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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담양 관방제림
- 관방제림은 담양천변의 제방인 관방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다. 관방제를 따라 1.2km 이어져 있는 이 숲은 300년이 넘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은단풍,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등이 있다. 관방제림 1.2㎞ 구간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보호수들은 번호가 붙은 표찰을 달고 있었다. 추월산 용추봉에서 발원한 담양천은 담양 읍내를 가로지르고 서남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합류한다. 하천가를 따라서 향교와 객사, 관가 건물이 있었으며, 천변 공터에는 수백 년 동안 죽물시장이나 우시장이 섰고, 때에 맞춰 씨름판이 벌어지고 놀이패가 판을 벌이는 등 담양천은 담양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담양은 연간 강수량이 많은 지방이라서, 때때로 하천 주변의 논밭과 집들이 수해를 입곤 했다. 조선 영조 32년(1756)에 당시 담양 부사 이석희(李錫)가 편찬한 「추성지(秋成)」 에는 관방제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북진은 용천산(東山)에서 물이 흘러내려 담양부의 북쪽 2리를 지나며 불어 넘쳐 해마다 홍수가 나, 내와 담양부 사이에 있는 60여 호를 휘몰아 사상자가 나오므로, 부사 성이성(成, 재임 1648.7.~11850.1.)이 법을 만들어 매년 봄에 인근 백성을 시켜 제방을 쌓아 수해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인조 26년(1648)에 담양 부사이던 성이성은 수해를 막기 위해 담양천을 따라 둑을 쌓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그 후 해마다 장마철이 닥치기 전이면 다시 둑을 보수했다. 철종 5년(1854)에는 당시의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 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는 지금의 관방제를 완성하고 둑 위에 숲을 조성했다. 관방제라는 이름은 관비를 들여서 쌓은 둑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아름드리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모두 낙엽성 활엽수들인 거목들은 당당함을 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흙길에는 나지막한 평상과 의자가 놓여 있다. ‘담양 경노당석’이라 적힌 평상에는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앉아 담소를 즐긴다. 또한 탁 트인 조각공원이 있어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분위기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기도 좋다. 관방제림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널찍한 둑길에는 한가롭게 산책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사진을 찍는 관광객 등 느긋하게 관방제림을 즐기고 있었다.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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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담양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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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담양에서 만나는 수려한 자연경관
- 천년세월 굳은 기세 천년담양에서 만나는 수려한 자연경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줄 담양에서 자연 속 한적한 여유를 느껴보자. 용흥사 계곡 용흥사 계곡은 담양읍에서 북으로 8㎞쯤 가다 바심재 왼쪽으로 용흥리 마을을 지나 2㎞쯤 올라가면 용흥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담수하는 저수지가 있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용구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 용흥사 절이 있다. 속설에 의하면 조선 영조의 어머니인 창평인 최복순 여인이 이 절에서 기도를 하여 영조를 낳고 이 절 이름을 용흥사라 하고 산 이름도 용구산에서 몽선산이라 고쳤다고 한다. 용흥사는 현 건물지의 규모로 보아 옛날에는 대규모의 사찰이었던 같으나 임진왜란과 한 말 의병전쟁, 한국전쟁 당시 모두 소실되었고 근래 대웅전과 요사채를 복원하였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길 442 ○문의 : 061)380-3150~3 관방제림 이 숲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벚나무 및 은단풍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m 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98 (관방제림입구) ○문의 : 061)380-3150~3 가마골용소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용소길 261 ○문의 : (061) 380-2794~8 추월산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81 ○문의 : (061) 380-2794 금성산성 산성산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5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금성산성이다. ○주소 :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 1길 10 ○문의 : 061-380-3114 (사진출처 : 담양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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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담양에서 만나는 수려한 자연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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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추월산
-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경칩(2∼3월)을 전후해서 용면 분통 마을 주변에서 나는 두릅은 상큼한 향기와 특유한 맛으로 봄의 미각을 한껏 돋우어 준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추월산과 담양호와 만나는 지점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등산 소요시간 : 2 ~ 4시간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81 문의처 : (061) 380-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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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추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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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가마골용소
- 가마골 소개 :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가마골 전설 : 옛날 담양 고을에 어떤 부사가 부임하였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경치를 구경하고자 관속들에게 예고령을 내리고 그날 밤 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그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못의 물이 부글부글 소용돌이치고 주위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황룡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그러나 황룡은 다 오르지 못하고 그 부근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 "용소"라고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 그리고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가마곡"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마곡"이 "가마골"로 변하여 불렸다고 전해온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그날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가끔 탄피, 수류탄, 무기 제조에 쓰인 야철, 화덕 등이 발견되어 그날의 참화를 말하여 주고 있고, 당시 사령관이 은거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사령관 계곡을 등산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가마골은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98년 용추사 주변에서 임도 개발 공사를 하다가 가마터가 발견되었다.지명의 유래가 사실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시원정과 출렁다리는 가마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서 정자와 출렁다리의 이름이 각각 시원정과 출렁다리다.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30분 가량의 아기자기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가 개발되어있다. 야영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나무림과, 식생관찰지 및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배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대나무, 차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수목 50여종과 원추리, 비비추, 맹문동 앵초 등 야생화 30 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잔디밭, 연못, 산책로,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시간대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등산로는 짧게는 30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4시간 코스까지 상황과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가마골 최고봉인 치재산(591m)에 오르면 추월산 너머로 담양읍까지 조망할 수 있다. * 가마골생태공원 금지사항 - 물놀이시설 없음 (물놀이기구 반입 금지) - 음식물 반입금지(물,도시락,김밥제외) - 애완동물 반입금지 - 취사도구 반입시 과태료 부과대상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용소길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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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가마골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