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는 1988년 12월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물줄기를 막고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합천군에서는 그 당시 아름다운 호반도로 조성을 위해 벚나무를 많이 심었다.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합천호 백리벚꽃길은 합천8경의 하나로 대접받고 있다.
합천읍내에서 1026번 지방도를 따라 대병면방향으로 가면 합천영상테마파크 주변부터 합천댐을 거쳐 봉산면에 이르기까지 호반도로가 벚꽃으로 뒤덮인다.
매년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호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