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분지로 그 모양이 마치 화채 그릇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면(面)이 있다는 지정학적인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6.25전쟁 당시 펀치볼 전투,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또한 아직도 곳곳에 ‘지뢰’라는 푯말이 존재한다. 흔치 않은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 또한 느끼게 하는 곳이다.
강원 양구군 해안면 후리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