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수)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노성현칠형제두레메기 재현행사, 한국유교문화축전서 ‘빛났다’
         노성두레풍물전승보존회(회장 이건창)는 8일 2024 한국유교문화축전 특설무대에서 노성현 칠형제 두레메기 재현행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중 지역민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노성두레풍물전승보존회원들과 면민 50여명이 참여해 40여분간 신명나는 풍물과 소리로 흥겨운 무대를 선물했다.  공연 참여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2개월 동안 매주 2회씩 생업을 마치고 저녁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관내 유관단체들은 전통계승과 보존을 위한 마음으로 따뜻한 격려와 후원에 동참했다.  노성현 칠형제 두레메기 재현행사는 노성면 일대에서 일곱마을의 두레조직이 두레계를 맺고 합두레를 먹었던 전통 민속놀이로, 두레 먹는 날 기세배로 서열을 확인하고 풍물놀이를 통해 일체감을 다지는 두레 조직의 역동성이 돋보인다.  1. 두레 공사 및 기고  2. 두레꾼들이 논을 매는 아시, 이듬, 만물매기 3.칠형제에 들지 못한 마을과 맞두레가 났을 때 벌어지는 두레 싸움 4. 합두레 메기를 먹는 날 칠형제간의 기세배, 5. 칠형제가 신명을 이루는 ‘합굿’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 발족된 노성두레풍물전승보존회에서 제작한 두레메기 놀이로, 2005년 개최된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아리랑상을 수상했으며, 전통문화 계승보존에 뜻을 가진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건창 두레풍물전승보존회장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통해 풍년농사를 축원하는 농부의 마음과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합 한마당 행사에는 노성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참여해 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등 5개 공연을 선보였고,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들은 노성막걸리와 파전 등을 준비해 훈훈한 인심과 정을 선사했다.
    • 뉴스
    2024-09-09
  •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풍성’
      울산박물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다양한 추석 전통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전통문화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울산박물관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박물관 앞마당과 로비 등에서 ‘어우렁더우렁* 추석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널뛰기, 버나돌리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로비에서는 달 모형 사진촬영 구역(포토존)과 함께 달님에게 소원 빌기, 팽이 만들기, 제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29일(금)과 9월 30일(토)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놀이와 함께 복주머니 비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곡박물관에서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추석에는 대곡 아닌가배*’ 행사가 ‘특별한 추석’, ‘신나는 추석’, ‘즐거운 추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별한 추석’에서는 사진촬영 구역(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보름달에 소원 빌기,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통해 추석의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신나는 추석’에서는 고리 던지기, 제기 만들어 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9월 30일, 10월 1일은 체험 이벤트와 전통문화 공연을 개최하여 흥겨움을 더 한다.   ‘즐거운 추석’은 전통문양 노리개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죽방울 놀이 만들기, 달토끼 인형 만들기 등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든 행사는 해당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9-4724, 4735), 대곡박물관(T. 052-229-4783, 4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풍성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당초 10월 1일까지 진행예정이던 울산박물관 1차 특별기획전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를 10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제2차 반짝전시 ‘맵시꽃으로 빛나게 귀하게’, 제3차 반짝전시 ‘울산의 보물 아미타여래구존도’도 진행하고 있다.
    • 뉴스
    2023-09-25
  • 영월군, 영월부 관아 행사 ‘관풍헌에서 단종을 만나다’ 진행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의 한 프로그램인 ‘관풍헌에서 단종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써 영월군은 올해 5년차를 맞이한다.  오는 9월 3일 12시 30분에 영월부 관아에서 진행되는 ‘관풍헌에서 단종을 만나다’는 자녀(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중심으로 50여명 내외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된다. 본 행사는 월중도에 그려진 영월부 관아 및 영월 내 주요 유적지를 참가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중도 해설, 민속놀이, 퀴즈,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지역 문화유산이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체험하는 역사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3년 영월 세계유산 및 문화재 활용사업'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yeongwolmunhwajae)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주관 단체인 ㈜예문관(☎02-737-644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2023-09-05
  •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6월 22일부터 개최 예정
    영광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 각 실과소 서무팀장,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일자별 주요행사 세부계획 설명, 축제 준비에 따른 각 부서별 행정지원계획 및 협조사항 전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단오, 만사형통을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및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해 KBS 국악한마당·숲쟁이 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민속놀이 경연대회·전국 팔씨름 평가전·전남 청소년 페스티벌, 각종 체험과 축하 공연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성공적 개최로 명실상부 서해안 대표 전통축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광군청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와 대외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6-13
  • 제주관광공사, 2020년 2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발표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일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20년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장먼저 제주에서, 마음모아 봄을 열다– 탐라국입춘굿축제, 칠머리당영등굿  제주의 봄을 여는 축제 하나, 탐라국 입춘굿 축제. 낭쉐(나무로 만든 소)를 끌며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와 역사 담긴 이 행사는 제주도가 꼽은 올해의 최우수 축제. 본행사가 진행되는 2~4일,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에 거리굿, 열림굿, 입춘굿이 차례로 펼쳐지며 입춘 춘첩쓰기, 솟대・전통가면 만들기 같은 체험과 민속놀이, 향토음식 나눔 등도 마련된다. 바람의 섬 제주에는 바람의 신에 대한 특별한 믿음이 전해온다. 음력 2월 초하루 서쪽해안으로 들어와 보름께 동쪽으로 나가기까지, 제주 구석구석 땅과 바다에 씨앗을 뿌리는 영등할망에게 풍요와 무사안녕을 비는 것. 그 대표격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올해 영등 드는 날 환영제는 2월 24일, 송별제는 3월 8일에 열릴 예정. 함께 봄을 부르며 더불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곧 모두에게 다가온다. ‣탐라국입춘굿 :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 2월 2~4일(사전행사 1월 27일~) ‣칠머리당 영등굿 : 2월 24일 09시~15시, 제주시 수협어판장(영등환영제)                   3월 8일 9시~18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영등송별대제)‣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 : 제주시 사라봉동길 58   2. 돋아난 봄기운에 두근두근 나의 봄날– 매화축제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 그 작지만 은근하고 강한 힘이야말로 예로부터 칭송받아온 매화의 인기비결인지 모른다. 가장 먼저 봄을 가져오겠다는 듯,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제 길을 걷는 매화는 훈풍 먼저 일렁이는 서귀포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온다. 누구나 찾는 도심공원과 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스스로 핀 매화는 소박해서 친근하고, 야심찬 기획으로 2월 초순부터 이어지는 테마공원의 매화축제는 강렬하게 다가온다. 매화 흐드러진 공원에서 찾는 보물과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먹을거리 체험도 풍성. 축제기간 입장료를 할인하는 곳도 있다. 곳에 따라 개화 시기는 제각각 다를지라도 매화가 전하는 매력만은 장소불문 차고 넘친다. 햇살 받은 꽃잎, 그윽한 매화향에 취해 사뿐 사뿐 걸으며 올 한해도 너나없이 꽃길예약. ‣걸매생태공원 : 서귀포시 서홍로 4-42 (서홍동)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매화축제(2/7~3/8)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노리매 : 매화축제(2./1~3/1)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3. 환경을 사랑할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의– 예래생태마을  색달동과 상예, 하예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예래동은 감귤농사와 어업이 이뤄지는 농어촌 마을이자 중문관광단지가 자리한 제주관광의 중심지. 마을을 지켜준다는 사자 ‘군산’과 구시물, 애기업개돌이 마을을 굽어 살피고 해안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는 마을 포구에는 마을사람의 평온을 빌며 세운 명물, 진황등대도 있다. 환해장성과 당포연대 등 오랜 역사만큼 문화유적도 다양하며 대왕수천의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으로 가장 먼저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에코파티와 생태 체험 축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인정받는 지금, 찬란한 봄날의 한가운데 펼쳐질 등문화축제에서 소원 풀어낼 기대감도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마을해설사가 이끄는 투어와 자연체험장을 갖춘 생태체험관까지 예래동을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이 한둘이 아닌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예래동 : 서귀포시 예래동‣예래생태체험관 : 서귀포시 예래로 213     4.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기간한정 행복을 주는 별, 노인성   아직은 차가운 밤하늘, 오리온자리 아래 시리우스를 따라 남쪽바다로 향하다 수평선 근처에서 희미한 별을 찾았다면? 다름 아닌 노인성이다. 오래도록 불려온 그 이름에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완전하고도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남반구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귀하기에 길흉화복과 무병장수를 관장하고 천하태평과 복을 빌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자리에 속하며 11월에는 새벽녘에 보이다가 2월에서 3월 초 저녁시간에 관측 가능. 이 별을 보려면 남해안 높은 산이나 제주를 찾아야 하는데 제주에서도 서귀포지역이 노인성 관측의 최적지이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노인성을 관측하는 국내유일 천문대. 이 별을 함께 보고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 제주 서귀포에 열려있다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월요일 휴관, 기상에 따라 관측이 어렵거나, 조기 폐관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사전 확인 필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 서귀포시 1100로 506-1 (하원동)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   5. 이른 봄, 푸르름을 그리는 당신에게– 대수산봉  올레 2코스의 일부인 이곳은 과거 물이 나던 산이라 하여 물뫼로 불리다가 크다를 더한 큰물뫼, 대수산봉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다니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챘을까? 그만큼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걸.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지미봉, 말미오름이 보이고 근처 고성리, 오조리, 성산리의 마을 풍경도 조망 가능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일출명소. 삼나무와 소나무로 이뤄진 숲 안에서는 겨울에도 푸릇함을 느낄 수 있고 탐방로 관리도 잘 되어 있는데다 곳곳에 쉼터와 운동기구를 구비하는 센스까지 장착!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은 길지 않다. 휴식까지 넉넉잡아 한 시간, 3~40분이면 충분히 탐방가능. 여러 개의 등반코스 가운데는 계단이 있는 곳과 없는 곳, 가파름의 차이가 있고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된 곳도 있다니, 미리 알아보고 형편 따라 선택하자. ‣대수산봉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 ‣대수산봉 주차장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715-7   6. 제주가 품고 키운 생명의 기운 찾아– 한라수목원 죽림원, 도내 다원들  겨우내 바래지 않은 초록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2월, 남쪽나라 제주는 먼저 봄을 입는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 인기 만점인 한라수목원에서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련된 숲해설로 휴식과 정보를 함께 얻고 대나무숲 죽림원도 거닐 수 있다. 신이대, 왕대, 제주조릿대, 죽순대까지 대나무 곁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속 비밀 혹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도. 제주 곳곳 차밭의 그윽한 푸르름도 이미 봄이다. 거문 오름을 등에 업은 다원에서는 정갈하게 다듬어진 차밭의 초록을 배경삼아 조용히 산책하다 사진 찍기에 그만이요 유기농 차를 맛볼 수도 있다. 1100고지 주변 한적한 다원에서 진초록 융단 위 눈이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녹차밭과 미로공원을 겸한 다원에는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수준에 따른 미로 탐험과 염소 먹이주기가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더욱 매력적. ‣한라수목원 (죽림원) : 제주시 수목원길 72‣올티스다원 :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길 23-58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 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도순다원 : 서귀포시 중산간서로356번길 152-41   7. 옛 사람들의 삶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도내 유적지들  알고는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이 고산리에 있다는 사실을! 세계지질공원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지질트레일, 수월봉 품은 고산리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고산리 유물은 한국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은 유물 조합상으로 후기 구석기와 초기 신석기의 연결고리이자 동북아시아의 초기 신석기문화를 살피는 훌륭한 자료. 청동기와 철기시대의 마을 모습은 삼양동에 있다. 도내 최대 규모 마을유적의 움집과 불 땐 자리, 둥그렇게 둘러앉은 마을 터부터 옛사람들의 의식주와 도구 생산 과정도 살펴보자. 모두가 언제든 찾도록 연중무휴・무료로 운영 중. 참고로 고산리와 삼양동 유적 모두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좀 더 신비로운 옛사람들의 삶을 원한다면? 탐라국 시조 삼신이 솟았다는 삼성혈이나 삼신과 삼공주의 혼례장소 혼인지를 찾아도 좋겠다. ‣제주고산리유적안내센터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00  ‣제주삼양동유적 : 제주시 선사로 2길 13 ‣삼성혈 : 제주시 삼성로 22‣혼인지 :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8. 추위 녹이던 온기와 색감, 마음도 녹여 – 식물이 있는 카페  화려한 조명과 장식, 혹은 무채색의 심플함 사이 당신의 취향은 어디쯤? 그 어느 쪽도 아니라면 나무 빛 실내에 푸릇푸릇한 식물이 숨 쉬는 카페는 어떨까. 아늑하고 조용하면서도 생기를 잃지 않은 공간들이 하나 둘, 우리 마음으로 가지를 뻗어오는 중. 인류가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식물 앞에서 한결 평온해진 자신을 발견할 때 알 수 있다. 포근한 공간 안에 긴장을 풀어놓고 자연의 기운을 받고 싶다면 가드닝 카페 혹은 유리온실 카페들로 지금 떠나자! 입안 감도는 음료의 맛에 온몸을 감싸는 식물의 온기로 훈훈함이 더해질 것 . 혹시 카페, 베이커리,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2020 제주카페스타’를 찾아도 좋다. 제주 유일의 전시인증 카페박람회라니 취향 따라 필요한 만큼 즐기다 오자. ‣그 계절 :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19  ‣인더그린 : 제주시 1100로 3198-20 ‣송당나무 :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68-140 ‣2020 제주 카페스타 : 2월 27일(목)~3월 1일(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9. 꼼지락꼼지락, 손길 작품이 되다– 제주감성&정성 듬뿍 체험클래스  제주에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고? 놉! 제주에서의 추억과 시간, ‘제주갬성’ 기념품 하나쯤은 챙기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비슷하다. 도내 곳곳 소품가게를 둘러보며 고심 끝에 고를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마음을 기울이면 내 손으로 제주 기념품을 만드는 방법이 보인다. 내가 디자인하고 만드는 유리공예, 내가 짓는 돌담액자와 나만의 손글씨, 색 조합에서부터 취향 저격하는 유리알 액세서리까지. 몇 시간의 투자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기념품이 완성된단다. 직접 발품을 파는데다가 만드는 동안 몰입의 기쁨이 더해지면, 여행 뒤에도 제주에서의 기억을 더 깊고 진하게 만들어줄 것. 어쩌면, 오래도록 아끼고 사랑하게 될 나의 새 여행메이트가 여기에서 탄생할지도. 많은 공방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니 사전 문의와 예약은 ‘필수’되시겠다. ‣단순(유리공예) : www.instagram.com/dansooon‣블롱카페(유리공예) : 제주시 노형5길 40‣달무지개(돌담액자+캘리) :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271-4   10. 원 없이 먹어보자 제주 생선– 생선모듬구이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제주에 오면 회 한번쯤 먹듯, ‘육식형 인간’을 자부하는 누구라도 이곳에서만큼은 제대로 된 생선구이 한상 먹어보는 것 어떨까. 그동안의 생선구이에 대한 기억은 생선 두어 마리, 몇 조각이 전부였다고? 이제 여기서는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도 좋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코스 요리로 즐기는 생선구이집부터, 반찬과 돔베고기를 기본으로 해 계절에 맞는 모듬 생선을 쫙~ 펼쳐놓고 조금씩 맛보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도 있다. 혹시 누가 알까, 미처 몰랐던 생선 맛에 눈뜨거나 일생을 함께할 소울생선을 여기서 만나게 될 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생선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씀!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2월은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기”라며 “남녘의 보드라운 바람이 봄을 전하는 여행길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0년 2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이슈 FOCUS
    2020-02-24
  • 해돋이역사기행, ‘추억의 달동네’ 기억 속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수학여행”이다. 부모님의 옛 사진첩을 넘기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소가 불국사 앞 계단이듯, 경주는 7080시대 수학여행의 대표 도시로 사랑받으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복고풍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음식, 패션을 넘어 여행까지 휩쓸며, 경주가 다시 한번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는 아련한 추억을, 또 누군가는 색다른 경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이 곳, 레트로 감성 가득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함께 떠나보자.   <남녀노소 모두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는 경주의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1970~80년대 풍경의 모습과 소품들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고 있다. 골목길과 봉건사회관, 학교길, 저잣거리, 7080상가, 약전골목, 산책로, 군 막사, 경주 실크로드 횡단열차, 체험장 등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공간들을 따라 골목골목 걷다보면 복고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복고 컨셉으로 옷을 맞춰 입고 온다면 친구들과 더욱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별다방’에서는 달고나도 직접 만들고 연탄불에 쫀드기도 구워 먹으며 다양한 추억의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딱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펌프, 오락기 등 젊은 세대의 추억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학교 길로 들어서면 칠판에 가득한 낙서, 낡은 나무책상과 의자, 그 시절의 교과서 등 드라마에서만 본 것 같은 부모님 학창시절 속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세라복 스타일의 옛날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레트로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꼭 남겨보자!      추억의 달동네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추억의 수학여행 코스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의 사진첩 속 수학여행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레트로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 주소: 경북 경주시 보불로 216-8 - 전화: 054-784-5002 - 영업시간: 09:00~19:00 - 입장료: 성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뉴스
    2019-12-04
  •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60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2일 개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이래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1958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속예술축제는 18세기 경 근대사회 이전의 대한민국의 생활 풍습을 재현하며 사회적 통합에 힘써왔다.   이 축제를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이 발굴되며 명실공이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도 개최된다. 농악․탈춤․민속놀이․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벼 탈곡 체험,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용두레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 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66년 이후 두 번째 서울 개최로 그 의미가 깊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2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1
  • 부산 동래학춤, 고흥 지전춤… 25일 광화문광장서 전국 47개 문화원의 공연 이어진다
        부산의 ‘동래학춤’(동래문화원), 전남 고흥의 ‘지전 춤’(고흥문화원), 충남 공주의 ‘선학리 지게놀이’(공주문화원)부터 ‘라인댄스’(강서문화원)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의 전통‧향토 문화에 기반을 둔 풍성한 공연과 민속놀이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25일(수) 전국 47개 지방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19 서울 문화원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문화원은 지역 향토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한 지역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현재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의 시‧군‧구 단위로 전국 230개 지방문화원이 설립‧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전국의 22개 지방문화원을 초청, 서울의 25개 자치구 문화원과 함께 만드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서울 문화원 엑스포>는 25개 자치구 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가 공동주최한다.   참가규모가 커진 만큼 행사내용도 보다 풍성해진다. 각 문화원별로 특색 있는 ▴공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민속놀이마당이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우선, 부산시 동래문화원의 ‘동래학춤’, 울산시 남구 문화원의 ‘울산 달리농악’, 전라북도 순창문화원의 ‘옥천고을 대취타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잔치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문화원 수강생 및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해 국악, 한국무용, 농악, 해녀춤, 성악, 합창,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과 함께 하는 「강강수월래」,『국악인 정신예』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 및 체험 마당>에서는 문화원의 향토사 보존사업 등 문화원별 대표 사업과 축제 등을 소개하며, 전통 단청 연화문 그리기,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단선 부채 만들기, 서각교실체험, 가죽공예, 전통악기체험, 전통문양 천연비누 공방, 서예 및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가훈쓰기, 커피 바리스타, 다육식물 심고 가꾸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로 표기된 민속놀이 안내판을 비치하고, 관람객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떡메 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와 방패연, 전통얼레를 소개하는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4일(금)에는 전국체전 개막식 전 잠실한강공원 불꽃축제와 연계한 <문화체전 한마당>을 열어 서울시 19개 문화원이 국악, 합창,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02- 2233-9084)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서울문화원엑스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전국 문화원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라며, “많은 시민 및 방문객 여러분이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쉽게 접할 수 없던 전국 47개 문화원의 공연·전시·체험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25
  • 추석 연휴, 대구는 문화로 흥겹다!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무료(할인) 개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인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면모도 보여준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시선을 끈다. 9.14.(토)부터 9.15.(일)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욱 무용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태평류악회 동아리와 음악협회가 함께 9.14.(토)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를 펼친다.   제17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14.(토)~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을 선보여 실감 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지는 이 공연은 내달 3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당일인 9.13.(금)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9.12.(목)~ 14.(토)까지 3일 동안,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 14.(토)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베토벤 특유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무료(홈페이지 사전신청, 선착순 마감)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9.12.(목)~ 15.(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염색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9.14.(토)~ 15.(일) 오후 3시에 중앙홀 로비에서는 전통 타악기 공연이 진행된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매일 보스베이비 등 3작품을 상영한다.   그 밖에 대구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며,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11

축제 검색결과

  • 대전 0시 축제, 더 강력한 재미로 돌아온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8월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 등 추진 현황을 용역업체로부터 청취하고 위원들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완·개선해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3일만 진행했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는 매일 진행된다. 댄스·관악·패션쇼·바이크·민속놀이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퍼레이드단이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가 펼치는 특별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문화예술공연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버스킹 무대, 소극장 등 실내 공연장, 갤러리 등 26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는 다채로운 사전 붐업행사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간여행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행사장은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 그에 걸맞은 콘텐츠가 연출되며,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도 준비되고 있다. 축제의 주된 목적이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먹거리존도 대폭 확대된다. 대흥동·선화동의 맛집이 총출동하는 먹거리존과 한방차·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마른안주·맥주와 함께하는 건맥페스타도 운영된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를 활용해 만든 관광기념품, 대학생·청년작가가 운영하는 프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등에서 다양한 굿즈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5년 이내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올려 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경제는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여름밤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축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축제
    2024-06-24
  • 안산시,‘제13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8일 수암동서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8일 안산읍성(상록구 수암동 256-1)에서 ‘제13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읍성은 왜구침입을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산성으로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돼있다. 이번 예술제는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어가행렬 안산행궁 방문 환영 고유제(告由祭) ▲향토문화제 제31호 와리풍물놀이 공연(능길 논맴소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관아 체험, 전통 민속놀이 및 공예체험, 천년안산음악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정조 21년인 1797년 8월 1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중 안산에 하룻밤을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어가행렬은 수암꿈나무체육공원을 출발해 수암파출소를 지나 안산객사 행사장 주무대까지 약 2.2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한다. 어가행렬이 안산객사에 도착하면 안산행궁 방문을 환영하고 행차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읍성의 역사적 가치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
    2023-10-05
  •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60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2일 개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이래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1958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속예술축제는 18세기 경 근대사회 이전의 대한민국의 생활 풍습을 재현하며 사회적 통합에 힘써왔다.   이 축제를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이 발굴되며 명실공이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도 개최된다. 농악․탈춤․민속놀이․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벼 탈곡 체험,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용두레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 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66년 이후 두 번째 서울 개최로 그 의미가 깊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2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1

여행 검색결과

  • 걸어서 역사 속으로, 대구의 옻골마을과 불로동 고분군
    1. 옻골마을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최동집이 마을에 정착한 후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집성촌이 된 옻골마을은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옻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비보림은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높이가 12m에 이르고 둘레가 3m가량인 수령 350년이 넘은 12그루의 느티나무가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비보림을 지나면 역시 350년 수령인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을 입구를 지키며 우람하게 서 있다.   전통 가옥들과 어우러져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길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돌담길뿐만 아니라 옻골마을 내 위치한 소하천과 연못 및 산책로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비하고, 떡메치기, 다도,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2. 불로동 고군분   삼국시대 형성된 대구의 대표적인 대규모 고분군으로 나지막한 구릉의 능선과 사면에 크고 작은 봉토분 211기가 남아있는 대구분지와 금호강 수계의 최대 고분군이다.   발굴 당시 이미 상당수의 금은제 유물이 도굴된 상태였지만, 고대사회의 일면과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1978년 한국 고분군으로서는 최초로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올레길이 조성되고 불로고분 자연마당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고분 사이의 산책로는 최근 대구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분군의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른데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노을과 함께 봉분 주변의 풍경이 붉게 물들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산1-16
    • 추천관광지
    • 대구
    2023-01-16
  • 남양주문화원, 남양주 문화의 중심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는 수도권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행정구역이다. 실학 도시로서의 전통을 지닌 남양주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남양주문화원을 소개한다.         비영리 특수 단체인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 지역의 고유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목표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남양주문화원은 다산문화제, 천마산 산신제, 청소년 향토순례, 릉 기신제 등 남양주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하며 남양주의 문화 예술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다산문화제는 1986년부터 실시된 지역축제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사상을 기리는 축제다. 다산문화제는 백일장, 사진 촬영 대회, 휘호 대회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정약용을 알리고, 다산사상강연회를 개최해 그의 실학사상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다산문화제를 통해 남양주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문화원은 직접 문화제를 주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잊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민속놀이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퇴계원에서 발달한 가면극인 퇴계원 산대놀이, 12번 그물을 쳐서 잡는 두미강 12바탕 잉어몰이 낚시, 무형문화재 이근화선을 중심으로 남양주에 전수되고 있는 북청사자놀음은 대표적인 남양주 민속놀이다. 이 외의 남양주의 문화 예술들은 남양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접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자.         남양주 문화발전의 초석을 쌓는 남양주문화원은 향토문화를 통해 미래를 기획하고 있다. 명품 문화도시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남양주문화원에서 남양주 전통문화를 만나보자.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883-36 〇 남양주문화원 홈페이지 : http://www.nyj.or.kr/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9-25
  • 부산시립박물관,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개최
    부산시립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복을 입고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민속놀이 한마당’ 2종의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는 문화체험관에서 크로마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체험행사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윷점,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동래관 로비에서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벽사(辟邪)의 뜻을 담고 있는 ‘세화(歲畫)’인 「송하호작도」 복제 인쇄물도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세화란 새해를 축하하며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주던 그림으로, 나쁜 것은 쫓아내고 좋은 것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한복을 입고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방역 패스 적용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속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여행
    2022-01-21
  • 산촌생활이 궁금하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방문해보세요.
      산이 많은 영양에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2006년 9월 개관하여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시하는 ‘산촌생활박물관’이다.   산촌생활박물관은 전통문화공원, 전통생활체험장, 산책로, 상설전시장, 조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있다. 전통생활체험장에는 굴피집, 농사, 투방집, 쟁기질, 너와집 등이 있어 산촌 생활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굴피집이란 본채의 앞과 뒤 벽을 판자와 흙으로 쌓고 ‘굴피’라고 불리는 굴참나무껍질을 지붕으로 삼았다하여 불린다. 보통 방 3칸과 마루가 있고 부유한 경우 방이 6칸까지 있다.   산촌 생활의 먹을거리는 어디서 나올까? 논보다는 산전, 화전을 이용하여 며, 보리, 조, 수수, 콩, 감자 등을 재배하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었다. 감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나무 열매를 얻기도 했다.   굴피집에 이어 만날 수 있는 투방집은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 금새 만들 수 있는 집이다. ‘귀틀집’이라고도 불리며 짚, 억새, 굴피가 지붕의 주 재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던 주거 형태다.         소가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는 주로 쟁기질을 하였는데, 두어명의 사람들이 직접 쟁기를 끌어 사용하는 것으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주로 행했던 농사법이다.   ‘너와’라고 불리는 소나무 조각이 지붕이 되는 너와집은 흙벽과 판자가 벽이 되며,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6칸 겹집으로 공간구성이 비슷하지만 여성공간이 안방과 마루가 상대적으로 넓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 지게목발, 비석치기, 윷놀이, 장치기, 제기차기, 토호, 팽이치기를 볼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문화공원이 있는데 견우와 직녀, 별주부와 토끼, 효녀심청 등 우리나라 전통 동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원이다.   영양에 방문한다면 실감나는 산촌 생활을 엿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움이 가득할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들려보자.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963 ○ 문의: 054-680-536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경기도 양주]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경기도 양주로 떠나자!
    3월의 시작! 날씨가 풀려서 인근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면 닿는 경기도 양주!  오늘은 양주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한다.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빛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 국내 유일의 조명박물관 '필룩스 조명박물관'이다. 국내외의 조명 역사와 함께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근대 유럽의 예술적인 골동품 조명까지 볼 수 있는데 고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빛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상설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상설전시는 조명의 역사, 엔틱관,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조명 놀이터 등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테마공간들도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코스로도 좋다. 주소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00 (입장 16시 마감) 휴관일 : 신정(1.1~1.3), 설날 연휴(1.24~1.28), 추석 연휴, 필룩스 창립기념일(6.20) 휴관 문의 : 070-7780-8911 관람요금 : 상설전시 입장료 대인 5,000원 / 소인 4,000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하는 기관으로 2014년 4월28일에 개관했다. 이 곳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행사, 교육, 공공프로젝트, 미술창작스튜디오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대중과 호흡하는 양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야외 조각 공원인 장흥조각공원 내에 있어 전시뿐만아니라 다양한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 나들이로도 제격인 장소이다.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문의 : 031-8082-4245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1000원, 7세 이하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무료  운영시간 : 10:00 ~ 18:00 (매표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기타 정보 : 주차비 별도 (차종에 따라 1000원 ~ 3000원)     청암민속박물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인근에는 전통이 살아있는 사설 박물관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 양주 청암민속박물관이다. 이 곳은 골동품 가게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약 20년간 꾸준히 수집해서 테마별로 전시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약 12,000여점의 민속생활용품과 수백종류의 야생화단지를 견학하고 민속놀이인 그네타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체험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여도 좋고 어른들끼리 와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이 많아 누구나 즐기기 좋은 양주 여행 핫스팟이다.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3-5 문의 : 031-855-5100 운영시간 : 10:00-18:00  휴관일 :  1,3,4 주 월요일 휴무 관람요금 : 어린이 3,000원 / 어른 5,000원 기타 정보 : 박물관 입장권 소지 시 옛날 교복 체험 무료   (사진출처 : 양주 문화관광)  
    • 여행
    2021-03-05
  • 제주관광공사, 2020년 2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발표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일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20년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장먼저 제주에서, 마음모아 봄을 열다– 탐라국입춘굿축제, 칠머리당영등굿  제주의 봄을 여는 축제 하나, 탐라국 입춘굿 축제. 낭쉐(나무로 만든 소)를 끌며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와 역사 담긴 이 행사는 제주도가 꼽은 올해의 최우수 축제. 본행사가 진행되는 2~4일,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에 거리굿, 열림굿, 입춘굿이 차례로 펼쳐지며 입춘 춘첩쓰기, 솟대・전통가면 만들기 같은 체험과 민속놀이, 향토음식 나눔 등도 마련된다. 바람의 섬 제주에는 바람의 신에 대한 특별한 믿음이 전해온다. 음력 2월 초하루 서쪽해안으로 들어와 보름께 동쪽으로 나가기까지, 제주 구석구석 땅과 바다에 씨앗을 뿌리는 영등할망에게 풍요와 무사안녕을 비는 것. 그 대표격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올해 영등 드는 날 환영제는 2월 24일, 송별제는 3월 8일에 열릴 예정. 함께 봄을 부르며 더불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곧 모두에게 다가온다. ‣탐라국입춘굿 :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 2월 2~4일(사전행사 1월 27일~) ‣칠머리당 영등굿 : 2월 24일 09시~15시, 제주시 수협어판장(영등환영제)                   3월 8일 9시~18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영등송별대제)‣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 : 제주시 사라봉동길 58   2. 돋아난 봄기운에 두근두근 나의 봄날– 매화축제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 그 작지만 은근하고 강한 힘이야말로 예로부터 칭송받아온 매화의 인기비결인지 모른다. 가장 먼저 봄을 가져오겠다는 듯,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제 길을 걷는 매화는 훈풍 먼저 일렁이는 서귀포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온다. 누구나 찾는 도심공원과 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스스로 핀 매화는 소박해서 친근하고, 야심찬 기획으로 2월 초순부터 이어지는 테마공원의 매화축제는 강렬하게 다가온다. 매화 흐드러진 공원에서 찾는 보물과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먹을거리 체험도 풍성. 축제기간 입장료를 할인하는 곳도 있다. 곳에 따라 개화 시기는 제각각 다를지라도 매화가 전하는 매력만은 장소불문 차고 넘친다. 햇살 받은 꽃잎, 그윽한 매화향에 취해 사뿐 사뿐 걸으며 올 한해도 너나없이 꽃길예약. ‣걸매생태공원 : 서귀포시 서홍로 4-42 (서홍동)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매화축제(2/7~3/8)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노리매 : 매화축제(2./1~3/1)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3. 환경을 사랑할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의– 예래생태마을  색달동과 상예, 하예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예래동은 감귤농사와 어업이 이뤄지는 농어촌 마을이자 중문관광단지가 자리한 제주관광의 중심지. 마을을 지켜준다는 사자 ‘군산’과 구시물, 애기업개돌이 마을을 굽어 살피고 해안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는 마을 포구에는 마을사람의 평온을 빌며 세운 명물, 진황등대도 있다. 환해장성과 당포연대 등 오랜 역사만큼 문화유적도 다양하며 대왕수천의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으로 가장 먼저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에코파티와 생태 체험 축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인정받는 지금, 찬란한 봄날의 한가운데 펼쳐질 등문화축제에서 소원 풀어낼 기대감도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마을해설사가 이끄는 투어와 자연체험장을 갖춘 생태체험관까지 예래동을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이 한둘이 아닌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예래동 : 서귀포시 예래동‣예래생태체험관 : 서귀포시 예래로 213     4.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기간한정 행복을 주는 별, 노인성   아직은 차가운 밤하늘, 오리온자리 아래 시리우스를 따라 남쪽바다로 향하다 수평선 근처에서 희미한 별을 찾았다면? 다름 아닌 노인성이다. 오래도록 불려온 그 이름에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완전하고도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남반구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귀하기에 길흉화복과 무병장수를 관장하고 천하태평과 복을 빌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자리에 속하며 11월에는 새벽녘에 보이다가 2월에서 3월 초 저녁시간에 관측 가능. 이 별을 보려면 남해안 높은 산이나 제주를 찾아야 하는데 제주에서도 서귀포지역이 노인성 관측의 최적지이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노인성을 관측하는 국내유일 천문대. 이 별을 함께 보고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 제주 서귀포에 열려있다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월요일 휴관, 기상에 따라 관측이 어렵거나, 조기 폐관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사전 확인 필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 서귀포시 1100로 506-1 (하원동)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   5. 이른 봄, 푸르름을 그리는 당신에게– 대수산봉  올레 2코스의 일부인 이곳은 과거 물이 나던 산이라 하여 물뫼로 불리다가 크다를 더한 큰물뫼, 대수산봉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다니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챘을까? 그만큼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걸.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지미봉, 말미오름이 보이고 근처 고성리, 오조리, 성산리의 마을 풍경도 조망 가능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일출명소. 삼나무와 소나무로 이뤄진 숲 안에서는 겨울에도 푸릇함을 느낄 수 있고 탐방로 관리도 잘 되어 있는데다 곳곳에 쉼터와 운동기구를 구비하는 센스까지 장착!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은 길지 않다. 휴식까지 넉넉잡아 한 시간, 3~40분이면 충분히 탐방가능. 여러 개의 등반코스 가운데는 계단이 있는 곳과 없는 곳, 가파름의 차이가 있고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된 곳도 있다니, 미리 알아보고 형편 따라 선택하자. ‣대수산봉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 ‣대수산봉 주차장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715-7   6. 제주가 품고 키운 생명의 기운 찾아– 한라수목원 죽림원, 도내 다원들  겨우내 바래지 않은 초록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2월, 남쪽나라 제주는 먼저 봄을 입는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 인기 만점인 한라수목원에서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련된 숲해설로 휴식과 정보를 함께 얻고 대나무숲 죽림원도 거닐 수 있다. 신이대, 왕대, 제주조릿대, 죽순대까지 대나무 곁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속 비밀 혹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도. 제주 곳곳 차밭의 그윽한 푸르름도 이미 봄이다. 거문 오름을 등에 업은 다원에서는 정갈하게 다듬어진 차밭의 초록을 배경삼아 조용히 산책하다 사진 찍기에 그만이요 유기농 차를 맛볼 수도 있다. 1100고지 주변 한적한 다원에서 진초록 융단 위 눈이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녹차밭과 미로공원을 겸한 다원에는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수준에 따른 미로 탐험과 염소 먹이주기가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더욱 매력적. ‣한라수목원 (죽림원) : 제주시 수목원길 72‣올티스다원 :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길 23-58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 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도순다원 : 서귀포시 중산간서로356번길 152-41   7. 옛 사람들의 삶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도내 유적지들  알고는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이 고산리에 있다는 사실을! 세계지질공원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지질트레일, 수월봉 품은 고산리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고산리 유물은 한국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은 유물 조합상으로 후기 구석기와 초기 신석기의 연결고리이자 동북아시아의 초기 신석기문화를 살피는 훌륭한 자료. 청동기와 철기시대의 마을 모습은 삼양동에 있다. 도내 최대 규모 마을유적의 움집과 불 땐 자리, 둥그렇게 둘러앉은 마을 터부터 옛사람들의 의식주와 도구 생산 과정도 살펴보자. 모두가 언제든 찾도록 연중무휴・무료로 운영 중. 참고로 고산리와 삼양동 유적 모두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좀 더 신비로운 옛사람들의 삶을 원한다면? 탐라국 시조 삼신이 솟았다는 삼성혈이나 삼신과 삼공주의 혼례장소 혼인지를 찾아도 좋겠다. ‣제주고산리유적안내센터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00  ‣제주삼양동유적 : 제주시 선사로 2길 13 ‣삼성혈 : 제주시 삼성로 22‣혼인지 :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8. 추위 녹이던 온기와 색감, 마음도 녹여 – 식물이 있는 카페  화려한 조명과 장식, 혹은 무채색의 심플함 사이 당신의 취향은 어디쯤? 그 어느 쪽도 아니라면 나무 빛 실내에 푸릇푸릇한 식물이 숨 쉬는 카페는 어떨까. 아늑하고 조용하면서도 생기를 잃지 않은 공간들이 하나 둘, 우리 마음으로 가지를 뻗어오는 중. 인류가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식물 앞에서 한결 평온해진 자신을 발견할 때 알 수 있다. 포근한 공간 안에 긴장을 풀어놓고 자연의 기운을 받고 싶다면 가드닝 카페 혹은 유리온실 카페들로 지금 떠나자! 입안 감도는 음료의 맛에 온몸을 감싸는 식물의 온기로 훈훈함이 더해질 것 . 혹시 카페, 베이커리,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2020 제주카페스타’를 찾아도 좋다. 제주 유일의 전시인증 카페박람회라니 취향 따라 필요한 만큼 즐기다 오자. ‣그 계절 :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19  ‣인더그린 : 제주시 1100로 3198-20 ‣송당나무 :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68-140 ‣2020 제주 카페스타 : 2월 27일(목)~3월 1일(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9. 꼼지락꼼지락, 손길 작품이 되다– 제주감성&정성 듬뿍 체험클래스  제주에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고? 놉! 제주에서의 추억과 시간, ‘제주갬성’ 기념품 하나쯤은 챙기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비슷하다. 도내 곳곳 소품가게를 둘러보며 고심 끝에 고를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마음을 기울이면 내 손으로 제주 기념품을 만드는 방법이 보인다. 내가 디자인하고 만드는 유리공예, 내가 짓는 돌담액자와 나만의 손글씨, 색 조합에서부터 취향 저격하는 유리알 액세서리까지. 몇 시간의 투자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기념품이 완성된단다. 직접 발품을 파는데다가 만드는 동안 몰입의 기쁨이 더해지면, 여행 뒤에도 제주에서의 기억을 더 깊고 진하게 만들어줄 것. 어쩌면, 오래도록 아끼고 사랑하게 될 나의 새 여행메이트가 여기에서 탄생할지도. 많은 공방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니 사전 문의와 예약은 ‘필수’되시겠다. ‣단순(유리공예) : www.instagram.com/dansooon‣블롱카페(유리공예) : 제주시 노형5길 40‣달무지개(돌담액자+캘리) :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271-4   10. 원 없이 먹어보자 제주 생선– 생선모듬구이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제주에 오면 회 한번쯤 먹듯, ‘육식형 인간’을 자부하는 누구라도 이곳에서만큼은 제대로 된 생선구이 한상 먹어보는 것 어떨까. 그동안의 생선구이에 대한 기억은 생선 두어 마리, 몇 조각이 전부였다고? 이제 여기서는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도 좋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코스 요리로 즐기는 생선구이집부터, 반찬과 돔베고기를 기본으로 해 계절에 맞는 모듬 생선을 쫙~ 펼쳐놓고 조금씩 맛보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도 있다. 혹시 누가 알까, 미처 몰랐던 생선 맛에 눈뜨거나 일생을 함께할 소울생선을 여기서 만나게 될 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생선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씀!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2월은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기”라며 “남녘의 보드라운 바람이 봄을 전하는 여행길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0년 2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이슈 FOCUS
    2020-02-24
  • 해돋이역사기행, ‘추억의 달동네’ 기억 속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수학여행”이다. 부모님의 옛 사진첩을 넘기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소가 불국사 앞 계단이듯, 경주는 7080시대 수학여행의 대표 도시로 사랑받으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복고풍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음식, 패션을 넘어 여행까지 휩쓸며, 경주가 다시 한번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는 아련한 추억을, 또 누군가는 색다른 경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이 곳, 레트로 감성 가득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함께 떠나보자.   <남녀노소 모두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는 경주의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1970~80년대 풍경의 모습과 소품들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고 있다. 골목길과 봉건사회관, 학교길, 저잣거리, 7080상가, 약전골목, 산책로, 군 막사, 경주 실크로드 횡단열차, 체험장 등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공간들을 따라 골목골목 걷다보면 복고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복고 컨셉으로 옷을 맞춰 입고 온다면 친구들과 더욱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별다방’에서는 달고나도 직접 만들고 연탄불에 쫀드기도 구워 먹으며 다양한 추억의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딱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펌프, 오락기 등 젊은 세대의 추억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학교 길로 들어서면 칠판에 가득한 낙서, 낡은 나무책상과 의자, 그 시절의 교과서 등 드라마에서만 본 것 같은 부모님 학창시절 속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세라복 스타일의 옛날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레트로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꼭 남겨보자!      추억의 달동네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추억의 수학여행 코스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의 사진첩 속 수학여행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레트로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 주소: 경북 경주시 보불로 216-8 - 전화: 054-784-5002 - 영업시간: 09:00~19:00 - 입장료: 성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뉴스
    2019-12-04
  • 전라북도 주요 박물관, 추석연휴 한가위 행사 풍성~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9.12.~15.) 전라북도 내 주요 박물관에서 전통공연 등 한가위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전라북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국악공연, 전통민속놀이 등을 개최하여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국립 전주박물관에서는 12일(목) 35사단 장병들이 펼치는 ‘군악대 공연’, 14일(토) 15시에는 문화공연 한가위 ‘국악여행’을 박물관 앞마당에서 무료로 개최하며, 15일(일)은 ’백제 금관만들기‘을 할 예정이다.   전주 어진박물관(경기전)에서는 향낭만들기(3,000원), 실록만들기(3,000원), 전통무늬팔찌만들기(3,000원), 왕실의상체험(1,000원), 일월오봉도 건탁체험(500원), 태조어진 따라 그리기(무료) 등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다.   전주역사 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을 주제로 박물관 곳곳에서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지는 한편,   특별영화 상영으로 연휴 첫날인 12일(목) ‘쿠스코? 쿠스코!’를 시작으로 13일(금) ‘메리포핀스 리턴즈’, 14일(토) ‘라따뚜이’, ‘몬스터 주식회사’를 오후 2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추석 당일 한복차림 관람객이 SNS에 글을 올리거나 송편카드를 찾아라(보물찾기)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체험이벤트도 펼쳐진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 민속행사, 민요공연, 민속놀이체험, 전통차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추석 당일 입장료는 무료이다.   도는 추석맞이 박물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보내기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 및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대하였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우리 도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11
  • 울산박물관, 풍성한 ‘2019년 추석 전통문화행사’ 운영
        울산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2019년 추석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조상에게 예를 다하고 풍요를 기원했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나날이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주제로 9월 13일(금)․14일(토) 양일간 추석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나누다’, ‘노닐다’, ‘뽐내다’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나누다’에서는 떡메치기, 절편 떡 도장 찍기, 송편 나눔을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의 넉넉한 인심을 배운다.   ’노닐다‘에서는 벼를 수확한 후에 남은 볏짚으로 달걀 꾸러미, 곤충 등을 만들고, 등 만들기, 팽이 만들기, 펄러비즈 만들기, 널뛰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하며 한가위의 여유를 만끽해볼 수 있다.   ’뽐내다‘는 울산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있는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주위사람들에게 뽐을 내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한바탕 어우러지는 한가위, 대곡(大谷)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추석 연휴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4일간)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새롭게 아동연희극 ‘왕탈이와 사자’를 13일(추석)과 14일에 개최한다.   ‘한가위, 대곡에서 만나요’는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추석 차례상 차리기, 돼지띠 해에 만드는 황금돼지 저금통,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가족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로 이루어지며 연휴 4일 동안 진행한다.   올해는 새롭게 ‘울산 공예작가와 함께, 대곡박물관에서 만나요’를 마련했는데, 전통염색 체험, 도자기 흙 빚기, 팽이(스피너) 만들기, 제기왕 매치 등을 4일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 추석 당일은 13시부터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9-4722, 4766), 대곡박물관 안내데스크(T. 052-229-6638)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울산박물관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11
  • 이번 추석 연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신나게 놀아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추석 연휴(9. 12.~15. 단, 9. 13. 추석 당일은 휴관)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농악,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오방색 팔찌와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무형문화유산 활용 연극놀이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제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려보기 등 세시 체험과 함께 친환경가방(에코백)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도 마련되어, 도심에서 즐기는 풍요로운 추석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인형극 ‘목각인형콘서트’가 열린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마리오네트가 음악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언어극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아이들과 함께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9. 12.~14.)에 무료 관람을 시행하며,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회원권(멤버십 카드)을 구입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추석연휴 문화행사는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가을여행주간’[9. 12.(목)~9. 29.(일)]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물관·미술관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11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걸어서 역사 속으로, 대구의 옻골마을과 불로동 고분군
    1. 옻골마을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최동집이 마을에 정착한 후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집성촌이 된 옻골마을은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옻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비보림은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높이가 12m에 이르고 둘레가 3m가량인 수령 350년이 넘은 12그루의 느티나무가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비보림을 지나면 역시 350년 수령인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을 입구를 지키며 우람하게 서 있다.   전통 가옥들과 어우러져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길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돌담길뿐만 아니라 옻골마을 내 위치한 소하천과 연못 및 산책로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비하고, 떡메치기, 다도,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2. 불로동 고군분   삼국시대 형성된 대구의 대표적인 대규모 고분군으로 나지막한 구릉의 능선과 사면에 크고 작은 봉토분 211기가 남아있는 대구분지와 금호강 수계의 최대 고분군이다.   발굴 당시 이미 상당수의 금은제 유물이 도굴된 상태였지만, 고대사회의 일면과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1978년 한국 고분군으로서는 최초로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올레길이 조성되고 불로고분 자연마당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고분 사이의 산책로는 최근 대구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분군의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른데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노을과 함께 봉분 주변의 풍경이 붉게 물들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산1-16
    • 추천관광지
    • 대구
    2023-01-16
  • 남양주문화원, 남양주 문화의 중심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는 수도권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행정구역이다. 실학 도시로서의 전통을 지닌 남양주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남양주문화원을 소개한다.         비영리 특수 단체인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 지역의 고유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목표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남양주문화원은 다산문화제, 천마산 산신제, 청소년 향토순례, 릉 기신제 등 남양주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하며 남양주의 문화 예술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다산문화제는 1986년부터 실시된 지역축제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사상을 기리는 축제다. 다산문화제는 백일장, 사진 촬영 대회, 휘호 대회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정약용을 알리고, 다산사상강연회를 개최해 그의 실학사상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다산문화제를 통해 남양주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문화원은 직접 문화제를 주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잊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민속놀이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퇴계원에서 발달한 가면극인 퇴계원 산대놀이, 12번 그물을 쳐서 잡는 두미강 12바탕 잉어몰이 낚시, 무형문화재 이근화선을 중심으로 남양주에 전수되고 있는 북청사자놀음은 대표적인 남양주 민속놀이다. 이 외의 남양주의 문화 예술들은 남양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접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자.         남양주 문화발전의 초석을 쌓는 남양주문화원은 향토문화를 통해 미래를 기획하고 있다. 명품 문화도시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남양주문화원에서 남양주 전통문화를 만나보자.           〇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883-36 〇 남양주문화원 홈페이지 : http://www.nyj.or.kr/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9-25
  • 산촌생활이 궁금하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방문해보세요.
      산이 많은 영양에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2006년 9월 개관하여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시하는 ‘산촌생활박물관’이다.   산촌생활박물관은 전통문화공원, 전통생활체험장, 산책로, 상설전시장, 조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있다. 전통생활체험장에는 굴피집, 농사, 투방집, 쟁기질, 너와집 등이 있어 산촌 생활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굴피집이란 본채의 앞과 뒤 벽을 판자와 흙으로 쌓고 ‘굴피’라고 불리는 굴참나무껍질을 지붕으로 삼았다하여 불린다. 보통 방 3칸과 마루가 있고 부유한 경우 방이 6칸까지 있다.   산촌 생활의 먹을거리는 어디서 나올까? 논보다는 산전, 화전을 이용하여 며, 보리, 조, 수수, 콩, 감자 등을 재배하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었다. 감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나무 열매를 얻기도 했다.   굴피집에 이어 만날 수 있는 투방집은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 금새 만들 수 있는 집이다. ‘귀틀집’이라고도 불리며 짚, 억새, 굴피가 지붕의 주 재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던 주거 형태다.         소가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는 주로 쟁기질을 하였는데, 두어명의 사람들이 직접 쟁기를 끌어 사용하는 것으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주로 행했던 농사법이다.   ‘너와’라고 불리는 소나무 조각이 지붕이 되는 너와집은 흙벽과 판자가 벽이 되며,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6칸 겹집으로 공간구성이 비슷하지만 여성공간이 안방과 마루가 상대적으로 넓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 지게목발, 비석치기, 윷놀이, 장치기, 제기차기, 토호, 팽이치기를 볼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문화공원이 있는데 견우와 직녀, 별주부와 토끼, 효녀심청 등 우리나라 전통 동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원이다.   영양에 방문한다면 실감나는 산촌 생활을 엿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움이 가득할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들려보자.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963 ○ 문의: 054-680-536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경전철에서 바라보는 가야 유적
    1. 수로왕릉역 수로왕릉, 봉황동 유적, 김해민속박물관과 가까이 있는 역이다.  김해시의 가야문화를 살펴보고, 원도심 여행이 편리하여 많은 사랑을 받는 역이다.   2. 김해 수로왕릉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다.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안향각·전사청·제기고·납릉정문·숭재·동재·서재·신도비각·홍살문·숭화문 등의 건물들이 신도비·문무인석·마양호석·공적비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왕릉 앞 납릉정 문의 화반 위에는 석탑을 가운데 두고 2마리의 물고기가 마주보고 있는 문양(신어상 또는 쌍어문)이 새겨져 있다.  왕릉을 보고 왼쪽에 있는 비석의 이수에는 태양문이 새겨져 있는데, 이 모두가 수로왕비의 나라인 인도 아요디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웅장한 스케일과 안정감 있는 배치, 군더더기 없이 단아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3.수릉원   "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닐었던 정원과 같은 이미지로 수로왕릉과 가야왕들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을 이어주는 단아한 숲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39,600㎡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수로왕과 허왕후의 만남을 테마로 조성되었다.  동쪽 마운딩에 자리한 산책로는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을 기념하는 공간으로서 구실잣밤나무와 가시나무, 상수리나무 등 곧게 뻗은 나무를 심어 남성의 느낌이 들도록 하였고, 서쪽은 대성동 고분군을 지나 허왕후를 위한 공간으로 야생감, 돌배, 살구, 개복숭아 등 열매를 맺는 유실수를 심어 여성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정원의 연못은 해상왕국인 가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옛 가야시대 습지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시연꽃이나 노랑어리연꽃 등을 식재했다.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과 맞닿아 있는 것은 물론, 바로 옆에 김해민속박물관과 김해한옥체험관이 있어 가야시대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4.김해민속 박물관        수릉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김해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민속 문화를 재발견하고, 공감하는 추억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김해문화원에서 수집 · 보존 · 전시하던 민속유물들을 이전하여 2005년 10월 1일 개관하였다. 1층에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던 유물을 통해 사회 문화상의 변모를 살펴보고, 의식주 생활물품들을 중심으로 무자위 · 베틀 · 서민 복식 · 전통악기 · 목공구 · 화폐 · 문서 · 제례용품 · 혼례용품 · 김해의 민속놀이 등을 전시하여 민속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하였다.    5.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시는 2001년부터 가야문화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동고분군을 정비하고 2003년 8월 대성동고분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이웃한 국립김해박물관이 가야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다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특화된 전시를 구성하였다.  이후 대성동고분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 된 결과 새로운 자료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6.김해 대성동 고분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김해공설운동장 사이의 동서로 뻗은 구릉지대에 있는 가야의 무덤들이다.  구지봉(龜旨峯)과 회현리 조개더미의 중간지점, 수로왕릉(首露王陵)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약 300m, 높이 20m정도의 구릉지대로 경사가 완만해 무덤이 있기에 매우 적합하다. 현재 구릉의 정상 일부분을 제외한 주변의 경사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발굴조사 결과 1~5세기에 걸친 지배집단의 무덤 자리로 고인돌을 비롯하여 널무덤(토광묘), 덧널무덤(토광목곽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등 가야의 여러 형식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구릉 주변 평지에는 1~3세기 무덤이 밀집되어 있고, 구릉 정상부에는 4~5세기 무덤이 밀집되어 있어, 삼한시대 구야국 단계에서 금관가야 시기까지의 무덤이 발견되고 있다. 덧널무덤은 나무판을 조립하여 널(관)을 만든 것으로, 이전에 통나무 관을 이용하던 것에서 나무판널을 사용하는 시기로의 전환이 1세기경임을 보여준다.  유물로는 토기류와 철기류, 목류, 중국제 거울 등이 출토되었다. 우리나라 고대무덤 형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며, 중국제 거울이나 토기류에서 한·중·일의 문화교류 상황을 밝혀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7.박물관역   국립김해박물관,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 구지봉과 가까이 있는 역이다.  가야 역사 탐방을 떠올리며 다시 기차에 몸을 싣는다.  
    • 추천관광지
    2021-09-07
  • [서울] 북촌문화센터서 12일‘계동마님댁 단오맞이’체험프로그램 풍성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오는 12일(토) 북촌에서 미리 만나보는 단오행사 ‘계동마님댁 단오맞이’를 운영한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음력 5월 5일에  지낸 대표적인 명절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강한 날이라 하여 ‘태양의 날’이라고도 불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준비하며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운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단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한옥 해설, 민속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창포 샴푸 만들기 : 한해의 액운을 없애기 위해 창포탕에 머리를 감는 ‘단오비음’은 단오의 대표적인 풍습이다. 실제로 창포는 머릿결에 영양을 주고 피부병을 낫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창포 아로마를 이용해 창포 샴푸를 만들어볼 수 있다.‣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  (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전통 활 만들기 : 단오 민속놀이는 시대별로 다양했는데 삼국시대에는 편을 나누어 활쏘기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전통 활 만들기 전문 강사(김경동)와 함께 전통 활을 만들고 활쏘기 풍습을 체험해본다.‣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6명  (전원 사전예약) 오색 장명루 팔찌 만들기 : 예로부터 단오에는 오방색 실로 만든 팔찌 ‘장명루(長命縷)’를 아이들 팔에 채워 잡귀를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한다. 장명루를 만들어 가족, 지인에게 선물해보자.‣1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   (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나만의 단오선(단오부채) 만들기 : 조선시대에는 단오에 임금에게 부채를 진상하면 임금도 신하들에게 여러 자루의 부채를 하사하곤 했는데, 이처럼 단오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주고받는 부채를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한다. 무탈한 여름나기를 소망하며 나만의 개성을 담은 단오선을 만들어보자.‣12일(토), 10:00~16:00(점심시간 12:00~13:00), 선착순 50명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옥아 놀자(어린이 대상)’,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등 한옥 정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기해설 - ‘한옥아 놀자’ : 어린이 대상 해설 프로그램으로, 한옥의 구조와 용어를 알아보고 목재, 기와 등 한옥의 주재료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나아가 현대건축과 한옥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매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정기해설 -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진 북촌문화센터(등록문화재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를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둘째/넷째 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 추천관광지
    2021-06-09
  • 교황이 방문한곳 서산 해미읍성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발길이 모여드는 이곳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난 서산 제1경 해미읍성.   [사진출처 : 서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가장 잘 보존된 조선시대 대표 읍성이자 전국 최대규모의 성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2014년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엔 나흘간 무려 30만명이나 넘는 관광객들이 이곳 해미읍성을 찾았다. 다양한 민속놀이와 옛 선조들의 생활상, 그리고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체험할수 있다.
    • 추천관광지
    2021-05-10
  • 해돋이역사기행, ‘추억의 달동네’ 기억 속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수학여행”이다. 부모님의 옛 사진첩을 넘기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소가 불국사 앞 계단이듯, 경주는 7080시대 수학여행의 대표 도시로 사랑받으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복고풍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음식, 패션을 넘어 여행까지 휩쓸며, 경주가 다시 한번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는 아련한 추억을, 또 누군가는 색다른 경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이 곳, 레트로 감성 가득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함께 떠나보자.   <남녀노소 모두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는 경주의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1970~80년대 풍경의 모습과 소품들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고 있다. 골목길과 봉건사회관, 학교길, 저잣거리, 7080상가, 약전골목, 산책로, 군 막사, 경주 실크로드 횡단열차, 체험장 등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공간들을 따라 골목골목 걷다보면 복고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복고 컨셉으로 옷을 맞춰 입고 온다면 친구들과 더욱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별다방’에서는 달고나도 직접 만들고 연탄불에 쫀드기도 구워 먹으며 다양한 추억의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딱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펌프, 오락기 등 젊은 세대의 추억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학교 길로 들어서면 칠판에 가득한 낙서, 낡은 나무책상과 의자, 그 시절의 교과서 등 드라마에서만 본 것 같은 부모님 학창시절 속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세라복 스타일의 옛날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레트로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꼭 남겨보자!      추억의 달동네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추억의 수학여행 코스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의 사진첩 속 수학여행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레트로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 주소: 경북 경주시 보불로 216-8 - 전화: 054-784-5002 - 영업시간: 09:00~19:00 - 입장료: 성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뉴스
    2019-12-04
  •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60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2일 개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공동으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예술제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이래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1958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속예술축제는 18세기 경 근대사회 이전의 대한민국의 생활 풍습을 재현하며 사회적 통합에 힘써왔다.   이 축제를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이 발굴되며 명실공이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도 개최된다. 농악․탈춤․민속놀이․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벼 탈곡 체험,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용두레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 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1966년 이후 두 번째 서울 개최로 그 의미가 깊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www.kf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2
  • 부산 동래학춤, 고흥 지전춤… 25일 광화문광장서 전국 47개 문화원의 공연 이어진다
        부산의 ‘동래학춤’(동래문화원), 전남 고흥의 ‘지전 춤’(고흥문화원), 충남 공주의 ‘선학리 지게놀이’(공주문화원)부터 ‘라인댄스’(강서문화원)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의 전통‧향토 문화에 기반을 둔 풍성한 공연과 민속놀이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25일(수) 전국 47개 지방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19 서울 문화원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문화원은 지역 향토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한 지역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현재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의 시‧군‧구 단위로 전국 230개 지방문화원이 설립‧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전국의 22개 지방문화원을 초청, 서울의 25개 자치구 문화원과 함께 만드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서울 문화원 엑스포>는 25개 자치구 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가 공동주최한다.   참가규모가 커진 만큼 행사내용도 보다 풍성해진다. 각 문화원별로 특색 있는 ▴공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민속놀이마당이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우선, 부산시 동래문화원의 ‘동래학춤’, 울산시 남구 문화원의 ‘울산 달리농악’, 전라북도 순창문화원의 ‘옥천고을 대취타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잔치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문화원 수강생 및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해 국악, 한국무용, 농악, 해녀춤, 성악, 합창,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과 함께 하는 「강강수월래」,『국악인 정신예』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 및 체험 마당>에서는 문화원의 향토사 보존사업 등 문화원별 대표 사업과 축제 등을 소개하며, 전통 단청 연화문 그리기,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단선 부채 만들기, 서각교실체험, 가죽공예, 전통악기체험, 전통문양 천연비누 공방, 서예 및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가훈쓰기, 커피 바리스타, 다육식물 심고 가꾸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로 표기된 민속놀이 안내판을 비치하고, 관람객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떡메 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와 방패연, 전통얼레를 소개하는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4일(금)에는 전국체전 개막식 전 잠실한강공원 불꽃축제와 연계한 <문화체전 한마당>을 열어 서울시 19개 문화원이 국악, 합창,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문화원연합회(☎02- 2233-9084)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서울문화원엑스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전국 문화원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라며, “많은 시민 및 방문객 여러분이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쉽게 접할 수 없던 전국 47개 문화원의 공연·전시·체험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25
  • 추석 연휴, 대구는 문화로 흥겹다!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무료(할인) 개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인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면모도 보여준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시선을 끈다. 9.14.(토)부터 9.15.(일)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욱 무용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태평류악회 동아리와 음악협회가 함께 9.14.(토)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를 펼친다.   제17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14.(토)~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을 선보여 실감 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지는 이 공연은 내달 3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당일인 9.13.(금)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9.12.(목)~ 14.(토)까지 3일 동안,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 14.(토)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베토벤 특유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무료(홈페이지 사전신청, 선착순 마감)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9.12.(목)~ 15.(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염색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9.14.(토)~ 15.(일) 오후 3시에 중앙홀 로비에서는 전통 타악기 공연이 진행된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매일 보스베이비 등 3작품을 상영한다.   그 밖에 대구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며,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