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부터 장터, 음악공연까지‥늦가을 11월에도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 풍성
- 9~10일 경기도민 평화마켓 농산물 장터, 문화예술장터 ,벼룩시장 등 열려 -
경기북부 대표 문화·휴식 공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11월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웹툰 기획전시전’이 개최된다. 웹툰 작품 및 작가 소장품이 전시되며, 집무실 공간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인 웹툰 작가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연계해 11월 9일에는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의 특강도 열린다.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 작품 기획의도, 작품 탄생과정의 고민 등을 강연함은 물론, 작가와 함께 웹툰을 그려보는 시간도 갖는다.
9~10일에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평화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도민들을 맞이한다. 이 행사는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농산물 장터, 한평마켓, 문화예술장터 등이 열린다.
우선 ‘농산물 장터’에서는 과일, 채소, 곡식류, 가공식품(김, 벌꿀, 과일청, 참기름 등)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벼룩시장 ‘한평마켓’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을 가져와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 작가나, 예술 공동체 등이 직접 제작한 문화·예술품을 판매하는 ‘문화예술장터’도 함께 열린다. 한평마켓과 문화예술장터는 홈페이지(ggpeacemarket.com)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너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9일에는 벌룬 아티스트 박상욱의 풍선 퍼포먼스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라꼼마의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17일에는 북카페 11월 ‘문화의 날’로,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문 재즈 밴드(Moon Jazz Band)의 클래식 재즈 공연이, 평화토크홀에서 ‘독서코칭’ 저자 김민아의 강연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이 각각 진행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