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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솔밭 도시숲-포항 철길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
        포항시는 지역 대표 도시숲인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삶+쉼=도시숲’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개소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선정한 결과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을 포함한 도시숲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이다. 또한 올해로 전국맨발걷기대회를 2회째 개최한 맨발걷기의 성지로 3km의 맨발로와 운동시설, 각종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솔숲 내 유아숲체험원,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구비돼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제효과 증진형 도시숲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은 포항 도심을 관통하는 동해남부선 철로 폐선부지를 활용한 9.3km의 도시숲으로 포항역 이전으로 방치된 지역에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쇠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적 측면의 그린 인프라를 구축한 사례가 됐다. 구간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 수목 등을 식재함으로써 생태계를 유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도시숲은 식물의 증산작용을 통해 도시의 온도를 낮춰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수해 공기의 질을 개선해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9-03
  • 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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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여행지의 묘미 밤 산책!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대개 '여름'과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수욕'이라는 단어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거나, 해변에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꼭 여름에만 찾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없어 여름과 상반된 한적한 공간, 찬바람, 밤바다는 분위기가 새롭다. 여기에 도시의 야경을 더하면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여름과 겨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포항 12'경 중 5경으로, 해변 산책과 '포스코 야경'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높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고요함과 도시의 감성을 한꺼번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은 만 안쪽에 위치한다. 멀리로는 곶, 가까이로는 항구와 도시, 옆에는 포항 공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가 보인다. 바다와 도시,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다. 해변을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을 돌리면 포항제철소와 도시의 바쁜 일상을 지켜볼 수도 있다.    해변 근처에도 볼거리는 많다. 1975년에 개장해 40년이 넘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상누각, 고사분수, 바다시청 등이 있다. 특히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 가야 할 명물로 취급된다.   <노을과 빛의 아련한 맛!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은 해가 질 때 진가를 드러낸다. 빌딩숲 너머로 해가 지고, 바다는 수평선부터 어둠이 찾아온다.      동쪽 끝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해상누각이나, 방파제 위 빨간 등대에서 노을의 노란 빛을 감상해보자. 여행지의 저녁을 아련한 '갬성'으로 맞을 수 있다.    해가 지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는 불이 켜진다.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영일만의 조명들은 포항의 숨은 볼거리이자 '야경 맛집'이다.    어두운 바다와 밝은 시내를 양옆으로 하고 걷는 밤바다는 천연 데이트 코스다. 잠깐 멈춰서 포항 12경의 포스코 야경을 볼 수도 있고, 해수욕장에 앉아 머릿속 고민을 바다에 씻어낼 수도 있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겨울 밤바다가 매력적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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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밤바다가 아름다운 혼행 필수 코스, 포항 영일만으로 출발!
           '미코노미', '마이싸이더', '가취관' 등의 키워드를 앞세운 1인 가구 시대가 열렸다. 혼밥, 혼술에 이어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언어 부담이 없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는 추세다.    포항은 경상북도와 동해를 대표하는 항구도시이자 떠오르는 관광지다. 죽도시장, 호미곶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간편하게 들를 수 있는 포항 앞바다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역에서 가까운 바다, 가볍게 맥주 한 캔 들고 음주 타임!>      포항역에서 버스로 약 30분, 걸어서 1시간 30분 거리에 영일만과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 단지와 부두, 바다가 만나는 이곳은 주거지와 관광지가 혼합된 목포만의 특색이 있는 장소다.    이러한 포항의 바다는 큰 맘 먹고 찾아가는 곳이 아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에서 가치를 빛낸다. 무거운 배낭 없이 맥주 한 캔만 들고 바다를 벗삼아 홀로 음주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포항의 밤, 도시의 불빛과 바다의 정적을 동시에 느껴보자>    포항 앞바다는 해가 지면 또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삼면으로 둘러싸고 있는 영일만에서 빛나는 빌딩의 불빛이 수평선과 조화를 이루고, 부두의 등, 달빛과 어우러져 해변을 밝게 비춘다.    춥기만 했던 밤바다도 환한 야경으로 인해 핫플레이스로 변모한다. 여기에 간단한 폭죽 도구 하나만 있다면 낯선 바다 위에서 뛰노는 흥을 돋울 수 있을 것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혼행의 바다, 포항이 부르고 있다. 짐을 가득 싸지 않아도 출발할 수 있는 포항으로 언제든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19

여행 검색결과

  • 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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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여행지의 묘미 밤 산책!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대개 '여름'과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수욕'이라는 단어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거나, 해변에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꼭 여름에만 찾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없어 여름과 상반된 한적한 공간, 찬바람, 밤바다는 분위기가 새롭다. 여기에 도시의 야경을 더하면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여름과 겨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포항 12'경 중 5경으로, 해변 산책과 '포스코 야경'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높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고요함과 도시의 감성을 한꺼번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은 만 안쪽에 위치한다. 멀리로는 곶, 가까이로는 항구와 도시, 옆에는 포항 공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가 보인다. 바다와 도시,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다. 해변을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을 돌리면 포항제철소와 도시의 바쁜 일상을 지켜볼 수도 있다.    해변 근처에도 볼거리는 많다. 1975년에 개장해 40년이 넘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상누각, 고사분수, 바다시청 등이 있다. 특히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 가야 할 명물로 취급된다.   <노을과 빛의 아련한 맛!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은 해가 질 때 진가를 드러낸다. 빌딩숲 너머로 해가 지고, 바다는 수평선부터 어둠이 찾아온다.      동쪽 끝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해상누각이나, 방파제 위 빨간 등대에서 노을의 노란 빛을 감상해보자. 여행지의 저녁을 아련한 '갬성'으로 맞을 수 있다.    해가 지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는 불이 켜진다.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영일만의 조명들은 포항의 숨은 볼거리이자 '야경 맛집'이다.    어두운 바다와 밝은 시내를 양옆으로 하고 걷는 밤바다는 천연 데이트 코스다. 잠깐 멈춰서 포항 12경의 포스코 야경을 볼 수도 있고, 해수욕장에 앉아 머릿속 고민을 바다에 씻어낼 수도 있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겨울 밤바다가 매력적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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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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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밤바다가 아름다운 혼행 필수 코스, 포항 영일만으로 출발!
           '미코노미', '마이싸이더', '가취관' 등의 키워드를 앞세운 1인 가구 시대가 열렸다. 혼밥, 혼술에 이어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언어 부담이 없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는 추세다.    포항은 경상북도와 동해를 대표하는 항구도시이자 떠오르는 관광지다. 죽도시장, 호미곶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간편하게 들를 수 있는 포항 앞바다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역에서 가까운 바다, 가볍게 맥주 한 캔 들고 음주 타임!>      포항역에서 버스로 약 30분, 걸어서 1시간 30분 거리에 영일만과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 단지와 부두, 바다가 만나는 이곳은 주거지와 관광지가 혼합된 목포만의 특색이 있는 장소다.    이러한 포항의 바다는 큰 맘 먹고 찾아가는 곳이 아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에서 가치를 빛낸다. 무거운 배낭 없이 맥주 한 캔만 들고 바다를 벗삼아 홀로 음주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포항의 밤, 도시의 불빛과 바다의 정적을 동시에 느껴보자>    포항 앞바다는 해가 지면 또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삼면으로 둘러싸고 있는 영일만에서 빛나는 빌딩의 불빛이 수평선과 조화를 이루고, 부두의 등, 달빛과 어우러져 해변을 밝게 비춘다.    춥기만 했던 밤바다도 환한 야경으로 인해 핫플레이스로 변모한다. 여기에 간단한 폭죽 도구 하나만 있다면 낯선 바다 위에서 뛰노는 흥을 돋울 수 있을 것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혼행의 바다, 포항이 부르고 있다. 짐을 가득 싸지 않아도 출발할 수 있는 포항으로 언제든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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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곳, 철길숲&불의 정원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다.      철도길은 주택가를 관통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수경시설인 벽천, 음악분수, 스틸아트 작품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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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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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여행지의 묘미 밤 산책!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대개 '여름'과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수욕'이라는 단어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거나, 해변에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꼭 여름에만 찾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없어 여름과 상반된 한적한 공간, 찬바람, 밤바다는 분위기가 새롭다. 여기에 도시의 야경을 더하면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여름과 겨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포항 12'경 중 5경으로, 해변 산책과 '포스코 야경'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높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고요함과 도시의 감성을 한꺼번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은 만 안쪽에 위치한다. 멀리로는 곶, 가까이로는 항구와 도시, 옆에는 포항 공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가 보인다. 바다와 도시,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다. 해변을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을 돌리면 포항제철소와 도시의 바쁜 일상을 지켜볼 수도 있다.    해변 근처에도 볼거리는 많다. 1975년에 개장해 40년이 넘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상누각, 고사분수, 바다시청 등이 있다. 특히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 가야 할 명물로 취급된다.   <노을과 빛의 아련한 맛!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은 해가 질 때 진가를 드러낸다. 빌딩숲 너머로 해가 지고, 바다는 수평선부터 어둠이 찾아온다.      동쪽 끝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해상누각이나, 방파제 위 빨간 등대에서 노을의 노란 빛을 감상해보자. 여행지의 저녁을 아련한 '갬성'으로 맞을 수 있다.    해가 지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는 불이 켜진다.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영일만의 조명들은 포항의 숨은 볼거리이자 '야경 맛집'이다.    어두운 바다와 밝은 시내를 양옆으로 하고 걷는 밤바다는 천연 데이트 코스다. 잠깐 멈춰서 포항 12경의 포스코 야경을 볼 수도 있고, 해수욕장에 앉아 머릿속 고민을 바다에 씻어낼 수도 있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겨울 밤바다가 매력적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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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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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밤바다가 아름다운 혼행 필수 코스, 포항 영일만으로 출발!
           '미코노미', '마이싸이더', '가취관' 등의 키워드를 앞세운 1인 가구 시대가 열렸다. 혼밥, 혼술에 이어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언어 부담이 없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는 추세다.    포항은 경상북도와 동해를 대표하는 항구도시이자 떠오르는 관광지다. 죽도시장, 호미곶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간편하게 들를 수 있는 포항 앞바다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역에서 가까운 바다, 가볍게 맥주 한 캔 들고 음주 타임!>      포항역에서 버스로 약 30분, 걸어서 1시간 30분 거리에 영일만과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 단지와 부두, 바다가 만나는 이곳은 주거지와 관광지가 혼합된 목포만의 특색이 있는 장소다.    이러한 포항의 바다는 큰 맘 먹고 찾아가는 곳이 아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에서 가치를 빛낸다. 무거운 배낭 없이 맥주 한 캔만 들고 바다를 벗삼아 홀로 음주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포항의 밤, 도시의 불빛과 바다의 정적을 동시에 느껴보자>    포항 앞바다는 해가 지면 또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삼면으로 둘러싸고 있는 영일만에서 빛나는 빌딩의 불빛이 수평선과 조화를 이루고, 부두의 등, 달빛과 어우러져 해변을 밝게 비춘다.    춥기만 했던 밤바다도 환한 야경으로 인해 핫플레이스로 변모한다. 여기에 간단한 폭죽 도구 하나만 있다면 낯선 바다 위에서 뛰노는 흥을 돋울 수 있을 것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혼행의 바다, 포항이 부르고 있다. 짐을 가득 싸지 않아도 출발할 수 있는 포항으로 언제든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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