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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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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는 설명할 수 없는 마법과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3곳의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01_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2.png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1.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85-1번지(얼음골 관리사무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1, 2번지(결빙지)에 위치한 해발 1,189m의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m지점의 얼음골 계곡은 삼복(三伏)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입니다. 약 3,000평쯤 되는 이 돌밭에는 해마다 6월중순부터 바위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더위가 심해질수록 얼음이 더욱 많아지는 삼복더위가 한창일 때 그 절정에 이르고 반대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겨울철에는 바위틈에서 얼음대신 더운김이 올라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얼지 않는 신비한 이상기온 지대입니다.

 

02_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png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2.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부동안길 4에 위치한 조선 영조 때(1742년) 사명대사 5대 법손이 당대의 명재상과 명유를 찾아다니며 비문과 글씨를 얻어 경주산의 검은 대리석에 사명대사의 한평생 행적과 임란시 구국의 충렬을 찬양한 내용, 서산대사, 기허대사의 공적과 사적을 새긴 비각입니다. 국가의 큰 사건이 있을때를 전후하여 땀방울이 맺혀 구슬땀 처럼 흐르는 신비로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사후에도 나라를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 하여 신성시하고 있으며, 일명 「땀흘리는 비석」으로 불립니다.

 

03_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2.png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3. 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에 위치한 만어사 앞 너덜겅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물고기 형상의 돌들이 널려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그 돌들은 부처영상이 어린다는 산정의 불영석을 향하여 일제히 엎드려 있는 듯 한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려 말기의 일연선사도 이 절을 순례하며 영험한 명찰이라고 일컬었을 만큼 만어사는 유명한 사찰이며 만어사의 경석은 신비스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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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이 신비로운 밀양 3대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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