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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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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답답한 요즘, 눈으로 힐링하는 언택트 여행이 인기다.

가는 곳마다 명품 자연이 반기는 곳, 전남 화순의 힐링 여행지를 소개한다.

 

세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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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제 8경 중 8번째에 해당하는 세량지로,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의 "CNN Go'가 2012년에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또한, 2014년에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의 후보지로 꼽히기도 했다.

 


세량제(細良堤)라고도 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9년 준공되었다.봄이면 연분홍빛으로 피어나는 산벚꽃과 초록의 나무들이 수면 위에 그대로 투영되는데, 햇살이 비칠 무렵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산과 어울려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이런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사진 동호회의 출사지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 주소: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98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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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운주사는 천불산 다탑봉 천불천탑골에 자리잡은 고찰이다. 눈길 닿는 골짜기 마다 석탑이 솟아있고, 발길 닿는 산자락마다 크고 작은 불상들이 서있거나 앉았거나 누워있는데 자그마치 천 개씩의 불상과 탑이 있었다고 해서 그런 지명이 붙었으며, 오늘날에는 석탑 21기와 석불91구(완형 50구)가 남아 있는데 대표적인 유물은 석조불감(보물 제 787호), 9층 석탑(보물 제 796호), 원형다층석탑(보물798호), 와불 등이 있다.

 

운주사의 창건과 천불천탑의 건립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문헌상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고 <신증동국여지승람>능성현조의 기록으로 현존 석불석탑의 유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운주사의 석탑은 대부분 고려 중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통일신라 석탑들이 보여준 정형적인 감각은 사라지고 약간의 무계획적이고 거친듯한 무작위의 기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화순 운주사는 이처럼 고정관념이나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문화재들이 많이 있는 산사이다. 운주사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와불의 모습과 석탑, 석불의 모습을 보며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 주소: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고인돌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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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 3km 거리에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피라미드, 스톤헨지 등과 함께 거석 기념물의 일종인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 유적지와 선사문화 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고인돌 596기가 빽빽이 모여있는데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지 가운데 유일하게 채석장을 갖추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주변에는 선사시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 선사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 주소: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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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눈으로 느끼는 힐링,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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