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월 1일(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를 방문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갔다.   먼저 유 장관은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 원(국비 1,300억 원, 지방비 1,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4,700평)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또한,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4-01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함께 호흡하는 상생축제 발돋움
        대한민국에 해마다 가장 아름다운 봄을 선사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 변화를 시도한다. 광양시는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될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입장 유료화를 전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개최 이래 최초 유료화 전환을 앞두고 광양매화축제 입장료를 성인(19세~64세),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천원, 4천원 등으로 책정했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며, 반드시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입장료는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돌려줘 방문객은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함께 호흡하고 만족하는 상생축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이 속한 다압면 소재 점포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 시가 설치한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기간은 축제 개막일인 3월 8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3월 18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는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비전으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개최 이래 최초로 유료로 전환되는 만큼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만족할 만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열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 뉴스
    2024-02-19
  • 여수시, 빅데이터로 본 2023년 관광객 전년 보다 증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 누적 관광객이 2,759만 명으로 2022년 관광객 대비 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은 시가 매년 관광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코자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외지인 관광객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분류한 자료다. 2023년 분석 결과,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23만 명으로 2022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는 그간 여수시가 7년 만에 중국 크루즈 선사 입항 등 총 5회의 국제크루즈 유치와 적극적 해외 MICE유치 마케팅으로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유치 행보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외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40~50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여수를 찾았고, 다음으로 20~30대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한 달은 7~8월로 여수가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령대별 선호 관광지는 20~30대 관광객은 종포해양공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50~60대 관광객은 오동도, 향일암, 낭도·조발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숙박객 수도 2022년에 비해 6.9%나 증가한 627만 명으로, 이 중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여수시가 지난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과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밀착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2-09
  • 전남도,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으로 새단장
        전라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개소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9개소(관광지 27·관광특구 2) 중 19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노후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10년이 넘어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개소당 20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평가 항목 중 서류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8년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담양호 탐방로 데크 개보수, 영암 성기동 한옥체험관 및 배수로 정비, 장성호 전망대 리모델링 등 202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입해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 중인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노후 관광지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2-02
  • 여수시 관광스팟 ‘예울마루&장도’, 스마트 마이스 시설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인 예울마루&장도가 미팅테크놀로지 사업을 통해 4계절 낮과 밤 볼거리가 가득한 스마트 마이스 시설로 거듭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예울마루&장도는 지난해 7월 전남도 유일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국비 2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은 지역의 마이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에 스마트 마이스가 실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도의 진섬다리 입구에 프로젝션 맵핑과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활용한 시설물을 설치, 여수지역의 4계절을 표현한 작품 4점과 지역작가 작품 1점을 포함한 총 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울마루&장도의 매력 강화는 물론 야간에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MICE개최 최적지에 걸맞은 베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전라남도관광재단과 재단법인 GS칼텍스재단, 여수시가 협업해 추진했으며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시설물 설치를, 재단법인 GS칼텍스 재단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 뉴스
    2024-01-10
  • 여수시,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시범운영 호평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시범운영 1개월 만에 48개 기업 131명이 참여, 워케이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지난 8월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1개월간 워케이션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여수시 내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 제공 및 아쿠아리움, 여수낭만바다요트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모든 워케이션 참여자가 공유 가능토록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도 시범 운영했으며, 본 시설은 업무친화적 환경과 함께 전남도의 대표경관이 돋보이도록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2024년 3월중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 1개월 동안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한 131명이 참여, 참가자들은 도보 10분으로 이용 가능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으며 이 외 전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과 관광지 및 호텔시설의 높은 접근도에 입을 모아 만족도를 드러냈다. 여수시는 이번 워케이션이 시범운영인 점을 감안, 이례적인 참여인원으로 추후 정식 프로그램 운영 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관광프로그램 다양화, 쇼케이스, 웰컴키트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 변화된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은 지역체류 확대를 통한 관광상픔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남도와 우리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워케이션 사업을 더욱 확충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1-03
  • 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예술축제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 성료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이 10월 26일 국악부문 가람예술단(경상북도)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43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국 규모의 유일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은 6월부터 8월까지 광역별로 국악, 사진, 영화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323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치열한 지역예선을 펼쳐서 43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으며, 10월 25일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임점호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본향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두 체육대회를 연결하는 예술축전인 만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교류·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술축전 개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큰 지원과 도움을 주신 전라남도에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예향 목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라남도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융성국을 신설해 확장되는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남도문화예술진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도를 만들어가는 주축 시책으로 삼겠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에 오신 모두를 환영하며, 전남에 계시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 박홍률 시장은 “목포는 대한민국 예술을 선구적으로 꽃 피웠으며 많은 예술인들이 배출된 도시다. 오늘날도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 특성을 갖고 문화예술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향 본류의 고장이다. 오늘 이 축전을 통해 예술인 여러분께서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창조와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예총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알리고 대한민국을 융성한 문화예술국가로 이끌어 주시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목포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전라남도, 전남예총을 비롯한 각 기관장 분들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는 경연대회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며 빛나는 자리로, 이 행사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경연대회로써 앞으로 더 우리 국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넘어 일상과 예술인 만나는 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2023-11-08
  • 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30일(월), 5‧18민주광장(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 일부가 철거되고 변형됨에 따라 5·18 단체와 지역민들로부터 복원 요구가 지속되어 왔고, 정부는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문체부는 2019년 3월 28일,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설계를 추진했으나, 설계과정에서 1980년 5월 당시 옛 전남도청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사업비 495억 원을 확보하고 작년 12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아울러 2020년 7월부터 진행한 탄흔 조사를 지난 27일(금)에 끝내고 30일(월)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착공식에서는 ‘옛 전남도청에 바란다’ 영상을 통해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염원을 공개하고 ‘소중한 기억이 모두의 희망이 되는 곳! 바로 옛 전남도청입니다’라는 주제로 복원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 뮤지컬 <영웅>의 ‘그날을 기약하며’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사전 행사로 시민들은 풍물패 100여 명과 함께 길놀이 공연을 펼쳤다.   문체부는 앞으로 도청본관, 도청별관, 도청회의실, 경찰국 본관,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복원 대상 6개 건물의 내외부와 연결통로 등을 1980년 5월 모습으로 복원한다. 특히 내부는 건물이 지닌 상징성을 살려 5・18을 기억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상호 화합의 장이자 전시와 기록, 정보가 혼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옛 전남도청을 희생자를 추모하고 공감과 교육, 교류, 화합, 통합의 장소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후대에 물려줄 민주주의 역사로서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10-31
  • 화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태고의 신비, 역사기행’ 선보여
      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해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라남도 지역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전남 화순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 숲 해설사와 태고의 신비 역사기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을 보존 중인 전라남도 화순군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대자연의 웅장하고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고인돌과 관련한 문화 체험과 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신비한 경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을에 도착하면 웰컴티를 마시며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화순에서의 1박 2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속에 마을과 프로그램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고인돌 유적지와 선사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를 돌며 고인돌을 비롯한 여러 문화 역사자원과 자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으며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이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한반도의 고인돌은 규모가 크고 구조도 다양한데, 그 수가 약 4만여 기에 이른다. 특히 전라남도에 거의 2만여 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고인돌은 농업과 정주 생활이 시작된 청동기시대 전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근래까지 고인돌 귀한 줄 모르고 석재로 써먹기도 하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많이 없앴기에 유실된 고인돌도 많다.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한반도 전역에서 고인돌이 계속해서 발견돼 해마다 개수가 늘어난다. 고인돌은 의식적인 목적을 위해 세워진 돌의 구조다. 고인돌의 신성이 강조되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고인돌 관련 신화와 이야기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내용과 해석이 표시돼 있으며, 대부분 죽은 자의 영혼과 관련된 것이다. 고인돌은 죽은 자의 영혼이 안식처를 찾는 곳으로, 죽은 자의 영혼이 이 세상과 저세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특정체로 생각된다. ‘고인돌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저녁식사는 1인 바베큐 정식으로, 쌈 채소는 텃밭에서 직접 수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황토로 만든 한옥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 운동가였던 홍남순 변호사 생가터를 숙소로 사용한다. 황토 한옥은 대한민국의 건축 양식 중 하나로, 한국 전통의 건축재료인 황토는 흙이 황갈색 색상이기 때문에 황토라 불린다. 숙소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도곡 온천지구와 세계유산 무등산권지질공원도 있다. 숙박과 식사(석식+조식), 체험이 포함된 여행 서비스의 1인당 비용은 10만원(2인 기준)~6만6000원(6인 기준)까지 동반인 수가 많을 수록 더 크게 할인된다. 또한 결제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쿠폰 적용으로 더블 할인을 받을 수 있다(쿠폰 수량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음).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는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기획해 ‘촌캉스’ 시그니처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뉴스
    2023-10-09
  • 신안 자은도 백사장에서 ‘댄스배틀’ 열린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 달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대회 이름을 지었다. 총상금 1700만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댄스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 팀당 5분 안에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신안군은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모습을 함께 만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놀이 문화 ‘산다이’를 현대화한 것이다. 산다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놀이 문화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하는 신안군은 섬에서 처음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참가 접수 및 문의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 뉴스
    2023-10-09

축제 검색결과

  • 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마당이 열린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전라남도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전남 여수시) 그랜드 홀에서「2019년 전남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5년 전통산업 포럼 중심의 행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우수 발명품 전시·체험 및 원스톱 IP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축제의 장으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제11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제18차 세계 한상 대회‘와 함께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중 전남의 우수한 연구기관(순천대, 동신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자신들이 가진 특허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주)한성스틸, GENE21, 산야초마을)에 실시료 총 4천 1백만원에 특허 기술 이전 및 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IP 거래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지식재산 발전과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전남 지식재산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 시상: 13개사, 전남지식재산 유공자: 5명   또한, ‘일자리 매칭데이’가 마련되어 지식재산 기반기업 3개사를 포함한 도내의 12개 기업이 지역 구직자들과 1:1 매칭을 통해 현장 채용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IP제품을 전시하는 기업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지며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법률, 판로·마케팅,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학생 및 현장 방문자들을 위한 퀴즈쇼인 ‘지식재산 골든벨’도 마련되어 있어, 페스티벌 참관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혁신적인 지식재산(IP)이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신선장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특허청은 전남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종교/학술
    2019-10-21
  • 전라남도, 축제 종합만족도 조사 전국 최상위권으로 축제 우수성 입증!
           전라남도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18-2019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전남의 축제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TOP 20에는 함평나비대축제(1위), 순천만갈대축제(3위), 곡성세계장미축제(4위), 담양대나무축제(17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3개 축제가 TOP5에 올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함평나비대축제는 축제 콘텐츠 부문 전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방문객들에게 최고 평가를 받았다. 순천만갈대축제는 2년 연속 3위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지켰다.   곡성세계장미축제와 담양대나무축제 또한 축제 콘텐츠 부문과 축제 환경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 역량이 결집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육성과 관광 산업화를 통해 ‘블루 투어’ 가치를 구현하고, 6천만 관광객을 조기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018년 문체부가 발표한 전국 886개의 축제 가운데 방문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0사례 이상인 57개 축제를 비교평가했다.   매주 여행소비자 500명씩 연간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을 조사해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등 축제 콘텐츠 부문과, 교통환경, 물가, 청결, 편의시설, 안내, 질서 등 축제환경 등 2개 부문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 뉴스
    2019-10-18
  •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뉴스
    2019-10-04
  • 제철 맞은 전라남도의 전어와 낙지로 가을을 맛보세요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을을 대표하는 전어와 낙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어는 잔뼈가 많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고, 특히 글루타민이 다량 함유돼 두뇌의 신경 작용을 도와주므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혈액 순환,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올해 낮은 수온으로 9월 어획량이 다소 줄었지만, 전통적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낙지는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는 속설처럼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자양강장 효능과 함께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능이 있다.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좋고, 지방간도 예방해준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진해줘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전남지역 전어 생산량은 2018년 1천264t(82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1만 1천966t365억 원)의 10.6%를, 낙지는 4천46t(1천186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5천725t1천540억 원)의 70.7%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축제장에서 ‘어식백세 제4회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낙지, 전복, 굴비 등 수산물 ▲김, 다시마, 미역, 건멸치, 쥐치포 등 건어물류 ▲ 젓갈류, 매생이팩, 민물장어팩 등 가공품을 소비자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선한 생선회와 구이 등을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와 민물고기(장어) 맨손잡기 체험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정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10월 이달의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낙지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에서는 10월 24~30일, 홈플러스에서는 10월 10~16일, 롯데마트에서는 10월 24~30일 각각 20~4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10월 한 달 동안 시중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전어와 낙지를 판매한다.
    • 뉴스
    • 생활/여성
    2019-10-02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1
  • 전남 제철 수산물 맛보러 광주 충장축제로 오세요~
         전라남도는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어식백세 제4회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 소속 전남 12개 회원조합이 참여해 이뤄진다.   10월 2일 오후 3시 개장해 ▲낙지, 전복, 굴비 등 수산물 ▲김, 다시마, 미역, 건멸치, 쥐치포 등 건어물류 ▲ 젓갈류, 매생이팩, 민물장어팩 등 가공품을 소비자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선한 생선회와 구이 등을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와 민물고기(장어) 맨손잡기 체험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 행사는 올해로 순천, 여수, 세종시에 이어 네 번째 행사로 열린다. 충장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함으로써, 단기적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0-01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19 전남GT대회’ 28일 영암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9 전남GT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가한다.   주종목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인 ‘ASA6000’부터 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첫 날인 28일엔 연습주행과 예선전이, 29일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선 대회 출발선에 정렬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그리드 워크(Grid Walk)에 이어 코요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경주장(서킷)을 주행하는 일반인 서킷체험 이벤트 ‘서킷택시’도 준비됐다. 레이싱카, 드리프트 차량, 버스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놀이공원, 키즈라이딩 스쿨, VR가상레이싱, 레저카트체험 등 모터스포츠 체험행사와 함께 자동차와 경주장을 소재로 한 사생대회, 어린이 깡통기차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영암 무화과 축제가 최초로 동시에 열린다. 8개 시군의 지역 특산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부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영배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GT를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에 맞는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통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6
  • 전라남도,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서 전국 첫 혁신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가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혁신박람회는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사업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지자체에서 혁신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목포 원도심의 빈 주택·상가와 본연의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도시재생과 혁신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소유한 빈 건물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거리를 행사장으로 조성, 주민-지자체 협업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첫 날인 18일 오전 ‘혁신의 물결 퍼레이드’와 ‘라퍼커션(쌈바 음악·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혁신 우수사례 발표), 컨퍼런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은 목포 원도심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전남혁신관(구 화신백화점) △정부혁신관(구 양곡창고 A동) △행정혁신관(구 양곡창고 B동) △공간혁신관(구 박석규미술관 1층) △공공서비스혁신관(구 박석규미술관 2층) △디지털혁신관(구 한미곡물상회·대광오토바이)으로 구성된다. 전라남도, 시군 및 정부의 혁신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선보인다.   박람회장 거리에선 전라남도 출연기관의 기술·창업혁신 등의 거리부스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 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지도 스탬프랠리 △혁신퀴즈 한마당 △청년밴드 경연대회 △문화예술공연 △독립운동 테마전시 △즉석 사진 출력을 하는 키오스크 포토 △가상현실(VR)체험 △‘왕년의 목포’ 테마부스 △근대의상 대여관 △한류콘텐츠 전시관 등 부대행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비된 거리와 시설 등을 주민이 계속 활용토록 하는 선순환 박람회 모델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여느 박람회와 달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
    • 종교/학술
    2019-09-11
  • 세계한민족 유라시아 자동차대장정, 전남 순례
    -20일 전남도청서 환영식…31운동 100주년 기념해 6개국 누벼-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권오병)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자동차대장정(한민족오토랠리 2019)’ 참가단이 20일 오전 전남도청을 방문했다.‘한민족오토랠리 2019’는 지난 2014년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동북아랠리’로 시작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단은 러시아,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 등 5개 나라 45명으로 구성됐다.지난 7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출발해 9월 15일까지 차량 11대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남한, 6개 나라를 순례한다. 지난 8월 15일 동해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뒤 19일 광주를 거쳐 20일 전남도청, 나주 영산포, 목포 유달동, 해남 땅끝마을, 순천만정원,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누빈다.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31 독립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5개국 재외동포로 구성된 참가단의 전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올해는 북한을 경유하지 못했지만 북녘땅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자동차대장정을 하게 될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전남도청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참가단은 순천에서 전남 일정을 마친 후 21일부터 부산, 경주, 대구, 서울, 동해를 거쳐 25일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다.
    • 축제
    2018-10-11
  • 전남도,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2020년 사업 대상지를 9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를 위해 오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관심 있는 시군의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신청서는 9월 16일부터 1주일간 접수한다. 10월까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정책평가 등을 실시해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할 예정이다.‘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 매년 10억 원씩 5년간 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2019년까지 8억 원씩 5년간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던 것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또한 시군, 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수 30인 미만 섬 및 읍면 소재지 섬에 대한 응모 제한을 폐지했다.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추진해왔다.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문을 연 8개 섬의 경우 마을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 등으로 3년간 14억 7천만 원의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 시행 이후 45가구 59명이 귀어했으며, 2014년 27만 명이었던 섬 관광객은 3배 이상 늘어 지난해 91만 2천 명으로 늘었다.올해는 2017년 선정된 여수 손죽도와 신안 기점소악도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제1회 섬의 날을 통해 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섬이 되도록 매력적인 섬을 발굴해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
    2018-10-11

여행 검색결과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4-18
  •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맛있는 배의 고장이자 곰탕, 홍어, 장어가 3대 별미로 꼽히는 전라남도 나주.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큰 강과 사대문을 비롯해 도시의 모양과 기능이 한양을 닮았다 하여 나주를 작은 한양, 소경(小京)이라 비유했다. 즉, 나주는 명실상부한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찬란한 나주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나주박물관을 소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의 첫 번째 공간인 고분 문화실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산강 유역만의 독특한 고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봉분을 크게 만들고 마치 지금의 아파트처럼 여러 개의 관을 함께 묻는 방식이다. 그리고 흙으로 만든 대형 독널(항아리나 독을 맞붙여 만든 관) 또한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이다.   두 번째 공간인 역사 문화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산강 일대는 비옥한 평야와 바다가 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다양한 문물과 문화가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뱃길의 중심지로서 당시 전라도 행정·경제·문화의 중심 역할 또한 수행했다.   '풍요의 땅'이자 한양의 축소판이라 불렸던 만큼 나주에는 맛있는 배와 곰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숨 쉬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나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을 펼쳐 보길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1-26
  • 순천 곱창골목, 고소함 가득한 곱창전골의 맛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전골 음식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씹는 맛과 매콤 칼칼한 양념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이면 추운 바람도 두렵지 않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는 순천 곱창골목을 소개한다.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은 요즘 같은 때면 회포를 풀려는 직장인들과 동창들의 모임으로 북적북적하다. 순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인 이곳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는 곱창골목에는 저녁이면 아직까지도 그 시절처럼 많은 손님들이 모인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 간이 끊임없이 밥을 부르는 곱창전골은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만 취향 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순천 곱창골목은 현지인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천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한 끼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9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8
  • 순천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
      순천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인 선암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조계종 제20교구의 본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순천 선암사를 만나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는 백제시대 성왕 5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인물로, 처음 선암사를 지었을 당시의 사찰 이름은 ‘청량’이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선암사 일주문 안쪽에는 “고청량산해천사”라는 글씨가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 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선암사에 오르는 길에 만나게 되는 아치형 돌다리는 보물 제400호인 승선교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승선교는 자연 암반 위에 화강암으로 세워져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 없이 튼튼하다. 다리의 가운데 부분에는 용 머리가 조각되어 있어 정교한 반원의 모습과 어우러진다. 잔잔한 물 속 모습과 합쳐치면 반원이 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승선교를 건너게 되면 옆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석가모니를 주존불로 모신 선암사의 대웅전은 2차례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장엄한 크기와 화려한 건축양식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가 드러나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대웅전은 이곳저곳에서 화려한 장식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 대웅전의 앞마당에는 보물인 선암사 동·서 삼측석탑이 나란히 서서 대웅전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삼인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신라시대 경문왕 2년에 도선국사가 만든 이 연못은 다른 연못들이 직선적인 방지 중도형 지당양식을 갖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은 ‘자리리타’를, 알 모양 연못은 ‘자각각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불교의 큰 뜻이자 중심 사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8
  •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 다도의 성지
      한국의 다도 문화를 일으켜 세운 초의선사가 태어난 곳이자 무안의 대표 관광지인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를 소개한다.         다도를 중흥시켜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는 조선시대 정조 때 태어난 스님으로, 시(詩)·서(書)·화(畵)·다(茶)·선(禪)에 고루 능한 선승으로 알려져 있다. 다산 정약용과 교류하며 유학과 시문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완당 김정희와 교유하는 등 당대의 석학들과 교류하며 지식을 쌓은 초의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에 대한 책인 「동다송」을 집필했으며 명맥이 끊어지던 차 문화를 중흥시켰다.         차는 삼국시대부터 한국에 전래되어 불자들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숭유억불로 인해 불교가 쇠퇴하면서 겨우 명맥만 이어지고 있었다. 초의선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차와 선이 한 가지라는 ‘다선일미’ 사상을 바탕으로 다도의 이론을 정리하고 널리 알려 차 문화를 발전시켰다.         다도란 차 생활을 통해서 얻어지는 깨달음의 경지를 뜻한다. 그저 차를 끓이는 과정이나 차생활의 예절이나 법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초의선사의 「동다송」에는 “따는 데 그 묘(妙)를 다하고, 만드는 데 그 정(精)을 다하고, 물은 진수(眞水)를 얻고, 끓임에 있어서 중정(中正)을 얻으면 체(體)와 신(神)이 서로 어울려 건실함과 신령함이 어우러진다. 이에 이르면 다도는 다하였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에는 초의선사를 기릴 수 있는 생가, 추모각뿐만 아니라 기념전시관, 차 문화관, 차 교육관, 차 역사관, 다정 등이 건립되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초의선사 탄생일인 음력 4월 5일마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열리니, 다도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서 방문해 보자.             〇 위치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3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5
  • 전남 완도, 느려서 행복한 다도해의 푸른 섬
      한국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인 완도는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을 모두 만날 수 있어 남해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완도군은 전라남도 남해상의 완도와 26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으로, 완도는 이중 중심이 되는 섬이다.         2200여 종의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는 완도는 다양한 해양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 식도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지다. 전복, 광어, 문어, 멸치, 굴 등이 특히 맛이 좋아 완도 특산풍 직판장은 언제나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전복은 완도 전복’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니 완도에 방문했다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완도는 섬이지만 다리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차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완도군의 다른 섬들도 다리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면 어떨까. 청해진 유적지, 국립 난대 완도수목원, 슬로시티 청산도, 장보고 기념관 등 완도는 여러 관광자원이 있어 어딜 가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보는 일출은 푸른 바다와 여러 섬들의 비경이 더해져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일출공원에서도 특히 완도타워는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간에도, 야간에도 현대적인 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6m에 달하는 타워를 밝히는 영롱한 조명과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 쇼는 완도 구경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현재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완도군 지정 숙박업소를 선택하여 유선 예약한 뒤 신청 서류를 완도군에 제출하면 일부 금액이 할인되니 완도 여행을 더 저렴하게 즐겨보자. 할인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〇 위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51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4
  • 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1
  • 전남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수변 풍경이 아름다운 정원 같은 섬
      섬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섬을 한 바퀴 둘러보며 정원처럼 꾸며진 섬을 구경할 수 있는 전남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을 소개한다.         섬진강 끄트머리에 있는 배알도는 광양의 유일한 섬이다. 망덕산을 향해 절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배알도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 작은 섬은 ‘해맞이 다리’와 ‘별 헤는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해맞이 다리와 이어진 육지에는 배알도 해변공원과 배알도 해수욕장이, 별 헤는 다리와 연결된 육지에는 망덕포구가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다리를 건너도 일대의 관광지와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나무 계단 또는 언덕길을 통해 배알도 정상으로 올라가면 소나무가 가득한 공간이 나온다. 조금만 걸어도 금세 도착하는 섬 정상에서 배알도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으니 배알도에 온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해운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 해운정은 1940년에 백범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만든 정자를 2015년에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수변공원답게 배알도에는 이곳저곳에 포토존이 꾸며져있어 사진으로 섬 풍경을 양껏 담아 가기 좋다. ‘친환경 녹색도시 광양’이라는 모토를 달고 도시바람 길 숲, 미세먼지 차단 숲, 자녀안심 그린 숲 등을 조성하고 있는 광양은 배알도 수변공원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힐링 정원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한적한 자연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자면 그 평화로움에 마음이 사르르 풀린다.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보는 섬진강과 배알도는 푸릇푸릇 한 자연으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준다. 주변의 와우생태 호수공원도 전라남도의 유명 관광지니 같이 방문해 전라남도의 자연을 담뿍 즐겨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1630-1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9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4-18
  •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맛있는 배의 고장이자 곰탕, 홍어, 장어가 3대 별미로 꼽히는 전라남도 나주.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큰 강과 사대문을 비롯해 도시의 모양과 기능이 한양을 닮았다 하여 나주를 작은 한양, 소경(小京)이라 비유했다. 즉, 나주는 명실상부한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찬란한 나주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나주박물관을 소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의 첫 번째 공간인 고분 문화실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산강 유역만의 독특한 고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봉분을 크게 만들고 마치 지금의 아파트처럼 여러 개의 관을 함께 묻는 방식이다. 그리고 흙으로 만든 대형 독널(항아리나 독을 맞붙여 만든 관) 또한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이다.   두 번째 공간인 역사 문화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산강 일대는 비옥한 평야와 바다가 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다양한 문물과 문화가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뱃길의 중심지로서 당시 전라도 행정·경제·문화의 중심 역할 또한 수행했다.   '풍요의 땅'이자 한양의 축소판이라 불렸던 만큼 나주에는 맛있는 배와 곰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숨 쉬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나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을 펼쳐 보길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1-26
  • 순천 곱창골목, 고소함 가득한 곱창전골의 맛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전골 음식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씹는 맛과 매콤 칼칼한 양념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이면 추운 바람도 두렵지 않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는 순천 곱창골목을 소개한다.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은 요즘 같은 때면 회포를 풀려는 직장인들과 동창들의 모임으로 북적북적하다. 순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인 이곳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는 곱창골목에는 저녁이면 아직까지도 그 시절처럼 많은 손님들이 모인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 간이 끊임없이 밥을 부르는 곱창전골은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만 취향 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순천 곱창골목은 현지인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천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한 끼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9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8
  • 순천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
      순천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인 선암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조계종 제20교구의 본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순천 선암사를 만나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는 백제시대 성왕 5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인물로, 처음 선암사를 지었을 당시의 사찰 이름은 ‘청량’이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선암사 일주문 안쪽에는 “고청량산해천사”라는 글씨가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 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선암사에 오르는 길에 만나게 되는 아치형 돌다리는 보물 제400호인 승선교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승선교는 자연 암반 위에 화강암으로 세워져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 없이 튼튼하다. 다리의 가운데 부분에는 용 머리가 조각되어 있어 정교한 반원의 모습과 어우러진다. 잔잔한 물 속 모습과 합쳐치면 반원이 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승선교를 건너게 되면 옆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석가모니를 주존불로 모신 선암사의 대웅전은 2차례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장엄한 크기와 화려한 건축양식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가 드러나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대웅전은 이곳저곳에서 화려한 장식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 대웅전의 앞마당에는 보물인 선암사 동·서 삼측석탑이 나란히 서서 대웅전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삼인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신라시대 경문왕 2년에 도선국사가 만든 이 연못은 다른 연못들이 직선적인 방지 중도형 지당양식을 갖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은 ‘자리리타’를, 알 모양 연못은 ‘자각각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불교의 큰 뜻이자 중심 사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8
  •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 다도의 성지
      한국의 다도 문화를 일으켜 세운 초의선사가 태어난 곳이자 무안의 대표 관광지인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를 소개한다.         다도를 중흥시켜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는 조선시대 정조 때 태어난 스님으로, 시(詩)·서(書)·화(畵)·다(茶)·선(禪)에 고루 능한 선승으로 알려져 있다. 다산 정약용과 교류하며 유학과 시문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완당 김정희와 교유하는 등 당대의 석학들과 교류하며 지식을 쌓은 초의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에 대한 책인 「동다송」을 집필했으며 명맥이 끊어지던 차 문화를 중흥시켰다.         차는 삼국시대부터 한국에 전래되어 불자들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숭유억불로 인해 불교가 쇠퇴하면서 겨우 명맥만 이어지고 있었다. 초의선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차와 선이 한 가지라는 ‘다선일미’ 사상을 바탕으로 다도의 이론을 정리하고 널리 알려 차 문화를 발전시켰다.         다도란 차 생활을 통해서 얻어지는 깨달음의 경지를 뜻한다. 그저 차를 끓이는 과정이나 차생활의 예절이나 법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초의선사의 「동다송」에는 “따는 데 그 묘(妙)를 다하고, 만드는 데 그 정(精)을 다하고, 물은 진수(眞水)를 얻고, 끓임에 있어서 중정(中正)을 얻으면 체(體)와 신(神)이 서로 어울려 건실함과 신령함이 어우러진다. 이에 이르면 다도는 다하였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에는 초의선사를 기릴 수 있는 생가, 추모각뿐만 아니라 기념전시관, 차 문화관, 차 교육관, 차 역사관, 다정 등이 건립되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초의선사 탄생일인 음력 4월 5일마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열리니, 다도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서 방문해 보자.             〇 위치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3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5
  • 전남 완도, 느려서 행복한 다도해의 푸른 섬
      한국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인 완도는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을 모두 만날 수 있어 남해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완도군은 전라남도 남해상의 완도와 26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으로, 완도는 이중 중심이 되는 섬이다.         2200여 종의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는 완도는 다양한 해양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 식도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지다. 전복, 광어, 문어, 멸치, 굴 등이 특히 맛이 좋아 완도 특산풍 직판장은 언제나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전복은 완도 전복’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니 완도에 방문했다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완도는 섬이지만 다리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차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완도군의 다른 섬들도 다리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면 어떨까. 청해진 유적지, 국립 난대 완도수목원, 슬로시티 청산도, 장보고 기념관 등 완도는 여러 관광자원이 있어 어딜 가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보는 일출은 푸른 바다와 여러 섬들의 비경이 더해져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일출공원에서도 특히 완도타워는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간에도, 야간에도 현대적인 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6m에 달하는 타워를 밝히는 영롱한 조명과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 쇼는 완도 구경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현재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완도군 지정 숙박업소를 선택하여 유선 예약한 뒤 신청 서류를 완도군에 제출하면 일부 금액이 할인되니 완도 여행을 더 저렴하게 즐겨보자. 할인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〇 위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51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4
  • 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21
  • 전남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수변 풍경이 아름다운 정원 같은 섬
      섬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섬을 한 바퀴 둘러보며 정원처럼 꾸며진 섬을 구경할 수 있는 전남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을 소개한다.         섬진강 끄트머리에 있는 배알도는 광양의 유일한 섬이다. 망덕산을 향해 절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배알도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 작은 섬은 ‘해맞이 다리’와 ‘별 헤는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해맞이 다리와 이어진 육지에는 배알도 해변공원과 배알도 해수욕장이, 별 헤는 다리와 연결된 육지에는 망덕포구가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다리를 건너도 일대의 관광지와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나무 계단 또는 언덕길을 통해 배알도 정상으로 올라가면 소나무가 가득한 공간이 나온다. 조금만 걸어도 금세 도착하는 섬 정상에서 배알도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으니 배알도에 온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해운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 해운정은 1940년에 백범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만든 정자를 2015년에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수변공원답게 배알도에는 이곳저곳에 포토존이 꾸며져있어 사진으로 섬 풍경을 양껏 담아 가기 좋다. ‘친환경 녹색도시 광양’이라는 모토를 달고 도시바람 길 숲, 미세먼지 차단 숲, 자녀안심 그린 숲 등을 조성하고 있는 광양은 배알도 수변공원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힐링 정원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한적한 자연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자면 그 평화로움에 마음이 사르르 풀린다.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보는 섬진강과 배알도는 푸릇푸릇 한 자연으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준다. 주변의 와우생태 호수공원도 전라남도의 유명 관광지니 같이 방문해 전라남도의 자연을 담뿍 즐겨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1630-1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9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0-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전라남도 전통 한옥마을 "도래마을"
      한바퀴 빙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마을이 있다. 드넓은 나주 평야를 품에 안고 우뚝 솟은 식산 아래 자리 잡은 도래마을이다. 도래마을은 마을의 뒤를 감싼 산자락의 물줄기가 내천자를 이루는 형국이라 해서 생겨난 이름이라 한다. 이곳은 풍산홍씨가 마을 주민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풍산 홍씨의 집성촌이다.2006년도에 "전라남도 전통 한옥 마을"로 지정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자리잡은 고택과 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마을에 먼저 들어서면 입구에 작은 연못이 눈에 들어온다. 낮에는 파란 하늘을 담고 밤에는 달을 담는 연못은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도래마을의 명품은 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의해  홍씨고택이 정비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촌이다.  도래마을 옛집은 시민문화유산 2호로 지켜낸 중요자원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정자 양벽정, 영호정, 계은정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된 홍기응, 홍기헌 가옥등 그윽한 옛향기가 살아 숨쉬는 곳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곳이다. 처마아래 툇마루, 정원뷰등 촉촉게 채워주는 감성 넘치는 한옥뷰가 힐링을 선사해주었다.      복잡한 도심 풍경과 달리 전선 매설 작업으로 전봇대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무척 깨끗한 마을 경관을  볼 수 있었다. 마을 곳곳에는 봄 소식 전하는 매화가  피워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가보다. 이곳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 항상 새롭다.              강아지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겨주는 옛정취 가득한 도래마을, 마을 경관과 구조 가옥들이 산업화 사회를 비켜간 듯 전통을 지키는 가치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빛나는 것 같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도래마을에서 한옥의 고즈넉한 멋에 취해보자.     
    • 여행
    2021-03-24
  • 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 여행
    2020-09-11
  • [전남공모사업선정]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 다매체 콘텐츠 제작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를 위한 다매체 콘텐츠 제작 예정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 25일 전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돼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 5천을 포함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웨딩포토 명소화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순천만국가정원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진 천혜 자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배경으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
    2020-06-10
  • 곡성군 마천목 묘와 재실,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 지정
    [사진출처: 곡성군청 보도자료]   곡성군 마천목 묘와 재실,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 지정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석곡면 방송리에 소재한 마천목 묘와 재실이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천목 묘소는 장방형의 형태로 묘표, 무인석, 망주석, 장명등 등 석물을 갖추고 있다. 무덤 주변에 곡장(曲牆)이라는 담을 두른 형태로 조선 초기 묘제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재실(영모재)은 가구 구조나 치목 수법이 뛰어나고, 사당(충정묘)은 〈마천목좌명공신녹권(보물제1469호)〉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가치 덕분에 금회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일괄 지정 받았다. 충정공 마천목(忠靖公 馬天牧, 1358~1431)은 고려말 조선초의 인물로 1400년(정종 2)에 태종 이방원을 도와 왕자의 난을 평정했다. 그 공로로 1401년에 좌명공신(佐命功臣)에 추대됐고, 1429년(세종 11)에는 장흥부원군(長興府院君)에 봉해졌다.1358년(고려 공민왕 7, 戊戌) 장흥부 사악산 밑 모원촌에서 마천목이 곡성군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마천목은 부친 마영(馬榮)과 모친 평산 신씨 사이에서 출생했는데, 바로 모친이 곡성군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천목은 15세가 되었을 때 그는 외가가 있는 곡성군 오지면 당상촌(堂上村)으로 이거(移居)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하여 좌명공신에 추대돼 지금까지 곡성을 대표하는 인물의 하나가 된 것이다.곡성군에서 마천목과 관련한 유물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0년에는 충정묘 보수 중에 〈마천목 좌명공신녹권〉이 발견됐다. 이후 2006년에 보물 제 1469호로 지정됐고 현재까지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지정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마천목 유적지에 대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좋은 결과”라며 “앞으로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후손들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용출처: 곡성군청 보도자료)
    • 뉴스
    • 이슈 FOCUS
    2020-03-03
  • 광양시, 유당공원 내 친일인물 기념비에 단죄문 설치
    [사진출처: 광양시청 보도자료]   광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유산 보호관리 위원회를 개최하여 유당공원 내 친일인물 비석에 대한 정비 방안을 심의하고 단죄문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인 이근호, 조예석 비석에 대한 정비 방안을 심의했다.   유당공원에는 2008년 광양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3기의 비석이 있으며, 이 중 ‘관찰사이공근호청덕애민비’와 ‘행군수조후예석휼민선정비’ 2기가 친일인물 관련 비석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시정조정위원회 자문회의와 시의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유당공원 내 친일논란 비석에 대한 정비’ 안건을 상정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심의 과정에서 이적행위를 한 인물의 비석을 별도의 위치로 비석을 옮겨 다른 비석과 구분하고 단죄문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동 시 천연기념물인 이팝나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문화재 원형 보존의 원칙과 비석 13기가 시대순으로 배치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는 의견으로 인해 기존 비석 앞에 단죄문을 설치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근호(1861~1923)는 을사오적 이근택의 형으로 1902년 2월부터 제5대 전라남도 관찰사 겸 전라남도 재판소 판사를 지냈으며, 경술국치 이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되어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다. 또한 일제 강점하 반민족 진상규명 위원회에서 발간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다.   조예석(1861~?)은 1902년부터 1904년까지 광양군수를 지냈고, 경술국치 이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에 관계한 조선 관리들에게 일본 정부가 수여한 한일병합기념장을 받았다. 또한 2009년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후세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줘야 한다는 데 모든 위원이 뜻을 같이했다”며, “단죄문 설치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을 통해 객관적인 사료에 근거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오는 4월까지 단죄문 설치를 완료하고 해당 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적시해 시민과 유당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일행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내용출처: 광양시청 보도자료)      
    • 뉴스
    • 이슈 FOCUS
    2020-03-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