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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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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다.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친 52분의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일제의 폭압과 탄압에 항거하며 민족의 자주정신을 지키며 조국의 독립을 이루고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뜻 깊은 교훈을 주고 있다.

 

신암동에 위치한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원래 대명동 시립공원에 위치했었다. 1955년 그 자리에 대구대학교가 생기자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이후 대구시에서 관리하며 198731일 선열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시간이 흘러 2018,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 대구광역시에서 국가보훈처로 관리권이 이양되었고 국가보훈처의 절차에 따라 국립신암선열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인만큼 묘지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인물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되어 있는 링크로 연결이 된다. 아쉽게도 공적에 따른 근거가 부족하여 소개란에 없는 인물도 있다.

 

공원 위치 특성상 대구, 경북지역의 인물들이 많다. 19193.1만세 운동 이후 7일 뒤 3.8만세운동이 대구에서 일어났는데 대구에서 3.8만세운동을 일으킨 김태련,김용해 부자가 일제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부자가 함께 국립신암선열공원에 묻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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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위패를 모시고 있는 단충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함양하고 계승시킨 공간으로 대구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관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 매해 행사일이 열리면 이곳에서 지자체장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견학을 와 애국정신을 함양시키고 있다.

 

국립묘지이다보니 정숙한 분위기이며 바로 옆에는 금호강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호국보훈의 정신을 다시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북로 7133

문의 : 053-94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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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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