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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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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고즈넉한 옛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풍치가 그윽한 경주의 한 장소가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다. 경주는 많은 유물과 궁궐이 있어 역사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역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관광명소로도 뜨고 있는 곳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곳으로 특히 임해전(臨海殿)은 군신들이 연회나 회의를 하거나 귀빈을 접대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674년(문무왕 14)에 건립하였다고 하지만,『동경잡기(東京雜記)』에는 안압지가 건립된 시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뒤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신라시대 유물전시를 감상한 후 달밤아래 호수에 비치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시간여행을 온 듯 오묘한 느낌을 준다.  

선선해진 여름날, 아름다운 달밤 야경을 보러 동궁과 월지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운영시간 : 9:00-22:00 (연중무휴)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 21:30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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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휴식처,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야경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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