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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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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경산리의 성밖숲은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성주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300~500년 생의 왕버들 52그루가 자라고 있다.경산지 및 성산지의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여러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05. 성주 경산리 성밖숲.jpg

 

성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재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현재 성밖숲은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산책 공간, 생활체육 활동 공간 등 다양한 주민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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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정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성주 경산리 성밖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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