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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중음식·전통공연·놀이 한번에 즐기는 ‘경복궁 소주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4년 <수라간 시식공감>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은 제외)   지난 2020년 시작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올해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을 지난해 1,920명에서 2,048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하루 128명이 참여할 수 있다.   ▲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주방에서 전통 병과인 꽃산병과 한방 족욕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주방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궁중간식(석류병, 산딸기정과, 약과, 귤병단자, 유과, 식혜)을 맛볼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운영 시간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격구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일 128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5천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1588-7890)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5-10
  • 논산딸기축제,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 축제’ 1위
        논산딸기축제가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一品) 축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도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논산시는 내년도 축제 준비에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남도를 상징하는 명품축제를 엄선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논산시는 12월 중 실시된 서면ㆍ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는 한편 2024년 해외 농식품박람회, 2027 세계딸기엑스포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의 다각적 진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이후 진행된 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논산딸기축제가 최종 1위로 뽑혔으며, 특히 논산딸기축제는 계획의 적정성ㆍ콘텐츠 경쟁력ㆍ지속가능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딸기 특구 논산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며 “매년 새롭게 꾸며질 축제를 위시한 딸기 산업의 미래와 잠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첨단 재배 기술과 가공기법, 농업인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논산딸기가 세계를 호령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딸기 주제의 축제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 페스티벌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코로나19 펜더믹을 딛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2023 논산딸기축제’는 무려 35만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논산시는 딸기산업의 변혁과 축제의 흥행 기세를 이어 오는 2027년에 논산에서 세계딸기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내외적 전략 기반을 다지고 있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은 아래와 같다.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이상 일품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계룡 군문화축제 △홍성 바비큐페스티벌(이상 향토 우수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당진 면천 진달래축제(이상 향토 유망 축제)
    • 뉴스
    2023-12-20
  •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베스트 3코스
       황리단길은 경주의 핫한 관광 명소다. 좁은 골목 사이로 한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높은 빌딩이 없어 탁 트인 하늘과 기와 지붕 아래에서는 걷는 것만으로 근심이 풀린다. 그러나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의 목적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든든한 식사와 달콤한 음료, 그리고 추억을 간직하는 악세서리야말로 황리단길의 주인공들이다.    본문에서는 황리단길의 추천 카페 및 가게 3곳을 소개한다. 한옥과 피자의 이색적인 만남, 구운 인절미 카페, 기념품 가게까지 다양한 상점이 손님을 기다린다. 저절로 지갑이 열리게 만드는 그곳들을 알아보자.   <핑클 멤버들도 다녀간 피맥 맛집, 손카페앤펍>      첫 번째는 카페이자 펍인 '손카페앤펍'이다. 야외 테이블과 2층 구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가게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서 주황, 노랑, 갈색의 색색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인 SON 피자도 빼놓을 수 없다. 감자튀김과 치즈 가루가 올려진 달콤한 피자는 음료와 찰떡궁합이다. 간식처럼 가볍게 배를 채우기에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밤이 되면 가게는 더욱 활기가 찬다. 오미자 열매 등으로 만든 주류가 입맛을 돋운다. 시원한 야외, 바깥이 한눈에 보이는 2층, 아늑한 1층 어디든 오붓한 분위기에 물든다.    이효리, 성유리 등이 출연하는 예능 ‘캠핑 클럽’에서도 나와 화제가 됐던 손카페앤펍. 카페, 식사, 음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손카페앤펍에서 배도 채우고 '감성'도 충전하자.    * 손카페앤펍  - 메뉴: SON 라떼 6,000원, 오미자 에일 7,000원, SON 피자 13,0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첨성로81번길 22-15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한옥엔 역시 떡과 차, 빛꾸리>      두 번째는 전통 찻집을 연상케 하는 카페 '빛꾸리'다. 옛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건물 구조는 카페가 아니라 실제 조선 시대의 양반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댓돌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카페 빛꾸리의 대표 메뉴는 인절미다. 분홍, 초록, 하양의 인절미 구이들과 견과류가 들어간 산딸기 요거트, 꼬치에 꽂힌 떡들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같이 나오는 꿀에 떡을 찍어 먹으면 더욱 달콤하다. 진한 빛의 오미자차는 달달해진 입맛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곧 신메뉴로 출시될 대릉원 모양의 설기떡도 기대해볼만 하다.     창 너머로 햇살이 들어오고, 낮은 담은 바깥의 풍경을 드러낸다. 옛 문화와 현대인의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빛꾸리로 오라.    * 빛꾸리  - 메뉴: 딸기 요거트 9,000원, 딸기 쥬스 8,000원, 색동 인절미 8,5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250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평범하지 않은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디스모먼트(THIS MOMENT)>      마지막은 자체 제작 기념품점 '디스모먼트'다. '경주. 빵만 먹고 가기엔 추억이 너무 많다.'는 가게 앞 문구처럼 디스모먼트는 배를 채운 뒤 추억거리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을 향해 손짓한다.    디스모먼트 기념품의 특징은 전부 자체 공방에서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모두 내부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기에 다른 기념품점에서 구할 수 없고, 온라인으로도 판매되지 않는다. 경주에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배기 기념품인 것이다.    상품 목록은 캔들 홀더, 책갈피, 에코백 등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마그넷, 열쇠고리 등 간단하게 장식할 수 있는 물건도 있다.    * 디스모먼트  - 상품: 캔들 홀더, 마그넷, 책갈피, 에코백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119-7    황리단길은 단순한 관광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경주 고유의 젊은 감각을 유행시키고 있다. 첨성대와 대릉원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높다. 감각적인 상품에 지갑을 열고 싶다면 황리단길을 찾아가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0

축제 검색결과

  • 화제성 최고! 빅데이터가 증명한 ‘논산딸기축제’의 인기!
         “꽃향기보다 달콤한 딸기향?”  논산딸기축제가 봄나들이철의 검색 트렌드를 장악했다. 국내 유명 빅데이터 분석사인 ‘ㄹ’사에서 발표한 3월 4주차 전국축제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논산딸기축제가 51,586포인트를 기록하며 37,739포인트의 ‘진해군항제’, 5,442포인트의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경주벚꽃축제, 이월드블라썸피크닉,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른바 꽃놀이시즌을 맞아 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검색 트렌드의 주를 이룬 가운데 지역특산품을 무기 삼은 논산딸기축제가 1위에 오른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논산딸기축제는 해당 차트에서 3월 3주차에는 진해군항제,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에 밀려 3위에 랭크되었으나 본격 개막을 맞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논산딸기축제가 얻은 트렌드지수 포인트를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1%, 30대가 34% 비중을 차지했다. 시민가족공원으로 개최지를 옮기는 동시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축제’를 테마로 삼은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또한 성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여성이 67%, 남성이 33%로 나타났다. 각양각색의 딸기와 딸기로 만든 디저트, 굿즈 등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산딸기축제는 지난해 문체부-관광공사로부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고, 올해는 ‘문체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으며 국내 굴지의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논산시는 국내 성과를 토대로 지난 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해외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객에게도 지역농업의 진가를 소개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봄의 전령이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며 “딸기의 맛과 품질을 기본 바탕에 두고 남녀노소 취향을 고루 맞추는 콘텐츠를 개발해가며,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밑불을 달궈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논산딸기축제에는 무려 4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도합 12억 3천여 만원에 달하는 128톤의 딸기가 판매되는 등 유례없는 대흥행을 이뤘다. 시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차후 지역행사 시 반영하는 것은 물론 2027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승인의 지혜주머니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축제
    2024-04-05

여행 검색결과

  • 춘천 해피초원목장, 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하루
      울타리 속 동물들을 구경만 하는 것은 어쩐지 아쉽다.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목장,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는 춘천 해피초원목장에 방문했다.         해피초원목장은 7만 평 초지에 한우를 방목 사육하는 한우 체험농장으로, 강원 한우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도의 12개 시·군과 6개 축협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토끼, 닭, 당나귀, 개, 소, 양, 염소, 칠면조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햇살을 받으며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해피초원목장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풀들을 제공하고 있어,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실컷 할 수 있다. 동물마다 먹는 풀이 달라 매표소에서 주는 토끼 먹이를 제외하면 각각의 우리 앞에 해당 동물용 먹이가 비치되어 있으니, 다른 동물을 주려고 아끼지 말고 마음껏 풀을 나눠주자. 단, 어린이의 먹이 주기 활동은 꼭 어른 동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자.         해피초원목장의 포토존은 한국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얻은 곳답게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 사이에 유유자적 흐르는 춘천호는 산의 푸르름이 비쳐 초록빛을 띠고, 푸른 초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포토존 앞의 초원은 한우들을 풀어놓고 기르는 방목장이 있어 날씨가 좋으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들을 볼 수 있다.         춘천 해피초원목장의 입장료는 기본 7000원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춘천역에서 버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춘천농협 버스정류장에서 사북 3번과 사북3-1번 버스를 타면 된다. 평일에는 소형견도 동반 입장 가능하니 반려견이 있다면 평일 중에 같이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피초원목장은 재미있는 레저 활동도 다양하게 마련해놓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캠핑은 1일 3팀까지 가능하며, 산골 운동회 같은 행사에서 비석 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물풍선, 물총 싸움 등의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해피초원목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계절에 따라 밤, 오디, 산딸기 채집과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하며 계절 메뉴로 추억의 도시락과 피자도 먹을 수 있으니 계절별로 방문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드넓은 방목지에서 산책과 동물 먹이 주기를 할 수 있는 춘천 해피초원목장. 저 푸른 초원 위에서 그림 같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〇 해피초원목장 홈페이지 : https://happy-chowon.imweb.me/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4-28
  • 전남 여수 초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가활동 명소
      여수에서 서남쪽으로 67km, 거문도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여수의 작은 섬 초도가 있다. 풀이 잘 자라 풀 초(草)자를 이름으로 삼은 초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었지만 최근 상산봉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상산봉은 초도의 주봉으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있어 등산로를 따라서 걷는 것만으로도 초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상산봉은 여수 앞바다의 섬들을 탁 트인 경치 속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트레킹 명소다. 계절따라 동백꽃과 산딸기나무, 진달래나무들이 피어 등산하는 내내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초도의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피서지라는 점이다. 식수, 세면장, 계단 등의 기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고 다양한 어종이 출몰하는 대동리 방파제, 상산봉 트레킹 코스, 몽돌 찜질로 유명한 대풍해수욕장 등등 섬 곳곳에서 다채로운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진막리 갯것 체험의 경우 밀물 때에 목섬과 초도 사이 바닷길이 열려 성게, 전복, 낙지 등의 해산물을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이를 알고 있는 관광객이 적어 해산물들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다.     초도는 섬이지만 물이 풍부하고 농경지가 많아 보리, 콩, 고구마 등 농산물의 산출량이 많을뿐만 아니라 전복, 문어, 톳, 미역 등의 수산자원도 풍부하다. 특히 초도의 전복은 씨알이 굵어 특산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톳과 미역 양식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는 초도는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 시점,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산2932-2       여수관광문화 초도 홈페이지 : https://www.yeosu.go.kr/tour/travel/info_each_area?mode=view&idx=418
    • 여행
    2021-12-30
  •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베스트 3코스
       황리단길은 경주의 핫한 관광 명소다. 좁은 골목 사이로 한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높은 빌딩이 없어 탁 트인 하늘과 기와 지붕 아래에서는 걷는 것만으로 근심이 풀린다. 그러나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의 목적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든든한 식사와 달콤한 음료, 그리고 추억을 간직하는 악세서리야말로 황리단길의 주인공들이다.    본문에서는 황리단길의 추천 카페 및 가게 3곳을 소개한다. 한옥과 피자의 이색적인 만남, 구운 인절미 카페, 기념품 가게까지 다양한 상점이 손님을 기다린다. 저절로 지갑이 열리게 만드는 그곳들을 알아보자.   <핑클 멤버들도 다녀간 피맥 맛집, 손카페앤펍>      첫 번째는 카페이자 펍인 '손카페앤펍'이다. 야외 테이블과 2층 구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가게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서 주황, 노랑, 갈색의 색색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인 SON 피자도 빼놓을 수 없다. 감자튀김과 치즈 가루가 올려진 달콤한 피자는 음료와 찰떡궁합이다. 간식처럼 가볍게 배를 채우기에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밤이 되면 가게는 더욱 활기가 찬다. 오미자 열매 등으로 만든 주류가 입맛을 돋운다. 시원한 야외, 바깥이 한눈에 보이는 2층, 아늑한 1층 어디든 오붓한 분위기에 물든다.    이효리, 성유리 등이 출연하는 예능 ‘캠핑 클럽’에서도 나와 화제가 됐던 손카페앤펍. 카페, 식사, 음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손카페앤펍에서 배도 채우고 '감성'도 충전하자.    * 손카페앤펍  - 메뉴: SON 라떼 6,000원, 오미자 에일 7,000원, SON 피자 13,0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첨성로81번길 22-15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한옥엔 역시 떡과 차, 빛꾸리>      두 번째는 전통 찻집을 연상케 하는 카페 '빛꾸리'다. 옛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건물 구조는 카페가 아니라 실제 조선 시대의 양반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댓돌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카페 빛꾸리의 대표 메뉴는 인절미다. 분홍, 초록, 하양의 인절미 구이들과 견과류가 들어간 산딸기 요거트, 꼬치에 꽂힌 떡들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같이 나오는 꿀에 떡을 찍어 먹으면 더욱 달콤하다. 진한 빛의 오미자차는 달달해진 입맛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곧 신메뉴로 출시될 대릉원 모양의 설기떡도 기대해볼만 하다.     창 너머로 햇살이 들어오고, 낮은 담은 바깥의 풍경을 드러낸다. 옛 문화와 현대인의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빛꾸리로 오라.    * 빛꾸리  - 메뉴: 딸기 요거트 9,000원, 딸기 쥬스 8,000원, 색동 인절미 8,5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250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평범하지 않은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디스모먼트(THIS MOMENT)>      마지막은 자체 제작 기념품점 '디스모먼트'다. '경주. 빵만 먹고 가기엔 추억이 너무 많다.'는 가게 앞 문구처럼 디스모먼트는 배를 채운 뒤 추억거리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을 향해 손짓한다.    디스모먼트 기념품의 특징은 전부 자체 공방에서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모두 내부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기에 다른 기념품점에서 구할 수 없고, 온라인으로도 판매되지 않는다. 경주에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배기 기념품인 것이다.    상품 목록은 캔들 홀더, 책갈피, 에코백 등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마그넷, 열쇠고리 등 간단하게 장식할 수 있는 물건도 있다.    * 디스모먼트  - 상품: 캔들 홀더, 마그넷, 책갈피, 에코백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119-7    황리단길은 단순한 관광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경주 고유의 젊은 감각을 유행시키고 있다. 첨성대와 대릉원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높다. 감각적인 상품에 지갑을 열고 싶다면 황리단길을 찾아가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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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해피초원목장, 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하루
      울타리 속 동물들을 구경만 하는 것은 어쩐지 아쉽다.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목장,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는 춘천 해피초원목장에 방문했다.         해피초원목장은 7만 평 초지에 한우를 방목 사육하는 한우 체험농장으로, 강원 한우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도의 12개 시·군과 6개 축협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토끼, 닭, 당나귀, 개, 소, 양, 염소, 칠면조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햇살을 받으며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해피초원목장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풀들을 제공하고 있어,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실컷 할 수 있다. 동물마다 먹는 풀이 달라 매표소에서 주는 토끼 먹이를 제외하면 각각의 우리 앞에 해당 동물용 먹이가 비치되어 있으니, 다른 동물을 주려고 아끼지 말고 마음껏 풀을 나눠주자. 단, 어린이의 먹이 주기 활동은 꼭 어른 동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자.         해피초원목장의 포토존은 한국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얻은 곳답게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 사이에 유유자적 흐르는 춘천호는 산의 푸르름이 비쳐 초록빛을 띠고, 푸른 초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포토존 앞의 초원은 한우들을 풀어놓고 기르는 방목장이 있어 날씨가 좋으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들을 볼 수 있다.         춘천 해피초원목장의 입장료는 기본 7000원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춘천역에서 버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춘천농협 버스정류장에서 사북 3번과 사북3-1번 버스를 타면 된다. 평일에는 소형견도 동반 입장 가능하니 반려견이 있다면 평일 중에 같이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피초원목장은 재미있는 레저 활동도 다양하게 마련해놓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캠핑은 1일 3팀까지 가능하며, 산골 운동회 같은 행사에서 비석 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물풍선, 물총 싸움 등의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해피초원목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계절에 따라 밤, 오디, 산딸기 채집과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하며 계절 메뉴로 추억의 도시락과 피자도 먹을 수 있으니 계절별로 방문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드넓은 방목지에서 산책과 동물 먹이 주기를 할 수 있는 춘천 해피초원목장. 저 푸른 초원 위에서 그림 같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〇 해피초원목장 홈페이지 : https://happy-chowon.imweb.me/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4-28
  •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베스트 3코스
       황리단길은 경주의 핫한 관광 명소다. 좁은 골목 사이로 한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높은 빌딩이 없어 탁 트인 하늘과 기와 지붕 아래에서는 걷는 것만으로 근심이 풀린다. 그러나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의 목적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든든한 식사와 달콤한 음료, 그리고 추억을 간직하는 악세서리야말로 황리단길의 주인공들이다.    본문에서는 황리단길의 추천 카페 및 가게 3곳을 소개한다. 한옥과 피자의 이색적인 만남, 구운 인절미 카페, 기념품 가게까지 다양한 상점이 손님을 기다린다. 저절로 지갑이 열리게 만드는 그곳들을 알아보자.   <핑클 멤버들도 다녀간 피맥 맛집, 손카페앤펍>      첫 번째는 카페이자 펍인 '손카페앤펍'이다. 야외 테이블과 2층 구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가게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서 주황, 노랑, 갈색의 색색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인 SON 피자도 빼놓을 수 없다. 감자튀김과 치즈 가루가 올려진 달콤한 피자는 음료와 찰떡궁합이다. 간식처럼 가볍게 배를 채우기에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밤이 되면 가게는 더욱 활기가 찬다. 오미자 열매 등으로 만든 주류가 입맛을 돋운다. 시원한 야외, 바깥이 한눈에 보이는 2층, 아늑한 1층 어디든 오붓한 분위기에 물든다.    이효리, 성유리 등이 출연하는 예능 ‘캠핑 클럽’에서도 나와 화제가 됐던 손카페앤펍. 카페, 식사, 음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손카페앤펍에서 배도 채우고 '감성'도 충전하자.    * 손카페앤펍  - 메뉴: SON 라떼 6,000원, 오미자 에일 7,000원, SON 피자 13,0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첨성로81번길 22-15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한옥엔 역시 떡과 차, 빛꾸리>      두 번째는 전통 찻집을 연상케 하는 카페 '빛꾸리'다. 옛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건물 구조는 카페가 아니라 실제 조선 시대의 양반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댓돌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카페 빛꾸리의 대표 메뉴는 인절미다. 분홍, 초록, 하양의 인절미 구이들과 견과류가 들어간 산딸기 요거트, 꼬치에 꽂힌 떡들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같이 나오는 꿀에 떡을 찍어 먹으면 더욱 달콤하다. 진한 빛의 오미자차는 달달해진 입맛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곧 신메뉴로 출시될 대릉원 모양의 설기떡도 기대해볼만 하다.     창 너머로 햇살이 들어오고, 낮은 담은 바깥의 풍경을 드러낸다. 옛 문화와 현대인의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빛꾸리로 오라.    * 빛꾸리  - 메뉴: 딸기 요거트 9,000원, 딸기 쥬스 8,000원, 색동 인절미 8,500원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250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평범하지 않은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디스모먼트(THIS MOMENT)>      마지막은 자체 제작 기념품점 '디스모먼트'다. '경주. 빵만 먹고 가기엔 추억이 너무 많다.'는 가게 앞 문구처럼 디스모먼트는 배를 채운 뒤 추억거리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을 향해 손짓한다.    디스모먼트 기념품의 특징은 전부 자체 공방에서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모두 내부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기에 다른 기념품점에서 구할 수 없고, 온라인으로도 판매되지 않는다. 경주에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배기 기념품인 것이다.    상품 목록은 캔들 홀더, 책갈피, 에코백 등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마그넷, 열쇠고리 등 간단하게 장식할 수 있는 물건도 있다.    * 디스모먼트  - 상품: 캔들 홀더, 마그넷, 책갈피, 에코백 등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119-7    황리단길은 단순한 관광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경주 고유의 젊은 감각을 유행시키고 있다. 첨성대와 대릉원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높다. 감각적인 상품에 지갑을 열고 싶다면 황리단길을 찾아가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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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딸기를 맛보며 자연을 음미하며~~
    우리나라 들녁에서 산딸기는 쉽게 볼 수 있다. 옛날 시골에서는 많이들 따 먹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있어도 지나친다. 어디서나 야생에서 잘 자란다는 산딸기는 새로운 그리움을 자아내게 한다.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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