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수)

포항에 왔으면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 대보항과 구룡포 방파제 트릭 아트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 아트, 포항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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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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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에서 '인증샷'은 중요하다. 추억을 물질로 남길 수 있고, 이곳에 왔다는 걸 증명하거나, 멋을 뽐내는 등 다양하게 쓰인다. 따라서 어디로 놀러가는지 만큼, 어디에서 인증샷을 찍는지 역시 관광객들의 관심사다.

 

 포항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독특한 인증샷 명소가 있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트릭 아트다. 이 트릭 아트들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트릭 아트는 사람의 눈을 속이는 그림이다. 실제로는 땅이나 벽에 그려져 있지만, 입체적으로 보여서 실제 지형이나 물체처럼 보인다. 빛의 반사, 굴절, 음영, 원근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원리다. 20세기부터 유행한 비교적 젊은 양식이지만, 트롱프뢰유 회화나 옵티컬 아트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포항 12경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릭 아트 인증샷 추천지 2, 대보항, 구룡포 방파제로 떠나보자.

 

<방파제 길 위에 절벽이 ''! 대보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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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대보항이다. 대보항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 끝에 위치한 항구다. 지형이 만입되어 있어 항구 목적에 적합하고, 앞바다는 난, 한류가 교차하여 각종 수산물을 어획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다.

       

 대보항 방파제 길에 들어서면 마침내 트릭 아트가 나타난다. 등대까지 일직선으로 나 있는 길에 절벽이 있는 모양이다. 발을 잘못 딛으면 정말 절벽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실감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허공에 떠 있는 배, 바다와 섬이 보이는 구멍 등이 있다. 그림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초현실적인 배경과 하나가 된 자신을 연출할 수 있다.

 

<개천? 아니, 바다에서 용 난다! 구룡포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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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구룡포다. 구룡포는 대보항보다 아래, 호미곶의 중간에 있는 읍이다.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대게를 생산하며, 구룡포 해수욕장이라는 관광 명소를 갖고 있는 포항의 중요 거점이다.

 

 구룡포 방파제의 트릭 아트는 대보항과 사뭇 다르다. 옥빛 용이 바위를 뚫고 땅밑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하려는 그림이다. 아홉 마리 용이라는 뜻의 구룡을 연상시킨다. 그림 속 용의 사이에는 나무로 된 외다리가 그려져 있다. 용을 피해 슬금슬금 건너는 '컨셉 사진'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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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호미곶에는 관광객을 위한 인증샷 포토존이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동해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관광 명소 호미곶에 왔다면 트릭 아트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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