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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
-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순천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으로 말 그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매혹적인 홍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 순천의 봄꽃놀이 가이드 : 동천에서 선암사까지 홍매화가 지면 우아한 분홍색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8일 개화 예정으로 작년보다 3일 앞당겨질 예정이다. 매년 봄이면 순천의 동천 30리 길에 은하수와 같은 벚꽃이 활짝 핀다. 동천 30리 벚꽃길은 서면 학구리까지 동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면우체국 앞마당과 용당뚝방길에서 벚꽃축제로 시민‧관광객들에게 눈뿐만 아니라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 순천에는 다시 한번 겹벚꽃으로 만개한다. 특히 천년고찰로 알려진 선암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겹벚꽃 관광명소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흙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이 반겨준다. 사찰 곳곳에는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여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봄맞이 제철 순천 미식여행 봄 나들이를 갈 때에 식도락 역시 빠질 수 없다. 순천의 봄에는 닭요리가 인기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청소골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닭의 만남인 매실 닭강정,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제철음식이 함께 나오는 순천한상, 미나리삼겹살, 정어리쌈밥, 산채정식, 도다리쑥국, 맛조개탕 등도 봄철 순천 대표음식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며 봄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했다”며,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순천으로 떠나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1일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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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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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나른함을 쫓아주는 거제 도다리쑥국
-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봄에 올라오는 쑥과 봄철 육질이 단단하고 부드러워진 도다리를 된장과 같이 넣고 끓여 만든 도다리쑥국은 구수한 향과 담백하여 봄의 나른함을 쫓고, 뚝 떨어진 식욕을 불러온다.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 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도다리 쑥국의 유래도다리쑥국은 아마도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겨우내 먹거리 부족으로 생긴 영양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살이오른 도다리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쑥을 넣은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 계절음식으로 자리 잡지 않았나 생각된다. 도다리 쑥국의 맛과 영양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또한 배의 부분이 붉은빛이 돌지 않고 붉게 멍든 부분이 없어야 상태가 좋은 것이다.도다리는 영양학적으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입니다. 흰살 생선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A는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또 도다리 속에 풍부한 비타민 B은 각기병을 막아주고,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해 젊음을 유지해준다. 그밖에도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리신 등 아미노산의 균형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형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결체조직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은 빈혈 방지와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려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다리는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환자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게다가 고단백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권장한다.쑥 또한 영양면에서는 도다리에 뒤지지 않는 봄의 제철 영양식품으로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허한성(虛寒性)의 출혈병증(부녀자의 붕루), 월경통, 월경부조, 태동불안, 복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쑥의 주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등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 질환, 각종 알러지성 증상, 위장병 등을 예방, 치료하는 데에 비타민 A, C 성분이 들어있는 쑥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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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나른함을 쫓아주는 거제 도다리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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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봄 향기가 가득한, 사천 도다리쑥국
- 사천시의 10미중 하나인 봄 향기가 가득한 맛 사천 도다리 쑥국! 도다리국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도다리쑥국은 다릅니다. 두 달 남짓, 초봄에만 맛 볼 수 있는 특미 중의 특미, 식당마다 ‘도다리 쑥국 개시’라는 광고가 걸려있으면 봄이 왔단 증거입니다. 도다리는 키우는데 3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양식을 하지 않습니다.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4월에 가장 맛이 좋기도 합니다. 도다리쑥국이 상에 나오면 은은한 쑥 향이 후각을 자극해 얼굴을 갖다 대고 향부터 맡게 만드는데요. 보기에도 살짝 데쳐진 쑥은 그야말로 더 새파랗게 생기가 돕니다. 사천 도다리쑥국에 들어가는 쑥은 섬에서 자라는 어린 쑥을 넣는데,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한 달 바짝 캐서 먹어야 제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제대로 된 도다리쑥국을 맛보고 싶다면 초봄 일찍이 사천을 찾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미 사천 도다리쑥국 마니아들은 고 짧은 시기가 지나면 금방 향이 덜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도다리쑥국의 효능은 도다리의 장점과 쑥의 장점이 만나 배가가 되는데요. 먼저 도다리는 칼슘 흡수력을 높이고, 세포를 활성화 시켜 특히 어린 아이들의 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또 기력회복을 돕는 생선이므로 환자들의 원기를 돋우는데 효과가 큽니다. 쑥은 쑥 중에서도 바닷바람을 맞은 해쑥이 가장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재로도 많이 쓰이는 쑥은 백혈구 수를 늘려 면역기능을 높이고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피를 맑게 해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고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과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각종 부인병 치료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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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봄 향기가 가득한, 사천 도다리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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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거제 도다리쑥국
- 거제 9미 중 하나인 거제 도다리쑥,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봄에 올라오는 쑥과 봄철 육질이 단단하고 부드러워진 도다리를 된장과 같이 넣고 끓여 만든 도다리쑥국은 구수한 향과 담백하여 봄의 나른함을 쫓고, 뚝 떨어진 식욕을 불러옵니다.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 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습니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합니다. <사진 출처: 거제시 문화관광> 도다리쑥국은 아마도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겨우내 먹거리 부족으로 생긴 영양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살이오른 도다리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쑥을 넣은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 계절음식으로 자리 잡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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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거제 도다리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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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색다른 맛을 즐기는 통영의 맛
- 계절별 색다른 맛을 즐기는 통영의 맛을 느껴보세요! - 봄 도다리 쑥국 : 도다리국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도다리쑥국은 다릅니다. 두 달 남짓, 초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미 중의 특미이며 식당마다 '도다리쑥국 개시'가 걸리면 봄이 왔단 증거입니다. 도다리는 키우는데 3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양식을 하지 않습니다.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4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여기에 남해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자연산 '해쑥'이 더해지면 봄기운 듬뿍담긴 도다리쑥국이 완성됩니다. - 여름 하모회 : 하모는 갯장어, 바다장어의 다른 이름으로, 장마철 직후가 제철입니다. 특히 통영 하모는 바다 속 세찬 조류를 이기고 자라 육질이 탄탄합니다. 하모회는 가운데 굵은 뼈를 피해 살점만 뜨거나, 뼈째 썰때는 잘게 칼집을 내 꽃모양으로 뜨기도 합니다. 씹을수록 단백함 속에 은근한 단맛이 매력입니다. 탕은 뼈 속 영양가가 모두 우러나도록 푹 고아 끓여 사골곰국만큼 깊은 맛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사랑 받는 음식입니다. - 가을 전어회 : '가을 전어는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봄 여름 산란 후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채우기 때문입니다. 잔뼈가 있지만 꼭꼭 십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데, 그래서 통째로 구어낸 전어구이는 머리까지 남김없이 통째로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회는 뼈와 함께 써는 세꼬시로 많이 먹는데,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새콤한 전어회 무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겨울 물메기탕 : 독특한 모양새, 흐물흐물한 육질 때문에 한때는 도록 바다에 '텀벙(첨벙)' 버려졌던 일명 '물텀벙이'. 정식 명칭은 '곰치'입니다.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물메기 자체로 시원한 맛이 나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을 쓰지 않고 맑게 끓여냅니다. 아쉬운건 전국 어디서나 맛 볼 수 없다는 것이며, 매년 11월 부터 2월 사이 통영에서 만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통영 물메기의 주산지인 추도 물메기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통영사람들의 겨울철 특별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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