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생육환경과 지리적 조건, 그리고 채취기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일교차가 큰 금산은 인삼재배에 최적화된 조건을 지녔다.
금산인삼은 재배 방법에서부터 독특한데, 촘촘하게 심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여름인 7월부터 채취하기 시작하여 10월말까지 인삼 가공이 이루어진다.
금산 인삼은 여름인삼이라고도 불리는데, 약리작용상 최고수준에 다다른다는 7 월에 채취하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약효성분 또한 뛰어나다.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은 몸이 길고, 단단하며 색이 흰 것이 보통이 다. 이것을 곡삼이라는 특유한 형태로 가공하는데 이는 금산의 전통적인 가공방법으로 금산 인삼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