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적사는 현재 독산성 동문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백제 아신왕 10년에 전승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보적사'라는 명칭에는 재미난 유래가 전해지는데 옛날 삶이 궁핍한 노부부가 쌀 두되만 남게 되자 구차하게 굶어 죽느니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마음먹고 공양 후 집에 돌아오니 곡간에 쌀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열심히 공양하면 보화가 쌓이는 사찰이라 하여 보적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런 보적사 또한 다른 사찰들처럼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중건과 재건을 거듭 하였고 현재는 대웅전과 3층 석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산시 서랑로105번길 29-5