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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 성취와 미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박차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월 25일(월) 오후,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부터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로드맵을 보고 받고 K-컬처의 바탕인 한국문학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도 함께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9년도에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국제 설계공모, 각종 인허가 및 협의절차를 거쳐 올 10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 발주(총사업비 686억 원/사업기간 ’24~’26년)를 앞두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역사와 성취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공간이자, 문학의 미래와 상상력을 지원하고 자극하는 자유와 창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22. 12. 22.~’23. 1. 16.)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문학관-은평구 협력전시 <삼국의 여인들, 새로운 세계를 열다>(’23. 8. 4.~10. 29.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문학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문정희 관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은 K-컬처의 뿌리인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한국문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문학관이 가진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문학관 건립이 한국 문화를 선도하고, 그 지평을 짜임새 있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뉴스
    2023-09-26
  •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의 운영비와 영상제작 비용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관협회(이하 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학 분야 작가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학관에 배치된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학관과 지역민을 연결해 한국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한 함윤미 작가는 황순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작품 이야기(스토리텔링)와 문학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했다. 함 작가는 “나의 노력으로 정적이던 문학관이 동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문학관 활성화에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어 문학 작가로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나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 문학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한국문학관협회(☎ 031-749-4108) 또는 희망 지역의 문학관으로 직접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주 작가의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문학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도전이 지역 문학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국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분 문학관명 소재지 연락처 비고 1 경남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8277 공립 2 김달진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2623 공립 3 김동명문학관 강원 강릉 033-640-4270 공립 4 김유정문학촌 강원 춘천 033-261-4650 공립 5 농민문학기념관 충북 영동 043-743-5186 사립 6 당진문학관 충남 당진 041-356-9739 사립 7 대구문학관 대 구 053-430-1232 공립 8 동리목월문학관 경북 경주 054-772-3002 공립 9 땅끝순례문학관 전남 해남 061-532-2777 공립 10 만해기념관 경기 광주 031-744-3100 사립 11 만해문학박물관 강원 인제 033-462-2303 사립 12 목포문학관 전남 목포 061-270-8400 공립 13 문경문학관 경북 문경 054-552-1852 사립 14 보훈문학관 충남 부여 070-4200-3641 공립 15 산사현대시100년관 충남 천안 041-550-2631 사립 16 설화문학관 충남 아산 041-542-4280 사립 17 신동엽문학관 충남 부여 041-830-2725 공립 18 어린왕자문학관 충남 논산 010-9007-1129 사립 19 우포시조문학관 경남 창녕 055-532-8989 사립 20 이원수문학관 경남 창원 055-294-7285 공립 21 이육사문학관 경북 안동 054-852-7337 공립 22 전라북도문학관 전북 전주 063-252-4411 공립 23 조병화문학관 경기 안성 031-674-0307 공립 24 지리산문학관 경남 함양 055-964-2488 사립 25 창의문학관 대 전 042-221-0505 사립 26 최명희문학관 전북 전주 063-284-0570 공립 27 충남문학관 충남 예산 041-332-0592 사립 28 한국시조문학관(서울) 서 울 02-302-3144 사립 29 한국시조문학관(진주) 경남 진주 055-756-1743 사립 30 한빛문학관 경남 통영 055-649-6799 사립 31 혼불문학관 전북 남원 063-620-6788 공립 32 홍성문학관 충남 홍성 041-642-3400 사립 33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경기 양평 031-773-2299 공립
    • 뉴스
    2021-03-09
  • 전 세계 문학축전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개막
    - 공연과 함께하는 작가 낭독회 ‘소설/시 듣는 시간’ 등 총 25회 프로그램 풍성 - 10월 5일(토) 오후 5시 DDP에서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축시 낭송 등 성대한 개막식 펼쳐져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4
  • 대한민국, 예테보리도서전 주빈국 참가하여 다양한 한국문화 알린다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는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사)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경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이 함께한다.   3가지 주제로 세미나 300여 개 개최, 8만 5천 명이 참가하는 북유럽 최대 도서전   1985년 스웨덴 사서들의 주도로 시작된 ‘예테보리도서전’은 현재 40여 개국, 800여 개사가 참여하고 8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다. 특히 세미나 300여 개가 진행되는 교육적‧학술적 성격이 강한 도서전인 이 행사에서는 올해 ▲ ‘대한민국(South Korea)’, ▲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 ‘미디어와 정보 해독력(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작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또한 문학, 번역, 만화, 판타지, 인문학, 과학, 경영, 어린이, 건강 등, 20개 주제별 무대도 마련된다.   주빈국 한국, ‘인간과 인간성’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행사 개최   주빈국관(171㎡)에서는 ‘인간과 인간성(Human & Humanity)’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작가 행사, 문화 행사 등이 개최된다. “우리는 모두 운명의 경사에 놓인 불편한 의자에 앉아 있는 존재들이다.”라는 주빈국관 설계자(건축가 함성호)의 말처럼 전시장 바닥은 평평하지 않고 정면을 향해 기울어져 있으며, 이 공간에 66개의 의자를 놓아 도서를 전시한다.   주빈국관 전시 도서(131종) 중 77종은 ‘인간과 인간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 ‘사회역사적 트라우마’, ▲ ‘국가폭력’, ▲ ‘난민과 휴머니즘’, ▲ ‘기술문명과 포스트휴먼’, ▲ ‘젠더와 노동’, ▲ ‘시간의 공동체’ 등, 6개의 소주제에 맞춰 전시된다. ‘미래에서 온 사람들 - 그림책과 어린이’를 주제로 한 그림책 54종은 ▲ ‘나에 대한 탐구’, ▲ ‘헤어진 별들의 노래’, ▲ ‘사라진 엑스(X)를 위하여’, ▲ ‘미래의 일기장’, ▲ ‘한 사람의 삶’ 등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별 전시로는 관객 참여형 듣는 책(오디오북) 전시인 권병준 작가의 <자명리 공명마을>과 도서전에 참여한 작가의 작품 속 이야기를 이미지로 만들어 주빈국관 내에 투사하는 박광수 작가의 <60 페이지>가 마련된다.   현기영, 한강, 김금희 등 국내 문인 9명 참가, 스웨덴 관객들과 만나   작가 행사는 10개 주빈국 세미나(문학 6회, 비문학 4회)와 이벤트홀 작가행사, 한국 시인의 낭독 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문학 세미나에서는 ▲ ‘국가폭력과 문학’(현기영), ▲ ‘사회역사적 트라우마’(한강, 진은영), ▲ ‘난민과 휴머니즘’(조해진), ▲ ‘젠더와 노동문제’(김금희, 김숨), ▲ ‘정보기술(IT) 시대의 문학’(김언수), ▲ ‘시간의 공동체’(김행숙, 신용목) 등 6개 주제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스웨덴의 작가, 평론가, 기자 등과 대담을 나눈다. 현기영, 김행숙, 진은영, 한강, 김언수, 김숨, 신용목, 조해진, 김금희 등, 한국 문인 총 9명이 참가한다.   김행숙, 신용목, 진은영 시인은 스웨덴 작가세미나 시작 전에 초대 손님으로 자신의 시를 낭독하는 ‘게스트 낭독행사’와 ‘시를 위한 방(Room for Poetry)’ 행사에도 참가한다. 참여 작가들은 현지 문학축제(Scener & Samtal) 행사와 사인회 등 북유럽의 독자와 출판 관계자들에게 한국문학의 다양한 층위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비문학 세미나로는 ▲ 한반도 평화(구갑우), ▲ 페미니즘(김금희, 김동식), ▲ 교육(김현경), ▲ 인간의 조건(이상헌, 천관율) 등을 주제로 한국과 스웨덴의 학자, 평론가, 기자 등이 대담을 나눈다. 이외 주빈국관 내 이벤트홀에서는 위의 참여 작가들과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이명애와 김지은, 함성호 등 저자 17명이 현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공연, 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한국문화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예테보리의 영화관(Bio Roy)에서는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5편*과 다큐멘터리 1편**을 상영한다.  * ▲ <버닝>(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 <아가씨>(새라 워터스 원작), ▲ <박쥐>(에밀 졸라 원작), ▲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원작), ▲ <7년의 밤>(정유정 원작)  ** 서울역을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질문을 던지는 배윤호 감독의 <서울역>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누들로드’와 ‘푸드 오디세이’를 연출한 이욱정 감독(PD)은 요리 시연과 이야기쇼를 3회에 걸쳐 선보이고,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튠(The Tune)’은 개막 공연을 펼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예테보리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통해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작품들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수교 기념행사로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새로운 출판 교류의 기틀을 마련해 앞으로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예테보리도서전 공식 개막식 겸 주빈국 개막식은 9월 26일(목) 오전 10시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 스웨덴 문화부 아만다 린드 장관, 주스웨덴 이정규 한국대사,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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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19-09-20
  •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전시 운영
    -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전시 운영 - 9.3.(화)~29.(일), 서울도서관 9월 전시 기획전시실·6개 자료실에서 개최 - 천천히 책 읽기 ‘슬로우 리딩’ 주제로 서울도서관 사서 선정 도서 전시 - 다양한 도서 소개 통해 9월 독서의 달, 시민 독서 장려에 기여하길 기대
    • 뉴스
    • 전시/공연
    2019-09-09
  • ‘문학주간 2019 -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개막
       올가을, 100여 명이 넘는 한국문학 작가들이 독자와 직접 만나는 ‘문학주간 2019’ 행사가 2019년 8월 31일(토)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문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학 향유 분위기를 조성해 문학의 생활화를 이끌며 한국문학 진흥의 토대를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문학의 '다음'을 화두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의 문학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의 다음을 조망한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 전국 문학 행사장 등에서 1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행사 첫째 날인 8월 31일(토) 오후에는 <작가 스테이지>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와 ‘한국교육방송 라디오(EBS FM) 북카페’ 공개방송[주제: 문학의 르네상스시대 누리소통망(SNS) 작가를 만나다]이 진행된다. 그리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비평, 길을 묻다>라는 내용으로 학회를 진행한다.    8월 31일(토) 저녁 7시에는 ‘문학주간 2019’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정흥수 평론가와 권여선 작가가 고(故) 김윤식 선생 추모 낭독을 하고, 성우 윤소라와 가야금 연주자(모던가야그머) 정민아가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소재로 한 미디어예술을 배경으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인 <작가 스테이지>는 공모를 통해 한국문학 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문학 프로그램 20개로 꾸며진다. 다양한 무대가 모든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스테이지>의 첫 번째 시작을 여는 8월 31일(토)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국의 옛이야기로 익숙한 소재들이 현대의 문학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조명한다. ▲ 곽재식 작가는 소설 창작을 위해 모은 옛이야기가 문학을 넘어 민속학, 게임, 웹툰 시나리오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 경험을, ▲ 김환희 작가는 옛이야기가 영화, 애니메이션, 그림책 등에서 서사를 창작하는 작가들에게 자양분이 되었던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재해석한다.    9월 6일(금)에 열리는 <작가 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그리핀시문학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이 후배 시인 6명과 그의 저서 "죽음의 자서전"속 시 49편, 전편을 낭독한다. 이번 낭독회는 한국 시 독자들에게 기이하고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야옹다옹 삼묘삼인(三猫三人) 낭독회’에서는 황인숙, 조은, 신미나 작가 3명이 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시인의 삶과 시를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를 통해 인권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생명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단 제도와 문학의 경계’를 주제로 한국 문학계의 등단이라는 특유한 제도를 다루는 ‘포럼’도 열린다. 최근 몇 년간 문학권력논쟁, 표절 및 문단 내 성폭력 등 기존 문학장이 가진 문제가 노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등단의 개념과 문학의 범주, 문예지 편집 기준과 문학권력 등을 논의하며 등단제도의 현재에 대해 살펴본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 외에도 전국 지역문학관 16개관, 서점 34개소, 학교 6곳, 군부대 병영도서관 11개관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학주간 행사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학주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주간 블로그(blog.naver.com/arkomunha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 행사가 국민들에게 문학은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주간 행사가 한국문학의 진흥을 위한 대표적인 국민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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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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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전시 운영
    -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전시 운영 - 9.3.(화)~29.(일), 서울도서관 9월 전시 기획전시실·6개 자료실에서 개최 - 천천히 책 읽기 ‘슬로우 리딩’ 주제로 서울도서관 사서 선정 도서 전시 - 다양한 도서 소개 통해 9월 독서의 달, 시민 독서 장려에 기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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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 ‘문학주간 2019 -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개막
       올가을, 100여 명이 넘는 한국문학 작가들이 독자와 직접 만나는 ‘문학주간 2019’ 행사가 2019년 8월 31일(토)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문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학 향유 분위기를 조성해 문학의 생활화를 이끌며 한국문학 진흥의 토대를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문학의 '다음'을 화두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의 문학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의 다음을 조망한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 전국 문학 행사장 등에서 1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행사 첫째 날인 8월 31일(토) 오후에는 <작가 스테이지>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와 ‘한국교육방송 라디오(EBS FM) 북카페’ 공개방송[주제: 문학의 르네상스시대 누리소통망(SNS) 작가를 만나다]이 진행된다. 그리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비평, 길을 묻다>라는 내용으로 학회를 진행한다.    8월 31일(토) 저녁 7시에는 ‘문학주간 2019’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정흥수 평론가와 권여선 작가가 고(故) 김윤식 선생 추모 낭독을 하고, 성우 윤소라와 가야금 연주자(모던가야그머) 정민아가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소재로 한 미디어예술을 배경으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인 <작가 스테이지>는 공모를 통해 한국문학 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문학 프로그램 20개로 꾸며진다. 다양한 무대가 모든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스테이지>의 첫 번째 시작을 여는 8월 31일(토)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국의 옛이야기로 익숙한 소재들이 현대의 문학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조명한다. ▲ 곽재식 작가는 소설 창작을 위해 모은 옛이야기가 문학을 넘어 민속학, 게임, 웹툰 시나리오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 경험을, ▲ 김환희 작가는 옛이야기가 영화, 애니메이션, 그림책 등에서 서사를 창작하는 작가들에게 자양분이 되었던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재해석한다.    9월 6일(금)에 열리는 <작가 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그리핀시문학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이 후배 시인 6명과 그의 저서 "죽음의 자서전"속 시 49편, 전편을 낭독한다. 이번 낭독회는 한국 시 독자들에게 기이하고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야옹다옹 삼묘삼인(三猫三人) 낭독회’에서는 황인숙, 조은, 신미나 작가 3명이 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시인의 삶과 시를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를 통해 인권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생명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단 제도와 문학의 경계’를 주제로 한국 문학계의 등단이라는 특유한 제도를 다루는 ‘포럼’도 열린다. 최근 몇 년간 문학권력논쟁, 표절 및 문단 내 성폭력 등 기존 문학장이 가진 문제가 노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등단의 개념과 문학의 범주, 문예지 편집 기준과 문학권력 등을 논의하며 등단제도의 현재에 대해 살펴본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 외에도 전국 지역문학관 16개관, 서점 34개소, 학교 6곳, 군부대 병영도서관 11개관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학주간 행사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학주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주간 블로그(blog.naver.com/arkomunha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 행사가 국민들에게 문학은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주간 행사가 한국문학의 진흥을 위한 대표적인 국민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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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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