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 ‘동학대도소터’와 보은군 보은읍 북실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요 유적지이다. 장내리에 대도소를 두었던 동학교단이 전국의 동학도를 규합한 1893년 3월 보은취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불씨였다. 또한 장내리의 대도소는 동학농민혁명기에 북접동학농민혁명군의 지휘본부로 집결지 역할을 하였다.
그 때문에 보은 북실전적지는 우금치전투를 마치고 전라도를 거쳐 북상하던 북접 소속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가 되었다. 이러한 보은의 동학유적지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보은 동학농민혁명공원’이다.
보은읍 시가지에서 속리산을 가자면 말티재를 넘거나 동학터널을 지나야한다. 보은의 명승 삼년산성 아래 누정삼거리에서 동학터널로 길을 잡으면 2.5km 전방, 길 오른쪽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공원은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북실전적지를 조망할 수 있는 보은읍 성족리의 말티재 588봉 북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동학로 236-22 동학농민 혁명기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