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와 가깝고 낮은 해발고도로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앞산의 고산골.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고 앞산의 전망대에선 대구를 한눈에 보며 밤이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런 고산골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테마 공원이 신설되었다. 바로 고산골에 살았던 공룡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앞산공룡공원이다. 단순한 흔적이 아닌 움직이는 공룡모형을 설치해 여러 유치원과 학교에서 단체 견학을 오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산골에서는 공룡 발자국과 연흔, 건열이 발견되어 대구의 역사에 공룡이 포함된다고 알려준 증거가 되었다. 공룡의 흔적은 수성구의 욱수천에서도 발견되었다.
앞산공룡공원 옆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일렬로 정비가 잘 된 메타세콰이어길은 여름과 가을에 그 절정을 이룬다.
대구 남구 용두2길 43에 위치하며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주차장은 유료이다.
유명한 팔공산 보다 간단하게 등산하기도 좋고 공룡의 흔적을 발견하며 교육의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앞산공룡공원에서의 산책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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