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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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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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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그릇 같아 붙여진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분지로 그 모양이 마치 화채 그릇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면(面)이 있다는 지정학적인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6.25전쟁 당시 펀치볼 전투,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또한 아직도 곳곳에 ‘지뢰’라는 푯말이 존재한다. 흔치 않은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 또한 느끼게 하는 곳이다. 강원 양구군 해안면 후리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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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그릇 같아 붙여진 DMZ펀치볼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