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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명품 가로수길’을 소개합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수려한 미관을 제공하고 병충해 방제 등 가로수가 건강하게 잘 관리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 가로수길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등 총 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길을 국민 누구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라며 “전국에 조성된 가로수길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8-21
  • 깊은 숲속 휴양림의 여섯 가지 보물찾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6일 국립자연휴양림이 보유한 국가산림문화자산* 6선을 소개했다.   * 산림과 관련해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산림청 주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의 숲속의 집 오두막동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자연휴양림 숙박시설로 자연휴양림 건축의 시발점이다. 또한, 자생식물원은 국내 유일의 자연휴양림 부설 자생식물원으로 산림휴양과 생태교육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의 숲해설코스는 국가에서 정책적인 목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최초 도입한 코스로 자연휴양림 이용과 산림복지서비스 발전의 전환점이 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경북 봉화)의 무림당은 우리 강산이 이토록 푸르게 가꿔지는 데 시금석이 되었던 임업인들의 노력이 깃든 곳으로, 1980년대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하던 인부들이 임시거처로 사용하던 시설이다.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의 이단폭포와 국립신불산폭포휴양림(울산 울주)의 파래소폭포는 휴양림 내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이며 소중하게 보전해야 할 문화자산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산림 휴양공간이며, 국가산림문화자산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품은 가치 있는 숲이다”라며, “방학을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에 있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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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쪽빛 바다, 푸른 숲으로 풍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6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바다와 가까워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휴양림을 소개했다. 바다와 바로 연접한 휴양림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신시도자연휴양림(전북 군산),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 무의도자연휴양림(인천 중구)이다. 이 휴양림들은 객실에서 바다 조망(오션뷰)이 가능하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객실 내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바다와 붙어있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바다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휴양림으로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등이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기고 숲속 휴양림에서 산림욕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잡는 최상의 휴가가 될 것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하였다”라며,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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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부천시, 휴가철 맞아 자매도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부천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국내 자매도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릉시 오죽헌, 공주시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진도군의 운림산방을 비롯한 4개 시설(홍보문 참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부천시의 자매도시 시민들 또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자연생태공원 등 방문 시 부천시민과 동일한 금액인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 화성시, 경북 봉화군, 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옥천군,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등 7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자매도시 이용료 할인혜택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도시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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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국립자연휴양림, 재미있는 숲속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상당산성휴양림(충북 청주)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숲속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를 살피는 곤충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도 날리고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물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풍덩, 물총놀이, 소원 배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휴양림 내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를,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은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무궁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족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의 초가집 체험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프로그램이 알맞다. 이밖에도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 휴양림별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경우 사전에 해당 휴양림에 문의하고 가는 것이 좋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학업 스트레스와 무더위로 지친 아동과 청소년들이 시원한 숲속 교실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휴식도 하면서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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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9
  •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살아 보고 싶은 지역 만든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3.28.~5.16.)에는 총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실무검토,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을 확정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 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백억 원(지방비 50%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정착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취·창업 프로그램 연계)와 주거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빈집·빈 점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공유공간 조성 및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 유학≫ 분야에는 ▲강원 홍천(삼생(三生)에서 상생(相生)하기), ▲경남 의령(퇴계이황 처갓집 가는 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2곳이 선정됐다.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의 학교에 일정 기간(6개월 이상) 전학해 오고, 유학생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지역에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분야는 ▲충남(뷰티 on(溫) 워케이션@충남온양), ▲충북 충주(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경북 안동(옥정동 한옥 올래 스테이 in 안동) 3곳이 선정됐다.   지자체는 워케이션 참여자가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근무 외 시간에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교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은퇴자 마을≫ 분야는 ▲충북 청주(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 1곳이 선정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들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거주시설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목적회관을 활용해 공동체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올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사업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7-09
  • 지방 관광 활성화, 이제 함께합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달 27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는 지난 4월 지방 관광기관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협의체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실무회의로서 10개 기관(강원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별 킬러 콘텐츠의 공동 홍보, 협의체 기관 내 양자 혹은 삼자 간 협업 사업 발굴을 논의하는 한편, 하반기에 개최될 대표자 회의에서 이를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실무회의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및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사업의 공동 실천과제를 논의했다”며 “향후 지역별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와 같은 공동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
    2024-07-02
  • 849km 동서트레일 개통, 세계적 트레일로 도약을 꿈꾼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동서트레일 47구간에서 5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통기념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849km 숲길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47구간은 지난해 경북 울진 55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이 완료된 곳으로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구간 내 다양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산림자원을 품고 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백두대간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를 지나는 동서트레일 55개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 동안 잘 가꾸어온 숲의 가치를 국민들께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6-24
  •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목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5-14
  • 캠핑의 계절,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9일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설과 경관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속에 있어 간단한 장비만 챙기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캠핑을 넘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 천연 해송 숲에 위치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잣나무 숲에 야영장이 있어 천연 그늘막을 이루고, 1931년경 심은 독일가문비나무 숲길이 있어 휴양과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 중턱에 위치해 너른 동해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뷰 맛집이며 캠핑하면서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화천숲속야영장은 기본적인 캠핑장비 이용법과 안전사항을 알려주는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캠핑 초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검마산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형 텐트를 사용하는 캠핑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삼봉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를 기존의 두 배 크기로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고, 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를 심어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매력적인 캠핑 성지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5-09

축제 검색결과

  • 팜(Farm)타스틱 여름휴가 축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7.7)’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7월 5일(금)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칠곡 학선무, 충남 금산 좌도농악 등 도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연과 가족동반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이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 일정 및 경품 행사(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촌여행 누리집 “웰촌(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경영체를 위한 국내 여행사·워케이션(Workcation) 운영사·홍보대행사 등과의 1:1 사업 상담공간도(B2B: Business to Business) 마련해 여행상품 개발·운영·판촉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더욱더 농촌을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즘의 문화에 맞춰 농촌도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과 협업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을 더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축제
    2024-07-04
  • 관람객 참여형 문화 축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의 여행 프로그램 ‘뮤지엄×거닐다’의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뮤지엄×거닐다’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 공모 프로그램 선정관, 연계 지역의 문화 명소 등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총 21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 진행한다. 뮤지엄 아트토크(경기 양주), 뮤지엄 예술로드(충북 청주), 뮤지엄 도시유산(경북 경주), 뮤지엄 아트토크(강원 양구), 뮤지엄 예술트레킹(광주), 뮤지엄 예술산책(제주) 등 총 여섯 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11회 차를 진행하며 총 200명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주의 경우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제주의 경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그 외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기관을 대표하는 인물이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점에 대해 ‘유익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연수였다’, ‘관장님의 직접적인 설명과 안내가 미술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작품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박물관·미술관에 자주 오고 싶어졌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엄×거닐다’의 남은 회차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뮤지엄×거닐다’와 더불어 ‘뮤지엄×즐기다’와 ‘뮤지엄×그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뮤지엄×즐기다’는 ICOM이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시, 교육, 공연 등의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한양대학교박물관·성동문화재단·헬로우뮤지움·종이나라박물관·사비나미술관·목인박물관 목석원·짚풀생활사박물관·유금와당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전시공간 리플랫), 경기(고양어린이박물관·풀짚공예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천시립월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인천(해든뮤지움), 강원(책과인쇄박물관), 충남(온양민속박물관·한국자연사박물관), 충북(우민아트센터·그어떤·갤러리PA), 경남(창원시립마산박물관·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범어사 성보박물관·디오티미술관), 대구(대구섬유박물관·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광주(드영미술관), 전북(교동미술관) 제주(유동룡미술관) 등 전국 32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박물관·미술관별 특화 소재 및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기관 고유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성동구 내 시멘트 공장인 삼표레미콘공장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뮤지엄×그리다’의 공모전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난 유물과 여러 작품을 살펴보고 굿즈 아이디어를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www.뮤지엄위크.kr 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에서 스케치북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와 스토리를 자유롭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며, ‘뮤지엄×그리다’ 참여 기관에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6월 26일 예정돼 있다. 심사를 통해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뮤지엄 굿즈’로 인기몰이 중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를 비롯한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참여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5-22
  • 지역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한 ‘경북 해녀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제2회 2023 경상북도 해녀한마당 축제가 지난 28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경상북도(울진, 영덕, 경주, 포항, 울릉) 해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알리고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숨오래참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및 경북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해녀마당극 공연, 토크 콘서트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경상북도 해녀협회(회장 성정희)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어촌문화 유산 해녀보전을 위한 의료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고령화로 교통수단이 제한돼 있는 해녀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 및 건강검진에 대한 상호 지원 협조 등 경북해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최근 포항시도 전국 최초로 도로명에 지역특색을 반영해 구룡포리해녀길을 지정하고 호미곶면 대보 2‧3리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정하는 등 지역 내 해녀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해녀한마당 축제가 앞으로도 확대돼 사라지고 있는 해녀문화를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축제
    2023-11-13
  • 승마 도시 상주,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개최
      상주시(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2023년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9월 16일(토)부터 17일(일),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의 기간 중 5일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경북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하며 오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특히 이번 대회를 맞이하여 마당제행사를 22일(금)에 병행 진행한다.    마당제 행사는 고려시대부터 말의 조상(馬祖), 말을 기르는 자(先牧), 말을 이용하는 자(馬社),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馬步), 4신위(神位)를 모시고 국가제례로 이어오고 있는 봉행의식 마당제를 재현하여 말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 마당제에는 초헌관 이윤호(경제산업국장), 아헌관 강민구(상주시체육회장), 종헌관 박길용(상주시승마협회)이 봉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이 제39회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포함하여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축제
    2023-09-21
  • 경북의 숨어 있는 마을이야기를 만나다
    경상북도는 4일부터 양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2019년 경북 마을 이야기박람회’를 개최한다. 2015년을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 22개 시․군 대표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씨줄과 날실처럼 촘촘히 엮여 감동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박람회는 시골 구석구석 마을의 전통과 이야기 발굴이 곧 경북의 문화 계승이라는 자각으로 경북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콘텐츠로 만들어 점점 잊혀져가는 마을의 전통을 기록하고 보존하여 후대로 길이 이어나가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 전시관 – 시군 홍보관, 주제관 ▲무대행사 – 개․폐회식, 마을스토리공연 ▲ 부대행사 - 이벤트존, 마을먹거리 대항전으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로 마을 공동체의 협동을 보여주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9년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는 마을이야기와 전통과 역사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와 특산물을 융합한 브랜드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꾸민 마을공연,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마을 스토리 공연,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전해오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을 먹거리 대항전 등 다채로운 사람 사는 이야기는 경북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시간이 쌓이면서 결국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는 박람회에 선보이는 22개 마을 이야기가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해 왔다.   마을의 풍요와 발전이 곧 경북의 발전이라는 공감대를 유지하여 마을 이야기 박람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이어질 수 있는 연례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의 자세한 행사내용과 관람안내는 홈페이지(http://gbstory.daegu.com)를 방문하면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출발점이자 주민 삶의 터전으로, 이번 박람회는 경북지역 각 마을의 전통을 살리고 이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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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4
  • 온천으로 떠나는 따뜻한 가족 힐링 여행. 이번 주말 고창으로 오세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온천으로 떠나는 따뜻한 가족 힐링 여행’을 주제로 전라북도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에서 2019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2007년 경북 울진에서 시작한 이래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온천 문화 증진과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온천대축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전 뮤지컬 공연 ‘치유의 온천수 석정온천’, 축하공연, 온천전시관 운영, 온천발전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석정온천의 치유력을 형상화한 공연과 불꽃놀이, 러블리즈, 벤, 박강성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 온천수 칵테일쇼, 달빛버스킹, 온천3종경기, 힐링버스킹, 이혈테라피 체험 등의 공연과 온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고창군은 온천대축제와 연계해 답성놀이체험, 강강술래경연대회, 공성전 등 제46회 고창모양성제 프로그램(10.3.~10.7.)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온천대축제가 우리 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온천관광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고창군과 같이 온천과 연계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은 온천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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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맛있는 경북 농식품! 보고 즐기고 맛보러 오세요~
          경상북도는 4일부터 사흘간 구미코에서 ‘경북을 맛보다! 내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위한 ‘2019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주제관, 특별관, 정책홍보관과 23개 시․군 관 등이 구성되어 1,000여개의 농식품이 전시되고, 식품산업 심포지 엄, 엠디(MD)상담회, 티브이(TV)홈쇼핑 등 식품기업에게는 판로개척과 정보의 장을 제공하고,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농식품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주제관에는 경북농식품 수출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농식품수출관, 새로운 식품문화를 소개하는 농식품트렌드관, 1인가구 및 맞벌이부부 증가에 따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정간편식과 개인 특성에 맞는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의 출현과 미용관련 기능성식품의 확대로 2030세 대의 관심이 증가한 기능성식품의 전시관을 개설해 참관객들의 발걸 음을 유도한다.   특별관에는 도내 9명의 식품명인과 제품을 알리는 전통식품명인관과 경북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식품기업의 협력사례 및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네이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확대 사례와 제품 전시로 상생협력 홍보을 위한 상생협력관이 운영 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농업6차산업 홍보와 귀농․귀촌 상담이 이루어지고,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의 우수성과 공식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를 홍보한다.   또한 국내외 16개 유명 유통업체가 참여한 구매상담회를 마련해 1:1 전문컨설팅으로 농식품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티브이(TV)홈쇼핑 현장 생방송 판매행사를 열어 농식품 판로 개척효과를 극대화 한다.   금년 박람회는 먹방과 쿡방같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 행사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강레오셰프의 요리시연, 인기먹방 유튜버 맛상무의 토크쇼를 준비했고, 인기 농튜버의 농사직방토크쇼, 농산물 홍보용 유튜브 제작강의 등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치즈만들기, 유과만들기, 곤충체험, 가상현실(VR) 체험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우수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경북의 맛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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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대구시 ‘달성습지생태학습관’ ,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탄생하다!
           “습지에서 사는 동·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어서 가보자~”   대구시는 오는 9. 28(토) 10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구라리 862번지) 일원에서 강효상 국회의원, 시의회 하병문 경환위위원장, 강은희 교육감, 환경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개관하며, 이와 함께 ‘제6회 생명사랑 환경 축제 개막식을 갖고 9.29(일)까지 시민 환경축제를 펼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2011년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사업비 128억원(건축 54,보상 48,전시물 26)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0,934㎡, 건축연면적 2,029.54㎡ 규모로 2017년 11월 착공해,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의 외관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이며, 주요시설로는 영상관(꽁이와 루미 애니매이션 상영 등(5분)), 생태이야기실(1)(달성습지 4계절 영상 상영, 습지 역사소개 등), 생태이야기실(2)(달성습지의 구조별 생태 소개), 낙동강이야기실(습지의 사회적 기능 소개), 365오픈스튜디오(체험프로그램 운영)등이 있으며,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행사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무료 입장이며, 운영시간은(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며 법정 공휴일은 개관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및 가족 체험프로그램은 10월부터 운영하며,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달성습지생태학습관 홈페이지 (http://dswetland.daegu.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향후, 자원봉사자는 활동비와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며 개관 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28일~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테마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열린다.   맹꽁이야∼ 놀자∼!! 행사는 시민참여 및 홍보 극대화를 위해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곳곳에 설치된 32개 부스에서 생태 및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의 생태축제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달성습지는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이 합류되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로서 여름이면 맹꽁이가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과 흑두루미 등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주변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09-26
  • 대구 가을을 수놓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60일간의 교향악 대축제 펼쳐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에서 지역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까지 아우르는 ‘2019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가 10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두 달 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2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의 가을을 물들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드오케스트라시리조직위원회(위원장 정태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위스, 체코, 폴란드, 노르웨이, 미국을 비롯해 대구시립교향악단까지 8개국 22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초등학교, 대학교, 군악대, 시민 오케스트라, 그 외 교실 음악회, 렉쳐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아시아 클래식의 교두보로 자리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태일)가 ‘대구콘서트하우스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로 올해도 전국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지휘 거장들, 오케스트라 무대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급 솔리스트들 이외에도 지역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오케스트라, 군악대, 시민 오케스트라까지 대거 총 출동한다. 이외에도 지역 초등학교에 음악을 전하는 교실 음악회,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세계를 전해듣는 렉쳐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곳곳에 음악의 향기를 전달한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솔리스트, 지휘자들 대구로 오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 7개국(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위스, 체코, 폴란드, 노르웨이, 미국)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연세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 및 지역의 영남 시민 오케스트라 등 총 22개 단체가 관객을 만난다.   먼저 10월 26일(토) 40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가 찾아온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들은 정확한 표현력과 통찰력을 무기로 모든 음악가들의 귀감이 되는 지휘자 토마스 체트마이어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로 대구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30일(수) 폴란드를 대표하는 명품 클래식,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가 2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뛰어난 기교와 독창적인 해석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에미상(EMI) 등 수많은 음반상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차세대 지휘 거장 유렉 뒤발, 현존 최고의 트럼페티스트 가보르 볼독츠키와 함께 정교하고도 황홀한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11월 3일(일)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첫 대구 공연을 펼친다. 1842년 빈 궁정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해 구스타프 말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어떤 지휘자를 만나더라도 170여 년간 뛰어난 음악성을 유지해왔다. 지난 9월 4일 티켓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폭발적인 힘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마에스트로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 독보적인 해석을 하면서도 정석을 벗어나지 않는 현존하는 건반의 전설 예핌 브론프만과 함께 대구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11월 12일(화)은 체코의 자존심,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다.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며 세계무대에 부각된 이들은 체코의 민족정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와 2016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천재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과 함께 체코 특유의 웅장하고도 비장함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천재 첼리스트에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11월 16일)도 놓칠 수 없다.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비비시(BBC)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현존 최고의 여성 지휘자 19인에 이름을 올린 장한나는 2017년부터 상임지휘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 시간이 갈수록 깊은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노르웨이가 낳은 민족주의 거장 그리그와 러시아의 민족선율을 노래한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9일(월) 축제의 대미는 러시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 오케스트라는 바그너, 차이콥스키, 말러, 라흐마니노프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지휘하며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약 31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부강하게 만든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러시안 레퍼토리의 진수를 펼치며 러시아 최강 오케스트라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해외 명품 오케스트라 못지않게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보여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역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먼저 10월 18일(금) 전석 매진의 신화,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 아래 2004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하마마쓰, 롱 티보, 인터라켄 클래식스 등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는 김태형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11월 22일(금)에는 쇼스타코비치가 쓴 전쟁의 시(詩)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를 줄리안 코바체프만의 깊은 해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1월 8일(금)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대구경북상생음악회)도 이번 축제에 합류한다. 카리스마와 강인한 리더십을 보유한 지휘자 백진현의 지휘 아래 말러의 작품 중 가장 영감이 충만한 교향곡 제2번 ‘부활’로 대구경북의 상생을 노래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11월 29일(금) 아시아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전남(영호남달빛동맹음악회)의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감독 박인욱의 주도로 젊은 음악가들의 교류,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오보이스트 이윤정, 클리리네티스트 송호섭, 바수니스트 김형찬,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국내 대표 목관주자들과 함께 영호남의 아름다운 동행을 기원한다.   풀 편성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챔버 음악의 매력, 챔버 오케스트라! 보다 적은 규모로 풍성한 하모니를 뿜어내면서도, 음색 하나하나 돋보이는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뜨겁다. 올해는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10월 11일), 트럼펫 칸타빌레(11월 23일), 앙상블 디(D)(12월 2일), 아르끼 뮤직 소사이어티(12월 5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통이 아니다, 특별함이 있는 오케스트라! 특별 오케스트라! 특별한 목표와 특별한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연주가 만나 이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11월 9일), 해군 군악대(11월 15일), 영남시민오케스트라(12월 7일)로 다른 축제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특별한 연주자들을 주목해본다.   지역의 초등학교부터 프로 음악가를 꿈꾸는 대학생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젊은 연주자 육성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바탕으로 관현악 전공 학생들이 향후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솔라시안 청년 오케스트라 등의 기획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서도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11월 4일), 대구 대진중학교 미르샘 관악합주단(11월 19일), 구미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11월 30일), 연세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11월 7일) 등 음악가를 꿈꾸며 오늘도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학생 오케스트라들을 만날 수 있다.   음악의 향기를 곳곳에 전하는 60일간의 교향악 대제전! 대구콘서트하우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공연장 내외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음악의 향기를 전달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교실 음악회’는 지역의 20개 초등학교의 40학급을 방문하며 어린 친구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익숙하고 쉬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클래식 전문가들이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도 놓칠 수 없다. 11월 8일(금)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이 다년간의 지휘자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아하 클래식IV: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11월 27일(수)에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칼럼니스트 류태형이 클래식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클래식 탐구생활’ 등의 렉쳐콘서트로 알고 듣는 음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6개의 해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 50분 전마다 진행하는 ‘비포 더 콘서트’로 연주곡과 작곡가,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연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깊이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가 인정한 음악도시의 원동력! 대구, 오케스트라에 취하다! 올해로 4년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를 후원해오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들고 있는 정태일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 2주년에 걸 맞는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한 축제’라고 단언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시아 대표 음악제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를 통해 음악도시 대구의 원동력이자 창의의 원천으로서 클래식이 우리들의 삶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며 축제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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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여행 검색결과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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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1-20
  • 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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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0-16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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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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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4-12
  •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 과거의 발자취에서 길을 찾다! 대구 근대문화골목
      현재 모든 산업의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공지능 기반 제품과 서비스가 '단순노동'의 영역에서 나아가 '창조' 영역까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불러온 기술의 혁신은 전 분야, 전 세대를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기술과 산업뿐만 아니라 제도와 문화, 가치관까지 모든 것이 획기적으로 변했던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과거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시기는 바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근대사이며,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심지라 불리는 대구의 근대문화골목을 소개한다.   1. 선교사 주택   국채보상운동 등 근대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첫 번째 장소는 선교사 주택이다. 1900년대 초 미국 선교사들의 사택으로 지어진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그리고 블레어 주택은 당시의 건축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건물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개관하여 선교·의료·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 덕분에 화보, 영상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   2. 3·1만세운동길   두 번째 장소는 3·1만세운동길이다. 청라언덕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는 곳에 자리한 3·1만세운동길은 3·1 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도심으로 모이기 위해 통과한 길이라고 전해지며, 당시 울창했던 소나무 숲이 일본군의 눈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3. 계산성당과 대구제일교회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마지막 장소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계산성당과 대구제일교회다. 영남 지방 최초의 고딕 양식 성당인 계산성당은 대구의 유일한 1900년대 성당 건축물로서 중요한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제일교회는 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서 이국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 속에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나아가야 할 미래를 설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대구 근대문화골목에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지킬 것은 지키고, 더할 것은 더했던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있다.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대구 근대문화골목에서 다가오는 불확실한 미래,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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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4-01-15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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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2-08
  • 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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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3-01-17
  •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를 포항관광지로 추천합니다.         1.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에 위치한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 계단의 개수는 717개 규모인 철로 만들어졌으며 우아하고 근사한 곡선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면서도 아찔하다. 어지러워 조그려 앉아 손으로 옆의 봉을 잡고서야 오를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넓고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핫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려 오전에 가야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2. 포항운하   포항 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하천의 생태복원, 수변공간으로 거듭 개발되어 포항운하는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도 많아 눈이 호강한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경쾌한 여행의 코스로 추천한다.         3.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시원함이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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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3-01-09
  • 경주 월정교,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명소
      경주에는 야경명소로 불리는 동궁과 월지 뿐만아니라 월정교 아경명소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간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물에 비추는 자태가 아름다운 월정교를 소개한다.       월정교란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이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조선시대 당시 유실돼 없어진 것을 10년의 조사, 고증과 복원을 진행, 2013년 교량 복원을 먼저 마치고, 그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지으며 마침내 2018년 4월에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문루 2층으로 가면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월정교 전시관에는 '신라왕경도'가 있다고 하는데 신라왕경도는 신라시대 서라벌의 모습을 1/2000으로 축소시킨 그림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 1994년까지 발굴 조사된 유구를 중심으로 고증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해가 떠있는 낮에 보는 월정교는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고요한 야경이 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런 문화재 하나에서도 통일신라의 문화적인 기품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월정교를 예쁘게 찍어본다. 강 위에서 잔잔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두 곳 모두 빼어난 야경으로 어느 곳의 야경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월정교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문화재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 있게 관람하길 바란다.     ※경주문화관광 '월정교' 게시글 발췌 https://www.gyeongju.go.kr/tour/index.do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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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2-30
  •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이 아름다운 신라의 별궁
      선선한 바람과 은은한 조명,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옥을 배경으로 연못가를 거닐 수 있는 곳. 밤마실 나서기 좋은 경주 동궁과 월지를 소개한다.         동궁은 신라의 태자가 살던 곳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었던 공간이다. 신라 시대의 정원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동궁과 월지는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유적들이 많이 나와 신라의 생활 모습을 알려준다.         신라가 멸망한 뒤 시인이 폐허가 된 동궁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라는 시구절을 남겼다고 하여 동궁과 월지는 기러기와 오리를 뜻하는 안압지로도 불린다. 1980년대에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견되며 안압지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는 이름처럼 밤에 달이 빛날 때 가장 아름다운 연못이다. 맑고 깊은 연못 속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건축물이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걷기만 해도 사극의 한 장면이 연출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바빠지는 동궁과 월지에서 ‘감성 사진’ 한 장 남겨보면 어떨까.         월지는 연못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연못의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수 없어 실제 크기보다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새삼 조상의 지혜가 느껴지는 건축 방식이다. 월지 안에는 크기가 서로 다른 3개의 섬을 만들어두고 여러 진귀한 동물들과 식물들을 길렀다고 한다.         지난 2022년 9월,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3호 건물이 보수되었고 연꽃 단지 내 탐방로가 정비되었으며, 특히 3호 건물은 중앙 전시대의 투명 OLED 스크린에서 동궁과 월지 출토 유물을 직접 터치해 보며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새로 생겼다. 이번 단청 공사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전통 안료가 사용되었다고 하니 관람할 때 유심히 살펴보자.         문화재의 도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근처에 같이 구경할 만한 다른 문화재들이 많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국보 31호 첨성대가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과도 가까우니 경주에 문화재를 보러 방문한다면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야경과 깊은 역사,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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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2-30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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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1-20
  • 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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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0-16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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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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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4-12
  •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 과거의 발자취에서 길을 찾다! 대구 근대문화골목
      현재 모든 산업의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공지능 기반 제품과 서비스가 '단순노동'의 영역에서 나아가 '창조' 영역까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불러온 기술의 혁신은 전 분야, 전 세대를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기술과 산업뿐만 아니라 제도와 문화, 가치관까지 모든 것이 획기적으로 변했던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과거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시기는 바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근대사이며,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심지라 불리는 대구의 근대문화골목을 소개한다.   1. 선교사 주택   국채보상운동 등 근대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첫 번째 장소는 선교사 주택이다. 1900년대 초 미국 선교사들의 사택으로 지어진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그리고 블레어 주택은 당시의 건축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건물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개관하여 선교·의료·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 덕분에 화보, 영상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   2. 3·1만세운동길   두 번째 장소는 3·1만세운동길이다. 청라언덕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는 곳에 자리한 3·1만세운동길은 3·1 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도심으로 모이기 위해 통과한 길이라고 전해지며, 당시 울창했던 소나무 숲이 일본군의 눈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3. 계산성당과 대구제일교회   대구 근대문화골목의 마지막 장소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계산성당과 대구제일교회다. 영남 지방 최초의 고딕 양식 성당인 계산성당은 대구의 유일한 1900년대 성당 건축물로서 중요한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제일교회는 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서 이국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 속에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나아가야 할 미래를 설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대구 근대문화골목에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지킬 것은 지키고, 더할 것은 더했던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있다.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대구 근대문화골목에서 다가오는 불확실한 미래,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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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4-01-15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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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2-08
  • 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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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3-01-17
  •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를 포항관광지로 추천합니다.         1.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에 위치한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 계단의 개수는 717개 규모인 철로 만들어졌으며 우아하고 근사한 곡선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면서도 아찔하다. 어지러워 조그려 앉아 손으로 옆의 봉을 잡고서야 오를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넓고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핫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려 오전에 가야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2. 포항운하   포항 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하천의 생태복원, 수변공간으로 거듭 개발되어 포항운하는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도 많아 눈이 호강한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경쾌한 여행의 코스로 추천한다.         3.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시원함이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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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3-01-09
  • 경주 월정교,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명소
      경주에는 야경명소로 불리는 동궁과 월지 뿐만아니라 월정교 아경명소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간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물에 비추는 자태가 아름다운 월정교를 소개한다.       월정교란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이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조선시대 당시 유실돼 없어진 것을 10년의 조사, 고증과 복원을 진행, 2013년 교량 복원을 먼저 마치고, 그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지으며 마침내 2018년 4월에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문루 2층으로 가면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월정교 전시관에는 '신라왕경도'가 있다고 하는데 신라왕경도는 신라시대 서라벌의 모습을 1/2000으로 축소시킨 그림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 1994년까지 발굴 조사된 유구를 중심으로 고증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해가 떠있는 낮에 보는 월정교는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고요한 야경이 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런 문화재 하나에서도 통일신라의 문화적인 기품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월정교를 예쁘게 찍어본다. 강 위에서 잔잔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에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두 곳 모두 빼어난 야경으로 어느 곳의 야경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월정교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도보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문화재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 있게 관람하길 바란다.     ※경주문화관광 '월정교' 게시글 발췌 https://www.gyeongju.go.kr/tour/index.do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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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2-30
  •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이 아름다운 신라의 별궁
      선선한 바람과 은은한 조명,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옥을 배경으로 연못가를 거닐 수 있는 곳. 밤마실 나서기 좋은 경주 동궁과 월지를 소개한다.         동궁은 신라의 태자가 살던 곳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었던 공간이다. 신라 시대의 정원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동궁과 월지는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유적들이 많이 나와 신라의 생활 모습을 알려준다.         신라가 멸망한 뒤 시인이 폐허가 된 동궁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라는 시구절을 남겼다고 하여 동궁과 월지는 기러기와 오리를 뜻하는 안압지로도 불린다. 1980년대에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견되며 안압지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는 이름처럼 밤에 달이 빛날 때 가장 아름다운 연못이다. 맑고 깊은 연못 속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건축물이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걷기만 해도 사극의 한 장면이 연출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바빠지는 동궁과 월지에서 ‘감성 사진’ 한 장 남겨보면 어떨까.         월지는 연못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연못의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수 없어 실제 크기보다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새삼 조상의 지혜가 느껴지는 건축 방식이다. 월지 안에는 크기가 서로 다른 3개의 섬을 만들어두고 여러 진귀한 동물들과 식물들을 길렀다고 한다.         지난 2022년 9월,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3호 건물이 보수되었고 연꽃 단지 내 탐방로가 정비되었으며, 특히 3호 건물은 중앙 전시대의 투명 OLED 스크린에서 동궁과 월지 출토 유물을 직접 터치해 보며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새로 생겼다. 이번 단청 공사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전통 안료가 사용되었다고 하니 관람할 때 유심히 살펴보자.         문화재의 도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근처에 같이 구경할 만한 다른 문화재들이 많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국보 31호 첨성대가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과도 가까우니 경주에 문화재를 보러 방문한다면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야경과 깊은 역사,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2-30

공모 · 모집 검색결과

  • [서울]온라인으로 만나는 "시민한옥학교" 수강생모집
    □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이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일(토)부터 ’21년 시민한옥학교「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 □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한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이론강의(2강)와 실거주자에게 듣는 한옥 사례소개(3강)로 진행된다. 특히, ’20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 수상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한옥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한옥 건축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 1강「한옥 : 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한옥을 건축구조와 생활 측면에서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나아가 현대 주택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한옥의 전략과 역할을 가늠해본다.(강연자 : 조재모 교수, 경북대 건축학부)  ○ 2강「한옥 재료로써 목재의 특성과 활용」: 한옥의 주 재료인 목재 짜맞춤 접합기술과 내진, 단열 성능 등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특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강연자 : 박문재 소장,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 3강「1인 가구가 직접 만든 현대 한옥」: 한옥에 대해 공부하며 1936년에 지어진 한옥을 직접 대수선해 자신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연출한 건축주가 자신만의 시공, 인테리어 노하우를 나눈다.     (강연자 : 전상진, 삼청동 소재 한옥 건축주)  ○ 4강「융복합문화공간, 비자인 한옥」: 한옥에 담긴 예술가의 철학과 함께 구상부터 시공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공유한다. 주거 공간이자 작업 공간, 나아가 문화체험공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복합용도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강연자 : 비자인(이성근), 진관동 소재 한옥 건축주)* 2019 서울우수한옥 선정,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상> 수상  ○ 5강「크레인으로 지은 골목길 25평집」: 크레인만 17번 동원해 지은 도심 속 소규모 한옥. 한옥 건축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 한옥 건축에 필요한 실직적인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한다.     (강연자 : 한은화, 체부동 소재 한옥 건축주)*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상> 수상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무료)은 10일(수) 부터 15일(월)까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35명을 추첨해 운영하며, 강의는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의는 한옥지원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 ’21년 시민한옥학교는「한옥건축교실」에 이어 5~6월엔「한옥생활교실」, 7~8월「한옥캠프」, 11월「한옥소목교실」이 예정되어 있어, 해당 기간에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모 · 모집
    2021-03-11
  • 한국관광여행신문, 현장 취재 가능한 객원 기자 모집 진행
          한국관광여행신문이 오는 1월 21일(목)부터 31일(일)까지 지역별 객원기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여행 등이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 명소는 피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아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언택트 관광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무증상 감염 등의 이슈가 직접 이동하는 것을 꺼림칙하게 한다. 비대면 혹은 랜선 관광은 새로운 형태의 관광여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눈과 귀로 즐기며 관광에 대한 대리만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온라인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여행신문은 신문기사부터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통해 국내의 관광명소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보다 영역을 넓혀 현장감을 담은 다양한 국내 관광여행지를 채널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1 한국관광여행신문 객원 기자 모집은 새로운 길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전국을 6개 지역(서울‧수도권, 강원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으로 나누어 ▲각 지역별 객원 기자는 현장 취재(사진, 영상)를 다녀온 후에 이를 토대로 기사작성, 블로그 포스팅을 진행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2021년 2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1개월간이며, ▲객원 기자들의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매월 30만 원씩 지급하며, 현장 취재를 위한 취재 비용은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한국관광여행신문 블로그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E-mail(adpoz@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한국관광여행신문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asdy   ▲ 한국관광여행신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oreatourtravel ▲ 객원 기자 모집 문의 : adpoz@naver.com    
    • 뉴스
    2021-01-21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3-02-08
  • 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대구
    2023-01-17
  •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를 포항관광지로 추천합니다.         1.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8에 위치한 이곳은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 계단의 개수는 717개 규모인 철로 만들어졌으며 우아하고 근사한 곡선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환상적이면서도 아찔하다. 어지러워 조그려 앉아 손으로 옆의 봉을 잡고서야 오를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넓고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핫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려 오전에 가야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2. 포항운하   포항 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하천의 생태복원, 수변공간으로 거듭 개발되어 포항운하는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도 많아 눈이 호강한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경쾌한 여행의 코스로 추천한다.         3.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시원함이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3-01-09
  • 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 여행
    2020-09-11
  • 경주 보문단지에 500억 규모의 사계절 인기 관광산업인「루지」들어선다!
    [사진출처 경주시청 홈페이지]   – 2021년까지 500억원 투자, 운영초기 50여명으로 2년 내 총 120여명 일자리 창출 -– 인기 어트랙션시설 루지, 보문단지 우수 관광 인프라와 접목한 시너지 효과 기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단지에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시설인 ‘루지’ 산업이 들어선다.주낙영 경주시장, ㈜수공단개발 이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500억 원 규모의 ‘경주 보문단지 루지월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업하여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시행사인 ㈜수공단개발은 올 4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루지월드’를 조성한다.경주시에 소재 둔 ㈜수공단개발은 보문단지 내 부지 76,840㎡(23,300평)에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하여 루지트랙 2코스(총 2.7㎞),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상업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루지월드를 건립할 계획이다. 동계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LUGE, 썰매)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체험형 관광놀이시설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짜릿한 속도감으로 청소년, 가족, 연인, 단체 단위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연평균 경주 국내ㆍ외 관광객 약 2천여만명과 보문단지의 하이코 MICE 산업, 특급호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연수원, 경주월드, 레저ㆍ휴양시설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접목한다며,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기영 대표는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경주의 대표 명소인 보문단지에 경주만의 독특한 테마를 반영한 전국 최고 수준의 루지시설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 넣고, 운영 초기 50여명의 고용으로 2년 내 총 1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다시 한 번 더 관광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역 대표 관광산업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내용출처: 경주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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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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