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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댕이와 기차 타고 울산 겨울여행 떠나요
        울산시와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반려견 동반여행 꾸러미(패키지) 상품 ‘울산 댕댕트레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댕댕트레인’은 올해 초 울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된 관광열차 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팔도장터 임시 열차 전량(객차 6량, 카페칸 1량)을 빌려 운영한다.   무박 2일(12월 24일~25일)로 24일 오후 10시경 서울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25일 새벽 3시경 태화강역에 도착한다. 주요 일정은 관광객 맞이 행사, 크리스마스 특별행사(이벤트), 간절곶 해맞이, 대왕암공원 관광 등 울산 일대를 여행하게 된다. 특히 안전한 여행을 위한 반려견 전문 인솔자(가이드)가 동행한다.   상품 예약은 (주)펫츠고트래블 누리집(www.petsgo.kr)을 통해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할 수 있고,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편하게 울산을 관광할 수 있도록 ‘울산 댕댕트레인’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간절곶 해돋이를 보면서 의미 있고 소중한 성탄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에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을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 단체상품이 출시되어 전국에서 반려인 60명과 반려견 40마리가 참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 뉴스
    2023-11-29
  • ‘관광 생활인구 확대’로 인구감소지역 활력 되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12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외국인등록지, 재외동포의 국내거소등록지 포함)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이 협의체는 지역소멸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관광의 역할론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며,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지방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등도 함께한다.   * 지역 내 협력망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조직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에 참여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각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구석구석(웹/앱)’에서 발급하는 주민증으로 지역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소지자가 해당 지역 여행 시 숙박과 식음, 체험 등의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2년 강원도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 2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10개월 동안 정주 인구의 90%에 이르는 8만 명이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이 해당 지역의 관광 소비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는 6월부터 11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4개 지역을 추가한다. 또한 2024년에는 정부 예산안을 30억 원으로 편성해 40여 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할인 혜택 다양화, 플랫폼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어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의 관광상품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부산지역 관광활성화 거버넌스 운영 사례’를, ▴평창, 옥천, 단양, 정선 등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들을 소개했다. 문체부는 이번 첫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앞으로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확대 측면에서 지역 탐색과 경험을 유도하는 관광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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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완주군-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업무협약, 철도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철도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 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 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s-train, 와인열차, 대표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테마열차와 익산역·전주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티투어, 순환관광버스 등의 관광 상품을 출시해 운영 할 예정이다.     ▲완주군 대둔산 국립공원 전경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까지 다소 위축됐던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관광산업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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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2020년 국내여행은 혜택 많은 '여행주간'에 다녀오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20년 여행주간을 아래와 같이 추진한다.    <2020년 여행주간>  - 1차 여행주간: ’20. 5. 30.(토)∼6. 14.(일) * 봄, 여름 성수기 5, 7, 8월 배제 - 2차 여행주간: ’20. 10. 31.(토)∼11. 15.(일) * 가을 성수기 10월 배제     시기‧혜택은 새롭게: 비수기 조정, 교통혜택 마련   여행주간은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완화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를 목표로 2014년에 시작되었다. 그동안 여행주간은 대개 5월과 10월에 추진되어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봄과 가을로 분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2020년부터는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새로운 목표로 삼고, 6월과 11월로 그 시기를 변경해 추진한다.  *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 월별국내여행일수 중 6월(10위), 11월(12위)   시간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서 연가를 사용해 여행을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有休)’를 계속 진행하고, 경제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칭)여행주간 특별패스’를 마련한다.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발매할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 ‘여행주간 특별패스’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추후 배포될 여행주간별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꾸준하게: 관광객 유형별 지역 대표프로그램 운영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소개하는 지역 대표프로그램도 계속된다. 2020년 여행주간에 지역 대표프로그램 운영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1차 여행주간 - 대구,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2차 여행주간 -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전남, 경남 각 지역에서는 여행주간에 맞추어 젊은 청년층, 가족 여행객 등 주요 관광객 유형에 맞추어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준비는 모두 함께: 국민 스토리보드 공모, 민간 참여기관 모집   2020년에는 국민들과 함께 여행주간 광고를 만든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풀어내는 스토리보드*를 공모하고, 우수작을 여행주간 광고영상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2월~3월에 진행되며, 공모전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2월 14일(금),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안내한다.  * 스토리보드(storyboard): 영화, 광고 등을 제작할 때 이야기의 내용을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장면을 앞으로 완성해야 할 영상에 가장 가깝게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정리한 장면 연출판   전국적인 국내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등 다수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여행주간 참여기관’ 모집도 계속된다. 참여기관은 여행주간을 계기로 할인, 판촉(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해야 하며, 참여기관에는 여행주간과의 공동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여행주간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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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금융
    2020-02-05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2
  • 대전시,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 시작으로 시민의 의견 모은다!
      대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전의 여행코스를 만들기 위해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자의 이동경로를 맵핑과 영상물로 기록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를 위한 여행코스를 만들어 대전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들을 위해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여행’은 지자체‧공기업‧시민단체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실행의제 중 하나로,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마케팅공사와 민간단체인 위즈온 협동조합, 재:작소가 참여해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대전시 곳곳에서 일상의 평등을 확인하고 평등 인식을 확산해 무장애 시설과 환경에 대한 정보망 구축 및 여행지를 안내하는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   대전시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무장애 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페이지(http://bit.ly/모두를위한여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여행’은 오는 18일 신청자 대상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무장애 맵핑교육, 영상촬영, 홈페이지 웹 완성 등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향후에도 다양한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발굴한 문제를 사회혁신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구체적 해결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다른 의제들도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1-15
  • 정동진 등명해변마을 철도주변에 바다와 어울리는 ‘경관울타리’ 설치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방호울타리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강릉시 정동진리 등명해변마을 30여 세대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30일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태응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획일적인 방호울타리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경관울타리로 설치하는 조정안을 마련해 최종 확정했다.   등명해변마을은 등명해변과 바로 인접해있고 등명해변과 마을 사이에는 1962년에 건설된 영동선 철도가 지나고 있다. 바다와 철도, 상업시설이 한곳에 위치한 독특한 관광지역이라 해돋이를 보기위해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는 등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은 음식점, 숙박업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등명해변마을은 미관상 좋지 않은 해안선 군 경계철책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년 간 국방부와의 협의 끝에 현재 이를 철거 중에 있다. 하지만 또다시 이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 주변에 미관상 좋지 않은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는 한국철도공사의 발표에 마을 주민이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호울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울타리가 설치된다면 미관상 좋지 않아 관광객들의 감소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들은 강릉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하지만 관계기관들의 입장이 달라 해결방안 도출이 어려워지자 올해 8월에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민원해결을 위한 조정안을 마련했다. 30일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태응 상임위원 주재로 신청인 등 주민들과 강릉시 부시장,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고충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등명해변 철도구간의 방호울타리를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해 바다경관과 어울리는 경관울타리(회색 메시울타리)로 설치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도로경계선과 경관울타리 설치지점 사이에 철도 접근 방지와 경관울타리의 기능 보완 등을 위해 나무를 심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응 상임위원은 “강릉시 정동진리 등명해변마을 30여세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들이 오늘 이루어진 합의내용을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해 주민들의 우려가 해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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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공동 주최로 4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술교류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H2WORLD)’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H2WORLD 조직위원회(위원장: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에서 주관하며,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등 6개국 50개 수소전문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포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안국영 H2WORLD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희창 창원대학교 총장권한대행,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조셉 킴 한미에너지협회장, 배성한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 닐 아로라 GIG 그룹 아시아 대표 등 수소 전문기관·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이어서 전시회에 참여한 범한산업, 제이앤케이히터, 캐나다국가관, 재료연구소, 한국가스공사, 연료전지 기자재 발전관, H2모빌리티관, 수소안전홍보관, 전기연구원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대행사로 기업홍보관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기업인 GIG, 캡코에너지솔루션 2개 업체와 향후 수소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기대하는 9,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수소경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1 수소활용 기술의 움직임>에서는 ‘수소 모빌리티 활용과 개발’에 대한 대통령 직속일자리위원회 이계안 미래차대응 T/F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그리고 현대로템의 수소열차 개발 활용사례가 소개되며,   <세션2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지원>에서는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글로벌 수소경제 성공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츄블레브(캐나다) 국제표준화 수소에너지기술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수소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충전인프라의 역할, 수소산업 투자유치 현황, 자본시장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5일에는 포럼행사로 수소 연료전지 시장과 활용에 대해 ‘국제연료전지포럼’과 ‘지방정부 수소정책포럼’이, 6일에는 수소생산기술 동향 및 실증사례를 ‘미래수소포럼’에서 발표한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경상남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기반구축, 기술국산화 지원 등 수소산업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인식전환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H2WORLD 행사가 수소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수소경제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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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4
  • 서울시,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였으나 현재는 국가로 귀속된 영등포역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영등포․경인로 일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8월 21일(수)부터 실시한다.   ○ 1890년대 경인선, 경부선 개통 이후 철도교통, 산업화의 중심지역이었던 영등포역은, 1990년대 민자 역사 개발이후 상업중심으로 변화된 곳으로, 지난해 1월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민자역사 중 최초로 영등포역사에 대한 국가귀속을 완료한 바 있다.   ○ 지난 30년간은 민자역사를 직접 개발한 롯데역사(주)가 올해까지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백화점 등 영업을 이어갔으나, 2020년부터는 영등포역이 공공역사의 지위를 확보한 채, 롯데역사(주)(6.28. 영등포역사 신규운영자 공모로 선정)는 공간 운영권만 가지게 된다.      ○ 이에, 서울시는 영등포역사의 관리·운영체계가 바뀌는 2020년 1월을 영등포역사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이번에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 시는 그동안 영등포역사가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있어 철도역사로의 상징성이 떨어지고, 주변의 제조업 및 예술산업 등 지역 산업과의 연계기능이 미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영등포역사 내외의 공공공간을 활용, 주변 산업과의 연계 등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영등포역은 상업공간이 전체 연면적의 5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사 북측에는 대규모 공개공지가 1,400㎡가 있으나 이용성이 떨어지고, 역사 출입구 쪽은 이륜차 주차장, 각종 안내표지판 등이 산재해 있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부재한 상태다.     ○ 또한, 영등포역은 교통의 결절점인데도 주변 지역산업(제조업 및 예술산업)과 연계되지 못하고 섬처럼 유리되어 있는 실정이다.   □ 이번 공모는 영등포역사 내 공공공간(약 600㎡)과 공개공지 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영등포역 입면 디자인 개선방안 및 주변 연계방안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 역사 내 약 600㎡의 공공공간은 영등포역사 상업공간의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시 ‘대규모 점포 영업장 면적의 2%이상 규모의 공공시설 설치’를 의무 평가항목으로 반영함에 따라 확보된 공간이다.      ○ 앞서 서울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공공성강화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 신규사업자는 영등포역 외부 보행환경의 쾌적성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외부공간 조성의 공공성과 효율성 증진에도 참여해야 한다.     □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들이 보완․구체화하여 향후 기존 협의주체(서울시, 영등포구,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및 신규사업자와 협의하여 공간계획(안)에 반영하고, 2020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향후 영등포역의 지속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 이번 공모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하여 9월 23일까지 이메일(biz11@ydp.go.kr)로 접수하면 된다.    ○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9월 27일(금) 발표할 예정이며, 21팀을 선발하여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마련한 공공공간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영등포역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 거점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에 영등포역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8-23

여행 검색결과

  • 삼척 신기역, 예스러움 가득한 아담한 간이역
      1940년부터 승객들이 머물다 가던 신기역은 그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능에도 출연한 삼척 신기역에서 작고 아담한 간이역의 매력을 알아보자.         신기역에는 중앙, 영동, 태백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하루에 10번, 동해산타열차가 하루에 한 번 정차한다. 승객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신기역은 2010년부터 승차권 차내 취급역으로 지정되어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철거되었다. 건물 옆쪽에 있는 대합실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열차시간표와 운임표를 볼 수 있지만 따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간이역답게 소박한 대합실에는 반질반질 잘 닦인 나무 벤치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열차 승객 수는 비록 점점 줄어들지만 신기역은 1940년부터 지켜온 자리에 그대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궁서체로 제목이 쓰인 게시판의 포스터들이 왜인지 정겹게 느껴진다.         신기역은 2021년에 MBC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의 촬영지가 되었다. 전국의 간이역에서 역무원 체험 및 시골 마을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해당 예능에서 신기역은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손현주의 간이역 출연자들은 건널목 안전 표지판 제작, 온도계 가림막 보수, 방문자들에게 열차 예매 앱 사용방법 알려주기 등등 역무원의 역할을 해내며 신기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도 신기역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어서오우야”가 쓰여있는 환영 명판도 출연자들이 만든 것이다.         신기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 생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많은 관광객들이 환선굴의 거대한 석순과 종유석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오곤 한다.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모노레일이 있으니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구경해 볼 수 있다.           신기역 역무실에서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철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역무실에 들러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보자. 예스러움이 가득하지만 반질반질 정성을 다해 닦아놓은 소담한 삼척 신기역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역길 89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27
  • 서울교통공사, 공식 캐릭터 ‘또타’ 활용한 상품 판매한다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상품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의 상품화를 돕는 사업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안내단말기(키오스크) 운영업체인 ㈜모드랩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계약에 따라 업체는 ‘또타’ 캐릭터 저작권 및 상품권을 판매용 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는 상품 판매가의 10%를 사용료로 받는다.           판매 상품은 ‘또타’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 등 장식품(액세서리), 티셔츠 등 옷, 쿠션 및 기타 소품 등 다양하다. 토이저러스 매장 내 안내 단말기, 휴대폰용 앱, 누리집(웹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가능한데, 주문자 취향대로 상품을 꾸밀 수 있어 독창적인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원대 중반(티셔츠・휴대폰 케이스 기준) 위주로 다양하다.   공사는 그간 또타 캐릭터를 자체 기념품이나 기타 지하철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해 왔었지만, 판매 상품용으로는 고려하지 않았다. 공사의 전신 기업인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도 자체 캐릭터를 보유하였으나 역시 상품으로 판매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4월 광화문역에서 또타 인형・에코백 등 일부 상품을 깜짝 판매한 결과, 구매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2시간 만에 인형 600개・에코백 80개를 모두 판매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상품의 가능성을 예감, 상시 판매를 추진하게 되었다.   국내 철도업계에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자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장난감 등 상품을 판매한 적이 있으나, 도시철도 운영사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공사가 처음이다.    
    • 여행
    2022-01-18
  • KTX타고 영주로 떠나는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 출시
     영주로 떠나는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 출시 - KTX 타고 현지에서 렌터카 이용하는 자유여행 상품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중앙선 KTX와 연계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별관광객 대상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내게 와, 영주’ 상품은 올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청량리-안동)로 인해 수도권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개별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면서 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기획한 것으로,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은 당일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 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뉘며, 1박 2일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봉화지역 관광지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여행
    2021-04-03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2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삼척 신기역, 예스러움 가득한 아담한 간이역
      1940년부터 승객들이 머물다 가던 신기역은 그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능에도 출연한 삼척 신기역에서 작고 아담한 간이역의 매력을 알아보자.         신기역에는 중앙, 영동, 태백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하루에 10번, 동해산타열차가 하루에 한 번 정차한다. 승객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신기역은 2010년부터 승차권 차내 취급역으로 지정되어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철거되었다. 건물 옆쪽에 있는 대합실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열차시간표와 운임표를 볼 수 있지만 따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간이역답게 소박한 대합실에는 반질반질 잘 닦인 나무 벤치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열차 승객 수는 비록 점점 줄어들지만 신기역은 1940년부터 지켜온 자리에 그대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궁서체로 제목이 쓰인 게시판의 포스터들이 왜인지 정겹게 느껴진다.         신기역은 2021년에 MBC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의 촬영지가 되었다. 전국의 간이역에서 역무원 체험 및 시골 마을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해당 예능에서 신기역은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손현주의 간이역 출연자들은 건널목 안전 표지판 제작, 온도계 가림막 보수, 방문자들에게 열차 예매 앱 사용방법 알려주기 등등 역무원의 역할을 해내며 신기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도 신기역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어서오우야”가 쓰여있는 환영 명판도 출연자들이 만든 것이다.         신기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 생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많은 관광객들이 환선굴의 거대한 석순과 종유석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오곤 한다.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모노레일이 있으니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구경해 볼 수 있다.           신기역 역무실에서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철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역무실에 들러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보자. 예스러움이 가득하지만 반질반질 정성을 다해 닦아놓은 소담한 삼척 신기역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역길 89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7-27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2
  • 대전시,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 시작으로 시민의 의견 모은다!
      대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전의 여행코스를 만들기 위해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자의 이동경로를 맵핑과 영상물로 기록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를 위한 여행코스를 만들어 대전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들을 위해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여행’은 지자체‧공기업‧시민단체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실행의제 중 하나로,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마케팅공사와 민간단체인 위즈온 협동조합, 재:작소가 참여해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대전시 곳곳에서 일상의 평등을 확인하고 평등 인식을 확산해 무장애 시설과 환경에 대한 정보망 구축 및 여행지를 안내하는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   대전시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무장애 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페이지(http://bit.ly/모두를위한여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여행’은 오는 18일 신청자 대상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무장애 맵핑교육, 영상촬영, 홈페이지 웹 완성 등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향후에도 다양한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발굴한 문제를 사회혁신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구체적 해결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다른 의제들도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1-15
  • 정동진 등명해변마을 철도주변에 바다와 어울리는 ‘경관울타리’ 설치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방호울타리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강릉시 정동진리 등명해변마을 30여 세대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30일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태응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획일적인 방호울타리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경관울타리로 설치하는 조정안을 마련해 최종 확정했다.   등명해변마을은 등명해변과 바로 인접해있고 등명해변과 마을 사이에는 1962년에 건설된 영동선 철도가 지나고 있다. 바다와 철도, 상업시설이 한곳에 위치한 독특한 관광지역이라 해돋이를 보기위해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는 등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은 음식점, 숙박업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등명해변마을은 미관상 좋지 않은 해안선 군 경계철책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년 간 국방부와의 협의 끝에 현재 이를 철거 중에 있다. 하지만 또다시 이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 주변에 미관상 좋지 않은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는 한국철도공사의 발표에 마을 주민이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호울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울타리가 설치된다면 미관상 좋지 않아 관광객들의 감소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들은 강릉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하지만 관계기관들의 입장이 달라 해결방안 도출이 어려워지자 올해 8월에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민원해결을 위한 조정안을 마련했다. 30일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태응 상임위원 주재로 신청인 등 주민들과 강릉시 부시장,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고충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등명해변 철도구간의 방호울타리를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해 바다경관과 어울리는 경관울타리(회색 메시울타리)로 설치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도로경계선과 경관울타리 설치지점 사이에 철도 접근 방지와 경관울타리의 기능 보완 등을 위해 나무를 심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응 상임위원은 “강릉시 정동진리 등명해변마을 30여세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들이 오늘 이루어진 합의내용을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해 주민들의 우려가 해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1-04
  •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공동 주최로 4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술교류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19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H2WORLD)’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H2WORLD 조직위원회(위원장: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에서 주관하며,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등 6개국 50개 수소전문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포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안국영 H2WORLD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희창 창원대학교 총장권한대행,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조셉 킴 한미에너지협회장, 배성한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 닐 아로라 GIG 그룹 아시아 대표 등 수소 전문기관·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이어서 전시회에 참여한 범한산업, 제이앤케이히터, 캐나다국가관, 재료연구소, 한국가스공사, 연료전지 기자재 발전관, H2모빌리티관, 수소안전홍보관, 전기연구원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대행사로 기업홍보관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기업인 GIG, 캡코에너지솔루션 2개 업체와 향후 수소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기대하는 9,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수소경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1 수소활용 기술의 움직임>에서는 ‘수소 모빌리티 활용과 개발’에 대한 대통령 직속일자리위원회 이계안 미래차대응 T/F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그리고 현대로템의 수소열차 개발 활용사례가 소개되며,   <세션2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지원>에서는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글로벌 수소경제 성공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츄블레브(캐나다) 국제표준화 수소에너지기술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수소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충전인프라의 역할, 수소산업 투자유치 현황, 자본시장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5일에는 포럼행사로 수소 연료전지 시장과 활용에 대해 ‘국제연료전지포럼’과 ‘지방정부 수소정책포럼’이, 6일에는 수소생산기술 동향 및 실증사례를 ‘미래수소포럼’에서 발표한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경상남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기반구축, 기술국산화 지원 등 수소산업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인식전환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H2WORLD 행사가 수소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수소경제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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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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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였으나 현재는 국가로 귀속된 영등포역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영등포․경인로 일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8월 21일(수)부터 실시한다.   ○ 1890년대 경인선, 경부선 개통 이후 철도교통, 산업화의 중심지역이었던 영등포역은, 1990년대 민자 역사 개발이후 상업중심으로 변화된 곳으로, 지난해 1월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민자역사 중 최초로 영등포역사에 대한 국가귀속을 완료한 바 있다.   ○ 지난 30년간은 민자역사를 직접 개발한 롯데역사(주)가 올해까지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백화점 등 영업을 이어갔으나, 2020년부터는 영등포역이 공공역사의 지위를 확보한 채, 롯데역사(주)(6.28. 영등포역사 신규운영자 공모로 선정)는 공간 운영권만 가지게 된다.      ○ 이에, 서울시는 영등포역사의 관리·운영체계가 바뀌는 2020년 1월을 영등포역사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이번에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 시는 그동안 영등포역사가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있어 철도역사로의 상징성이 떨어지고, 주변의 제조업 및 예술산업 등 지역 산업과의 연계기능이 미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영등포역사 내외의 공공공간을 활용, 주변 산업과의 연계 등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영등포역은 상업공간이 전체 연면적의 5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사 북측에는 대규모 공개공지가 1,400㎡가 있으나 이용성이 떨어지고, 역사 출입구 쪽은 이륜차 주차장, 각종 안내표지판 등이 산재해 있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부재한 상태다.     ○ 또한, 영등포역은 교통의 결절점인데도 주변 지역산업(제조업 및 예술산업)과 연계되지 못하고 섬처럼 유리되어 있는 실정이다.   □ 이번 공모는 영등포역사 내 공공공간(약 600㎡)과 공개공지 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영등포역 입면 디자인 개선방안 및 주변 연계방안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 역사 내 약 600㎡의 공공공간은 영등포역사 상업공간의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시 ‘대규모 점포 영업장 면적의 2%이상 규모의 공공시설 설치’를 의무 평가항목으로 반영함에 따라 확보된 공간이다.      ○ 앞서 서울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공공성강화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 신규사업자는 영등포역 외부 보행환경의 쾌적성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외부공간 조성의 공공성과 효율성 증진에도 참여해야 한다.     □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들이 보완․구체화하여 향후 기존 협의주체(서울시, 영등포구,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및 신규사업자와 협의하여 공간계획(안)에 반영하고, 2020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향후 영등포역의 지속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 이번 공모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하여 9월 23일까지 이메일(biz11@ydp.go.kr)로 접수하면 된다.    ○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9월 27일(금) 발표할 예정이며, 21팀을 선발하여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마련한 공공공간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영등포역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 거점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에 영등포역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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