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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학술대회 열린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청규)와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목관묘와 사로국’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주와 그 주변지역에서 확인된 목관묘(木棺墓, 나무널무덤)를 통해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신라의 국가형성과 왕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 사로국: 진한 12국 가운데 하나로 훗날 신라로 발전함 이틀간 진행될 학술대회는 17일 유적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18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사례발표는 ▲ 경주 탑동(최진녕,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죽동리(우하영·황원우,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황성동(최순조·이정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 경주 조양동·용전리(이재열, 국립경주박물관), ▲ 경주 사라리·입실리(하진호, 영남문화재연구원), ▲ 경산 임당·영천 어은동(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 경산 양지리(김동숙·박기혁, 성림문화재연구원), ▲ 경산 신대리·부적리(우병철, 영남문화재연구원), ▲ 포항 성곡리·옥성리(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대구 월성동·신서동(전미영, 경북문화재단), ▲ 대구 팔달동(이석범, 영남문화재연구원), ▲ 울산 교동리·창평동‧신화리(권용대, 울산문화재연구원), ▲ 밀양 교동·전사포리·제대리(김형곤, 동서문물연구원)에서 발견된 목관묘 발굴유적 사례를 살펴보고 목관묘의 구조와 출토유물에 대한 최근 조사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날 주제발표는 ▲ 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이창희, 부산대학교), ▲ 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사로국의 위신재 구성과 특징(방세현, 경북문화재단), ▲ 사로국과 주 변지역과의 관계(채상훈, 한국문물연구원) 등의 발표를 소개하고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위신재(威身材): 권위 등을 상징하는 물건 발표가 끝나면 영남대학교 이청규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목관묘와 사로국에 대한 주요 조사·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과제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목관묘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목곽묘(木槨墓, 덧널무넘)·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 등 신라의 묘제(墓制)를 통해 신라의 정치·사회·문화의 변화와 발전과정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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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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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길에서 도봉서당과 삼층석탑 그리고 서악서원
- 도봉서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 황정의 학덕과 효행을 기리기 위한 재실이다. 황정은 자는 성옥, 호는 불권헌이고 1474년(성종 5) 49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이후 여러 벼슬을 지냈다. 1545년(중종 1) 추보재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손상을 입었고 1915년 추보재가 있던 자리에 도봉서당을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도봉서당은 숭앙문, 추보재, 연어재, 상허당을 비롯해 총 7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6년에 2월 16일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497호로 지정되었다. 도봉서당이 있는 서악동은 주변에 무열왕릉과 많은 고분군이 있어 명당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무열왕의 여동생 보희가 꿈에 오줌을 누는데 그 오줌을 눈 장소가 서악동 고분군 장소였고, 보희 연못이라 불렸다. 그 꿈을 산 문희가 김유신과 혼인을 맺어 무열왕의 승승장구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도봉서당 위에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 석탑으로 전체 높이 5.07m, 너비 2.34m의 모전탑 계열에 속한다. 경주 남산동 동삼층석탑과 비슷한 형태이다. 석탑이 있는 장소에는 현재는 신라문화원의 관리로 작약꽃과 함께 조성되어있고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원래 이곳은 대나무숲이었으나 관리상 베어내고 한눈에 무열왕릉과 고분군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넓은 마당과 같이 정비가 잘 돼있어 문화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봉서당에서 지근 거리에 있는 서악서원은 사액 서원의 하나이다. 조선 명종 18년(1563년)에 이정이 창성하여 설총, 김유신, 최치원 등을 봉안하였다. 경주 유풍의 중심지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지 되었지만 서악서원에서 음악회, 체험프로그램을 여는 등 활발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신라문화원에서 문화재관리를 위해 2층 주거지를 1층 주거지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대부분 주택들이 1층 주택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 수준이다. 역사의 흔적이 짙은 경주에서의 시간을 보내본다면 어떨까. ○ 위치 : 경북 경주시 서악2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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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길에서 도봉서당과 삼층석탑 그리고 서악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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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의 보고, 국립경주박물관
-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60여년의 전통을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신라의 천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크게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신라천년보고, 옥외전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신라역사관’은 기원전 57년에서 기원후 935년까지 한반도 동남쪽에 있었던 천년왕국 신라를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신라 천년의 태동을 소개하는 1실, 신라 황금문화를 집중 조명한 2실, 삼국통일과 융성하는 통일신라문화를 다룬 3실(3a, 3b)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공유를 몸소 실천한 국은 이양선 박사의 기증 문화재가 전시된 국은기념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의 찬란한 미술문화와 역사를 보여드리는 ‘신라미술관’은 2002년 5월 개관 이후 여러 개선과 개편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1층의 불교미술 I실과 불교미술 II실, 2층의 황룡사실 등 3개 실에서 약 550점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미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21년에는 1층 로비에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을 신설하였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성덕대왕신종의 진정한 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성덕대왕신종의 맑고 웅장한 소리, 맥놀이 현상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다. ‘월지관’은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에서 발견된 약 3만 점의 통일신라시대 문화재 중에서 엄선한 1,100여 점의 문화재를 주제별로 전시하여 통일신라 문화, 특히 왕실의 생활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신라천년보고’는 경상도 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전용 보관시설이다. 내부에는 관람이 가능한 전시 수장고와 일반 전시실, 소장품 등록실, 열람실이 있으며, 9개의 수장고와 문화재 소독실, 촬영실, 아카이브 자료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소장 발굴품들도 이곳에서 보관되고 있다. 천년 역사의 살아있는 흔적들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보자. ○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 문의 : 054-740-7500, 7501 *휴관일 : 1월1일,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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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길에서 도봉서당과 삼층석탑 그리고 서악서원
- 도봉서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 황정의 학덕과 효행을 기리기 위한 재실이다. 황정은 자는 성옥, 호는 불권헌이고 1474년(성종 5) 49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이후 여러 벼슬을 지냈다. 1545년(중종 1) 추보재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손상을 입었고 1915년 추보재가 있던 자리에 도봉서당을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도봉서당은 숭앙문, 추보재, 연어재, 상허당을 비롯해 총 7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6년에 2월 16일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497호로 지정되었다. 도봉서당이 있는 서악동은 주변에 무열왕릉과 많은 고분군이 있어 명당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무열왕의 여동생 보희가 꿈에 오줌을 누는데 그 오줌을 눈 장소가 서악동 고분군 장소였고, 보희 연못이라 불렸다. 그 꿈을 산 문희가 김유신과 혼인을 맺어 무열왕의 승승장구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도봉서당 위에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 석탑으로 전체 높이 5.07m, 너비 2.34m의 모전탑 계열에 속한다. 경주 남산동 동삼층석탑과 비슷한 형태이다. 석탑이 있는 장소에는 현재는 신라문화원의 관리로 작약꽃과 함께 조성되어있고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원래 이곳은 대나무숲이었으나 관리상 베어내고 한눈에 무열왕릉과 고분군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넓은 마당과 같이 정비가 잘 돼있어 문화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봉서당에서 지근 거리에 있는 서악서원은 사액 서원의 하나이다. 조선 명종 18년(1563년)에 이정이 창성하여 설총, 김유신, 최치원 등을 봉안하였다. 경주 유풍의 중심지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지 되었지만 서악서원에서 음악회, 체험프로그램을 여는 등 활발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신라문화원에서 문화재관리를 위해 2층 주거지를 1층 주거지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대부분 주택들이 1층 주택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 수준이다. 역사의 흔적이 짙은 경주에서의 시간을 보내본다면 어떨까. ○ 위치 : 경북 경주시 서악2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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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학술대회 열린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청규)와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목관묘와 사로국’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주와 그 주변지역에서 확인된 목관묘(木棺墓, 나무널무덤)를 통해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신라의 국가형성과 왕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 사로국: 진한 12국 가운데 하나로 훗날 신라로 발전함 이틀간 진행될 학술대회는 17일 유적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18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사례발표는 ▲ 경주 탑동(최진녕,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죽동리(우하영·황원우,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황성동(최순조·이정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 경주 조양동·용전리(이재열, 국립경주박물관), ▲ 경주 사라리·입실리(하진호, 영남문화재연구원), ▲ 경산 임당·영천 어은동(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 경산 양지리(김동숙·박기혁, 성림문화재연구원), ▲ 경산 신대리·부적리(우병철, 영남문화재연구원), ▲ 포항 성곡리·옥성리(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대구 월성동·신서동(전미영, 경북문화재단), ▲ 대구 팔달동(이석범, 영남문화재연구원), ▲ 울산 교동리·창평동‧신화리(권용대, 울산문화재연구원), ▲ 밀양 교동·전사포리·제대리(김형곤, 동서문물연구원)에서 발견된 목관묘 발굴유적 사례를 살펴보고 목관묘의 구조와 출토유물에 대한 최근 조사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날 주제발표는 ▲ 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이창희, 부산대학교), ▲ 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사로국의 위신재 구성과 특징(방세현, 경북문화재단), ▲ 사로국과 주 변지역과의 관계(채상훈, 한국문물연구원) 등의 발표를 소개하고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위신재(威身材): 권위 등을 상징하는 물건 발표가 끝나면 영남대학교 이청규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목관묘와 사로국에 대한 주요 조사·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과제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목관묘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목곽묘(木槨墓, 덧널무넘)·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 등 신라의 묘제(墓制)를 통해 신라의 정치·사회·문화의 변화와 발전과정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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