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준치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한자로는 진어(眞魚) 또는 시어(鰣魚)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준치 외에 다른 물고기는 모두 가짜란 뜻이다.
준치가 다른 물고기와 다른 특징은 몸전체에 뼈가 많아 조심히 먹어야 한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생선중 하나로 비타민B도 풍부해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영양식으로 좋다.
옛 음식책에는 준치로 만든 음식이 아주 많이 나온다. 지금은 흔치 않은 생선이지만 전에는 국, 자반, 조치, 만두 등 별난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