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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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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핫한 오름이 있다. 정확하게는 오름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다. 스위스 보다 더 스위스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촬영 장소로도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763.4m의 바리메오름은 오름 모양이 바리(녹쇠로 만든 밥 그릇)를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비고가 213m로 꽤 가파른 편이며 실제로 금오름 처럼 물이 고이기도 하는 오름 정상에서는 애월 근교의 오름들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꼬메오름과 새별오름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높은 오름들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또 저 멀리 비양도까지 보이는 날은 운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바리메오름을 방문할 목적이라면, 꼭 좋은 날씨가 아니라 비 혹은 눈이 온 후에 찾는 것을 더 추천한다. 사유지이기에 사진 촬영은 울타리 밖에서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다른 오름에 비해 개발되고 있는 제주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는 방문이 다소 어렵다. ‘바리메가 아닌 바리메주차장으로 검색해서 방문을 해야 제대로 된 위치로 도착할 수 있다. 한국의 스위스를 보고 싶다면 바리메오름을 추천한다.

 

 

바리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1

주차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산 123

대중교통

제주버스터미널 출발 ,251,252,253,254,282 탑승화전마을 하차반대편에서 252,251,253,253,282 탑승엘리시안CC 정류장 하차주차장까지 걷기 4.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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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나는 스위스 '바리메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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