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제는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와 동강면 인동리에 걸쳐 있는 저수지이다. 국도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찾아가기 쉽다.
우습제는 약 300년 전에 조성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현재의 모습으로 재 축조된 것은 1943년이다.
주민들에게는 ‘소소리 방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제방에 소들을 맸던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우습제는 약 43만m²에 이르는 면적에 홍련이 자생하는 연못으로 백련으로 유명한 무안의 회산 연못보다 외부에 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