산업현장 42개소를 관광명소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안성팜랜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2개 산업현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가공공정을 견학하거나 기업의 홍보전시관 방문, 전통수공업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올해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42개소를 선정했다. 42개소는 기술산업, 화장품제조, 농‧축산업, 도예산업, 자원재생 등 16개 분야 산업현장을 다뤘다.   주요 현장을 보면 우선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스튜디오는 차량 전시,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한 산업관광 활용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다.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협동조합(양주), 금속활자를 이용한 인쇄술 체험이 가능한 활판인쇄 박물관(파주), 우리 술의 맛과 향을 재현한 좋은술 양조장(평택) 등도 포함됐다.   도내 산업관광자원 42개소를 소개하는 산업관광 자원 홍보 전자책 및 전자 안내 지도는 경기관광포털 누리집(ggtour.or.kr) 내 ‘간행물실’에서 볼 수 있다.   도는 2월부터 이들 42개소를 중심으로 산업관광 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견학․체험형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산업관광 인지도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관광자원 홍보 지원으로 관광객들에게 도내 산업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관광 자원의 여행상품화를 위한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업계 종사자를 초청한 현장 설명)도 코로나19 방역조치 단계에 따라 소규모 인원으로 추진하며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세부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산업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 관광과 산업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업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2022-02-09
  • 경기아트센터, 노을 전국 투어콘서트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월 12일 (토), 보컬 그룹 ‘노을’의 전국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을 통해 그룹 노을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관객들을 진정성 있는 노래와 무대로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데뷔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남성 보컬 그룹 ‘노을’은, 그간 4개의 정규앨범을 비롯하여 수많은 싱글들을 발표하며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서의 위치를 다져왔다. 한편, 각 멤버들은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약 2년 만에 열리는 노을의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노을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노을의 히트 곡 무대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노을의 리더 이상곤은 “이번 공연은 ‘노을’ 이라는 그룹 이름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따뜻한 무대가 될 것” 이라며, “무엇보다 관객들과 진심으로 감정을 공유하는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본 공연을 진행하며, ‘동반인 외 거리두기’ 를 적용하여 운영한다. 또한 공연 티켓은 회차당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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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강원 정선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산림 생태 체험에 최적화된 초록 휴식터
      정선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석병산 자락에 위치한 지자체 휴양림으로 건강한 생태 공간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다. 2001년 조성하기 시작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10년의 시간 동안 숲을 복원하여 2010년에 개장했다. 오랜 시간을 공들인 수목원답게 다양한 수종을 갖추고 있는데, 희귀 식물을 포함하여 1269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크게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와 생태수목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에는 숲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 체험학교와 체험시설이 있어 학생 및 연수생,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학교의 미니 박물관, 공예 체험장, 도자기 체험장과 체험시설인 건강측정실, 숲향기실, 숲길, 오감 체험장은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방문객들로 붐빈다.         수목원 내에 준비된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행사 및 체험을 즐기고 소중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있다. 체험 비용은 3,000원에서 5,000원가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가족들과 특별한 수제 기념품을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에서 온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친환경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냄비 받침 만들기, 찻잔 받침 제작, 압화 부채 코팅, 도자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내 활동보다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가족이라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숲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현장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봄에는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과 꽃들을 관찰하고 식물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지개 켜는 숲’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숲속의 음악회’, 가을의 ‘알록 달록 가을 숲’, 겨울의 ‘겨울 왕국’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노는 추억과 생물 다양성의 이해를 함께 쌓을 수 있다.         22개 테마의 주제원을 갖춘 수목원은 희귀·멸종 위기 식물원, 향기원, 산약초원, 들꽃나리원 등 다양한 주제로 강원도 생태숲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랑만병초, 개느삼, 개병풍, 솔나리, 가시오갈피, 깽깽이풀, 세뿔투구꽃, 연잎꿩의다리, 히어리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도 9종 보유하고 있어 고유의 식물종을 보전 증식하겠다는 생태수목원의 취지를 잘 지키며 발전하고 있다.   수목원 사이사이를 보여주는 탐방로들을 따라 걷다보면 중간중간 족욕 쉼터, 마음 폭포, 숲속 교실 등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좋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이름에 걸맞게 수목원에서 백두대간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 등산로를 통해 백복령~삽당령 구간을 등산해 해발 1055m의 석병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은 솔내음 수련관, 산림문화 체험학교,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객실에는 냉장고, 밥솥, 이불, 냄비 등등 하루 머물며 필요한 비품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따로 준비를 할 필요없이 쾌적한 숙박을 할 수 있다. 객실에는 넓은 베란다가 있어 온 가족이 베란다 테이블에 모여 앉아 프라이빗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청량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에 머물며 재미있는 체험들로 초록빛 추억을 쌓아보면 어떨까?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화천동길 351-100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홈페이지 : http://www.baekdu.go.kr/main/main.html    
    • 여행
    2022-02-08
  • 서울대공원, 버드와칭 주(Bird-watching Zoo)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공원은 아이들이 겨울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버드와칭 주(Bird-watching Zo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마다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물새 탐조와 산새 탐조로 나누어 다양한 조류 관찰을 통해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 적합한 겨울철새 탐조와 환경보호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대공원은 쌍안경과 스코프를 통해 장거리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루페를 이용해 새의 깃털관찰, 박새, 오목눈이 둥지관찰, 콩새부리 모형으로 새가 부리를 이용해 먹이 먹는 방법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산새, 물새, 맹금, 깃털 등 다양한 모양의 조류 스탬프 찍기로 자기만의 에코백 만들기와 인공새집에 교육생의 이름과 자연보호 약속을 적고 나무에 매달아주기를 진행한다. 인공새집은 교육종료 후 조류센서스를 위한 모니터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류해설사와 함께 2팀으로 나누어 소규모(5명)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동물원 입장 시에는 2미터 거리두기 준수, 손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입장해야 한다. 출입자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교육 중 마스크 착용을 하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수), 18일(금), 19일(토) 총 3회 운영하며,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s://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오는 8일(화)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 프로그램 운영 물새탐조 : 2.16. 18.(수, 금) 10시~11시 40분(100분) 산새탐조 : 2.19.(토) 10시~11시 40분(100분) ○ 대 상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회당 10명 (회당 2팀으로 운영) ○ 교육비 : 10,000원(동물원 입장료 무료, 교육비, 교구비 포함)    
    • 여행
    2022-02-08
  •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 곶자왈의 매력을 보여주는 자연휴양림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은 한국 최초로 곶자왈 지대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와 나무와 덩굴이 우거진 수풀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로 제주의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형이다. 열대 북방한계, 한대 남방한계, 화산 지형의 특징이 합쳐진 곶자왈은 여러 종류의 식물이 공존하고 있어 곶자왈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4개 지역에 크게 분포되어 있으며 1년 내내 온도의 변화가 크지 않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에 싱그러운 숲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다. 과거 곶자왈은 농사를 지을 수 없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땅으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숨골을 통해 지하수 형성을 하여 제주의 자연 수로 역할을 하는 제주의 허파로 인식이 바뀌었다.         교래 자연휴양림은 휴양지구, 야영지구, 생태체험지구, 산림욕지구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서 조성되어 있으며 4개 구역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휴양지구에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제주 전통 초가집들이 있는 ‘숲속의 초가’ 구역이 있다. 이곳의 초가집들은 머물면서 숙박할 수 있는 곳으로, 매월 1일마다 선착순으로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야영지구의 야영장에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하루 딱 10팀만 야영장을 사용할 수 있어 타인과의 마주칠 걱정 없이 마음껏 넓은 잔디광장을 즐길 수 있다. 야영데크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서로 간의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가 가능하며 야외 무대, 풋살 경기장, 캠프파이어장 등 야외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근방의 유아 숲 체험원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인디언집, 놀이터, 촉감 놀이 등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생태체험지구에서는 직접 숲길을 걸으며 곶자왈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생태관찰로를 걷다 보면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평상과 야외교실에서는 교래 곶자왈 숲 해설이 이루어지는데, 숲 해설 시간은 10:00~11:00, 13:00~16:00 이니 방문 전에 참고하면 숲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산림욕지구의 오름 산책로는 큰지그리오름으로 통하는 길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방목되어 풀을 뜯는 소들과 탁 트인 제주 풍경을 볼 수 있다. 큰지그리오름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며 전망대까지의 구간이 험하지만 교래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오름을 등반하기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교래자연휴양림 내에는 곶자왈 생태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어 곶자왈만이 가진 독특한 생태학적 특징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곶자왈 생태체험관은 실제 숲길을 재현한 관찰 공간과 체험 위주의 공간이 많아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라면 곶자왈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성인 기준 단돈 1000원으로 곶자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제주 교래 자연 휴양림, 제주만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만나고 싶다면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번지 ○ 홈페이지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56    
    • 여행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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