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으로 둘러쌓인 김포에는 강을 끼고 걷기 좋은 코스가 많다. 같은 한강 다른 느낌으로 저마다의 매력이 넘치는 코스들 추천한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는 '강변 트레킹'이라 불릴 정도로 강·산·철책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다. 철책을 끼고 출발하여 긴장하게 되지만 덕포진에 이르면 평온을 찾게 되고 염하강 건너 강화도를 바라보며 철책을 따라 걷는 길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김포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벽화와 주변의 자연을 구경하다 걷다보면 김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1코스 (대명항 ~ 문수산성 남문) : 걷는 거리 16.6 km (4시간 소요)
평화누리길 2코스
'김포 숲길'이라 불리는 평화누리길 2코스는 문수산성 남문부터 애기봉 입구까지 8.0Km의 코스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구간이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철책너머 북한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길이다. 2코스 초입 근처에 문수산산림욕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신선한 공기와 함께 산책을 해도 좋다.
● 2코스 (문수산성 남문 ~ 애기봉 입구) : 걷는 거리 8.0 km (3시간 20분 소요)
평화누리길3코스
평화누리길3코스는 애기봉 입구부터 전류리 포구까지 14.7Km 코스로서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철책너머 한강이 흐르는 평화로운 구간이다. 애기봉 정상에 오르면 북한군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쌍마고지','선전용 위장마을' 등을 볼 수 있으며 후평리 평야로 들어서면 여러 종의 철새 들을 관찰할 수 있다.
● 3코스 (애기봉 입구 ~ 전류리 포구 ) : 걷는 거리 17 km (4시간 30분 소요)
계양천 산책로
계양천을 따라 1.5km구간에 설치된 계양천 산책로는 각종 운동 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표면을 우레탄으로 포장하고 체육기구 및 소공원이 잘 마련되어 있다. 운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계양천만한 곳이 없다.
● 위치 : 김포시 걸포동 1550-9번지 ~ 풍무동 570-12번지 일원
(사진출처 : 김포시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