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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천 ‘봉화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확대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애물이 없어 ‘소의 이동’이 보장되는 우로(牛路)로 활용되기도 했다. 도가 복원한 봉화길은 하남~광주~여주~이천을 지나며, 길이는 138km에 달한다. 광주향교, 남한산성, 이천 의병전적비, 설봉공원, 영릉, 설성산성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 및 걷기 축제’의 참가 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 육대로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 의주길(고양~파주·60.9㎞),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강화길(김포·52㎞) 등의 순으로 복원됐다. 이번 봉화길까지 합하면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687.4㎞의 대형 탐방로가 조성되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옛길 원형 노선 고증과 함께 도보 쾌적성, 안정성을 고려해 조성했다. 봉화길에 산재된 문화유산 이야기와 민담·설화 등 조사, 태백산 사고 기반의 스탬프함 제작을 통해 탐방객 중심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려 했다”며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한 이 길을 많은 도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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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천 ‘봉화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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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아쿠아포닉스 생산 채소’ 10곳에 무상 공급
- 경기도가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재배기인 ‘아쿠아포닉스’를 통해 생산한 상추와 샐러드 등 엽채류 채소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로 무상 공급한다. 지난 25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10곳(부천, 성남, 오산, 동두천, 양주, 의정부, 양평, 여주, 이천, 용인)에 샐러드, 쌈용 채소 등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식물은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포닉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친환경 농산물로 일반 노지(露地), 수경 재배 채소에 비해 엽채 내 질산염 농도가 낮아 보존기간이 2주 이상 길며, 식감과 맛도 좋은 편이다.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는 이 연구 수확물을 엽채류 보관·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10곳에 제공한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 곳당 샐러드, 쌈용 채소 10kg을 1차 공급했으며, 연내 3~5회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 연구사업으로 생산된 수확물을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하는 도민과 사회취약계층의 급식ㆍ도시락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기관이 모범적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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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아쿠아포닉스 생산 채소’ 10곳에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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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도 운영한다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주 52시간제 정착에 따른 국민들의 여가문화패턴 변화 반영 및 입장객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개원일을 주5일(화∼토)에서 주6일(화∼일)로 늘리고, 대중교통 및 도보이용을 통한 방문 장려를 위해 국립수목원 관람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하였다. 9월 24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관람규정은 주5일 개방에서 일요일을 포함한 주6일 개방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사전예약 입장허용인원을 500명 증가된 3,500명으로 증원하였다. 또한, 추가로 대중교통 이용자와 도보 등으로 입장하는 경우와 포천시ㆍ남양주시ㆍ의정부시(송산1ㆍ2동에 한함) 주민의 경우 수용 가능한 입장인원에 한해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입장이 가능하다. 단, 수목원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입장객수가 많지 않은 동절기(1월·2월·12월)의 일요일은 휴원한다. 또한, 행위 제한에 전동휠 또는 전동킥보드 등의 동력장치를 이용하는 행위 및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공무수행을 위한 경우는 제외)를 추가하였으며, 반입금지 물품에 운동기구(킥보드), 야영용품(텐트, 그늘막 등) 및 각종 취사도구를 추가 하였다. 그리고 무료 입장 대상에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상자를 추가 하였다. 개정 후 달라진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하였으며, 자세한 내용한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모두가 쉽고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는 곳, 언제든지 반겨주는 숲, 사람과 자연 모두가 행복한 국립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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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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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대변신 … 특성 살린 이색도서관 속속 개관
- “도서관에서 악기를 대여할 수 있다고요?” 악기, 숲, 미술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특색을 갖춘 이색 도서관이 경기도 곳곳에서 개관을 했거나 준비 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오산시에 위치한 소리울도서관은 2만여권의 장서와 180여종 1,000여대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악기 특화도서관이다. 전시·체험관에서 130여종의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외에도 약 40여종의 악기를 대여할 수 있다.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숲 속에 위치하고 있는 숲 생태 특화도서관으로, 가족이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해도 좋다. 약 2만1,000여권의 생태주제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노트북 대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숲생태 프로그램은 가까운 곳에 많지만, 잘 알지 못하는 숲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오는 11월 21일 개관예정인 의정부시 미술전문공공도서관은 미술관과 도서관이 복합된 전국 최초의 도서관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백영수 화백의 신사실파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고, 경기도의 미술문화를 이끌어 갈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하는 공간으로 건강한 미술생태계를 만들고, 상시적인 전시로 도민의 문화 향유를 도울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균형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공공도서관의 활성화와 새로운 역할 창출을 도모하는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도비지원 사업’을 2018년도부터 추진, 올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이 저조한 도서관 중 하나였던 안성시 보개도서관은 도비를 지원받아 ‘책다락 만화책방’을 조성, 만화 8,500여권, SF·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독립출판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성화 공간인 책다락 뿐 아니라 도서관 전체 이용자 수가 162%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성남 판교어린이도서관은 기존 로봇관을 리모델링해 체험공간을 도입했고, 부천 원미도서관은 청년활동공간(작업공간, 회의공간, 소통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양주 꿈나무도서관은 만화자료실을 정비하고 태블릿PC를 구비해 웹툰그리기,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 선정된 특화서비스 지원 도서관은 ▲북수원도서관(미술) ▲성남중원도서관(다문화) ▲의정부정보도서관(영화) ▲광명철산도서관(예술) ▲광주시립중앙도서관(역사) ▲과천정보과학도서관(가상현실) ▲가평조종도서관(장애인)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아직도 이름만 특화도서관이 많다. 지역과 이용자특성이 반영된 도서관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변화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나가면 좋겠다. 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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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대변신 … 특성 살린 이색도서관 속속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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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경기도의 TEC콘서트 9월에도 펼쳐져
- ○ TEC콘서트 9월 프로그램,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한 규모 확대 사례 등 소개 - 시흥(9.5), 더코더 박행운 대표 ‘고유상품과 독점시장 확보 방법’ - 고양(9.17), 민은정 브랜드 버벌리스트 ‘아이코닉 브랜드의 7가지 법칙’ - 의정부(9.21), 이종범 여행 사진작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법’ - 광교(9.25),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 ‘뇌와 연결된 VR 시대’ - 부천(9.27), 글로벌 해커톤 정션 레오 란타 ‘핀란드의 스타트업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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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경기도의 TEC콘서트 9월에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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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단종복위를 꿈꾸었던 금성대군, 영주금성대군신단
- 영주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비운의 왕 조선 단종과 관련된 역사 유적지가 있다. 바로 영주금성대군신단이다. 이곳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 조금은 길수도 있는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의 단종은 그의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목숨을 잃었다. 그 사이에서 정치적인 싸움이 났는데 바로 김종서 장군과 수양대군의 싸움이다. 결국엔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이고 단종을 압박해 왕명으로 중신들을 모이게 했고 영의정 황보인, 이조판서 조극관과 찬성, 이양 등을 궐문에서 죽이고 우의정 정분 등 많은 사람을 유배시켰다. 또한 동생 안평대군을 강화도로 유배시켜 죽게 만들었다. 이를 계유정난이라 한다. 영의정부사, 이조, 병조판서, 내외병마도통사 등을 겸하면서 좌의정에는 정인지를 우의정에는 한확을 임명하였다. 1455년에는 단종을 왕위에서 내리게 하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단종은 왕위를 물려주었고 상왕으로 빠졌으나 조선시대는 유학이 뿌리를 내렸기에 많은 이들에 의해 단종 복위 시도가 일어난다. 대표적인 것이 사육신 사건이다. 사육신은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류성원이 주도하여 일어났고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의 가족까지 모두 몰살되었다. 이처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가운데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던 사건이 있었다. 금성대군은 세종 임금의 여섯째 아들이고 단종의 숙부이다. 이러한 시도는 실패하였다. 관노의 밀고에 의해 관군의 습격을 받아 순흥부는 폐부가 되었다. 이후 200년이 지나고 1719년(숙종 45년)에 순흥인 이기륭이 단소를 설치하였고 1742년(영조 18년)에 경상감사 심성회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주변에는 영주의 자랑인 소수서원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변에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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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단종복위를 꿈꾸었던 금성대군, 영주금성대군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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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대표 우수 지역축제 20개 선정
-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등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정조효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양시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의왕철도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연천거리문화축제 총 20개의 축제이다. 도는 코로나19 지속과 지역경제를 모두 고려해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도내 시‧군으로부터 34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축제를 선정했다. 4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0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을 주제로 행사(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남양주정약용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4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현장 분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거리공연, 댄스 경연 등의 행사와 이색적인 도자 경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20개 축제 모두가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장을 가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 축제 20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8,000만 원씩, 중위등급 8개는 6,000만 원씩, 하위등급 6개는 4,000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축제 전문가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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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대표 우수 지역축제 2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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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올해 디지털·저탄소 분야 인력 양성 주력
- 미래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경기도 미래기술학교’가 올해 4차 산업혁명, 저탄소 산업체계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력 5개 과정 110명을 양성한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에 맞춤형 교육훈련 거점을 두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기술 인력을 키우고자 구리, 고양, 의정부에 권역별 캠퍼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3개 과정 외에 저탄소 산업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인공지능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고양캠퍼스에서, 빅데이터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구리캠퍼스에서, 클라우드 과정은 40명(운영 전문가 20명, 자바(JAVA) 개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새로 개설하는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은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반기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될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KT), 삼성에스디에스(SDS), 네이버클라우드 등 미래혁신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저탄소 및 IT분야 산업체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 6개월간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시간도 지난해 850시간에서 올해 96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혼합(대면 + 비대면), 1:1온/오프라인, 심화학습 개설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교육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용한다. 더불어 ‘탄소중립 분야의 교육과정’은 커리큘럼 및 장비사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고려, 해당 분야의 노하우를 갖춘 대학과 연계해 교육과 장비․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추후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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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올해 디지털·저탄소 분야 인력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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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곳 지역관광 명소화 시범운영에 이목 집중
- 지난 12월 29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유명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검증하고 알리기 위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7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를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시․군 및 지역협의체 간 사업 조정 과정을 거쳐 골목별로 핵심사업(체험 프로그램, 골목투어 상품, 포토존 구성 등) 1~2개를 개발했다. 도는 개발한 사업들을 검증하고 홍보하기 위해 일반 체험객을 공개 모집해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시범 운영했으며, 약 1,700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이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4점을 제시했다. 체험단이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은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고양 높빛고을길 ‘마을역사 골목투어 프로그램’,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부대찌개 만들기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골목상권 연계 선셋(일몰) 요트투어’,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천개의조가비 키트 체험’ 등이다. 각각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현장 방역 인력을 투입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또한 골목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면서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 참여를 이끌고 개발한 사업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설가 및 강사 양성, 관광마케팅 교육, 음식 메뉴 자문 등의 역량 강화 지원을 했다. 이밖에 골목 공통사업으로 유명인 등을 섭외해 골목별 1회씩 홍보 투어를 실시했고, 유튜브와 방송 홍보도 병행했다. 도는 내년 신규 선정할 4개 골목뿐만 아니라 기존 골목들까지 여행객들의 방문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사업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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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곳 지역관광 명소화 시범운영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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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조·정조 김종수 사 어제어필첩’ 등 9건 경기도문화재 신규 지정
- 지난 12월 2일 경기도는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었고 조선시대 영조와 정조의 친필을 담은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등 9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9건은 ‘수원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안성 청룡사 지장시왕도’, ‘안성 청룡사 석가여래삼불회도’,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 ’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 ’시흥 진덕사 석조여래좌상‘ 등이다. 수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은 조선 후기 우의정을 지냈던 김종수가 영조 재위 시절과 정조의 세손 및 재위 시절에 하사받은 *어제와 **어필을 ***장황한 것이다. 하사된 내력과 시기 등의 근거자료가 명확하고 영조·정조의 친필까지 전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는 19세기 후반 화승 한봉당 창엽을 중심으로 조성한 작품이다. 화면을 상하로 구분하는 구도, 나이테 무늬가 선명한 수미단 등 19세기 후반 서울과 경기지역 불화의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했다. ‘안성 청룡사 지장시왕도’ 역시 화승 한봉당 창엽 중심으로 지장보살과 시왕을 함께 그린 작품이다. 19세기 후반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안성 청룡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19세기 불화로서는 드물게 3m가 넘는 대형의 후불도로, 수화승 한담 천신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화승이 참여한 작품이다.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은 주악천녀의 배치, 위태천 좌우 산신과 조왕신의 협시(불상에서 본존인 여래 곁에서 본존을 모시는 상)모습 등 19세기 후반~20세기 초 경기지역 신중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는 1889년 수화승 법운 장전, 허곡 긍순, 석조가 함께 조성했다. 성남 법륜사의 실재를 증명하는 문화재로 가치가 높다. ‘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충남 공주 마곡사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계룡산파의 대표 화승인 금호 약효의 독자적인 화풍과 19세기 후반 경기화풍을 결합한 방식을 보여준다.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는 선(禪)의 어구와 게송(偈頌‧부처의 공덕을 찬탄하는 노래) 등을 모은 강원 사집과 교과서로, 강원 승려의 필수 과목이었다. 1582년 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화산 상원사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어미와 흑구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흥 진덕사 석조여래좌상’은 18세기 이후의 특징도 갖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작품이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석불 조성의 사례가 많지 않은 시대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제: 왕이 창작한 작품 **어필: 왕이 직접 쓴 글씨 ***장황: 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족자 따위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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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조·정조 김종수 사 어제어필첩’ 등 9건 경기도문화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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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버팀목, 왕산 허위의 역사가 있는 구미왕산허위선생기념관
-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01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개관하였다. 선생의 애국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층에는 추모의 장, 훈장실, 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추모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성인열람실, 서고, 시청각 교육장 등이 있다. 왕산허위선생은 구한말 구미 임은동에서 대대로 유학을 전념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유학자로 성장하였다. 어릴 적부터 호연지기를 기르며 병정놀이를 하였던 것을 보면 일찍이 그 성격이 훗날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혼잡했던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허위는 글만 읽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동지들을 설득하여 김산(현재 김천)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고종황제와 연이 닿게 되었다. 원구단 참봉으로 발탁돼 5년 만에 종2품 가선대부 평리원 재판장(현재 대법원장)이 되었고 의정부 참찬, 비성원 승(현재 비서실장) 등 고관으로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애국심과 충절로 고종황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돼 허위는 배일통문을 배포하고 반일진회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구금돼 관직을 사직하게 되었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07년에는 고종황제의 강제퇴위, 정미7조약, 대한제국의 군대해산 등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을 규합해 의병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조직, 군사장이 되었고 1908년에는 의병총대장이 되었다. 1908년 왜적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과 함게 동대문밖 30리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후속부대의 지연으로 실패하였고 경기도 일대에서 추스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으로 1908년 9월 27일 순국하였다. 허위 왕산 선생의 생가에 자리 잡은 허위선생 기념공원에서도 선생의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알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의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구미시 왕산로 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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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버팀목, 왕산 허위의 역사가 있는 구미왕산허위선생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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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도 운영한다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주 52시간제 정착에 따른 국민들의 여가문화패턴 변화 반영 및 입장객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개원일을 주5일(화∼토)에서 주6일(화∼일)로 늘리고, 대중교통 및 도보이용을 통한 방문 장려를 위해 국립수목원 관람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하였다. 9월 24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관람규정은 주5일 개방에서 일요일을 포함한 주6일 개방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사전예약 입장허용인원을 500명 증가된 3,500명으로 증원하였다. 또한, 추가로 대중교통 이용자와 도보 등으로 입장하는 경우와 포천시ㆍ남양주시ㆍ의정부시(송산1ㆍ2동에 한함) 주민의 경우 수용 가능한 입장인원에 한해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입장이 가능하다. 단, 수목원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입장객수가 많지 않은 동절기(1월·2월·12월)의 일요일은 휴원한다. 또한, 행위 제한에 전동휠 또는 전동킥보드 등의 동력장치를 이용하는 행위 및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를 조종하는 행위(공무수행을 위한 경우는 제외)를 추가하였으며, 반입금지 물품에 운동기구(킥보드), 야영용품(텐트, 그늘막 등) 및 각종 취사도구를 추가 하였다. 그리고 무료 입장 대상에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상자를 추가 하였다. 개정 후 달라진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하였으며, 자세한 내용한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모두가 쉽고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는 곳, 언제든지 반겨주는 숲, 사람과 자연 모두가 행복한 국립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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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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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단종복위를 꿈꾸었던 금성대군, 영주금성대군신단
- 영주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비운의 왕 조선 단종과 관련된 역사 유적지가 있다. 바로 영주금성대군신단이다. 이곳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 조금은 길수도 있는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의 단종은 그의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목숨을 잃었다. 그 사이에서 정치적인 싸움이 났는데 바로 김종서 장군과 수양대군의 싸움이다. 결국엔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이고 단종을 압박해 왕명으로 중신들을 모이게 했고 영의정 황보인, 이조판서 조극관과 찬성, 이양 등을 궐문에서 죽이고 우의정 정분 등 많은 사람을 유배시켰다. 또한 동생 안평대군을 강화도로 유배시켜 죽게 만들었다. 이를 계유정난이라 한다. 영의정부사, 이조, 병조판서, 내외병마도통사 등을 겸하면서 좌의정에는 정인지를 우의정에는 한확을 임명하였다. 1455년에는 단종을 왕위에서 내리게 하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단종은 왕위를 물려주었고 상왕으로 빠졌으나 조선시대는 유학이 뿌리를 내렸기에 많은 이들에 의해 단종 복위 시도가 일어난다. 대표적인 것이 사육신 사건이다. 사육신은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류성원이 주도하여 일어났고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의 가족까지 모두 몰살되었다. 이처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가운데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던 사건이 있었다. 금성대군은 세종 임금의 여섯째 아들이고 단종의 숙부이다. 이러한 시도는 실패하였다. 관노의 밀고에 의해 관군의 습격을 받아 순흥부는 폐부가 되었다. 이후 200년이 지나고 1719년(숙종 45년)에 순흥인 이기륭이 단소를 설치하였고 1742년(영조 18년)에 경상감사 심성회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주변에는 영주의 자랑인 소수서원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변에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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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대변신 … 특성 살린 이색도서관 속속 개관
- “도서관에서 악기를 대여할 수 있다고요?” 악기, 숲, 미술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특색을 갖춘 이색 도서관이 경기도 곳곳에서 개관을 했거나 준비 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오산시에 위치한 소리울도서관은 2만여권의 장서와 180여종 1,000여대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악기 특화도서관이다. 전시·체험관에서 130여종의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외에도 약 40여종의 악기를 대여할 수 있다.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숲 속에 위치하고 있는 숲 생태 특화도서관으로, 가족이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해도 좋다. 약 2만1,000여권의 생태주제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노트북 대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숲생태 프로그램은 가까운 곳에 많지만, 잘 알지 못하는 숲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오는 11월 21일 개관예정인 의정부시 미술전문공공도서관은 미술관과 도서관이 복합된 전국 최초의 도서관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백영수 화백의 신사실파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고, 경기도의 미술문화를 이끌어 갈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하는 공간으로 건강한 미술생태계를 만들고, 상시적인 전시로 도민의 문화 향유를 도울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균형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공공도서관의 활성화와 새로운 역할 창출을 도모하는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도비지원 사업’을 2018년도부터 추진, 올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이 저조한 도서관 중 하나였던 안성시 보개도서관은 도비를 지원받아 ‘책다락 만화책방’을 조성, 만화 8,500여권, SF·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독립출판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성화 공간인 책다락 뿐 아니라 도서관 전체 이용자 수가 162%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성남 판교어린이도서관은 기존 로봇관을 리모델링해 체험공간을 도입했고, 부천 원미도서관은 청년활동공간(작업공간, 회의공간, 소통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양주 꿈나무도서관은 만화자료실을 정비하고 태블릿PC를 구비해 웹툰그리기,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 선정된 특화서비스 지원 도서관은 ▲북수원도서관(미술) ▲성남중원도서관(다문화) ▲의정부정보도서관(영화) ▲광명철산도서관(예술) ▲광주시립중앙도서관(역사) ▲과천정보과학도서관(가상현실) ▲가평조종도서관(장애인)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아직도 이름만 특화도서관이 많다. 지역과 이용자특성이 반영된 도서관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변화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나가면 좋겠다. 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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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대변신 … 특성 살린 이색도서관 속속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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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경기도의 TEC콘서트 9월에도 펼쳐져
- ○ TEC콘서트 9월 프로그램,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한 규모 확대 사례 등 소개 - 시흥(9.5), 더코더 박행운 대표 ‘고유상품과 독점시장 확보 방법’ - 고양(9.17), 민은정 브랜드 버벌리스트 ‘아이코닉 브랜드의 7가지 법칙’ - 의정부(9.21), 이종범 여행 사진작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법’ - 광교(9.25),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 ‘뇌와 연결된 VR 시대’ - 부천(9.27), 글로벌 해커톤 정션 레오 란타 ‘핀란드의 스타트업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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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경기도의 TEC콘서트 9월에도 펼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