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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국내 건축가 최초 단독 위촉!
    24일(월) 조병수 건축가가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되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홀수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8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의 작가, 40개 대학,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에서 46일간(9.16~10.31)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72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과 도시건축 분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위촉하여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       조병수 총감독은 “산길, 물길, 바람길로 이루어진 서울의 전통적인지리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함께 그려보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뉴스
    2022-01-26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서울] 세운상가 일대 골목 풍경 담은 [세운도면展] 개최
    서울시는 10명의 작가가 세운상가 일대를 직접 관찰하고 그려 낸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세운도면:도시를 그리는 방법>(이하, ‘세운도면’)의 결과물 전시를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축, 디자인,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10명의 작가들이 지역을 탐색하면서 포착한 것들을 각자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그려냈다. 이들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세운상가 일대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게 된다. ‘세운도면’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건축가, 기록연구사와 함께한 지역답사 활동과 일러스트레이터 권민호가 진행한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으로 운영되었다. 이는 청년들이 세운상가 일대를 하나의 대학으로 삼아 주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는 ‘세운은대학’ 시리즈의 2021년 사업이다.  세운상가 일대는 기계금속, 공구, 조명, 인쇄 등 다양한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서 독특한 산업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도시구조가 현존하는 장소이다. 또한, 이곳은 현재 재개발과 산업의 변화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어서 도시 기록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권민호는 기계와 도면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주로 하며,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이기도 한 그는 세운도면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세운상가 일대를 관찰하고 수집해서 자신의 시선으로 이미지를 창작하는 것을 도왔다.  이번 세운도면 전시는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으로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시도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친숙한 매체인 그리기 활동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기록하며 도시를 경험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을지로는 오래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안료와 종이를 구입하고 액자를 제작하기 위해 찾던 미술인들의 시장이기도 하며, 여전히 50년이 넘은 안료가게가 을지로 4가에 밀집해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관련 산업의 상점을 찾아보는 것도 전시의 작은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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