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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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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뒤벼리.png


남가람 문화거리를 마주보며 남강 가에 우뚝 솟은 벼랑으로 굽이쳐 흐르는 남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진주성의 동쪽 기슭을 흘러가던 남강의 물결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휘돌아 흐르기 시작하면서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절벽이 강줄기를 따라가며 절정을 이루고 있으니 남강의 오묘한 풍치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02.뒤벼리.png


시내에서 뺨 맞고 모퉁이서 눈 흘기네
여리디 여린 마음들 그 품안에 껴안고 봄으로 벼랑사이 온갖 풀, 꽃 길러내며
가을 붉은 단풍 꽃비를 흩뿌리네
 

주소: 남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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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의 오묘한 풍치를 연상시키는 뒤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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