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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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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함라산은 함라면 함열리와 웅포면 웅포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여행은 길을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자연의 풍광과 소리에 여유를 느끼며 즐기는 휴식이야말로 제일 아닐까. 길 따라 걸으면 절로 힐링되는 여행코스, 함라산 둘레길 주요 관광지를 알아보자.

 

함라마을.jpg

 

함라마을 옛담장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익산 함라마을 돌담길 함라마을의 돌담길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주택인데도 담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이다. 그 밖에도 토담, 돌담, 전돌을 사용한 담 등 다양한 형태의 담이 섞여 있다. 담장 일부는 거푸집을 담장의 양편에 대고 황토 흙과 짚을 혼합하여 축조되었다. 이곳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314

○문의 : 063-859-5797

 


입점리고분2.jpg

 

입점리고분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의 새터마을 뒷간 능선에 조성된 백제시대의 고분군으로 사적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무덤은 1986년 2월 우연히 발견되어 금동제 관모 등 귀중한 유물이 수습되었고, 그 해에 두 차례에 걸쳐 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발굴조사가 실시되어 무덤의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모두 8기의 무덤이 조사되었으며, 상당수의 중요한 유물이 발견되었다.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산 174-1

○문의 : 063-859-4634

 

웅포곰개나루.jpg

 

웅포곰개나루

사람들은 지는 해에 묵은 마음을 얹어 보내고, 떠오르는 태양에 새로운 희망을 담아 새해를 맞이한다. 도시를 떠나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명소, 바로 웅포곰개나루이다.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일몰은 강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으로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겨울 철새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걸작품이다.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강변로 25

○문의 : 063-859-3846

 

숭림사 보광전.jpg

 

숭림사 보광전

숭림사에는 명문기와가 현재 보관중이며 익산 지역의 대표사찰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보광전’만 남고 불타버렸으며 이후 1697년(숙종 23년) 우화루와 영원전을 새로 창건하고 이후 나한전을 지었으며, 1987년에 주지로 부임한 지광스님께서 범종각, 산신각, 일주문 요사인 안심당과 해탈교, 세심교를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숭림사’라는 이름의 연원은 남천축의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면벽9년의 좌선을 행한 고사를 기리는 뜻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少林寺)의 림(林)자를 따서 선종사찰인 ‘숭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

○문의 : 063-862-6394

(사진출처 : 익산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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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걸음마다 힐링, 함라산 둘레길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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