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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으로 한국관광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리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통해 색다른 케이-컬처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을 선보인다.   먼저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케이-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 해외 현지의 유력 박람회에서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지역관광을 홍보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특히 전 세계 22개국에 거점으로 있는 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해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웰컴대학로’ 등 대규모 전시·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방한 상품도 홍보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서울‧경주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부산‧제주의 자전거길과 연계한 해외 동호인 유치 등 방한 외래객 모집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선다.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케이-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4월에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전주, 경주 등)에서 격주로 ‘케이팝 춤 행사(랜덤플레이 댄스)’와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을 여는 ‘(가칭)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열어 ‘케이-뷰티’, 패션, 미용, 의료·웰니스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체험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에는 이(e)-스포츠 축제를 개최해 이-스포츠 경기, 선수와의 게임 체험 등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고, 10월에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열어 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방한 수요를 촉진한다.   외국인들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도 한국을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소망 목록(버킷리스트)’을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 1년 차 때 참가자를 분석한 결과 중화권(대만, 중국 등)에서의 참여도가 높았고, 선호하는 혜택은 캠페인 홍보대사 한정판 선불 교통카드, 한국 스타일링&메이크업 체험권, 치킨과 맥주 체험 이용권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케이-컬처의 체험 특전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의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방한 관광객 중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개별관광객이 많다는 점에서 이를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각 지역에서 문화, 음식, 자연환경,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등 주제별로 즐기는 특별 관광상품을 기획에서부터 상품화, 홍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개별외래객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공동으로 판매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콘텐츠로 만드는 ‘인바이트유 초청사업(Korea invites you)’도 진행한다.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하고 초청자별로 맞춤형 방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1. 11.~2. 29.)’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이-콘텐츠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약 5만 건, 케이-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약 1천 6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2. 1. 기준)   주요 방한 계기별로 ‘환영주간’을 열고 한국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해 관광객에게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정보와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약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이-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주제별, 업종별로 연계해 융·복합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도록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주요 대상 시장별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방한 외래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공사, 방문위 등 ‘2024 한국방문의 해’를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기관과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한 관광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문체부는 2월 15일(목)에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열어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문체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2024 한국방문의 해’를 지난해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하고 상승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마케팅,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과의 협업 홍보 등도 다각으로 추진해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장하고 외래관광객 출입국 현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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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전국 어디에서나 즐기는 문화관광, 박물관·미술관의 과감한 변화 이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8일(월), ‘2024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박물관·미술관인 300여 명과 새해 인사를 나눈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전(前)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고(故) 오일환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전(前)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의 배선영 관장과 광주시립미술관의 홍윤리 지방학예연구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 시흥시청 김대홍 관장(지방행정주사) 등 7명(발전 유공)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안상민 공연예술팀장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올해도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마음껏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진흥정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박물관·미술관 관람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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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 고부가 관광콘텐츠 만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0월 11일(수) 서울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에서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43만여 명으로 2022년 상반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업계 간 사업 상담과 분야별 관광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회복세를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럭셔리, 의료·웰니스, 한류·공연의 3개 관광테마에 크루즈를 추가했으며, 24개국 해외 구매자 110여 명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업계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업 간(B2B) 상담과 테마별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체험관도 운영해 박람회를 찾은 해외 구매자들에게 케이(K)-관광콘텐츠의 매력을 선보인다. ▴럭셔리 관광콘텐츠로 서예(도정 권상호 서예가)와 한글 수제도장(K-스탬프) 만들기 체험(어라연 전각연구소), ▴의료·웰니스 관광콘텐츠로 전통차 시연·시음, 한방 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포함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도 제공한다. ▴한류·공연 관광 콘텐츠로는 케이(K)-드라마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 대학로에서 10월 14일(토)부터 펼쳐지는 ‘웰컴대학로 축제’ 관련 전시를 준비했으며, 박람회가 끝난 후 생생한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여행(팸투어)도 진행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홍보 영상을 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과 문체부가 2020년 선정한 관광거점도시 부산과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알리는 공간도 별도로 조성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케이(K)-관광콘텐츠를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구매자들은 자국에 소개할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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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청주시 동부창고 페스타 개막,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10일 동부창고 페스타 개막,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 10일~30일 ‘썸머 나이트’진행 ... 23일에는 소설가 김영하와 아트 토크 - 매일 저녁 ‘반짝이 가든’밝히고 주말마다 공연, 장터, 푸드 트럭, 이벤트 펼쳐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기록문화주간과 6월 한 달 토요일마다 펼치는 공예마르쉐에 이어 이번엔 동부창고 페스타까지, 문화제조창의 6월은 축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 나이트’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동부창고가 지향해온 시민예술놀이터 기능의 완전 회복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펀(fun) 하고 달콤한 ‘가든 콘서트’ ▲희망과 동심이 빛나는 ‘밤에 그린 별빛’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밤에 그린 장터’ ▲재미와 힐링이 담긴 ‘밤에 그린 피크닉’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 ‘공개共個 집합’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세상 ‘예술가를 배우다’ 등 문화감성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부창고의 밤을 낮보다 아름답게 물들인다. 우선 1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밤에 그린 별빛 ‘반짝이 가든’이 초여름 밤을 밝힌다. 동부창고 야외 광장 곳곳에 들어선 동물 조형물과 장미 조형물, 동화 속 캐릭터가 LED로 반짝이며 인생샷을 선물하고, 낭만정원‧동심정원, 비밀정원, 희망정원이 밤 산책을 즐겁게 한다. 6월 10일과 17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가 동부창고로 발길을 모은다. 10일에는 ‘퍼니&포크’를 주제로 ▲‘버블 드래곤’의 펀(fun)한 버블(Bubble)쇼 ▲가수 ‘치즈’, ‘스탠딩에그’ ▲공연예술가 ‘팀 퍼니스트’ ▲KBS청주 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되고, 17일에는 ‘퍼니&재즈’를 주제로 마술공연과 로맨틱한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같은 날 한낮 이벤트 행사로 물총, 물풍선, OX 퀴즈 등 시원한 체험도 준비돼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동부창고가 자체 제작한 원목 캠프닉 세트를 활용한 그린 피크닉도 즐길 수 있어 온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더불어 10일과 16일~17일 3일 동안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마켓과 체험이 동부창고 곳곳에서 진행되고, 푸드 트럭이 축제의 맛을 더한다. 체험은 모두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는 함께 나누는 ‘공개共個 집합’ 소축제가 공유문화 전시, 체험 마켓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23일 저녁 7시에는 기초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가를 배우다’ 일환으로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가 ‘썸머 나이트’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채운다.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는 사전 신청제로만 진행하며, 신청페이지는 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열린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동부창고 페스타부터 기록문화주간, 공예마르쉐까지, 6월을 문화 꿀잼으로 꽉 채웠다”며 “6월 여행가는 달의 목적지를 낮부터 밤까지 아름다운 문화제조창으로 정하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전화(☎715-69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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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한국의 문화사업 경험, 신남방 4개국 비대면 연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8월 17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총 8주간 신남방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한국의 문화산업 진흥 경험을 공유해 개발도상국 문화전문가·문화행정가들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의 인적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동반자’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총 1,275명에 이른다.  ’21년 참여국 수요에 맞춰 영화, 도서출판, 공연예술 분야 연수 제공   특히 올해는 참여국이 원하는 분야에 맞춰 국내 문화기관*과 연계해 연수를 제공한다.    * 부산시 국제교류재단(캄보디아, 영화),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라오스, 도서출판), 배우공동체자투리(필리핀, 공연예술), 국제무용협회(인도, 공연예술)   ▲ 캄보디아는 세계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을 목표로 영화 마케팅 전문가 양성 연수에, ▲ 라오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도서출판 역량 강화 연수에, ▲ 필리핀과 인도는 비대면 공연제작과 공연예술 영상화 사업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다. 이 중 ‘영화’ 관련 연수 과정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중점 연수 분야’로 지정해 8주 연수 이후 2주간의 비대면 실습을 추가로 진행한다.  연수생의 지속적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병행   또한, ‘문화동반자 연수’는 2020년부터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이 문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 무용가 연수생들은 후속 지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술치료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비대면 공연 등을 진행했고,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산하의 정보통신센터 소속 연수생들은 ‘문해(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을 제작해 자국 교육 방송 등에 송출했다. 나아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올해 이 영상을 시각장애인용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문화와 기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비대면 연수를 통해 참가국들이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고 문화강국인 한국과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이번 연수에 이어 올해 10월부터는 개도국 현지 문화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행정가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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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예술가들과 함께 공연예술 24건 진행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문화예술계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는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 장소지원 프로젝트를 오는 12월까지 총 24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이하 아트랩)> 장소지원 프로젝트는 ‘전시’와 ‘원데이예술’, ‘공연예술’의 3가지 분야로 창작자들에게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보유 장비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문화비축기지의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트랩 ART LAB ; 전시 프로젝트>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총 5작품을 준비하였다. 탱크 실내를 프로젝션으로 맵핑하고 VR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예술과 기술, 인간과 식물, 문화공간에 대한 대안 모색 등 흥미로운 전시와 더불어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 <리빙시그널>, 콜렉티브위크, 11월  비인간생명체와 인류의 수평적 관계를 주제로 하여 영상작업, 퍼포먼스 등을 결합하여 다원예술프로그램 구현   ○ <0+0+0> Dot Sum(닷섬), 11월 원자세계, 외부세계, 내면세계의 구성 및 연출을 통해 물질세계에 대한 시각화를 매핑기법과 VR 등으로 표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시   ○ <지금의 단편들 I, II>, 문명기, 1부) 7월16일~18일,  2부) 12월 독립영화상영관이 점차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단편영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단편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1부 ‘코인러브’ 등 총 10편 상영)를 연 2회 진행한다. ※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매, 관람자 회당 60인으로 한정   ○ <빅풋을 찾아서> 나현, 12월 비극적 사건을 겪은 사회적 약자인 잉여계층에 주목하여 기록아카이브와 영상을 통해 재해석한 전시   ○ <잡초의 자리> 유화수, 12월 기술발달의 방향, 인간중심 사고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이름 없는 잡초’를 위한 기술이 적용된 식물원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전시 □ <아트랩 ART LAB ; 작은 공간 원데이 예술 프로젝트>는 실험형 퍼포먼스와 체험형 워크숍, 사운드 퍼포먼스, 예술치유 프로젝트 등 총 9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유리파빌리온 T1과 T6의 문화아카이브 등 아름다운 탱크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작품들은 입체적인 융복합 퍼포먼스로 더욱 기대가 크다.    ○ <와이트맨> 타이거댄스, 6월13일 로봇과 가상미래를 주제로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   ○ <오헬렌 공연> 오헬렌, 6월21일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사운드 퍼포먼스    ○ <장례> 후즈살롱, 6월17일~18일 ‘장례’를 콘셉트으로 야간 미디어 맵핑 프로젝트   ○ <예술가의 방> 은하수 살롱, 6월22일~23일 체험형 인형극, 전시형 연계 퍼포먼스, 1인 연극을 통한 3가지 장르의 참여형 퍼포먼스    ○ <사랑하기 때문에 낭독> PROJECT LOST, 7월14일 ‘청소년 미혼모’를 소재로 한 연극 공연   ○ <길가메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8월23일~25일 길가메시 서사시를 재구현한 입체 낭독 쇼케이스   ○ <전통을 현대에 수놓다> 소리광대, 9월16일 민요<사설 난봉가>를 현대적 음악방식으로 만든 실험적 퍼포먼스   ○ <사운드배스> VOU, 9월12일 싱잉볼 공연과 낭독보이스, 명상을 곁들여 체험형 공연 퍼포먼스   ○ <꿈다방> 윤혜진, 10월30일~31일 ‘이야기 하는 찻집’을 콘셉트로 공예작품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원예술  <아트랩 ART LAB ; 공원 속 공연예술 프로젝트>는 그동안 현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서커스와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공연 9작품을 6월부터 즐길 수 있다.   ○ <사라지는 것들> 이해동, 6월3일~4일 실험적인 음악과 향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음악공연   ○ <Illusion of if> 씨투댄스, 6월30일~7월2일 환영에 대한 5가지 특색있는 현대무용   ○ <연희경> 놀플러스, 6월14일~19일 악학궤범의 8음을 연희로 해석하여 8가지 형태의 연희 공연   ○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극단무천, 8월9일~24일 독일 페터 한트케 연극을 침묵극으로 제작, 박정자, 김명곤 등 출연    ○ <빛:춤> FORCE, 8월23일~30일 빛과 소리가 융합된 서커스 공연   ○ <공간: 여백을 반영하다> 그림, 9월14일~26일 조선회화 그림의 미디어 파사드와 전통음악이 결합된 퓨전 전통음악 공연   ○ <상식의 노래> 성상식, 10월8일~10일 설치미술과 함께하는 음악공연   ○ <공간 :디저리두 하다> ZINU X Bally, 10월9일 디저리두 악기와 태평소가 결합한 전통음악 공연   ○ <옵/신 페스티벌 2021> 근미래우주선, 11월1일~14일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 작품을 선보이는 페스티벌 <아트랩 ART LAB>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문화비축기지 SNS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작품은 문화비축기지 B축티비 (https://www.youtube.com/B축TV)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culturetank)에서 확인하면 된다. 
    • 뉴스
    2021-06-23
  • 부산의 문화예술을 빛낸, 제62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 부산시,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8명 선정 ◈ 10.28. 16:00 부산예술회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 개최
    • 뉴스
    • 문화가산책
    2019-10-28
  • 대학로 공연업계, 중국과의 교류로 공연관광의 막 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중국 상하이 공연문화 활성화 기관인 ‘상기․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廣場)*’과 협업하여 마련한 대학로 공연관광 아카데미 투어에 상하이지역 공연예술 전문가 24명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상기․상하이문화광장 : 상하이성(省)에서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상하이자동차(상기)에서 투자   ‘I'm a Producer, 공연프로듀서들의 서울모임’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공사 주최 ‘2019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이하 웰컴대학로)‘ 출품 작품(4편**) 관람, 주요 공연장(세종문화회관, 블루스퀘어 등) 시설 답사, 국내 공연 제작자와의 워크숍 등 공연전문가만을 위한 맞춤형 교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한화 220만 원(12,800위안)으로 일반적인 방한관광상품과 비교할 때 상당히 고가의 특별관심관광(SIT)이라 할 수 있다.  ** 관람 공연(2019년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참가 작품) : 뮤지컬 3편(랭보, 스위니토드, 헤드윅), 넌버벌 공연 1편(사춤2)   공사 정용문 상하이지사장은 “금번 대학로 공연 아카데미 투어는 우리 공연의 수준과 매력도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하며, 공연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 관광 수요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공연관광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대학로는 공사가 2017년부터 공연의 거리 대학로를 한국판 브로드웨이로 육성하고자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개발한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축제로, 올해는 9.2.~10.27. 기간 동안 70개 공연작품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중이다.
    • 뉴스
    2019-10-23
  • 대구시립국악단 제8회 퓨전국악콘서트 개최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은 제8회 퓨전국악콘서트 <악・무>를 오는 10월 17일(목)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퓨전국악콘서트 <악・무>는 흔히 일컫는 서양음악과 혼합된 형태의 국악퓨전콘서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장르의 무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피아노, 발레, 현대무용, 그리고 창작 한국무용이 국악오케스트라와 어떻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을 만들어내는지 볼만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재개관 이후 갖는 시립국악단의 첫 단독 무대로 공연의 완성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 첫 작품은 국악관현악과 피아노의 협연 ‘사운드 오브 피스(Sound of Peace, 작곡_ 박경훈)’이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선보이는 이 곡은 2011년 ’국악 창작 축제‘에 당선된 작품으로 작곡가 특유의 귀에 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특징으로 한다. 작곡자가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가 국악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 위에 실려 관객들로 하여금 더 없이 평화로운 세상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국악관현악과 발레를 위한 ‘추안(秋雁)’은 작곡가 김우직의 2010년 작품으로 국악그룹 ‘풍류21’의 위촉곡이기도 하다. 가을 기러기를 연상하며 만들어진 이 작품은 원래 중국악기인 얼후와 첼로의 2중주로 작곡 되었으나 관현악 편성으로 재구성하였다. 여기에 마치 한 마리 새와 같은 발레리나의 몸짓이 곁들여 지는데, 광주시립발레단 단원을 역임하고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사로 있는 전혜윤이 출연한다. 특히 가을에 감상하기 좋은 서정적인 작품이다.   1부 마지막 작품은 국악관현악과 현대무용 ‘볼레로(Bolero)’이다. 이 작품은 반복된 멜로디, 변주, 대담한 전개가 돋보이는 음악 라벨의 ‘볼레로’에 무용수의 순수한 움직임이 얹어진다.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에서 활동했던 무용수 라리사 도렐라가 국악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국악으로 연주되는 라벨의 클래식 명곡 ‘볼레로’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2부는 창작 무용극으로 꾸며진다. 창작한국무용 ‘오색찬란Ⅱ’는 이정호(대구시립국악단 단원) 곡, 채한숙(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안무자) 안무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규모 있는 군무와 조한진(55회 전국신인무용콩쿨 대상 안무)과 이태웅(55회 전국신인무용콩쿨 대상)의 특별출연으로 꾸며진다. 반길군악, 굿거리, 휘모리 등의 장단 바탕에 사랑을 노래하는 무용수들의 몸짓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퓨전국악콘서트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미래의 융합으로 예술의 수직적, 수평적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한 공연이다. 장르 복합적인 구성으로 입체적인 국악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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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7
  • 서울시, 10.5(토)「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열려
    - 10.5(토) 13~18시 뚝섬한강공원에서「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열려 - 한강 자원봉사자 300명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 1,000명 참가하는 축제 -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을 주제로 35여개 시민 무료체험 프로그램 운영 - 예술 공연․체험․시민참여 이벤트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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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축제 검색결과

  •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상을 깨우는 퍼포먼스로 가득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면면을 미리 만나봤다. ■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을 담았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 20돌 맞은 축제… 색다른 변화에 주목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를 주최하는 안산시와 이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조성한다. 기획프로그램인 ‘거리예술X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거리예술X청소년’은 거울을 소재로 조성된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이다. 자신과 타인, 도시를 비추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제3의 공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안산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문화 인재 양성소가 소재한 만큼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도 담긴다. 가령,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축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구조물은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위치한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이 구조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한다. 주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많은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축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만큼 장소를 안산문화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공간을 확장하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은 대형작과 폐막불꽃을 볼 수 있어 축제 기간 중 매년 안산문화광장에 빼곡한 인파를 불러 모은다. 이에 착안해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문화 장벽 허물고 친환경 공연 문화 선도 이번 거리극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고자 관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안내용 그림판 설치, 사전 예약 시 장애인 우선 예약, 수어 지원, 장애 유형에 따른 관람 가능 여부 표기, 협조 안내멘트 등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 기획, 홍보를 통해 친환경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참가 아티스트와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노력은 물론, 축제 현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해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감량하고 온라인 중심의 축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제의 친환경 에코(ECO) 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운동에도 동참한다.  ■ 20돌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 Festival)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누적 관객 수 878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유치하며 20년간 변함없는 명맥을 이어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축제의 정통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4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산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ansanfest.com)와 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4-24
  •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세계적 축제로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해당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와 해외인지도 조사, 발표평가를 통해 공연예술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전통문화형(수원 화성문화제), 관광자원 특화형(화천 산천어축제) 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악과 전통문화, 겨울 체험 등 차별화된 매력을 바탕으로 이 축제들을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축제별 콘텐츠의 특징과 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세계화를 위한 선결과제를 진단하고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한 상담과 맞춤형 전략 마련을 지원한다.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부터 세계 10대 축제와의 일대일 교류와 축제 연계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올해는 축제당 국비 총 6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해외 시연회(가칭 Korea WorldFest)도 개최해 이 축제들이 세계인이 일생에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인시킨다.   특히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3개 축제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기간(’24년~’26년)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시연회 등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연계 상승효과를 강화한다.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해 연간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케이-록(K-Rock)’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대 음악축제로서 국내외 최정상 예술인 50여 개 팀의 공연과 교통 편의성, 풍부한 숙박시설이 외래관광객 유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세계 최대 음악창조산업 축제)를 목표로 애호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우리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기는 행사이다. 관광공사가 ‘글로벌 축제’ 선정을 위해 조사한 해외 인지도와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잘 갖추어진 다국어 안내 체계가 수용태세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식과 쇼핑, 드라마 촬영지 관광, 최신 유행 행리단길 관광 등 축제 연계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활용해 20·30세대 외래관광객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이자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와 중동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겨울 체험’을 상품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게 한다. 인구 2만 3천 명의 작은 산골 마을에 131만 명이 방문해 865억 원의 소비지출(’23년 기준)을 달성하는 국내 최대 겨울 축제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축제’ 지원 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강원도 내 다른 시·군과 연계해 개선하고, 단체 관광객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FIT)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3년 뒤에는 외래관광객 15만 명(’23년 8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만든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글로벌 축제’를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콘텐츠와 세계 수준에 맞는 안내 체계, 바가지요금 없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도록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축제
    2024-03-14
  •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60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2일 개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이래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1958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속예술축제는 18세기 경 근대사회 이전의 대한민국의 생활 풍습을 재현하며 사회적 통합에 힘써왔다.   이 축제를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이 발굴되며 명실공이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도 개최된다. 농악․탈춤․민속놀이․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벼 탈곡 체험,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용두레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 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66년 이후 두 번째 서울 개최로 그 의미가 깊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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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2
  • 태국·부탄 최고의 인류무형유산 공연, 한국에 오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 전주시 소재)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연희 종목을 초청하여 공연과 컨퍼런스 등을 선보이는 <신神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메체(Drametse) 가면북춤’은 두 나라에게 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유일하게 등재된 종목들이다. 그만큼 자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두 종목 모두 왕실이 중심이 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히 보호·전승되는 의미 있는 것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국·부탄 두 국가 모두 자국 문화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태국문화부국립예술단과 부탄왕립공연예술원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0월 4일 오후 7시, ▲ 태국의 ‘콘(Khon)’이 관람객들을 처음 만난다. 태국의 ‘콘’은 인도문화권의 라마야나(Ramayana) 신화를 태국판 건국설화 라마키엔(Ramakien)으로 극화한 가면극이다. 궁정 예술의 숙련된 기예와 화려한 의상, 정교한 가면과 칼 등으로 무장하고 전투하는 모습 등은 그 자체만으로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 부탄의 ‘다메체의 가면북춤’ 공연이 펼쳐진다. 불교축제 기간 중에 연행되던 탈춤 군무로, 동부 다메체 지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부탄 전역에서 연행되는 민중 가면춤이다. 부탄사람들은 이 가면연희를 보는 것은 복을 받는 행위이며 축복을 받기 위해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하는 춤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악마와 악령들을 물리치고 부처의 보살핌과 자비심에 감화된다는 불교적 내용을 담고 있다. 16명의 동물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기쁨, 용기, 걱정 등 9개의 감정을 21개의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하는데 각 동작마다 표현하는 뜻이 다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 태국·부탄·한국의 가면연희 마당 중 대표적인 명장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합동공연을 준비했다. 세 나라 가면연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변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참여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태국‧부탄‧한국 3개국의 탈 전시’를 얼쑤마루 로비에서 개최해 3개국의 전통 탈과 가면 연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우리나라 탈춤을 포함한 ▲ 아시아 가면연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각 국의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노력을 엿보고 더불어 한국 탈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해 태국 정부는 “2018년에 처음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인 <콘>을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으며, 부탄 정부도 “최근 부탄 내에서도 축소되어 연행되는 가면북춤을 한국에서 전통원형의 모습 그대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공연과 국제컨퍼런스는 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공연 열흘 전인 9월 24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예약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25

여행 검색결과

  • 춘천 춘천인형극장,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전용 극장
      한국의 꼭두각시놀음 인형, 프랑스의 기뇰, 중국의 그림자 인형 등 인형극은 많은 나라들에서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춘천의 명소, 춘천 춘천인형극장을 만나보자.         ‘문화의 도시’ 춘천에 세워진 춘천인형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형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극장으로서, 국내 인형극계를 선도해 왔다. 마임과 인형극을 전용으로 공연하는 춘천인형극장은 2001년에 개관한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2022’가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많은 인형극단들과 국내의 여러 인형극단이 참가하여 여러 인형극을 선보인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극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워크숍, 예술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춘천인형극제는 이번 겨울 ‘코코바우 이글루’ 축제로 돌아온다고 하니 자세한 일정은 춘천인형극장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을 참고하자.         춘천인형극장 옆에는 인형극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인형 박물관이 있다. 인형 박물관은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국내외 각종 인형극에 사용된 인형들을 볼 수 있고 직접 인형 작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있어 춘천인형극장과 함께 방문해 구경해 보기 좋다.         문화부에서 지정한 우수 지역 축제로 선정된 춘천인형극을 보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춘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춘천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춘천인형극장에서 아기자기한 동심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영서로 3017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9-18
  • 설 당일에도 활짝 열려있어요! 서울시, 풍성한 온오프라인 설 연휴 문화예술행사 마련
    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유난히 짧은 올해 설 연휴, 서울시는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연휴 기간에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길어지는 코로나19와 한파에 몸과 마음 모두 움츠려있었다면 설 연휴 기간에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기고 희망찬 2022년을 소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우리 전통의 명절을 맞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작년 11월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문자도, 능화판 찍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 해의 행운을 빌고 액운을 쫓는다.   서울의 대표 공연예술기관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29.~1.30. 양일간 오스모벤스케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첫 번째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무대에 올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설 연휴 당일에도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대극장의 불을 밝힌다.   서울시의 미술관, 박물관은 설 당일에도 문을 활짝 연다. ▴한성백제박물관 <북위-선비 탁발부의 발자취> 전시와 ▴서울시립미술관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북서울 미술관 <빛:영국테이트미술관특별전>을 온 가족이 함께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설 연휴 박물관을 찾은 시민 선착순 50명에 컵받침 세트를 설 선물로 제공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추억의 음악다방>은 온 가족이 함께 들러 DJ가 선곡해주는 추억의 LP곡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좋다. ▴DDP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그래픽 디자인 전시 <집합이론>을 개최하고 주말에는 서울라이트 후속 프로그램인 <빅 무브 with 리아킴>의 전시를 계속한다.         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해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택트 국악주간의 국악 영상을 1월 27일부터 7일간 매일 한 편씩 공개하며 ▴서울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지원 프로그램인 의 창작물도 2.1.부터 순차 공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21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핸즈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여 누구나 수업자료를 다운받아 직접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에서 즐겁게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온라인 설맞이 행사>로 ‘설맞이 N행시 이벤트’를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은 ‘설날 덕담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여행
    2022-01-28
  • 추운 겨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전시 관람과 겨울숲 산책을 즐겨요!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T4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 빅풋을 찾아서> 나현 작가 개인전을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 장소지원 프로젝트는 ‘전시’와 ‘원데이예술’, ‘공연예술’의 3가지 분야로 창작자들에게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보유 장비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T4 <빅풋을 찾아서> 전시는 같은 시각, 다른 공간에서 발생한 두 사건과 그로부터 파생된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존재들의 실종에 관한 현대사 전시이다. 웅장한 T4 탱크 안에 바위산 같은 엎드린 형태의 거대한 인물상과 역사자료들은 보는 이들이게 마음의 울림을 준다.   1980년 5월 18일, 한국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고, 그 이후 광주지역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거지들이 사라졌다. 이후 지금까지 여러 정부가 바뀌어 왔지만 아무도 그들을 찾지는 않았다. 1980년 5월 같은 날, 미국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스(st Helens) 화산이 폭발하였고 그 지역에 출몰하던 빅풋(Big Foot), 일명 사스콰치(Sasquatch)라고도 불렸던 털북숭이 거인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작가는 같은 시기에 사라진 광주의 거지들과 세인트 헬렌산의 빅풋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하였으며 그간 진행해온 과정들을 보여주는 전시로 이번 아트랩 전시프로젝트에 응모하였다.   전시에는 바위산 같은 엎드린 형태의 거대한 인물상과 세인트헬렌산 폭발에 관한 신문자료들과 다큐멘터리가 소개되고, 광주 그 시절 사라진 수많은 사람들의 유해가 발견되거나 연관된 장소들이 탱크 벽면에 상영된다. 작가가 찾아나선 그 풍경들은 보기에 아름답지만 이내 역사를 머금은 풍경으로 우리에게 먹먹한 파동을 남긴다.   T4 전시는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별 50명 이내로 현장 인원제한을 통해 운영한다. 다만 월요일은 공원휴무일로 실내 전시는 관람할 수 없다.         실내 전시 관람 후에는 어두워진 겨울의 산책길을 밝혀줄 <탱크 오로라>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T6 탱크 앞은 숲의 요정이 튀어나올 듯 신비로운 숲으로 변신하고 문화마당 입구의 나무들은 색색의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탱크 오로라>는 T6 커뮤니티 센터 및 주변 수목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다양한 색깔과 패턴으로 연출한다. 문화마당 나무에는 LED 네온트리를 설치해 아름다운 빛으로 어두운 밤을 밝히고 꿈과 희망을 전한다. 2월말까지 매일 일몰(오후 5시 30분~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T6 탱크와 산책로, 문화마당 입구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문화비축기지 겨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http://blog.naver.com/culturetank)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관리사무소 (02-376-84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여행
    2022-01-18
  • 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 서울역사 2천년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도시계획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2권 <서울도시계획사>을 발간했다. 그동안 행정・건축・교통・상공업・인구・재정・항일독립운동・공연예술・재해・사회복지․체육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역사총서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한 <서울도시계획사>를 서울역사총서 시리즈 제12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서울도시계획사〉는 시간 순서에 따라 총4권으로 구성하였다. 1권은 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권은 광복부터 1970년대까지, 3권은 1981년부터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부활 직전까지, 4권은 1995년 이후 202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근대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과 함께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현대는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울 시민이 체감해온 서울의 대도시로의 발전 과정을 장별 제목에 반영하였다.   5편의 글로 이루어진 1권에서는 백제의 한성,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양, 개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관련한 도시계획과 도시로서의 성장 과정을 검토하였다. 개항 이전의 경우 도시 건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겠지만 설계도 같은 것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유물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검토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2권은 현재의 서울 영역이 확정되고 강남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는 시기를 담았다. 광복~1970년대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전개, 전재복구 계획, 여의도와 한강 개발, 강남과 잠실 개발, 주택난과 대규모 주거지 건설, 강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1호선 건설, 서울 인구집중 방지책과 수도권 계획 등을 검토하였다.   3권은 6편의 글로 구성되었다. 1981~1995년의 서울도시기본계획, 올림픽 준비와 2차 한강개발, 분당 등 신도시 건설과 서울의 광역도시화, 도시환경 정비와 합동재개발, 2기 지하철 건설과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살펴보았다. 1981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가 1990년에 수립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4권은 물리적 도시공간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개선이 조화를 이루며 서울이 대도시로 성장한 시기의 내용이다. 지방자치시대 도시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와 내용, 균형발전정책의 추진,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현대적 교통망 구축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였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말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hitory.seoul.go.kr)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 여행
    2022-01-06
  • '삼청각' 5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
    서울시는 1972년 건립된 ‘삼청각’이 5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전문성 있는 민간전문기관으로 운영자를 바꿔 올해 3월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3월 재개관하는 삼청각은 다양한 공연‧전시와 컨벤션이 열리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전통문화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삼청각’은 7.4.남북공동성명 남북적십자회담('72.) 만찬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1972년 지어진 역사적 장소다. 7~80년대 국가귀빈 접대장소 등으로 사용되어 오다 2001년 서울시가 매입, 현재까지 (재)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아 한식당, 전통문화 공연 등 전통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한식당 등 식음사업과 컨벤션 비중이 커지면서 공연예술시설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재)세종문화회관이 삼청각을 운영하는 데 한계와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문화관광과 식음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법인‧단체)에 운영을 맡기고, 개방시설을 확대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삼청각’은 2만115㎡ 부지에 본채인 일화당과 5개 별채(유하정, 천추당, 청천당, 취한당, 동백헌) 등 독립적인 총 6개 한옥 건물(연면적 4,399㎡)과 2개의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6개 한옥건물 가운데 2개 동은 시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한옥체험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4개 동엔 전문 공연‧연회장, 한식당 등이 조성된다. 본채인 일화당과 3개의 별채(유하정, 천추당, 청천당)는 문화관광, 식음사업을 위한 수익공간으로 활용된다. 도로와 인접한 2개 별채(동백헌, 취한당)와 열린마당은 시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한옥체험공간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채인 일화당 2층의 공연·연회장(422㎡)은 첨단 공연장비로 교체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해졌다. 250명 규모의 실내공간과 야외잔디마당을 활용해 공연, 국제회의, 컨벤션 등을 개최할 수 있다. 공연장과 연결된 테라스는 북악산과 한양도성이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1층의 한식당은 120석 규모로 7개 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유하정(203㎡)은 시냇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팔각모양의 정자로 별도 주방을 갖추고 있어 카페 등 식음시설이나 휴게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천추당(284㎡)과 청천당(174㎡)은 외부의 잔디마당과 연결돼있어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중·소규모 행사나 연회 등에 적합한 공간이다.   시는 이번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내외부의 노후시설을 모두 리뉴얼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개방성과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둬 북악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도심 속 특색있는 관광‧컨벤션 명소로 조성하고자 했다. 기존 공연‧연회장의 장비도 최신 시설로 교체해 문화공연, 국제회의, 기업 컨벤션, 공공행사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2022-01-05
  • 경기도 ‘경기아트센터 디지털 아카이브’ 오픈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가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를 오픈했다.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는 개관 이후 30년간 축적된 공연예술자료를 총망라하여 디지털 자료의 형식으로 보존 및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부터 공연예술 관련 소장 자료를 수집하여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오픈하여 분류 및 분석이 완료된 자료들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는 아트센터와 소속단체인 경기도예술단의 역대 공연예술자료를 장르별, 단체별, 형태별로 수집·분류하여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아카이브 플랫폼에 방문하여 영상· 문서· 이미지· 박물· 도서 등의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자료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자료에 디지털 표준화를 적용하고 뷰어(Viewer)를 제공하여 쉽게 감상 가능하다.   또한 경기아트센터는 아카이브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아카이브 오픈과 함께 가장 먼저 공개되는 콘텐츠는 2021년 레퍼토리 시즌제 대표작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창작뮤지컬 <금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다. 
    • 여행
    2021-12-29
  • 낡은 창고의 화려한 변신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행을 하다 보면 뜻밖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담양에서 만난 담빛예술창고가 바로 그런 곳이다.”   푸른빛이 생동하는 전남 담양에는 옛 양곡 보관 창고를 고쳐 만든 예술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술공간으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고쳤으며 문화예술 공동 사업으로써의 역할을 지닌 곳이다.         빛을 담는다는 의미의 담빛예술창고는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입구부터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공모하여 총 14팀을 선정하여 본관, 야외, 신관 앞에 설치 작품 위주로 전시되었다.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텅 비어있던 양곡 창고의 변신이 꽤 흥미롭다. 곳간에서 인심이 아닌 예술 난다는 말이 실감 나는 곳이다.A동에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기획전시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미술을 담은 B동의 문예 카페가 있다.         평범해 보이는 창고지만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유일 대나무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정기 공연이다.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의 정교한 기술을 위해 바다건너 필리핀에서 만들어 들여 왔다고 한다. 정기연주 시간은 화.목 (PM 2:00 ~ 2:30) /토.일(PM 3:00 ~3:30)에 30분간 연주된다.   담빛예술창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호월 김재민 작가의 작품전인 “화양연화” 전시를 마련했다. 한지에 석채와 분채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인생의 달콤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청춘 에세이를 풀어낸다.         담빛공연예술창고는 형형색색 미술 작품이 반겨주고, 함께라는 소중한 시간을 켜켜이 쌓을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창고의 반전 매력에 놀라고 예술작품에 두 번 놀라는 담양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매주 월요일 휴무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1-22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시내 중심인 대인동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양동시장과 함께 광주의 양대 시장으로 불렸다.   대인시장은 1969년 기차역이 이전하고, 1992년 공영버스터미널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시장은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현대적인 쇼핑몰이 생기고 농협공판장까지 옮기자, 대인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인적이 드물어진 대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은 2008년이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예술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대인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좁은 공간을 나눠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 평 갤러리’,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인예술 곳간 ‘묘수’, 올해 새로 조성된 ‘별별상상정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예술컬렉션 ‘수작’,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드리머스’ 등 문화 예술 관련 공간이 시장 곳곳에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하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와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였다.         대인예술시장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 등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다가오는 16,23,30일에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예술인과의 조화로움으로 보다 풍성함이 가득한 대인예술시장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전통시장의 맛을 만나보자.     ●위치: 광주 동구 독립로 284-2 대인시장1주차장    
    • 추천관광지
    • 광주
    2021-10-15
  • 이번 추석 연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신나게 놀아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추석 연휴(9. 12.~15. 단, 9. 13. 추석 당일은 휴관)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농악,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오방색 팔찌와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무형문화유산 활용 연극놀이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제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려보기 등 세시 체험과 함께 친환경가방(에코백)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도 마련되어, 도심에서 즐기는 풍요로운 추석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인형극 ‘목각인형콘서트’가 열린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마리오네트가 음악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언어극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아이들과 함께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9. 12.~14.)에 무료 관람을 시행하며,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회원권(멤버십 카드)을 구입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추석연휴 문화행사는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가을여행주간’[9. 12.(목)~9. 29.(일)]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물관·미술관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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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11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춘천 춘천인형극장,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전용 극장
      한국의 꼭두각시놀음 인형, 프랑스의 기뇰, 중국의 그림자 인형 등 인형극은 많은 나라들에서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춘천의 명소, 춘천 춘천인형극장을 만나보자.         ‘문화의 도시’ 춘천에 세워진 춘천인형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형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극장으로서, 국내 인형극계를 선도해 왔다. 마임과 인형극을 전용으로 공연하는 춘천인형극장은 2001년에 개관한 이래로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2022’가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많은 인형극단들과 국내의 여러 인형극단이 참가하여 여러 인형극을 선보인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극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워크숍, 예술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춘천인형극제는 이번 겨울 ‘코코바우 이글루’ 축제로 돌아온다고 하니 자세한 일정은 춘천인형극장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을 참고하자.         춘천인형극장 옆에는 인형극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인형 박물관이 있다. 인형 박물관은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국내외 각종 인형극에 사용된 인형들을 볼 수 있고 직접 인형 작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있어 춘천인형극장과 함께 방문해 구경해 보기 좋다.         문화부에서 지정한 우수 지역 축제로 선정된 춘천인형극을 보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춘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춘천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춘천인형극장에서 아기자기한 동심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영서로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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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9-18
  • 낡은 창고의 화려한 변신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행을 하다 보면 뜻밖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담양에서 만난 담빛예술창고가 바로 그런 곳이다.”   푸른빛이 생동하는 전남 담양에는 옛 양곡 보관 창고를 고쳐 만든 예술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술공간으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고쳤으며 문화예술 공동 사업으로써의 역할을 지닌 곳이다.         빛을 담는다는 의미의 담빛예술창고는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입구부터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공모하여 총 14팀을 선정하여 본관, 야외, 신관 앞에 설치 작품 위주로 전시되었다.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텅 비어있던 양곡 창고의 변신이 꽤 흥미롭다. 곳간에서 인심이 아닌 예술 난다는 말이 실감 나는 곳이다.A동에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기획전시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미술을 담은 B동의 문예 카페가 있다.         평범해 보이는 창고지만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유일 대나무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정기 공연이다.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의 정교한 기술을 위해 바다건너 필리핀에서 만들어 들여 왔다고 한다. 정기연주 시간은 화.목 (PM 2:00 ~ 2:30) /토.일(PM 3:00 ~3:30)에 30분간 연주된다.   담빛예술창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호월 김재민 작가의 작품전인 “화양연화” 전시를 마련했다. 한지에 석채와 분채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인생의 달콤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청춘 에세이를 풀어낸다.         담빛공연예술창고는 형형색색 미술 작품이 반겨주고, 함께라는 소중한 시간을 켜켜이 쌓을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창고의 반전 매력에 놀라고 예술작품에 두 번 놀라는 담양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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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1-11-22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시내 중심인 대인동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양동시장과 함께 광주의 양대 시장으로 불렸다.   대인시장은 1969년 기차역이 이전하고, 1992년 공영버스터미널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시장은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현대적인 쇼핑몰이 생기고 농협공판장까지 옮기자, 대인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인적이 드물어진 대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은 2008년이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예술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대인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좁은 공간을 나눠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 평 갤러리’,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인예술 곳간 ‘묘수’, 올해 새로 조성된 ‘별별상상정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예술컬렉션 ‘수작’,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드리머스’ 등 문화 예술 관련 공간이 시장 곳곳에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하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와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였다.         대인예술시장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 등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다가오는 16,23,30일에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예술인과의 조화로움으로 보다 풍성함이 가득한 대인예술시장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전통시장의 맛을 만나보자.     ●위치: 광주 동구 독립로 284-2 대인시장1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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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1-10-15
  • 부산의 문화예술을 빛낸, 제62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 부산시,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8명 선정 ◈ 10.28. 16:00 부산예술회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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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19-10-28
  • 대학로 공연업계, 중국과의 교류로 공연관광의 막 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중국 상하이 공연문화 활성화 기관인 ‘상기․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廣場)*’과 협업하여 마련한 대학로 공연관광 아카데미 투어에 상하이지역 공연예술 전문가 24명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상기․상하이문화광장 : 상하이성(省)에서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상하이자동차(상기)에서 투자   ‘I'm a Producer, 공연프로듀서들의 서울모임’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공사 주최 ‘2019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이하 웰컴대학로)‘ 출품 작품(4편**) 관람, 주요 공연장(세종문화회관, 블루스퀘어 등) 시설 답사, 국내 공연 제작자와의 워크숍 등 공연전문가만을 위한 맞춤형 교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한화 220만 원(12,800위안)으로 일반적인 방한관광상품과 비교할 때 상당히 고가의 특별관심관광(SIT)이라 할 수 있다.  ** 관람 공연(2019년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참가 작품) : 뮤지컬 3편(랭보, 스위니토드, 헤드윅), 넌버벌 공연 1편(사춤2)   공사 정용문 상하이지사장은 “금번 대학로 공연 아카데미 투어는 우리 공연의 수준과 매력도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하며, 공연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 관광 수요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공연관광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대학로는 공사가 2017년부터 공연의 거리 대학로를 한국판 브로드웨이로 육성하고자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개발한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축제로, 올해는 9.2.~10.27. 기간 동안 70개 공연작품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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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 대구시립국악단 제8회 퓨전국악콘서트 개최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은 제8회 퓨전국악콘서트 <악・무>를 오는 10월 17일(목)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퓨전국악콘서트 <악・무>는 흔히 일컫는 서양음악과 혼합된 형태의 국악퓨전콘서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장르의 무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피아노, 발레, 현대무용, 그리고 창작 한국무용이 국악오케스트라와 어떻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을 만들어내는지 볼만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재개관 이후 갖는 시립국악단의 첫 단독 무대로 공연의 완성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 첫 작품은 국악관현악과 피아노의 협연 ‘사운드 오브 피스(Sound of Peace, 작곡_ 박경훈)’이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선보이는 이 곡은 2011년 ’국악 창작 축제‘에 당선된 작품으로 작곡가 특유의 귀에 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특징으로 한다. 작곡자가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가 국악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 위에 실려 관객들로 하여금 더 없이 평화로운 세상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국악관현악과 발레를 위한 ‘추안(秋雁)’은 작곡가 김우직의 2010년 작품으로 국악그룹 ‘풍류21’의 위촉곡이기도 하다. 가을 기러기를 연상하며 만들어진 이 작품은 원래 중국악기인 얼후와 첼로의 2중주로 작곡 되었으나 관현악 편성으로 재구성하였다. 여기에 마치 한 마리 새와 같은 발레리나의 몸짓이 곁들여 지는데, 광주시립발레단 단원을 역임하고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사로 있는 전혜윤이 출연한다. 특히 가을에 감상하기 좋은 서정적인 작품이다.   1부 마지막 작품은 국악관현악과 현대무용 ‘볼레로(Bolero)’이다. 이 작품은 반복된 멜로디, 변주, 대담한 전개가 돋보이는 음악 라벨의 ‘볼레로’에 무용수의 순수한 움직임이 얹어진다.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에서 활동했던 무용수 라리사 도렐라가 국악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국악으로 연주되는 라벨의 클래식 명곡 ‘볼레로’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2부는 창작 무용극으로 꾸며진다. 창작한국무용 ‘오색찬란Ⅱ’는 이정호(대구시립국악단 단원) 곡, 채한숙(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안무자) 안무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규모 있는 군무와 조한진(55회 전국신인무용콩쿨 대상 안무)과 이태웅(55회 전국신인무용콩쿨 대상)의 특별출연으로 꾸며진다. 반길군악, 굿거리, 휘모리 등의 장단 바탕에 사랑을 노래하는 무용수들의 몸짓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퓨전국악콘서트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미래의 융합으로 예술의 수직적, 수평적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한 공연이다. 장르 복합적인 구성으로 입체적인 국악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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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서울시, 10.5(토)「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열려
    - 10.5(토) 13~18시 뚝섬한강공원에서「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열려 - 한강 자원봉사자 300명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 1,000명 참가하는 축제 -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을 주제로 35여개 시민 무료체험 프로그램 운영 - 예술 공연․체험․시민참여 이벤트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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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60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2일 개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이래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1958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속예술축제는 18세기 경 근대사회 이전의 대한민국의 생활 풍습을 재현하며 사회적 통합에 힘써왔다.   이 축제를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이 발굴되며 명실공이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도 개최된다. 농악․탈춤․민속놀이․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벼 탈곡 체험,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용두레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 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66년 이후 두 번째 서울 개최로 그 의미가 깊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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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태국·부탄 최고의 인류무형유산 공연, 한국에 오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 전주시 소재)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연희 종목을 초청하여 공연과 컨퍼런스 등을 선보이는 <신神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메체(Drametse) 가면북춤’은 두 나라에게 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유일하게 등재된 종목들이다. 그만큼 자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두 종목 모두 왕실이 중심이 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히 보호·전승되는 의미 있는 것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국·부탄 두 국가 모두 자국 문화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태국문화부국립예술단과 부탄왕립공연예술원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0월 4일 오후 7시, ▲ 태국의 ‘콘(Khon)’이 관람객들을 처음 만난다. 태국의 ‘콘’은 인도문화권의 라마야나(Ramayana) 신화를 태국판 건국설화 라마키엔(Ramakien)으로 극화한 가면극이다. 궁정 예술의 숙련된 기예와 화려한 의상, 정교한 가면과 칼 등으로 무장하고 전투하는 모습 등은 그 자체만으로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 부탄의 ‘다메체의 가면북춤’ 공연이 펼쳐진다. 불교축제 기간 중에 연행되던 탈춤 군무로, 동부 다메체 지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부탄 전역에서 연행되는 민중 가면춤이다. 부탄사람들은 이 가면연희를 보는 것은 복을 받는 행위이며 축복을 받기 위해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하는 춤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악마와 악령들을 물리치고 부처의 보살핌과 자비심에 감화된다는 불교적 내용을 담고 있다. 16명의 동물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기쁨, 용기, 걱정 등 9개의 감정을 21개의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하는데 각 동작마다 표현하는 뜻이 다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 태국·부탄·한국의 가면연희 마당 중 대표적인 명장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합동공연을 준비했다. 세 나라 가면연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변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참여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태국‧부탄‧한국 3개국의 탈 전시’를 얼쑤마루 로비에서 개최해 3개국의 전통 탈과 가면 연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우리나라 탈춤을 포함한 ▲ 아시아 가면연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각 국의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노력을 엿보고 더불어 한국 탈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해 태국 정부는 “2018년에 처음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인 <콘>을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으며, 부탄 정부도 “최근 부탄 내에서도 축소되어 연행되는 가면북춤을 한국에서 전통원형의 모습 그대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공연과 국제컨퍼런스는 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공연 열흘 전인 9월 24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예약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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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인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향토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82년 제정되어 1982년부터 2018년까지 36회를 거치면서 총 196명의 수상자를 탄생시켜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인천광역시 문화상’의 시상 부문은 문학, 미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 총 5개 부문으로 부문별 각 1명씩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문별로 추천된 수상후보자 중 분야를 달리하며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2인까지 시상할 수 있다.   추천자격은 각 시상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인천에 거주하거나 또는 타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인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별 관련단체 및 기관의 장, 전문대학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구청장 또는 시민 5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추천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후보자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을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말에 결정하여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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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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