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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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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토산품 중 하나가 세발낙지이다.

발이 가늘다는 뜻으로 세(細)발낙지라 불린다.

 

03. 세발낙지.png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통째로 먹으면 제 맛이고 낙지 연포탕으로도 많이 먹는다.

일반적으로 낙지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만은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지에서만 잡히는 ‘지역 특산품’으로 산낙지로 통째로 먹는 것 외에도 낙지가 국물이 일품인 연포탕, 낙지회무침, 갈낙탕 연포탕, 회무침, 낙지비빔밥 등 무려 13가지의 요리로 변신한다.

 

01. 세발낙지.png


낙지는 갯벌 속의 인삼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원기에 좋은 건강식이고, 정약전은《자산어보》에서 낙지는 ‘말라빠진 소에게 서너마리만 먹이면 곧 강한 힘을 갖게 된다’고 했다.

 

02. 세발낙지.png


문어과의 해산물 중 타우린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낙지의 전체 영양 성분 중 타우린은 무려 34%를 차지한다.

낙지가 바다 생물 가운데서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타우린 성분 때문이다.

 

04. 세발낙지.png


낙지의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는 고단백 영양식품이다.
그래서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효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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