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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4 14:54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에 위치한 만어사 운해는 밀양시 8경 중 하나로 해발 674m의 만어산 8부능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해주는 전통사찰로 많은 전설과 갖가지 신비한 현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영험이 있다 하였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세상에 전해오기를 신라왕의 공불처(供佛處) 였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이와 함께 삼국유사에는 동량 보림이 글을 올렸는데, 금나라 대정 12년 경자년 곧 고려 명종10년(1180)에 처음 건립하고 삼층석탑(보물 제466호)을 세웠다 전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