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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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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과 즐비한 기암괴석, 그 위로 흐르는 옥계수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하고, 사시사철 언제 찾아가도 절경을 맛볼 수 있다.

 

08. 본신계곡.png

 

수하계곡, 울련산을 옆에도고 있는 본신계곡은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펼쳐져 계곡 길이가 6km에 달한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눈 쌓은 겨울철에는 그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으로 경북 내룍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역할도 하고 있어 그대로 차를 몰아 울진으로 가면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싹돋는 봄엔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로, 무더운 여름철엔 담을 씻어주는 피서지로, 결실의 가을엔 만산호엽 화려한 단풍으로, 눈 내린 겨울철엔 셔터를 누르고 싶은 절경으로. 본신계곡은 일년내내 옷을 갈아입으면 동해바다로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인근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과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있어 피톤치트가 뿜어져 나오는 울창한 숲속의 삼림욕과 자연과 하나되는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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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하는 본신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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