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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공예박물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서울공예박물관은 안동별궁 터에 지어진 건축물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공예인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된 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22. 1. 13.(목) 수상하였다.         1997년 한국박물관건축학회로 발족한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전반에 관한 공간 학술단체로, 대한민국 문화공간 발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자 2015년 한국문화공간상을 제정하여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최근 2~3년 사이에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북촌과 안국동의 도시문화적 맥락에 새로운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돌담길 넘어 보이는 어린이박물관 건물 테라코타의 다채로운 원형 입면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아내며, 기존 건축물과 신축 건물로 둘러싸인 외부공간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생활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공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2번지 일대 12,829.80㎡ 부지에 연면적 10,653.58㎡, 지상 5층 이내 규모로 건립되었다. 조선 순종 혼례를 위해 지어진 안동별궁의 문화재를 보존하는 가운데, 구(舊) 풍문여고 건축물을 리모델링함에 따라 평가취지와 같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공공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아울러 서울공예박물관은 인사동과 북촌 일대를 공예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공예인의 수요를 반영하여 건립됐다. 전문가 자문, 시민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기본계획에 따라 건축설계를 완료하여 박물관을 건립했고, `21년 11월 정식 개관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외에도 어린이박물관, 공예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상품점,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도서관 등 시민들이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 전시실 : 상설전시실 운영(4,225.44㎡), 기획전시실 운영(584㎡) ○ 어린이박물관 :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창작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 문화상품점 : 안내동 1층에 운영, 24절기에 맞춘 공예 분야 상품 등 기획·개발 ○ 공예도서실 :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도서관으로, 공예분야 지식정보 제공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획    
    • 뉴스
    2022-01-24

여행 검색결과

  • 누구에게나 따스하게 열린 “오월어머니집”
          오월어머니 집은 한국이 민주주의를 위해 갖은 고초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민주 어머니들의 쉼터로 2006년 5월 8일 문을 열었다. 한국의 민주화 과정(특히 5.18민주화운동)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희생되었거나 피해를 당한 어머니들에게 건강한 노후의 삶을 제공하고 5월 정신(민주, 인권, 평화) 계승을 위해 오월어머니 집이 마련되었다.   오월어머니집은 서슬 퍼런 군부 독재에 아랑곳없이 민주화 투쟁 대열에 앞장섰던 여성(어머니)들의 마음 속에 묻힌 고통을 치유하고 노후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이곳에 모여 안부를 묻고 서로 보살피는 장소이자, 오월정신을 부단히 계승해 나가는 곳이다.   오월어머니 집의 주요 사업은 상담과 치유(건강검진, 한방물리치료, 노래교실, 요가교실, 전통문화교실), 역사탐방교육(국.내외 민주화운동 유적지 탐방), 출판사업(상담 및 어머니 집 이야기 사례집), 오월정신 계승사업(일반 시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오월 이야기), 5.18국립 묘지 참배 및 유적지 답사 초청사업,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민주화운동 관련 기관 및 개인에게 편안한 쉼터 제공, 오월어머니상 시상사업 등이 있다.         최근에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은 5.18민주광장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의미로 소복을 입고 “미얀마 민주투쟁을 도울 것”이라 밝히며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미얀마 연대단체에 전달했다.   이명자 관장은 “ 5.18 민주화운동이 41주년을 맞이 하였다, 5.18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따뜻하고 열린 공간으로 오월어머니 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19년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받은 오월어머니 집은 광주 3.1운동을 주도했던 광주 양림동의 역사와 더불어 오월정신의 맥을 계승, 발전하는데 필요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광주의 포근한 공간이다.          
    • 여행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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