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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홍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리면서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보전하고 있는 숲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41.3ha 면적에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여 2,000여 종의 나무와 풀이 있으며,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서울시의 미래유산이기도 하다. 또한 홍릉숲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고 기후변화 모니터링, 도시숲의 기능 제고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숲의 생태·문화·사회적 가치를 밝히고 있다. 이렇듯 홍릉숲은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숲의 보전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정문 앞에 ‘명품 홍릉숲 입간판’을 설치하고 3일(화)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3년부터 홍릉숲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매년 12만 명의 시민과 홍릉숲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또한 접하기 어려운 산림과학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3년 ‘홍릉 시민아카데미’, 2024년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도심 속 보물인 홍릉숲을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산림과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홍릉숲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9-04
  • 조선왕릉 거닐며 ‘너와 나의 단풍길’ 즐겨보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단풍이 물드는 시기를 안내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잦은 비에 연이은 태풍의 피해에도 궁궐과 왕릉을 물들이는 단풍은 어김없이 시기를 맞춰 찾아오고 있다. 가을 정취를 한껏 더 해줄 조선왕릉의 단풍은 오는 23일을 전후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왕릉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숲길 추천 장소로는 ▲ 서울 정릉(태조비 신덕황후) 숲길, ▲ 서울 태릉(중종비 문정왕후) ‧ 강릉(명종과 인순왕후) 숲길, ▲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숲길, ▲ 남양주 홍릉(고종과 명성황후) ‧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단풍나무 숲길, ▲ 화성 융릉(추존왕 장조와 헌경황후)‧건릉(정조와 효의황후) 상수리나무 숲길, ▲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 숲길 등이 있다.   단풍 구경과 함께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구리 동구릉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을 하며, 남양주 사릉은 10월 19~20일 조선왕릉 그리기와 함께 들국화를 따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그 밖의 조선왕릉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4대궁과 종묘의 단풍 시기는 10월 20일 전후로 시작되어 11월 초순까지 즐길 수 있으며, 10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경복궁‧종묘 화요일 휴무, 그 외 고궁과 왕릉은 월요일 휴무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가을 문화행사 등 더 자세한 안내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도심 속에서도 수려한 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고궁과 왕릉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가을의 단풍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는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국민 곁에 더 가까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8
  •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산책하며 느껴보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 등 조선왕릉 5개소 내 역사경관림을 거닐며 왕릉의 나무와 우리 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은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은 서울 선릉과 정릉(10.20.)을 시작으로 서울 헌릉과 인릉(10.24.), 구리 동구릉(10.31.), 서울 정릉(11.3.), 고양 서오릉(11.7.)에서 조선왕릉의 역사와 함께 왕릉 숲길 주변의 주요 나무에 얽힌 흥미 있는 인문학적 이야기를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깊이 있는 해설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적 제199호 서울 선릉과 정릉(선릉: 성종과 정현왕후 / 정릉: 중종)  * 사적 제194호 서울 헌릉과 인릉(헌릉: 태종과 원경왕후 / 인릉: 순조와 순원황후)  * 사적 제208호 서울 정릉(태조비 신덕황후)  * 사적 제193호 구리 동구릉: 건원릉을 비롯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최대 왕릉군  * 사적 제198호 고양 서오릉: 창릉‧경릉‧익릉‧명릉‧홍릉과 원 2기(수경원‧순창원), 묘 1기(대빈묘)로 구성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참여마당→문화행사)을 통해 왕릉별로 신청(회당 40명 선착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 누리집 또는 전화(02-6450-383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이 조선왕릉이 지닌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이 휴식의 공간으로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체험 행사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 뉴스
    2019-10-11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고양 서오릉 재실 앞에서 서오릉 ‘가을愛(애)’ 행사를 진행한다.   고양 서오릉은 2016년 명릉(숙종과 인현왕후‧인원왕후)을 시작으로 이후 2017년에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2018년에 홍릉(영조비 정성왕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는 창릉(예종과 안순왕후)의 주인공인 제8대 임금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년 2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전해지는 예종의 업적과 인품, 안순왕후와의 삶을 이야기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만남부터 13개월의 통치를 중심으로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궁중잔치의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연은 예종과 안순왕후의 일생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 예종과 소훈 한씨(안순왕후)의 입궁을 다룬 궁중정재 <아박무>, 예종의 총명함을 풀어낸 궁중정재 <가인전목단>과 창작무용, 안순왕후의 궁궐 생활 등을 소개하는 창작무용, 마지막으로 궁중정재 <무고>와 궁중 줄타기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공연 시간 중 서오릉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에게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국민 누구나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1
  • 단풍 계절 시작! 시기별 골라 즐기는 홍릉숲의 단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나 강수량 등 단풍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지속적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Absisic Acid)를 생성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게 된다.   따라서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 동시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서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는 붉은색 단풍잎의 경우,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색채가 아름답지만,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까지 늦가을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 없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된다면, 홍릉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0-04
  • ‘국유림 명품숲‘ 35개소, 탐방정보 국민들과 공유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공익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35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탐방정보를 이달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개방 등록하였다.   산림청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발전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17∼’19년까지 국유림 명품숲 35개소를 지정했다.   국유림 명품숲의 유형별 현황은 대규모 국유림 경영·경관형 11개소, 보전·연구형 11개소, 휴양·복지형 13개소로 총 35개소이다. * 경영·경관형: 무왕리 낙엽송숲, 가리산 잣나무숲 등 총 11개소 * 보전·연구형: 홍릉숲, 광릉숲, 점봉산 곰배령숲 등 총 11개소 * 휴양·복지형: 원대리 자작나무숲, 함백산 하늘숲 등 총 13개소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취득하고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창구로, 산림청에서는 이번 등재를 통해 국유림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제공되는 내용은 35개 국유림 명품숲에 대한 ‘유형구분’, ‘주소’, ‘주요 수종’, ‘관리기관 및 문의 연락처’ 등이다.   ‘국유림 명품숲 현황’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탈(www.data.go.kr) 누리집에 접속하여 얻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22년까지 15개소를 추가 발굴하여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추가 등록된 개소도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등록하여 국민들에게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4
  • 혁신성장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 혁신으로 집중한다!
    - 콘텐츠로 혁신성장을 이끄는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 - - ‘22년까지 4,500억 원 규모 모험투자펀드 신설 등 1조 원+α 추가 공급 -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실감 콘텐츠에 선제적 투자, 실감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도 추진 - 콘텐츠 해외진출 핵심요소 지원 및 화장품·식품·관광 등 한류 연계산업 마케팅 강화
    • 뉴스
    2019-09-18

여행 검색결과

  • 당신만의 서울 속 힐링 명소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살다 보면 갑갑한 일상을 잊을 수 있는, 마음의 특별한 평온이 되는 거처에 대한 동경심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게 된다.   서울시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도와주는 서울 속 힐링공간들을 엮어 '서울, 힐링여행 : 서울은 당신의 편안한 삶을 위한 작은 쉼표입니다.'라는 여행 가이드북(e-book)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울로 떠나는 초행자를 배려한 여행서답게, 장소들에 대한 상세한 이용정보, 그곳만의 스토리,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팁을 담아 '힐링여행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서울 곳곳에 숨겨진 보물창고를 마치 그곳의 오랜 마을 기지가 구수하게 이야기하는듯한 친절한 정보, 함께 들으면 좋을 듯한 장소들까지 엮어 추천 여행 코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이드북에는 총 4개의 체마로 '힐링'이라 불릴 수 있는 공간 100여 개소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여행안내서를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서울시 문화 관광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받아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 1장 : 마음의 치유와 위로   길상사, 봉은사 등 사찰로부터 명동/약현성당, 절두산 순교성지, 이슬람 사원까지 종교 자원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 하는 명소들을 소개   ○ 2장 : 낭만과 고즈넉함   북촌, 창덕궁 등 역사적 공간과 이화마을, 장수마을 등 사람 냄새가 나는 정겨운 장소 소개   ○ 3장 : 한눈에 담는 사울의 낮과 밤   한양도성, 효사정, 정동 전망대 등 서울의 운치와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   ○ 4장 : 빌딩 숲속 청명함   홍릉수목원, 초안산 근린공원, 몽촌토성 등 회색 건물 사이에 숨 쉬고 있는 푸른 공간을 소개
    • 여행
    2021-08-28
  • [경기도 고양시] 역사의 흔적을 만나보자, 고양 문화재
      고양시에는 여러 역사의 흔적이 담겨 있다. 전쟁가운데 우리나라를 지키던 산성들과 역대 왕들의 무덤을 보면 지난날 우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고양시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들을 살펴보자.     행주산성(幸州山城)   행주산성은 덕양산에 있는 토성으로 동남쪽으로는 한강을, 북서쪽으로는 능곡평야에 위치한 곳에 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문화·교통과 관계된 요충지로 서로 뺏고 빼앗기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이 곳에서 대승을 거둔 전투는 바로 조선시대 행주대첩이다. 권율 장군을 비롯하여 군사들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무찌른 호국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행주내동 산 26) ● 개장시간 : 3~10월(09:00~18:00) / 11~2월(09:00 ~17:00) ● 입장료 : 무료 * 입장은 퇴장시간 1시간 전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 문의 : 031- 8075 - 4652         북한산성 (北漢山城)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에서 도성의 북쪽을 지키던 성곽이다. 고구려의 침입을 막고, 수도를 방어하는 요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려시대에는 이 곳에서 몽골군과의 전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왜나라의 침입을 막고자 성을 더욱 튼튼히 쌓기도 했다. 현재는 삼국시대에 쌓은 흙으로 된 성벽이 약간 남아있어 역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북한동 산1-1)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11월~2월(09:00~17:00) ● 문의 : 031-968-5325       서오릉(西五陵)   서오릉은 조선왕조의 다섯 능 즉 경릉(敬陵,덕종과 소혜왕후의 능), 창릉(昌陵,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 익릉(翼陵,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능), 명릉(明陵,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능), 홍릉(弘陵, 정성왕후의 능)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서오릉 지역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왕실의 묘역으로 사용되었고, 동구릉 다음으로 큰 면적의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이기도 하다.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 운영시간 :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 6월 ~8월 06:00~18:30 / 11~1월 06: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 1,000원● 문의 : 02-359-0090 *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람 일시중지     서삼릉(西三陵) 서삼릉은 서오릉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이다. 서삼릉에는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의 능인 희릉과 제12대 왕인 인종과 그의 비인 인성왕후의 무덤인 효릉, 제25대 왕인 철종과 그의 비인 철인왕후의 예릉이 모여 있다. 그중 효릉은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았고 희릉과 예릉을 둘러볼 수 있다.   ●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 운영시간 :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 6월 ~8월 06:00~18:30 / 11~1월 06: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 1,000원
    • 여행
    2020-07-06
  • 단풍 계절 시작! 시기별 골라 즐기는 홍릉숲의 단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나 강수량 등 단풍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지속적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Absisic Acid)를 생성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게 된다.   따라서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 동시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서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는 붉은색 단풍잎의 경우,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색채가 아름답지만,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까지 늦가을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 없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된다면, 홍릉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0-04
  • ‘국유림 명품숲‘ 35개소, 탐방정보 국민들과 공유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공익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35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탐방정보를 이달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개방 등록하였다.   산림청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발전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17∼’19년까지 국유림 명품숲 35개소를 지정했다.   국유림 명품숲의 유형별 현황은 대규모 국유림 경영·경관형 11개소, 보전·연구형 11개소, 휴양·복지형 13개소로 총 35개소이다. * 경영·경관형: 무왕리 낙엽송숲, 가리산 잣나무숲 등 총 11개소 * 보전·연구형: 홍릉숲, 광릉숲, 점봉산 곰배령숲 등 총 11개소 * 휴양·복지형: 원대리 자작나무숲, 함백산 하늘숲 등 총 13개소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취득하고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창구로, 산림청에서는 이번 등재를 통해 국유림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제공되는 내용은 35개 국유림 명품숲에 대한 ‘유형구분’, ‘주소’, ‘주요 수종’, ‘관리기관 및 문의 연락처’ 등이다.   ‘국유림 명품숲 현황’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탈(www.data.go.kr) 누리집에 접속하여 얻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22년까지 15개소를 추가 발굴하여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추가 등록된 개소도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등록하여 국민들에게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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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만의 서울 속 힐링 명소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살다 보면 갑갑한 일상을 잊을 수 있는, 마음의 특별한 평온이 되는 거처에 대한 동경심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게 된다.   서울시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도와주는 서울 속 힐링공간들을 엮어 '서울, 힐링여행 : 서울은 당신의 편안한 삶을 위한 작은 쉼표입니다.'라는 여행 가이드북(e-book)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울로 떠나는 초행자를 배려한 여행서답게, 장소들에 대한 상세한 이용정보, 그곳만의 스토리,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팁을 담아 '힐링여행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서울 곳곳에 숨겨진 보물창고를 마치 그곳의 오랜 마을 기지가 구수하게 이야기하는듯한 친절한 정보, 함께 들으면 좋을 듯한 장소들까지 엮어 추천 여행 코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이드북에는 총 4개의 체마로 '힐링'이라 불릴 수 있는 공간 100여 개소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여행안내서를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서울시 문화 관광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받아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 1장 : 마음의 치유와 위로   길상사, 봉은사 등 사찰로부터 명동/약현성당, 절두산 순교성지, 이슬람 사원까지 종교 자원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 하는 명소들을 소개   ○ 2장 : 낭만과 고즈넉함   북촌, 창덕궁 등 역사적 공간과 이화마을, 장수마을 등 사람 냄새가 나는 정겨운 장소 소개   ○ 3장 : 한눈에 담는 사울의 낮과 밤   한양도성, 효사정, 정동 전망대 등 서울의 운치와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   ○ 4장 : 빌딩 숲속 청명함   홍릉수목원, 초안산 근린공원, 몽촌토성 등 회색 건물 사이에 숨 쉬고 있는 푸른 공간을 소개
    • 여행
    2021-08-28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고양 서오릉
    서오릉이란 조선왕조의 다섯 능 즉 경릉(敬陵,덕종과 소혜왕후의 능), 창릉(昌陵,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 익릉(翼陵,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능), 명릉(明陵,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능), 홍릉(弘陵, 정성왕후의 능)이 이곳에 모여 있어서 일컫는 명칭이다. 서오릉 지역이 왕실묘역으로 선택된 이유는 세조 3년(1457)에 세자 장(덕종)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의해 경릉을 쓰고부터이다. 서오릉에는 이 5개의 능 외에도 조선왕조 최초의 ‘원’으로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의 무덤인 순창원과 숙종의 추궁으로 많은 역사적 일화를 남긴 희빈 장씨의 대빈묘가 있다. 서오릉은 동구릉 다음으로 큰 면적의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이며 고양시청에서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으로 이어진 55번 지방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오릉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이 모여 있어 서오릉이라고 한다. 서북방향으로 서삼릉이 위치하는데 불과 2.5㎞정도 떨어져 있어 서팔릉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하지만 발음이 좋지 못하다. 구리시의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의 왕실 족분군이며 동남쪽으로 서울 은평구와 붙어 있다. 현재 보호구역은 187만㎡ 정도 된다. 1457년(세조3) 세조는 원자였던 暲(추존왕 덕종-예종의 형)이 죽자 길지를 물색케 했다. 서오릉터가 길지로 간택되자 세조가 직접 답사하여 경릉터로 정하여 서오릉의 조성이 시작되었다.  경릉세조 때부터 시행된 동원이강식의 쌍릉이다. 특이한 점은 보편적인 왕릉 조성과는 달리 왕은 오른쪽, 왕비는 왼쪽에 봉분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왕비의 능이 왕의 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화려하여 왕과 왕비의 능을 혼동하게 할 여지가 있다. 이렇게 조성된 원인이 있다. 덕종은 예종의 형으로서 사망 당시 왕이 아닌 대군이었고 게다가 세조가 능제간소화정책을 추진하던 때였다. 그래서 덕종릉은 난간석, 망주석이 없다. 하지만 소혜왕후릉은 남편이 덕종으로 추존된 뒤 조성되었으므로 왕릉의 예를 따랐다. 이에 왕비의 릉이 왕의 릉보다 훨씬 화려한 것이다. 덕종(1438~1457, 20)은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름은 暲, 자는 原明이다. 용모가 준수하고 예의가 있어 할아버지인 세종과 소헌왕후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으나 몸이 약하여 20세 나이로 사망한다. 덕종의 차남인 9대 성종이 ‘덕종’으로 추존했다. 첫째아들이 낙타고개에 무덤이 있는 월산대군이다. 소혜왕후(1437~1504, 68)는 세조1년에 세자빈에 간택되어 월산대군과 성종을 낳았다. 세조3년에 덕종이 사망했으니까 3년동안 둘을 낳은 것이다. 아녀자가 지켜야할 도리를 책으로 펴 낸 『女訓』을 찬하였으며 덕종이 죽은뒤 47년을 더 살았다. 더 살수도 있었는데 연산군이 생모 윤씨가 폐위, 사사되었다고 관련자들을 처단할 때 그를 나무라자 연산군이 머리로 받아서 일어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창릉조선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석물의 배치는 여느 능제와 같이 『국조오례의』에 따라 조성했는데, 고석에 고리모양을 세기고 팔각장명등의 지붕돌 상륜부에 있는 연잎 등 개성있는 조각미가 보인다. 예종(1450~1469,20)은 경릉에 있는 덕종의 동생인데 이름은 晄, 자는 明照이다. 형이 죽은 뒤 세자가 되어 1468년 9월에 왕위를 물려받았는데 14개월만에 사망하였다. 안순왕후(?~1498)는 청원부원군 한백륜의 딸이다. 1460년 세자빈으로 책봉된 장순왕후 한씨(한명회의 딸)이 병사하자 2년 뒤 세자빈으로 간택되었다. 남편이 죽은 뒤 29년을 더 살다가 사망한다. 익릉19대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1661~1680,20)의 능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 홍살문에서 시작되는 참도가 큰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천연두 발병8일 만에 사망한다. 20세에 사망하였지만 세 딸의 어머니였으며, 두딸은 그녀보다 먼저 사망하였고, 마지막 남은 딸도 곧 사망하였다.익릉의 특징은 숙종의 능제 간소화정책이 내려기기 전 무덤이면서 임진왜란(1592~1598)이후의 변형된 양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장대한 석물과 팔각장명등은 그 특징을 반영한다. 명릉19대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2계비 인원왕후의 능이다(원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능은 익릉이다.). 숙종(1674~1720,60)은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장남이다. 열네살에 즉위하여 45년간 집권하였다. 숙종이 집권하던 시기는 당쟁이 가장 심했던 시기로서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붕강과 정쟁이 심화되어 나라가 파탄에 이를 지경이었다. 하지만 숙종은 대동법의 실시, 상평통보 주조를 통한 상업활동의 지원 등을 실시하여 많은 치적을 남겼다. 또한 북한산성을 1711년 크게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만들고 같은 시기 북한산성행궁지를 조성한 왕이기도 하다. 인현왕후(1667~1700,34)는 인경왕후의 뒤를 이은 숙종의 두 번째부인이다. 후사가 없는 죄로 희빈 장씨에게 왕비자리를 뺐겼다가 갑술환국으로 서인이 정권을 잡으면서 복귀되었다. 하지만 건강악화로 7년 만에 사망하였는데, 희빈 장씨의 저주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여하튼 덕분에 희빈 장씨는 인현왕후 덕분에 賜死되었다. 인원왕후(1687~1757,71)는 숙종의 제2계비이며 경은부원군 김주신의 딸이다. 김주신묘 및 신도비는 대자동에 있다. 원래 인원왕후는 명릉에서 400여 보 떨어진 언덕에 자신의 자리를 잡아두었는데 영조가 현재의 위치에 능을 썼다고 한다. 홍릉정성왕후 서씨(1692~1757)의 능이다. 영조는 그녀를 무척 좋아했는데 생전에 옆자리에 누울 예정으로 자신이 안치될 정혈에 십자를 새긴 돌을 묻어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손자인 정조는 구리시의 동구릉에 있는 원릉에 할아버지를 묻었다. 그래서 정성왕후 서씨의 오른편은 영영 비어있게 되었다.   순창원13대 명종의 장자인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원.순회세자(1551~1563,13)는 13대 명종의 장자로 태어나 1557년(명종 12) 7세의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요절하였다. 공회빈 윤씨(?~1592)는 윤옥의 딸로 1559년에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순회세자가 요절하자 30년을 홀로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수경원제21대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1764)의 원이다. 사적 제198호인 서오릉(西五陵) 내 명릉(明陵)과 익릉(翼陵)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연세대학교 내에 있었으나 1968년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1899년(고종 36)에 정자각과 비각을 새로 신축하고 비석도 새로 세웠는데 정자각과 비각은 연세대학교 내에 그대로 남아 있어 비각과 비석이 서로 떨어져 있다. 영빈 이씨는 영조의 후궁 가운데 가장 총애를 받은 후궁으로 세상을 떠나자 영조는 후궁 가운데 으뜸의 격식으로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도록 명하였다. 대빈묘대빈묘(大嬪墓)라고도 한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있었으나 197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희빈 장씨(?~1701)는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궁녀의 신분으로 왕비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서오릉 내 경릉에서 밑으로 내려와 옆으로 조금 돌아가면 나오는 서오릉에서 가장 후미진 곳에 작은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위치나 묘의 전체적인 꾸밈새, 석물 등이 일반 사대부 집안 묘보다도 초라한 것을 통해 희빈 장씨에 대한 후대 역사가들의 평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장할 때 숙종의 명릉 옆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하였다.   주소 : 덕양구 서오릉로 334-92(용두동 산475-95)  
    • 추천관광지
    2020-09-29
  •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산책하며 느껴보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 등 조선왕릉 5개소 내 역사경관림을 거닐며 왕릉의 나무와 우리 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은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은 서울 선릉과 정릉(10.20.)을 시작으로 서울 헌릉과 인릉(10.24.), 구리 동구릉(10.31.), 서울 정릉(11.3.), 고양 서오릉(11.7.)에서 조선왕릉의 역사와 함께 왕릉 숲길 주변의 주요 나무에 얽힌 흥미 있는 인문학적 이야기를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깊이 있는 해설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적 제199호 서울 선릉과 정릉(선릉: 성종과 정현왕후 / 정릉: 중종)  * 사적 제194호 서울 헌릉과 인릉(헌릉: 태종과 원경왕후 / 인릉: 순조와 순원황후)  * 사적 제208호 서울 정릉(태조비 신덕황후)  * 사적 제193호 구리 동구릉: 건원릉을 비롯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최대 왕릉군  * 사적 제198호 고양 서오릉: 창릉‧경릉‧익릉‧명릉‧홍릉과 원 2기(수경원‧순창원), 묘 1기(대빈묘)로 구성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참여마당→문화행사)을 통해 왕릉별로 신청(회당 40명 선착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 누리집 또는 전화(02-6450-383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600년 조선왕릉 숲 이야기」 프로그램이 조선왕릉이 지닌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이 휴식의 공간으로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체험 행사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 뉴스
    2019-10-11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고양 서오릉 재실 앞에서 서오릉 ‘가을愛(애)’ 행사를 진행한다.   고양 서오릉은 2016년 명릉(숙종과 인현왕후‧인원왕후)을 시작으로 이후 2017년에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2018년에 홍릉(영조비 정성왕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는 창릉(예종과 안순왕후)의 주인공인 제8대 임금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년 2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전해지는 예종의 업적과 인품, 안순왕후와의 삶을 이야기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만남부터 13개월의 통치를 중심으로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궁중잔치의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연은 예종과 안순왕후의 일생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 예종과 소훈 한씨(안순왕후)의 입궁을 다룬 궁중정재 <아박무>, 예종의 총명함을 풀어낸 궁중정재 <가인전목단>과 창작무용, 안순왕후의 궁궐 생활 등을 소개하는 창작무용, 마지막으로 궁중정재 <무고>와 궁중 줄타기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공연 시간 중 서오릉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에게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국민 누구나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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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11
  • 단풍 계절 시작! 시기별 골라 즐기는 홍릉숲의 단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나 강수량 등 단풍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지속적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Absisic Acid)를 생성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게 된다.   따라서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 동시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서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는 붉은색 단풍잎의 경우,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색채가 아름답지만,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까지 늦가을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 없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된다면, 홍릉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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