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는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류나 서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하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및 능이와 더불어 우리 나라의 3대 주요 식용 버섯으로 취급하고 있다.
버섯류는 엽록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탄소동화작용을 행하여 자신의 생활에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수가 없다. 따라서 균사를 번식시키고 자실체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그것을 영양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경우 살아있는 식물에 붙느냐, 죽은 식물에 붙느냐에 따라 활물기생과 사물기생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표고버섯은 고목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물기생균류에 속한다.
표고버섯은 공해가 심한 도시근교에서 재배하거나 산성비를 맞으면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오직 심산 유곡에서만 생산가능한 완전한 무공해, 알칼리 식품으로서 섬유질, 광물질, 비타민 B등이 풍부하여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건강식품이며 음식의 맛을 좋게 해주는 천연조미료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고열에도 비타민의 손상을 방지해주는 안전성이 있다. 좋은 표고를 고르는 방법은 표고 원래의 형상이 흐트러지지 않고, 삿갓모양을 하며 광택이 있는 것으로 신선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버섯 특유의 향기가 많이 나는 것을 골라야 버섯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주시 금사면과 산북면은 옛부터 버섯의 본고장이라 할 만큼 조상 대대로 버섯재배로 터전을 잡아 현재에 이르렀으며 10년 전부터 산촌종합개발영농조합법인을 설립 고급 표고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주 표고버섯은 또 하나의 명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 여러분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