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는 치악산 남쪽 남대봉 중턱의 해발 1,100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지었다는 설과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스님이 지었다는 설이 있다.
고려말 나옹스님에 의해 새롭게 지어졌으나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다. 1968년 다시 지어진 후, 1988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심우당, 심검당, 범종각, 산신각 등이 있다.
높은 곳에 조성된 사찰답게 자연 지형에 맞게 배치되었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