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모양새, 흐물흐물한 육질 때문에 한때는 도로 바다에 '텀벙(첨벙)' 버려졌던 일명 '물텀벙이'. 정식 명칭은 '곰치'다.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었다.
물메기 자체로 시원한 맛이 나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을 쓰지 않고 맑게 끓여낸다.
아쉬운 건 전국 어디서나 맛 볼 수 없다는 것이며, 매년 11월부터 2월 사이 통영에서 만 맛볼 수 있다.
그 중 통영 물메기의 주신지인 추도 물메기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통영사람들의 겨울철 특별메뉴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