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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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3-22
  • 전남도, 난대 숲 가치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개발 위한 심포지엄 열어
      전라남도는 14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 에코플렛폼 구축을 위해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난대림 활용 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대림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을 담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도로’라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난대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관광, 산업화 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조계중 순천대학교 교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박사, 이경태 국립산과학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은 “난대림이 전남, 특히 완도에 집중 분포한 이유는 온화하고 높은 습도를 가진 기후와 함께 땔감이 필요한 시기에도 난대수목을 보호한 완도 주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 때문”이라며 “난대림을 활용한 휴양관광, 생물자원 또는 기능성소재 산업화를 위해 난대림의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하는 한편, 국민들과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토론에선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난대림 자원과 연계한 휴양관광, 산업화에 대한 구체적실질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난아열대 식물자원의 보전과 연구가 목적인 국립난대수목원의 최적지는 기후식생 조건은 물론 원시 난대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완도수목원”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당위성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난대림의 92%, 9천54ha가, 완도에는 35%, 3,446ha가 분포하고 있다. 특히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림 군락지다. 1천779ha에 770여 종의 난대 식물과 법정보호종 12종, 포획 금지종 4종 등 872종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해 난대 원시생태계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완도수목원 400ha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 뉴스
    2019-10-14
  • 산과 바다 어우러진 완도수목원,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전남만이 가진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수목원이다. 동백, 황칠, 붉가시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산림전시관,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림 탐방로 등을 무료 개방한다.   이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서 공룡이 먹던 나무로 알려진 ‘울레미 소나무’와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극락조화, 호주매화, 대왕야자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 암석원을 비롯한 전문소원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배경으로 한 늘푸른 난대림 숲길은 오직 완도수목원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것으로 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 숲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목원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가을 숲속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산림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가을철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
    2019-09-11

여행 검색결과

  • 제주 천지연 폭포, 시원한 폭포에서 느끼는 제주의 천연 자연
      화산이 만들어낸 22m 높이의 기암절벽에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가 박력 있게 느껴지는 곳. 웅장한 소리와 함께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제주 천지연 폭포를 소개한다.         옥황상제가 바다로부터 움푹 들어간 곳에 하늘길을 만들고 바위로 병풍을 둘러 만들었다는 천지연은 예로부터 신들이 사는 곳이라고 전해져 내려왔다. 물안개가 사르륵 내려앉은 천지연 호수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왜가리 한 마리가 이곳을 누비던 신들처럼 유유자적 산책 중이다.         제주 천지연 폭포는 제주 방문객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명소다. 수학여행과 가족여행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천지연은 깔끔하게 정비된 길 위에 초록 그늘이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어 한여름에도 시원해 단체로 방문하기 좋다. 어른 2000원, 미성년자와 군인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천지연 폭포는 낮은 가격으로 멋진 자연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천지연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표지판들을 만나게 된다. 제주도 전통 배 테우, 돌하르방, 물허벅진 등 제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폭포를 보러 가는 길 내내 제주에 한 발짝 다가가는 듯하다. 입구를 지나다 보면 커다란 돛단배 한 척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배는 테우라는 배로, 테우가 한반도로부터 제주와 일본에 문화 전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한·일 해로 탐험에 사용된 ‘천년 1호’다.         천지연 폭포 일대는 아열대성, 난대성 식물들이 공존하는 난대림 지대다. 가시딸기, 송엽란 등 희귀 식물들이 자생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들도 다수 있어 제주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천지연이 제격이다. 천지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기념물은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379호인 계곡 주변의 난대림이다. 깨끗한 물보라가 생기는 천지연 폭포 바로 아래 부근이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의 서식지니 폭포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천연기념물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하수가 솟아난 용천수로 이루어진 천지연 폭포는 22m의 높이에서 떨어지며 주변을 시원하게 만든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물보라로 날려버리는 제주 천지연 폭포에서 제주 자연을 느껴보자.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2565
    • 추천관광지
    • 제주
    2022-08-09
  •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안덕계곡'
      화순리에서 동쪽으로 2km쯤 가면 감산리 마을 일주도로가에 안덕계곡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지대가 있어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오래된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안덕계곡은 제주의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불린다.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 만에 큰 신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治安治德)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 양쪽의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군데군데 있는 동굴 등은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으로도 알맞았을 것으로 보이며,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찾았던 곳이다. 특히 계곡에는 솔잎란, 소사나무, 지네발란, 녹나무, 육박나무,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과 담팔수와 개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보존이 잘되어 있는 난대림의 원식생으로서 가치가 높다. 이곳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 지역은 하천변일대의 난대림 지대를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식물의 채취, 야생동물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기암 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있는 전형적인 U자형 계곡이다. 드라마 ‘추노’와 ‘구가의서’가 촬영되었다. 제주 숨은 명소 중의 하나라고 할 만하며 아직은 찾는 이가 적은 편이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946 ○ 입장료 : 무료      
    • 여행
    2021-05-28
  • [전라남도 완도군]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완도여행
    간조시에만 장도 청해진 유적지 출입이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출입가능 하도록 다리를 시설하여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 장도목교, 자연치유의 힐링숲 완도수목원, 섬속의 낙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까지. 행복과 휴양의 섬 완도에서 즐겨보자.     장도목교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찬란했던 청해진의 옛 영광 재현하고 『해신』으로 부활하여 전국민들에게 새롭게 각인된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시킬 수 있도록 참배단의 설치로역사 교육장으로서 원활한 기능 수행하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 ○문의 : 061-550-5482     완도수목원 전남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난대림 문화와 전통 창호 문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나무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열대 온실이 있다. 상왕봉(象王峯)의 후사면에 조성된 완도수목원은 상록활엽수로는 세계 최고·최대의 집단 자생지이다. 2,000ha의 광활한 면적에는 169과 3,449종의 동식물이 자생하거나 이식되어 자라고 있다.주요시설로는 산림전시관, 열대·아열대 온실, 관찰원, 관찰로, 수생식물원, 전망대, 야영장,농구장등이 갖추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문의 : 061-552-1544     보길도 윤선도 원림 윤선도 원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하고 있다. 윤선도 선생이 병자호란으로 인하여 제주로 향하던 중 이곳의 절경에 매료되어 머물게 되었으며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한시가 이곳에서 창작되었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용길 165 ○문의 : 061-550-5471     슬로시티 청산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부르기도 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문의 : 061-550-5114 (사진출처 : 완도문화관광) 
    • 여행
    2020-08-14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제주 천지연 폭포, 시원한 폭포에서 느끼는 제주의 천연 자연
      화산이 만들어낸 22m 높이의 기암절벽에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가 박력 있게 느껴지는 곳. 웅장한 소리와 함께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제주 천지연 폭포를 소개한다.         옥황상제가 바다로부터 움푹 들어간 곳에 하늘길을 만들고 바위로 병풍을 둘러 만들었다는 천지연은 예로부터 신들이 사는 곳이라고 전해져 내려왔다. 물안개가 사르륵 내려앉은 천지연 호수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왜가리 한 마리가 이곳을 누비던 신들처럼 유유자적 산책 중이다.         제주 천지연 폭포는 제주 방문객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명소다. 수학여행과 가족여행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천지연은 깔끔하게 정비된 길 위에 초록 그늘이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어 한여름에도 시원해 단체로 방문하기 좋다. 어른 2000원, 미성년자와 군인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천지연 폭포는 낮은 가격으로 멋진 자연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천지연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표지판들을 만나게 된다. 제주도 전통 배 테우, 돌하르방, 물허벅진 등 제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폭포를 보러 가는 길 내내 제주에 한 발짝 다가가는 듯하다. 입구를 지나다 보면 커다란 돛단배 한 척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배는 테우라는 배로, 테우가 한반도로부터 제주와 일본에 문화 전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한·일 해로 탐험에 사용된 ‘천년 1호’다.         천지연 폭포 일대는 아열대성, 난대성 식물들이 공존하는 난대림 지대다. 가시딸기, 송엽란 등 희귀 식물들이 자생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들도 다수 있어 제주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천지연이 제격이다. 천지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기념물은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379호인 계곡 주변의 난대림이다. 깨끗한 물보라가 생기는 천지연 폭포 바로 아래 부근이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의 서식지니 폭포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천연기념물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하수가 솟아난 용천수로 이루어진 천지연 폭포는 22m의 높이에서 떨어지며 주변을 시원하게 만든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물보라로 날려버리는 제주 천지연 폭포에서 제주 자연을 느껴보자.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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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8-09
  •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안덕계곡'
      화순리에서 동쪽으로 2km쯤 가면 감산리 마을 일주도로가에 안덕계곡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지대가 있어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오래된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안덕계곡은 제주의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불린다.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 만에 큰 신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治安治德)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 양쪽의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군데군데 있는 동굴 등은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으로도 알맞았을 것으로 보이며,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찾았던 곳이다. 특히 계곡에는 솔잎란, 소사나무, 지네발란, 녹나무, 육박나무,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과 담팔수와 개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보존이 잘되어 있는 난대림의 원식생으로서 가치가 높다. 이곳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 지역은 하천변일대의 난대림 지대를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식물의 채취, 야생동물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기암 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고있는 전형적인 U자형 계곡이다. 드라마 ‘추노’와 ‘구가의서’가 촬영되었다. 제주 숨은 명소 중의 하나라고 할 만하며 아직은 찾는 이가 적은 편이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946 ○ 입장료 : 무료      
    • 여행
    2021-05-28
  • 경남 지역 최초로 조성된 목재문화 종합 박물관, 창원 진해드림파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97에 위치한 진해드림파크는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쉼터 등 진해만의 파노라믹한 바다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입니다. 따뜻한 남쪽해안 지방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126ha의 광대한 "진해만 생태숲"에는 전시관 1동(2층), 식물관에는 아열대 희귀 식물 약 90종이 서식하는 식물관 등이 있으며 5개 테마의 숲에서는 후박나무 등 총 145종 약 7만본의 난대림 수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창원시 문화관광> 목재문화체험장은 경남 지역 최초로 조성된 목재문화 종합 박물관으로 산림문화의 중요성과 목재의 활용가치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장입니다. 나무에 관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전시장, 목재관찰로, 야외수련장, 생태습지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목재를 활용하여 생활 공예품과 학습도구 등 여러 목재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광석골 쉼터(5ha)는 자연계곡 속에 조성한 쉼터로 사계절 흐르는 물과 단풍나무 등 25종의 다양한 수목과 잔디광장, 수생식물과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생태 학습공간인 자연생태습지 등이 있습니다.
    • 추천관광지
    2021-05-26
  • 전남도, 난대 숲 가치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개발 위한 심포지엄 열어
      전라남도는 14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 에코플렛폼 구축을 위해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난대림 활용 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대림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을 담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도로’라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난대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관광, 산업화 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조계중 순천대학교 교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박사, 이경태 국립산과학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은 “난대림이 전남, 특히 완도에 집중 분포한 이유는 온화하고 높은 습도를 가진 기후와 함께 땔감이 필요한 시기에도 난대수목을 보호한 완도 주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 때문”이라며 “난대림을 활용한 휴양관광, 생물자원 또는 기능성소재 산업화를 위해 난대림의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하는 한편, 국민들과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토론에선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난대림 자원과 연계한 휴양관광, 산업화에 대한 구체적실질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난아열대 식물자원의 보전과 연구가 목적인 국립난대수목원의 최적지는 기후식생 조건은 물론 원시 난대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완도수목원”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당위성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난대림의 92%, 9천54ha가, 완도에는 35%, 3,446ha가 분포하고 있다. 특히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림 군락지다. 1천779ha에 770여 종의 난대 식물과 법정보호종 12종, 포획 금지종 4종 등 872종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해 난대 원시생태계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완도수목원 400ha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 뉴스
    2019-10-14
  • 산과 바다 어우러진 완도수목원,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전남만이 가진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수목원이다. 동백, 황칠, 붉가시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산림전시관,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림 탐방로 등을 무료 개방한다.   이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서 공룡이 먹던 나무로 알려진 ‘울레미 소나무’와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극락조화, 호주매화, 대왕야자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 암석원을 비롯한 전문소원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배경으로 한 늘푸른 난대림 숲길은 오직 완도수목원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것으로 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 숲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목원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가을 숲속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산림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가을철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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