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꾸준히 늘어
-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관광객 단풍 보러 전북 와요 -
전라북도는 중화권, 구미권, 동남아, 일본 등 대륙·국가별 세분화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산항을 이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식 및 계절여행상품을 통해 구미권 및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라북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항 이용 중국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중국 청소년교류단 4,980여명*(‘19. 9월말 기준)이 전북에서 숙박을 하며 다양한 체험과 관광지를 방문하였다.
* 태권도등 스포츠, 문화교류단 유치(39회, 2,482명), 한중전통문화체험단 유치(58회, 998명), 국제청소년 문화체육한마당(한중태권도교류행사 / 8월, 1,500명)
올해부터 군산항 이용 여행상품은 기존 전주한옥마을 여행상품에서 군산, 익산, 임실, 남원, 무주 등 다양한 관광지로 중국관광객을 확산시켰으며 도내 2박에서 최대 4박까지 체류하는 여행상품으로 운영이 되었다.
군산항을 이용한 중국방문객은 262,415명(’19.1월~9월까지)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18.1월~9월 160,458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전북의 우수한 먹거리를 활용한 미식여행상품인 ’글로컬관광육성상품‘과 온라인여행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도내 시·군의 맛집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북 삼색삼미‘ 여행상품을 비롯한 시군 음식체험 여행상품을 통해 1,727명(’19.1월~9월말 까지)이 전북을 방문하였다.
또한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해 2019년 여름부터 운영 중인 전주, 완주여행 당일과 1박2일 상품으로 11회 110여명(‘19.8월~9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올 11월 말까지 총 55회 운영하여 6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전북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까지 가을 단풍을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대만(5,824명), 홍콩(2,770명), 싱가포르(915명), 미국(631명), 말레이시아(249명), 인도네시아(332명) 등 1만1천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북도를 찾을 예정이다.
* 국내 주요여행사 전북도 방문 사전예약 신청현황 (2019.10.30일 기준)
또한, 진안마이산 여행상품의 경우 대만과 홍콩 단체관광객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218대 버스가 예약되는 등 되어 있다고 진안마이산 관광 관련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세분화 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