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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깃드는 조선왕릉길’ 같이 떠나볼까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한 여행프로그램인 「왕릉천(千)행」 하반기 행사를 운영하며, 8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왕릉천(千)행」은 조선시대 왕의 능행을 소재로 한 6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1795 정조 원행길(5.18./6.7.)’을 시작으로, ‘1892 고종 능행길(5.27./6.15.)’, ‘왕실여인의 길’(5.20./6.8.)’, ‘단종의길’(5.25./6.14.)’까지 4가지 경로(코스)를 운영하였고, 총 31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체험하였다.   * 능행(陵幸):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일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운영한 4개 프로그램에 새로운 2개의 프로그램인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과 ‘1733 영조 능행길(서울 헌릉)’이 추가되어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왕과 왕비, 왕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조선왕릉 내 숲에서 음악공연, 명상 도구(싱잉볼)을 활용한 소리 명상, 인형극, 왕릉 미션탐험 등 다양한 체험들을 함께 즐기며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하반기 「왕릉천(千)행」의 문을 여는 ▲ ‘1733 영조 능행길(창덕궁, 종묘, 서울 헌릉 9.6, 10.26, 11.16.)’은 1733년 있었던 영조의 헌릉 능행길을 따라가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 나이에 천연두에 걸려 세상을 일찍 떠난 명선·명혜공주(헌종의 딸)의 묘에 영조가 헌릉 능행길에 제문을 올렸던 사연을 소재로 한 창작 인형극을 관람하고, 창덕궁관리소장을 지냈던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어서 ▲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여주 향교 / 9.7, 10.18, 11.9.) ▲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길’(영월 청령포, 관풍헌, 영월 장릉 / 9.27, 10.19.) ▲ 우리의 원행길 ‘왕실여인의 길’(칠궁, 수경원터, 파주 소령원과 수경원 / 9.28, 10.21.) ▲ 1795 ‘정조 원행길’(화성행궁, 화성 융릉과 건릉 / 10.4, 11.2.) ▲ 1892 ‘고종 능행길’(경복궁, 구리 동구릉 / 10.5, 11.4.)이 총 23회에 걸쳐 운영되며,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정도 3회(영조 능행길/성종 능행길/고종 능행길)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각 프로그램별 일자에 해당하는 예약일(9월 프로그램: 8.22.(목) 오전 11시 / 10월 프로그램: 9.24.(화) 오전 11시 / 10.22.(화) 오전 11시)에 맞춰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회차당 선착순 20명(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각 예약일부터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운영사무국 ㈜여행이야기 누리집(www.travelstory.co.kr/travel/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궁궐에서 색다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8-21
  • 색동옷 갈아입는 조선왕릉 가을 숲길로 오세요
      알록달록 단풍이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8개소 조선왕릉 숲길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둘레 소나무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조선왕릉 숲길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 후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다만, 산책로 주변 숲속에 넘어진 수목들이 있어 다소 경관을 저해할 수는 있으나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이라는 취지로 방문객들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에 한하여 운영하며,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8개소 개방시간: 9∼10월 (오전 9시∼오후 6시)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5~6월에 조선왕릉 숲길을 처음으로 일시 확대 개방하면서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들의 80% 이상이 왕릉 숲길 개방에 ‘찬성’, 방문 이유에는 50%가 ‘휴식과 치유’가 목적이라는 답을 들은 바 있어 앞으로 왕릉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국민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개방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
    2019-09-30
  • 김포장릉(추종 원종과 인헌왕후)으로 연근 캐러 오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김포장릉(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장릉의 연지에는 연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방문객들을 위한 연근 캐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근 캐기 체험’은 연근을 솎아 내어 연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김포장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간에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먼저,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으로 장릉에 대한 안내와 답사로 시작하며, 연근 채취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을 채취한다. 기념사진 촬영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는 무료(입장료별도)이며 참가 희망자는 전화(☎031-984-2897)로 접수하면 된다. 안전사항을 고려하여 1회당 50개 조(1조당 3~4인)로 인원을 제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여 김포장릉을 대표하는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뉴스
    2019-09-24

여행 검색결과

  • 영월의 보물: 신비의 문화유산, 영월장릉
      한국의 깊은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안타까운 이야기가 담긴 공간. 단종의 애달픈 운명이 고즈넉한 자연 속에 스며든 공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 문화유산 관광지인 영월 장릉을 소개한다.   강원도의 영월의 자연 속에 위치한 이곳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무덤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설이 어우러진 장소이다. 영월 장릉은 1970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며,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는 단종문화제가 열리며, 다양한 행사가 장엄하게 재현된다.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심지어 그의 시신은 동강에 버려졌다. 다행히도 호장 엄흥도가 이를 수습해 장릉에 안치했고, 이 장릉이 현재의 영월장릉으로 불리고 있다. 장릉은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고 석물도 단순하지만, 단종을 기리기 위한 정려비와 역사적인 기념비들이 위치해있다.   영월장릉이 신비한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는 데에는 이러한 역사적인 이야기들만이 아니라, 장릉 주변의 소나무들이 능을 향해 굽어져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모습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이 장소의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월장릉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단종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강원
    2024-05-21
  • 영월 장릉, 충절의 가치를 만날 수 있는 단종의 무덤
      영월에 위치한 장릉은 조선 6대 왕이었던 단종의 무덤이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그의 무덤은 조선의 다른 왕릉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그를 끝까지 지켰던 신하들의 충절을 만날 수 있는 곳, 영월 장릉을 만나보자.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되었는데, 당시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충신들 사육신과 생육신은 목숨을 걸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였으나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단종의 사후,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내 가매장될 수 있었다. 단종은 세상을 떠날 당시 노산군의 신분으로 강등된 상태였으나 후에 단종대왕으로 복위되면서 가매장 상태였던 묘지가 다시 조성되었다.         장릉의 진입공간에는 일반적인 조선 왕릉과는 달리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묘를 만든 엄흥도의 정려각, 노산군묘를 찾아 제를 올린 박충원의 낙촌비각,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하들의 위폐를 모신 장판옥과 배식단은 충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장릉은 작은 후릉의 양식을 따라 석물이 왜소하고 간단한 편이며, 병풍석과 난간석이 세워져 있지 않다. 또한 단종의 폐위와 관련된 정려비, 기적비, 정자 등이 있어 장릉을 둘러보면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을 만나는 듯하다. 영월 장릉은 조선왕릉 능원 공간의 조형 형식 변화와 산릉제례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릉 내에는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박물관 단종역사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세종실록,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등 단종과 관련된 국가 기록물들과 단종의 세자 책봉, 왕위 책봉, 사망 과정에 대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으니 단종의 생애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같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의 마지막을 만나볼 수 있는 영월 장릉. 이곳에서 충절의 절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6-09
  • 영월 단종역사관, 비운의 왕 단종과 함께한 사육신과 생육신을 기리며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리고 바로잡는 단종역사관을 단종의 묘인 장릉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단종은 조선의 6대 왕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되어 짧은 생을 끝내야 했던 비운의 왕이다. 단종의 아버지이자 세종의 맏아들인 문종은 병으로 인해 재위 2년 만에 사망하였다. 문종의 사망으로 인해 어린 나이로 단종이 왕이 되자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반역을 꾀했다. 그는 계유정난을 통해 단종을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게 하고 세조가 되었다.   사육신과 생육신은 세조에 의해 쫓겨난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충신들이다. 사육신은 목숨을 바쳐 절개를 지킨 신하들이고, 생육신은 살아서 싸운 신하들이다. 사육신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세조를 ‘전하’라고 부르지 않는 등 단종에 대한 충심을 지켰고, 생육신은 벼슬을 내려놓고 단종을 추모하며 절개를 지켰다.         단종역사관은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세종실록,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등 단종과 관련된 국가 기록물들과 단종의 세자책봉, 왕위 책봉, 사망 과정에 대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다. 단종역사관의 모든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제작되었으며, 그래픽패널, 영상물, 디오라마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단종의 생애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단종의 죽음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인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한 전시물도 빼놓을 수 없다. 족쇄, 신장, 태, 장, 착고 등 조선 시대의 형구와, 태형, 장형, 유형, 사형 등 형벌을 설명하는 전시물들이 살벌하게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생육신과 사육신의 충절을 기린 위패는 형벌과 관련된 전시물을 보고난 후 더 마음에 와닿게 느껴진다.         왜곡된 단종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역사관인 영월 단종역사관. 이곳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널리 알리고 바로 잡고자하는 마음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〇 단종역사관 홈페이지 : http://www.ywmuseum.com/museum/index.do?museum_no=8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3-18
  • [강원도 영월]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을 누리는 곳, 영월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영월. 단종의 슬픈 역사가 영월 곳곳에 묻어난다.  영월은 역사적인 측면 뿐 아니라 자연 명소로서도 매력이 가득하다.  하늘 가까이, 땅 속 깊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영월에 대해 알아보자.        영월장릉   영월 시내 중심부에는 영월장릉이 있는데 이곳에 조선의 6번째 왕 단종이 잠들어 있다.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3년 만에 자리를 빼앗기고 영월에 유배를 온 단종은 이곳에서 삶을 마감한다. 단종의 삶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단종 역사관이 있으며 영월장릉은  사적 제196호, 세계문화유산이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청령포   수양대군에 의해 영월에 유배된 단종은 청령포에서 지냈다. 이곳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서쪽에 버티고 섰고, 동북남쪽으론 물이 흘러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었다.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쓸쓸히 생을 마무리했을 단종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청령포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물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는 곳이 되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별마로천문대   반짝이는 별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영월의 별마로천문대이다.  별마로란 3개 단어의 합성으로 '별'과 정상을 뜻 하는 '마루', 고요할 '로'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해발 799.8m에 위치해 있어 별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하며 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지름 800mm의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달,행성 을 관측할 수 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휴관 중이며 홈페이지(http://www.yao.or.kr)에서 2월 온라인 예매 가능         고씨동굴     고씨동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굴로 4억 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석회동굴로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다층 구조 형식입니다. 굴곡이 심한 내부는 미로 같기도 하며 좁기도 하여 이동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종유관, 석순, 석주, 동굴산호 등 동굴생성물이 있고 긴 세월이 빚어낸 2차 동굴 생성물이 다양하여 '동굴 진주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때 고씨 가족이 피난한 곳이라 하여 고씨 동굴이라고 불립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262       (사진출처 : 영월문화관광)
    • 여행
    2021-01-22
  • [경기도 여주시] 시원한 강물따라 흐르는 여주의 이야기
    남한강이 관통하여 흐르는 여주에는 역사의 흔적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여주 가볼만한 곳 함께 알아보자.    세종대왕릉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알려진 세종대왕릉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왕릉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능의 하나로서 합장릉임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혼유석이 있고 봉분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 세종대왕의 업적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치 : 경기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 2월 ~ 5월, 9월 ~ 10월 매일 09:00 - 18:30 / 6월 ~ 8월 매일 09:00 - 17:30 / 11월 ~ 1월 ※매주 월요일 휴무이나 8/3 ~ 8/24 여름 휴가철 맞이 특별개방. 관람시간은 오전9시 ~ 오후 6시 ● 이용료 개인 : 500원 / 단체(10인 이상) : 400원 / 만 24세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 무료      파사성 파사성은삼국시대 신라의 제5대 파사왕 당시 초축된 것으로 전해지는 성곽으로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파사성 주변은 산지가 험난하지 않아 여주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리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며 지금은 아름다운 석양을 보러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기도 하다. ● 위치 :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황학산수목원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색있는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공간이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하신다면 추천한다. ● 위치 :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월요일 휴무(1월1일, 설날/추석 연휴 휴원) ● 입장료 : 무료    신륵사 신륵사는 아름다운 경관과 많은 유물·유적들을 간직 하고 있는 절이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고려 우왕 2년 (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드문 강변에 위치한 사찰로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위치 :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 문의 : 031-885-2505 (사진출처 : 여주 문화관광)
    • 여행
    2020-08-03
  • 색동옷 갈아입는 조선왕릉 가을 숲길로 오세요
      알록달록 단풍이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8개소 조선왕릉 숲길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둘레 소나무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조선왕릉 숲길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 후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다만, 산책로 주변 숲속에 넘어진 수목들이 있어 다소 경관을 저해할 수는 있으나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이라는 취지로 방문객들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에 한하여 운영하며,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8개소 개방시간: 9∼10월 (오전 9시∼오후 6시)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5~6월에 조선왕릉 숲길을 처음으로 일시 확대 개방하면서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들의 80% 이상이 왕릉 숲길 개방에 ‘찬성’, 방문 이유에는 50%가 ‘휴식과 치유’가 목적이라는 답을 들은 바 있어 앞으로 왕릉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국민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개방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
    2019-09-30
  • 김포장릉(추종 원종과 인헌왕후)으로 연근 캐러 오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김포장릉(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장릉의 연지에는 연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방문객들을 위한 연근 캐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근 캐기 체험’은 연근을 솎아 내어 연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김포장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간에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먼저,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으로 장릉에 대한 안내와 답사로 시작하며, 연근 채취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을 채취한다. 기념사진 촬영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는 무료(입장료별도)이며 참가 희망자는 전화(☎031-984-2897)로 접수하면 된다. 안전사항을 고려하여 1회당 50개 조(1조당 3~4인)로 인원을 제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여 김포장릉을 대표하는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뉴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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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의 보물: 신비의 문화유산, 영월장릉
      한국의 깊은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안타까운 이야기가 담긴 공간. 단종의 애달픈 운명이 고즈넉한 자연 속에 스며든 공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 문화유산 관광지인 영월 장릉을 소개한다.   강원도의 영월의 자연 속에 위치한 이곳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무덤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설이 어우러진 장소이다. 영월 장릉은 1970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며,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는 단종문화제가 열리며, 다양한 행사가 장엄하게 재현된다.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심지어 그의 시신은 동강에 버려졌다. 다행히도 호장 엄흥도가 이를 수습해 장릉에 안치했고, 이 장릉이 현재의 영월장릉으로 불리고 있다. 장릉은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고 석물도 단순하지만, 단종을 기리기 위한 정려비와 역사적인 기념비들이 위치해있다.   영월장릉이 신비한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는 데에는 이러한 역사적인 이야기들만이 아니라, 장릉 주변의 소나무들이 능을 향해 굽어져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모습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이 장소의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월장릉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단종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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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05-21
  • 영월 장릉, 충절의 가치를 만날 수 있는 단종의 무덤
      영월에 위치한 장릉은 조선 6대 왕이었던 단종의 무덤이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그의 무덤은 조선의 다른 왕릉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그를 끝까지 지켰던 신하들의 충절을 만날 수 있는 곳, 영월 장릉을 만나보자.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되었는데, 당시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충신들 사육신과 생육신은 목숨을 걸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였으나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단종의 사후,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내 가매장될 수 있었다. 단종은 세상을 떠날 당시 노산군의 신분으로 강등된 상태였으나 후에 단종대왕으로 복위되면서 가매장 상태였던 묘지가 다시 조성되었다.         장릉의 진입공간에는 일반적인 조선 왕릉과는 달리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묘를 만든 엄흥도의 정려각, 노산군묘를 찾아 제를 올린 박충원의 낙촌비각,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하들의 위폐를 모신 장판옥과 배식단은 충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장릉은 작은 후릉의 양식을 따라 석물이 왜소하고 간단한 편이며, 병풍석과 난간석이 세워져 있지 않다. 또한 단종의 폐위와 관련된 정려비, 기적비, 정자 등이 있어 장릉을 둘러보면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을 만나는 듯하다. 영월 장릉은 조선왕릉 능원 공간의 조형 형식 변화와 산릉제례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릉 내에는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박물관 단종역사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세종실록,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등 단종과 관련된 국가 기록물들과 단종의 세자 책봉, 왕위 책봉, 사망 과정에 대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으니 단종의 생애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같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단종의 마지막을 만나볼 수 있는 영월 장릉. 이곳에서 충절의 절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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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09
  • 영월 단종역사관, 비운의 왕 단종과 함께한 사육신과 생육신을 기리며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리고 바로잡는 단종역사관을 단종의 묘인 장릉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단종은 조선의 6대 왕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되어 짧은 생을 끝내야 했던 비운의 왕이다. 단종의 아버지이자 세종의 맏아들인 문종은 병으로 인해 재위 2년 만에 사망하였다. 문종의 사망으로 인해 어린 나이로 단종이 왕이 되자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반역을 꾀했다. 그는 계유정난을 통해 단종을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게 하고 세조가 되었다.   사육신과 생육신은 세조에 의해 쫓겨난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충신들이다. 사육신은 목숨을 바쳐 절개를 지킨 신하들이고, 생육신은 살아서 싸운 신하들이다. 사육신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세조를 ‘전하’라고 부르지 않는 등 단종에 대한 충심을 지켰고, 생육신은 벼슬을 내려놓고 단종을 추모하며 절개를 지켰다.         단종역사관은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세종실록,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등 단종과 관련된 국가 기록물들과 단종의 세자책봉, 왕위 책봉, 사망 과정에 대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다. 단종역사관의 모든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제작되었으며, 그래픽패널, 영상물, 디오라마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단종의 생애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단종의 죽음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인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한 전시물도 빼놓을 수 없다. 족쇄, 신장, 태, 장, 착고 등 조선 시대의 형구와, 태형, 장형, 유형, 사형 등 형벌을 설명하는 전시물들이 살벌하게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생육신과 사육신의 충절을 기린 위패는 형벌과 관련된 전시물을 보고난 후 더 마음에 와닿게 느껴진다.         왜곡된 단종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역사관인 영월 단종역사관. 이곳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널리 알리고 바로 잡고자하는 마음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〇 단종역사관 홈페이지 : http://www.ywmuseum.com/museum/index.do?museum_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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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3-18
  •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 장릉
    영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으로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단종,      질곡 많은 어린 임금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왕과 함께 울었던 영월 땅은 그의 생애 끝에서도 넓고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  영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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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8
  • 두 조선 대왕의 능, 영릉
      조선조 제4대 세종대왕(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등 과학기구를 발명하였으며 아악을 정리하고 북방의 야인을 정벌하여 국토를 확장하였으며 대마도를 정벌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학문을 충정하여 학자를 양성하고 활자를 개량하여 용비어천가, 농사직설등 수많은 책을 발간하였다. 왕릉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능의 하나로서 합장릉임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혼유석이 있고 봉분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   능의 정중앙에 팔각의 장명등이 있으며 주위에 석호·석양·석마·문인석·무인석·망주석을 배치했고 능뒤에는 나즈막한 곡담을 둘렀다. 능밑에는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과 제사때 음식을 준비하던 수라간, 능을 지키는 관리가 살던 수복방이 있고 정자각 동편에 능비와 비을 세웠다.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해시계 자격루, 관천대, 측우기,혼천의 등 각종 과학기구를 복원해 놓았으며 세종전에는 대왕의 업적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학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 제17대 효종(재위1649∼1659)과 왕비 인선 왕후 장씨 가 모셔진 쌍릉이다. 효종릉 역시 능역과 푸른 소나무들이 주변에 울창하여 그윽함을 풍기지만 세종릉과 바로 붙어 있어 찾는이가 적어 사방이 조용하고 호젓하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1619년 5월 22일 태어나 1626년 봉림대군에 봉해지고 1636년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인질로 8년간이나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풀려 나와서 1646년 소현 세자가 변사하자 뒤를 이어 왕세자에 책봉되고 1649년 5월13일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하였다.   효종은 즉위 후 대동법을 실시하고 상평통보를 주조하여 화폐를 널리 보급하였다. 조선왕조가 당한 굴욕을 씻고자 청나라 정벌을 계획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659년 5월 4일 재위10년만에 창덕궁 대조 전에서 승하하였다. 경기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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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색동옷 갈아입는 조선왕릉 가을 숲길로 오세요
      알록달록 단풍이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8개소 조선왕릉 숲길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둘레 소나무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조선왕릉 숲길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 후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다만, 산책로 주변 숲속에 넘어진 수목들이 있어 다소 경관을 저해할 수는 있으나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이라는 취지로 방문객들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에 한하여 운영하며,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8개소 개방시간: 9∼10월 (오전 9시∼오후 6시)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5~6월에 조선왕릉 숲길을 처음으로 일시 확대 개방하면서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들의 80% 이상이 왕릉 숲길 개방에 ‘찬성’, 방문 이유에는 50%가 ‘휴식과 치유’가 목적이라는 답을 들은 바 있어 앞으로 왕릉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국민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개방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
    2019-09-30
  • 김포장릉(추종 원종과 인헌왕후)으로 연근 캐러 오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김포장릉(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장릉의 연지에는 연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방문객들을 위한 연근 캐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근 캐기 체험’은 연근을 솎아 내어 연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김포장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간에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먼저,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으로 장릉에 대한 안내와 답사로 시작하며, 연근 채취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을 채취한다. 기념사진 촬영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는 무료(입장료별도)이며 참가 희망자는 전화(☎031-984-2897)로 접수하면 된다. 안전사항을 고려하여 1회당 50개 조(1조당 3~4인)로 인원을 제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연근 캐기 체험’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여 김포장릉을 대표하는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뉴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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