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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주선비장터축제 성공적으로 개최
- 제3회 여주선비장터축제가 10월 14일(토)부터 16일(일)까지 이틀 간 여주시 가남읍 태평리 대신천변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가남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광만)가 주관한 여주선비장터축제는 가남읍의 태평리의 옛 지명인 ‘선비’와 가남 5일장이 열리는 것을 접목시켜 보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주민 주도참여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3회 여주선비장터축제는 14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부스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참신한 운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에어슬라이드 및 바운스 등의 3종 키즈존을 설치하고,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페이스 페인팅, 냅킨아트 만들기, 소방 안전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축제기간동안 운영한 여주시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서는 가남읍의 대표 농· 특산물인 쌀, 가지, 땅콩, 여민락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준 홍보용 여주쌀은 구입으로까지 이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또한, 평양권설경예술단의 공연과 김혜연, 박세욱, 조엘라 등의 초청가수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응 돋구고 노래자랑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아이들과 방문객들을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축제 운영에 감탄했다”며, “간만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가남읍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축제를 총괄한 이복환 가남읍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것에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주선비장터축제가 대표적인 여주시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철저한 피드백으로 앞으로 더 나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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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주선비장터축제 성공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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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삶에 윤택함을 더해준 여주쌀
- 여주쌀은 우리 민족의 삶에 윤택함을 더하여 함께 역사를 만들어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여주 점동면 혼암리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BC13~17세기로 추정되는 “탄화미”로 미뤄 예부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여주쌀농사의 역사가 수천년에 이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이 좋은 세가지 이유 그윽한 햇살, 뚜렷한 24절기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여주는 사계절과 24절기가 뚜렷하여 한국의 대표기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기후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뭄과 홍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만년풍년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높은 산이 적어 하루종일 그윽한 햇살이 내려 쪼이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다른 지역보다 커 당도와 전분이 많아 질좋은 쌀이 생산된다. 팔당상수원 보호 구역의 청정한 남한강의 물줄기 여주지역은 풍부한 수량의 맑고 깨끗한 남한강이 중심부에 흐르고 있어 예전부터 농업용수가 풍부한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여 조선시대에는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자채쌀과 함께 여주물도 한강수로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되었다. 지금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서 여주쌀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유기물의 함량비율이 높은 건강한 황토 농경지가 황토지대로서, 토양 중 규산과 유기물의 함량 비율이 높은 사질양토가 풍부하여 농산물의 생육기까지 충분한 양분을 공급해주므로 양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천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도자기의 고장으로 불리는 여주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점토, 백토, 고령토 등 전국에서 제일 좋은 도자기의 원료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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